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는 「화풍(和風)펑크＋현대감을 아슬아슬할 정도의 범위로」 입니다. 그래서 하카마 같은 치마, 약간 비스듬한 일자컷의 앞머리, 오비처럼 두른 벨트를 정했습니다. 튜브톱은 빛바랜 이미지. 이자메아에서 탈주했지만 죽창 삼백만 자루론에서 엿보이는 복잡한 생각을 나타내기 위함, 그리고 아무래도 요원 치요미나 「하루살이 프로젝트」의 키도와 이미지가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통솔자니까 허리띠가 두 개. 다만 청과 청대장 자체의 미숙함을 표현하기 위해 각각의 허리띠는 짧게 했습니다. 멤버들 가운데 가장 서브컬쳐적이고 기발한 복장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아마 우리들 가운데 가장 초자연적인 힘과 거리가 먼 인물이었다」는 서술을 뒤집은 것으로서, 본가에서 도망친 현재 청대장 멤버들 중에서도 뱀의 손이나 청대장에 아이덴티티의 비중을 크게 두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소도는 본가에서 훔쳐나온 것이라는 이미지. 청대장은 독이나 이빨에 해당하는 병기류를 가지지 않는 것으로 해서, 칼을 패용하는 벨트를 차고는 있지만 태도를 차지는 않았습니다.
생동감 있는 포즈로 하고 싶어서, 전체적인 실루엣은 삼각형을 의식했고 상의도 휘날리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전체 비주얼을 만들 때 크리스마스의 얼굴이 거의 가려질 뻔 했습니다.

관료 기질이라는 부분에서 포멀재킷과 가죽구두를 입혔는데, 전혀 외형 정보를 읽어낼 수 없어서 다른 멤버 전원의 디자인을 마친 뒤에야 다른 멤버와 겹치지 않게 디자인을 시작했습니다. 또 아무 것도 알 수 없어서 오히려 인종을 특정하기 어려워, 얼굴 특징이 투미한 대신 머리카락을 독특한 흑발로 했습니다. 벨트는 청, 유우키와 같은 무늬 있는 벨트이지만, 이것도 나머지 전원의 디자인을 마친 뒤 밸런스를 맞추어 무늬 벨트로 정한 것일 뿐. 외견상 연령은 다소 젊은 편인데, 이것은 데커의 「허기진 배를 움켜쥔 젊은 애들 패거리 (데커보다 분명히 젊은 것은 쇼우를 제외하면 아오와 유우키 뿐)」라는 발언을 보아, 실제 나이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데커보다는 젊어 보이게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자료로 삼은 대화에서 취한 행동으로부터, 상반신을 조금 젖히고 뒤에서 부감하는 듯한 포즈로 했습니다.

여급복이라고 명시된 대로. 헤어스타일은 여러가지를 시도했지만 가장 잘 와닿은 세 가닥으로 땋은 머리, 그리고 보이는 대로가 아닌 정체를 암시하기 위해 한쪽 눈을 가리는 앞머리로 정했습니다. 또한 시로가 케이의 설명을 「길다」고 잘라 버리는 것을 보아, 세세한 화장이나 헤어스타일에 정성을 들이는 타입은 아닐 것 같기도 해서, 땋은 부분 외에는 머리카락을 비교적 조략하게 그렸습니다. 다만 SCP-1265-JP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윤기는 유우키나 청보다 좋은 것으로, 하이라이트를 넓게 넣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뭔가 학생회 도서위원 같은 분위기가 된 것 같습니다만, 이건 이것대로 좋으니까 그대로. 왼쪽 눈에 쓰고 있는 것은 모노클. 여급복이고, 기모노가 평상복이었던 시절에 살았던 사람이니만큼 그리 호사스러운 복장은 아닐 것 같아, 대정 연간에서 소화 초기에 유행했던 튼튼한 명선(銘仙) 기모노로 했습니다.
엘더를 제외하면 최연장자일 것으로 생각되므로, 큰 움직임이 아닌 안정감이 느껴지는 포즈로 했습니다만, 중심이 전방을 향하고 있어 움직이려 하면 언제라도 움직일 수 있는 포즈가 되었습니다.

청이 「서브컬처 화풍펑크 현대」였기에 그에 대비하여 유우키는 「등신대 실내복 현대」라는 이미지로 제작했습니다. 복장이 꽤 러프한 파카에 땀복이라거나, 머리카락이 안쪽으로 말린 단발에 이너칼라라거나, 마스크를 쓰고 있다거나 다 그래서입니다. 또한 먹깨비라는 묘사가 있기에 「날씬하지는 않다」 정도읭 체형을 의식했습니다. 어깨의 패치는 고양이파라는 취지의 발언이 있기에 고양이 모양. 스니커즈는 캔버스화. 케이에게 커미션 받아 그림을 그려 주었다거나 하기에, 현대적 이미지를 더해서 안경을 씌었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이 변칙성을 접한 다소 야릇한 복장을 하고 있거나 역할 및 캐릭터성을 드러내는 복장인 반면, 유우키는 「어느날 방구석에서 봉변을 당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포즈도 등을 힘껏 떠밀리자 쓰러지지 않도록 발을 내디딘 것과 같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혓바닥이 긴 오타쿠＝멸치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말랐습니다. 또한 투어링이나 캠핑 같은 아웃도어계 취미도 가지고 있으니 「밖에 나가도 지장이 없을 정도로는 깔끔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외모에 돈을 쓰지는 않은 정도의 오타쿠」를 목표로 그렸습니다. 파카를 걸치고 체크남방을 드러낸 것도 그 때문. 거기에 바지는 토관마냥 통이 큰 청바지이고, 륙색은 가슴팍에서 벨트를 채웠습니다. 다소 코믹한 분위기를 원했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몸통이 길고 다리가 짧은 느낌으로 그렸습니다. 시로나 크리스마스와의 대화에서 받은 인상과 달리, 데커보다 한 살 연상. 시로와 엘더, 연령 미상의 크리스마스를 제외하면 최연장자라서, 야윈 볼과 지저분한 수염으로 나이를 표현하려 했습니다. 스니커즈는 나이키일까.
포즈는 상술한 바와 같이 코미컬하게 가고 싶었기에, 등 뒤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 같은 이미지로 제작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할리우드 영화 따위에 나오는, 평소에는 코믹하고 농치는 타입이지만 기술은 일류인 엔지니어 같은 느낌을 의식했습니다.

그리면서 가장 즐거웠습니다.
주일미군 소속 재단 요원의 아들이라는 점, 청대장 괴담회에서 키지무나 이야기를 하며 시로에게 「향토애가 느껴진다」는 말을 들었던 점. 그렇다면 혼혈인가, 어떻게 오키나와스러우면서도 미국인스러운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제작을 개시했습니다. 그래서 조형이 깊고, 젊은 나이에 비해 외모 연령이 높아 보입니다. 미국계의 운전수＝큼직하고 딱딱하다는 이미지, 게다가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슬림한 디자인이 되었기에 실팍하게 근골을 붙였습니다. 목에 걸린 라이방도 미국계 트럭커의 스테레오타입. 상하의가 모두 새까맣게 되어 버려서 이 그림으로는 조금 알아보기 힘들지만, 바지의 전면을 칠한 뒤에 살짝 지우개질을 해서 조금 빛바랜 느낌을 내고 질감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측두부에서 약간 내민 목덜미까지는 흑발. 권총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바지 뒷주머니에 찔러넣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로와 마찬가지로, 따지자면 어른 쪽에 속하기 때문에 몸을 확실히 전방으로 내밀지 않고 버티면서 앞을 내다보는 것 같은 포즈를 의식했습니다.

심볼 그대로 날먹. 그에 관해서는 쓸 만한 것이 없다고 할까, 원래 있는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뭐라 코멘터리를 쓸 수가 없습니다. 그림의 분위기에 맞추어 비늘을 망점으로 표현한 정도일 뿐, 그 외에는 원판 그대로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쇼우는 청대장의 인장을 통해 파일의 대각선 위쪽에서 우리의 논의를 지켜보고 있습니다」는 서술에 따라, 비주얼에서 우측 구석에 배치했습니다.

토정(土精)이란 당근(홍당무)의 별명이기도 하므로, 헤어스타일은 당근을 의식했습니다. 앞머리가 곁뿌리, 뒷머리가 원뿌리. 묶은 부분에서 앞쪽이 꼭지. 「저를 처음 발견한 인물은 저를 남성으로 인식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제로 그렇게 되었어요」라는 서술에 따라, 어느 정도 겉보기 외모에 자유도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미야자와 켄지풍의 의상. 어디까지나 풍(風)입니다. 언동에서 어쩐지 젊은 것 같은 이미지를 받았기 때문에, 키가 큰 아이 같은, 어른이라고도 아이라고도 말하기 어려운 비주얼을 설정했습니다. 인체로서 위화감이 있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팔다리가 길고, 하반신의 의상을 그리지 않은 것도 사람이 아닌 존재의 위화감을 의도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흰색 외모가 되었기에 벨트는 검은색으로 했습니다.
앞으로 날아들 것 같은 동세이면서, 왼팔이 이상한 형태가 되어 어딘가 색다른 포즈가 되었습니다.

전형적인 은자의 이미지로, 수염을 기르고 작은 키에 코가 튀어나온 비주얼에, 뱀의 탈피를 의식해서 모자를 겹겹이 쌓고, 수염가닥을 굵게 그려 고르곤의 뱀머리칼 같은 느낌을 냈습니다. 상당히 전형적이라고 할까, 틀에 박힌 외모입니다만, 오히려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은거자스러운 외모를 가진 것이 다른 멤버들 사이에 끼었을 때 왠지 모르게 재미있게 느껴졌던 점, 또 그렇다고 휠체어를 타거나 양로원에 있을 고령자 같은 디자인이 좋냐 하면 그건 또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해서, 이대로 하게 되었습니다.
포즈도 생동감은 없고 화면 뒷쪽에 앉아 있는 것을 상정했는데, 무릎을 세워 보니 언제든지 일어설 수 있는 자세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