실험기록 377-KO
평가: +2+x

실험 377-KO-01

실험 주관자: 연구원 ███

대상: Canis lupus familiaris, 몸길이 27cm의 암컷 시추.

내용: SCP-377-KO의 격리실에 투입. SCP-377-KO의 한 개체가 대상에게 접근하였고, 잠들 때까지 기다린 후, 대상의 신체에 기생을 시작함.

주석: 현재까지는 여태 봐왔던 개체들과 다른 점이 없다.

실험 377-KO-02

실험 주관자: 연구원 저기요

대상: C. lupus familiaris, 몸길이 38cm의 수컷 시바견.

내용: 이전 실험과 동일하게 진행되었으나, 이번에는 SCP-377-KO의 어떤 개체도 대상에게 접근하지 않았다. 대상은 수면 작용을 마친 후 D계급 인원을 통해 구출되었다.

주석: 무슨 이유로 대상에게 기생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는지 알아내는 것이 향후 실험의 목적이 될 것이다.

실험 377-KO-03

실험 주관자: 연구원 이봐요

대상: C. lupus familiaris, 몸길이 36cm의 암컷 시바견.

내용: 이번 실험에서는 두 마리의 SCP-377-KO 개체가 대상에게 접근하였다. 대상이 잠든 후, 두 개체는 동시에 대상에게 기생하려고 시도하였고, 그 과정에서 [데이터 말소]. 이후 D 계급 인원이 잔해를 치우려 투입되었다.

주석: 아니, 이번엔 인기가 좋군. 무슨 기준이 있는 거지?

실험 377-KO-04

실험 주관자: 연구원 이보시오

대상: Felis catus, 46cm(꼬리 제외)의 암컷 브리티시 숏헤어.

내용: 이번 실험에서는 평소 다른 개체들과 잘 지내지 못하는 한 SCP-377-KO 개체가 조심스레 접근하였다. 대상이 잠든 후, 개체는 눈에 띄게 주저하며 대상에게로 기생을 시작했다.

주석: 매우 두려워 보이는 모습이었다. 어쩌면 이들에게 사회성이 있을지도 모르겠군.

실험 377-KO-05

실험 주관자: 연구원 어이

대상: Centrochelys sulcata, 45cm의 수컷 설카타 거북.

내용: 대상이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대부분의 SCP-377-KO 개체가 대상에게로 접근하였다. 대상이 잠들고 난 뒤 여러 개체가 대상에게로 기생을 시도하였으나 다른 SCP-377-KO 개체들의 공격으로 인해 실패하였다. 이후 수 분에 걸친 전투로 인해 본래 개체수의 █%가 사망하였다. 남은 SCP-377-KO 중 가장 강력한 듯 보이는 한 개체가 기생을 시작했다.

주석: 앞으로 기생에 성공한 SCP-377-KO 개체를 승리자 개체라고 부르자. 사회성 존재함. 유클리드로 상향해야 할지도 몰라. 개인적 의견: 아무래도 숙주를 고르는 기준이 있지 않을까? 아니면…

그래, 그거 정말 엄청난 의견인데, 자네 이름 좀 검열하면 안 되나? 그 빌어먹을 정신자 때문에 다 다른 인물인 것 같잖나. - ███ 박사

실험 377-KO-06

실험 주관자: 연구원 [검열됨]

대상 A: C. lupus familiaris, 몸길이 33cm의 비글.
대상 B: F. catus, 몸길이 42cm의 터키쉬 앙고라.
대상 C: Castor canadensis, 몸길이 74cm의 아메리카 비버.

내용: 이번 실험에선 SCP-377-KO와 실험 377-KO-01에서 탄생한 SCP-377-KO-1를 같은 격리실에 놓고 실험함. 한 SCP-377-KO 개체가 대상 B에 접근했고, 기생을 시작했다. 남은 두 대상을 SCP-377-KO와 함께 사육해보기로 하였다.

결과: 1주 후, 10마리의 SCP-377-KO가 대상 A에게 접근하였고, █분 동안 이어진 소규모 분쟁(이 명칭에 대한 논쟁이 있음) 끝에 승리자 개체가 탄생하였다. 그로부터 12일 뒤 SCP-377-KO-1가 본래 상태로 돌아와 5마리의 SCP-377-KO 개체와 함께 아메리카비버에게 접근하였다. 그러나 여섯 개체는 대상 C에게 곧바로 기생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으며 서로를 견제하는 듯한 기색을 보임.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다 6마리의 SCP-377-KO 모두 대상 C를 포기한 듯이 보임. 대상 C는 이내 D 계급 인원에 의해 구출됨.

주석: 가설 377-KO1이 부정되었다. 그렇다고 확실한 기호가 있는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유클리드 등급으로 상향을 요청해야겠다.

실험 377-KO-07

실험 주관자: 연구원 [검열됨]

대상: C. lupus familiaris, 체장 38cm의 수컷 시바견. 실험 377-KO-02에서 사용된 대상과 동일하다.

내용: 실험 377-KO-02의 결과와는 다르게 이번엔 꽤 많은 수의 SCP-377-KO 개체가 대상에게로 접근하였다. 그러나 실험 377-KO-05에서 관측된 것과는 달리, 어떤 개체도 공격적 성향을 보이지 않았고, 평소 다른 SCP-377-KO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이는 한 개체가 승리자 개체가 되었다.

주석: 사회성이 점점 더 발달하여 간다. 이것이 이들의 원래 본능이리라. 변화한 주거 장소때문에 이들이 그토록 폭력적이고 파괴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SCP-377-KO들이 이전의 실험 대상 중 몇을 거부한 것은 가설 377-KO-a2에 반대된다. 대체 이들에게 숙주는 뭐지? 놀잇감? 자가용? 아니면….. 의복?

실험 377-KO-08

실험 주관자: 연구원 [검열됨]

대상: Centrochelys sulcata, 45cm의 수컷 설카타 거북. 실험 377-KO-05에서 쓰인 거북과 동일한 체구를 갖고 있다.

내용: 어떠한 SCP-377-KO 개체도 대상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대상은 █시간 후 D 계급에 의해 구출되었다.

주석: 지난번 실험과는 너무나도 다른 결과이다. 이건 마치….. 유행을 타는 것 같잖아. 유클리드 등급으로 신청할 명확한 명분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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