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활동 파일: "푸른 인어 소녀"
평가: +4+x

BE-logo-title.png 활동세포-309
고라니
암호 유형
β2

문서철: "푸른 인어 소녀"

 


배경 자료 보고


 

第12373號

gwangjuilbo.png

1994年 9月 15日 木曜日

南海서 人魚 목격… 遭難者일까 怪物일까

어제(14日) 午後 全南 莞島郡 靑山島 인근 海上에서 操業 중이던 漁船 태광호가 人魚를 목격하였다고 알려졌다. 태광호 船長 金씨(52)는 海水面에 떠다니던 正體不明의 人影들을 發見하여 救助하기 爲해 接近하였으나 곧 모습을 감추어 버렸다.

海警은 金씨의 證言에 符合하는 失踪者 申告는 접수된 바가 없다고 밝혔으며 인근 海域을 巡察하며 遭難者나 失踪者가 있는가 搜索하고 있다 傳하였다.

광주일보 1994년 9월 15일 단신 - "남해서 인어 목격… 조난자일까 괴물일까"

어제(14일) 오후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태광호가 바다에서 인어를 목격했다고 알려졌다. 태광호 선장 김씨(52)는 해수면에 떠다니던 정체불명의 사람 형상을 발견해 구조하고자 접근했지만, 곧 모습을 감춰버렸다.

해경은 김씨의 증언에 맞는 실종자 신고는 접수된 적이 없다고 밝혔으며, 인근 해역을 순찰하며 조난자나 실종자가 있는지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엔트로피를 넘어서 BE-logo-small0.png
예산 지급 신청서
일자 2011년 2월 12일
세포명 활동세포-309 고라니
발신자 AC-309 대표 활동가 신재오
수신자 활동세포 대표회의 의장 "로렌초"
활동 계획안

현재 재단은 지성이 있는 인간형 해양 생물을 무진시에 위치한 무장 시설에 억류해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재단은 SCP-331-KO로 부르고 있는데, 우리는 "푸른 인어 소녀"라고 부르겠다.

재단이 "소녀"를 발견하고 구금한 건 1995년이라고 파악되는데, 한반도 근해에서 종종 이어지던 인어의 목격 정보가 이 시점 이후로 완전히 사라진 것에 주목해야 한다. 고치벌이 입수한 자료를 보면 "소녀"는 원래 혼자가 아니라 무리의 우두머리였고, 무리의 나머지 구성원들은 재단이 전부 살처분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재단은 그것도 모자라 16년 동안 "소녀"를 감금시킨 채 새로 탄생한 구성원들을 지속적으로 학살하기까지 했다.

재단은 그들이 친 장막으로 말미암아 자신들의 활동이 여론으로부터 전적으로 자유롭다는 사실을 악용해 이 지적 생물종을 끔찍하게 학대하고 멸종 위기에 몰아넣고 있다.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항 활동을 당장 시작해야만 한다.

우리는 우선 "소녀"를 재단으로부터 구출하는 것까지만 목표로 삼기로 했다. 가능하다면 "소녀"를 본래 서식지인 바다로 돌려놓는 것이 최선이겠으나, 지금으로썬 "소녀"의 강력한 변칙성과 공격성이 그 자신과 인근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것이 분명해 보인다. 방생은 우호적인 환경에서 보호하면서 "소녀"의 공격성을 진정시킨 후로 미루어도 좋을 것이다.


"아쿠아리움 폐관" 계획


 
활동 최종 책임자: AC-309 대표 활동가 신재오
활동 참가 세포:

  • 활동세포-309 고라니
  • 교전세포-319 시베리아호랑이
  • 교전세포-882 귀신고래


_제1단계

우리 고라니 활동가들이 무진시 광양만 앞바다에서 배를 타고 현수막을 펼치며 해상 시위를 벌인다. 시위 주제는 해양 변칙 생태계를 파괴하는 재단을 규탄하는 내용으로 한다. 대민 은폐를 깨는 것은 이를 우리보다 훨씬 싫어하는 재단이 알아서 해결할 텐데, 아마 그 첫 조치는 우리 활동가들을 체포하려 드는 것일 게 틀림없다. 우리는 재단이 대응하는 대로 도주한다.


_제2단계

재단 특무부대가 고라니 쪽을 쫓느라 기지를 비우면 시베리아호랑이가 기지를 습격해 "소녀"를 구출한다. 안전을 위해 이동이 가능한 격리 수조를 준비해 거기에 "소녀"를 넣어야 할 것이다. 고라니 활동가들은 상황에 따라서 특무부대를 계속 유인하거나 도주해 추적을 회피한다.


_제3단계

시베리아호랑이는 구출한 "소녀"를 재단 기지에서 떨어진 해안으로 옮긴다. 미리 준비해둔 소형 보트를 이용해 광양만 해상에서 기다리고 있던 귀신고래의 위장 화물선에 이들을 태우고 남해를 통해 빠르게 도주한다. 고라니 역시 만에서 이탈해 도주한다.


_제4단계

구출한 "소녀"는 한동안 심리적 치료와 보호 요양을 병행하며 재단 때문에 생긴 극도의 공격성을 누그러뜨리도록 돕는다. "아쿠아리움 폐관" 계획은 이 단계로 종료하며, "소녀"를 방생하고 그 동족을 복원하는 것은 "소녀"의 상태가 호전된 뒤에 별개의 계획으로 조심스럽게 진행한다.


청구 항목
 
[ 예산 정보 편집됨 ]
 
 
발신자
 
AC-309 대표 활동가 신재오 (날인 생략)
 




 

α1암호 유형

본 문서는 알파급 기밀 정보에 해당한다.
지정된 세포원 외에는 열람을 금지한다.

 

엔트로피를 넘어서 BE-logo-small0.png
특별 예산 승인 및 활동 지시서
일자 2011년 3월 20일
세포명 활동 세포-309 고라니
수신자 AC-309 대표 활동가 신재오
예산 지급 사항 확인
 
[ 예산 정보 편집됨 ]
 
활동 지시

엔트로피를 넘어서의 중대한 전략적 이익을 위해 귀 세포의 기존 계획안은 무기한 보류한다. "푸른 인어 소녀"는 재단과 GOC를 약화시키기 위한 타격 작전에 편입될 것이다. 대상을 추적해온 귀 세포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현 시간 부로 기존의 모든 활동을 중단 및 무기한 보류하고 이하의 작전안에 적극 협조하라.


"우르슬라" 작전


작전 최종 책임자: 인적자원부장 █████ "윌" ██
작전 수행 세포:

  • 활동세포-309 고라니
  • 교전세포-333 살모사
  • 교전세포-319 시베리아호랑이
  • 교전세포-8771 바다거북
  • 교전세포-8772 투구게
  • 잠입세포-01 고치벌


_제0단계

그리니치 표준시 2011년 04월 02일 12시 00분을 기하여 엔트로피를 넘어서는 재단을 상대로 선전포고할 것이다. 그와 동시에 각지의 교전세포는 따로 전달받은 작전안에 따라 재단과 GOC 시설들을 공격한다. 사전 공격으로 양대 적대 세력의 유동 군사 자산을 유인해 추후의 작전을 진행함에 있어 불안요소를 최소화하고, 최종 단계에서 분쟁의 삼대 당사 세력이 모두 작전의 영향권에 들도록 유도하는 것이 제0단계의 목적이다.

재단 군사력 중 본 작전에 가장 위협적인 무장 세력은 항공 및 강습 전력을 광역 투사할 수 있는 카이-17, 목표 위치에 가장 가깝게 전개하고 있는 대규모 전투부대인 요타-33 동북아 제2분견대와 알파-88로 추려진다. 교전세포-399 오랑우탄, -379 반달가슴곰, -320 살쾡이, -323 멧돼지, -817 듀공이 유인 임무를 맡는다.

GOC의 경우엔 오키나와의 장비격납기지에 주둔 중인 오렌지 슈트가 가장 명백한 위협이다. 잠입세포-02 뻐꾸기-113이 파괴 공작을 맡는다. 단, 해당 공작은 이하 고라니의 작전 수행이 차질없이 완료된 후에 진행되어야 한다.

활동세포-309 고라니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ESC 위장 시설로 이동해 "소녀"의 정보와 본 작전안의 일부를 포함한 유인 자료를 준비한다. 뻐꾸기-7이 GOC 극동부문 타격조를 파견하도록 조치하기 전까지 기도비닉을 유지하며 상황을 주시한다.

나머지 세포들이 작전을 예상대로 수월하게 진행하고 있다면 그리니치 표준시 2011년 04월 02일 19시 30분 (현지 시각 03일 04시 30분)에 GOC 타격조가 고라니의 위치에 도달할 것이다. 만약 교전세포 방면에서 작전이 지연되고 있다면 뻐꾸기-7과 고라니는 최대한 GOC 타격조의 발을 묶어두어야 한다. 지연 상황이 아니라면 고라니는 GOC와 직접 접촉하지 말고 미리 준비한 통로를 이용해 베어캣으로 도주하라.

제0단계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작전 계획 2011"을 참고하라. 제0단계의 사전 공격 및 유인 작전에 투입되지 않는 모든 교전 세포는 작전 계획에 명시된 대로 각자 위치에서 전투 준비를 갖춘 채 대기하라.


_제1단계

그리니치 표준시 2011년 04월 02일 20시 00분 (현지 시각 03일 05시 00분)을 기하여 교전세포-333 살모사, -319 시베리아호랑이, -8771 바다거북, -8772 투구게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무진시에 위치한 제64K연구격리기지를 공격한다.

러시아에서 밀수한 무레나급 장갑공기부양정 BES 바다거북과 BES 투구게가 교전세포-333 살모사와 -319 시베리아호랑이를 광양만을 통해 무진 연안까지 수송한다. 접근 과정에서 저항을 회피하기 위해 두 척에는 준스텔스 개조를 실시하고, 재단 해양세력은 무인 함선을 이용해 미리 다른 곳으로 유도한다.

제64K연구격리기지는 지상에 두 개의 건물을 두고 있는데, 남쪽의 T동은 특무부대가 주둔하고 있고 북쪽의 S동은 지하의 본 시설로 연결되어 있다. 시베리아호랑이투구게는 북쪽에서 접근해 곧장 시설 내부로 진입한다. 살모사바다거북은 남쪽에서 접근해 특무부대를 유인하고 각개격파한 후 시설 공격에 합류한다. 제64K기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잠입세포-01 고치벌-142는 이 상태에선 위장 신분을 유지하며 대기한다.


_제2단계

시베리아호랑이가 시설 진입에 성공하면 제3지하단지 K동으로 향한다. 목표는 지하 4층 K1-35 격리실에 감금되어 있는 "푸른 인어 소녀"이다. 첨부된 내부 약도를 참조하여 목적지까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돌파한다.

 __상황 알로

  • 시베리아호랑이 단독으로, 또는 살모사가 합류해서 목표 지점까지 돌파에 성공한 경우, 그대로 "소녀"를 해방하고 기지 밖까지 호송한다. "소녀"와 소통하거나 공격성을 감소시키려고 시도하지 말 것. "소녀"를 저지하려는 적대 인원들을 제거하며 기지 밖 해안까지 "소녀"를 유도한다. "소녀"에 의해 전투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나 작전 완수를 위해 불가피한 수준까지는 감수하라.

 __상황 브라키오

  • 돌파가 15분 이상 지연될 경우 고치벌-142가 내부에서 "소녀"를 먼저 해방한다. 돌파조와 미리 조율하여 적대 인원에게는 최대한 피해를 주며 아군 전투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로는 상황 알로에서 상정한 기존 계획대로 "소녀"를 바다까지 유도한다.

이 시점에 GOC가 기지에 도착하도록 해야 한다. 공격부대가 기지 공격에 방해를 받지 않되, "소녀"가 바다에 도달하는 시점에는 재단과 GOC가 모두 현장에 있도록 최대한 시점을 조율하라.


_제3단계

"소녀"가 성공적으로 바다에 도달하면 즉시 해안선에서 떨어져 안전 거리를 확보하라. 정보에 따르면 바다에 도달하는 즉시 "소녀"는 자손 개체를 생산할 것이며, 이들이 인간에게 우호적이지 않을 것은 확실하다. 이 시점부턴 무진 내에서 벌어지는 전투에 관여하길 그만두고 이탈을 준비한다. 동시에 재단과 GOC 측의 전투 세력이 "소녀"의 조치 방안을 두고 서로 대립하도록 방치한다.

잠입세포-01 고치벌과 -02 뻐꾸기 각 요원을 통해 재단과 GOC의 대응 태세를 주시한다. 재단 측에서 DC급 시나리오 발령이 확인되면 전 교전세포에게 상황 디메트로돈을 발령한다.

 __상황 디메트로돈

  • 재단의 유동 전술 자산이 시나리오 대응에 나서는 것이 확인되는 즉시 총공세에 나선다. 이전 단계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대기하고 있던 모든 교전세포들은 미리 할당된 목표 시설 또는 기동부대를 공격해 최대한의 타격을 가한다. 변칙 개체 탈취나 시설 무력화 등의 부차적 목표는 우선 무시하고 재단 인원과 현장 하부 조직에 최대한의 피해를 주는 데 집중하라. 기습의 효과를 얻은 뒤에는 추가 피해를 감수하지 말고 즉각 약속된 은폐 거점으로 후퇴하라.

GOC는 현재까지 "소녀"에 관련하여 별다른 대응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으므로, 뻐꾸기 세포원들은 전반적인 동향을 살피면서 재단이 "소녀"를 통제하는 데 실패했다는 정보를 교묘히 GOC에 퍼트린다. GOC가 이에 어떻게 반응할 지는 쉽게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제3단계를 이행하는 동안 GOC의 모든 행동 정황은 최고이사회에 알파 유형으로 보고하라.


_제4단계

무진에 전개한 각 세포원(고치벌-142는 상황 알로의 경우 기지에 머무를 것)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부양정으로 복귀하여 "소녀"의 영향 범위에서 벗어날 정도까지 현장에서 이탈하라.


결재자 최고이사회 대표이사
베르나르 엥엘베르트
be-signature-white.png
 




 
엔트로피를 넘어서 BE-logo-small0.png
이의 신청서
일자 2011년 3월 21일
세포명 활동세포-309 고라니
발신자 AC-309 대표 활동가 신재오
수신자 인적자원부장 "윌"
내용

우선 높은 평가와 신뢰에 감사한다. "우르슬라" 작전은 군사적으로 매우 탁월한 작전으로 보이며, 몇 가지 우려되는 사항이 개선되면 고라니는 최선을 다해 작전 수행에 임할 것임을 약속한다.

현재의 "우르슬라" 작전은 "소녀"의 해방 과정에서 재단과 GOC를 대립, 충돌시켜 우리에게 있어 유리한 상황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하지만 우리는 "소녀"를 안전하게 구출하고 서식지에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책임이 있다. "소녀"의 심리적 불안정함을 고의로 방치, 가중시키고 최악의 경우 사살 위험에까지 몰아넣을 수 있는 이 작전은 인도주의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고 사료된다.

현재의 계획안대로 "우르슬라" 작전을 실행하면 우리는 재단과 GOC의 비인간적 공리주의자들과 다를 바가 없어질 지도 모른다. "소녀"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우르슬라" 작전을 수정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한다.


 
발신자
 
AC-309 대표 활동가 신재오 (날인 생략)
 




 
엔트로피를 넘어서 BE-logo-small0.png
인사 명령 통지서
일자 2011년 3월 22일
세포명 활동세포-309 고라니
수신자 AC-309 부대표 활동가 쓰르라미
내용

기존 고라니 대표 활동가 신재오는 현 시점 부로 대표 활동가 권한이 정지되며, 부대표 활동가 쓰르라미가 그 권한을 맡을 것이다.

전 대표 활동가 신재오는 3월 24일까지 베어캣으로 복귀하여 징계위원회에 참석하라.
명령을 불이행할 경우 교전세포가 이를 강제 집행할 것이다.

"우르슬라" 작전은 변경 없이 진행될 것이다. 고라니 전 세포원은 쓰르라미의 지시를 따라 작전에 차질이 없도록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







 
결재자
 
인적자원부장
█████ "윌" ██
supreme-directorate-stamp.png
 




 
엔트로피를 넘어서 BE-logo-small0.png
인사 명령 집행 보고서
일자 2011년 3월 24일
세포명 활동세포-309 고라니
발신자 AC-309 대표 활동가 쓰르라미
수신자 인적자원부장 "윌"
내용

3월 22일자 인적자원부 인사 명령에 따라, 3월 22일 부로 고라니의 대표 활동가 직위가 쓰르라미에게 완전히 이임되었음을 보고한다. 전 대표 활동가 신재오는 교전세포-320 살쾡이의 호송 하에 현재 베어캣으로 복귀 중이다.

본 세포 고라니는 "우르슬라"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발신자
 
AC-309 대표 활동가 쓰르라미 (날인 생략)
 

 
 
 


이전 문서

« 최고이사회 긴급 회동

다음 문서

바르사름네 두린 어멍 »


[[footnoteblock]]


따로 명시하지 않는 한에서 이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