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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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 이름은 행방불명 씨야. 마침 잘 만났네. 안 그래? 마침 사람이 없어서 심심했는데 말이야.

여행을 한다는 건 언제나 즐겁지. 생각보다도 못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 즐거워.

하지만 여행을 한다는 건 많은 어려움이 있지. 배고픔이나,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어.

언제는 로키 산맥에 갔는데 길을 잃어버려서 아마 2일 동안이나 헤맸지. 죽는 줄 알았다고.

어쨌든 다른 미스터들은 잘 지내려나 모르겠네. 특히 황동이 말이야. 황동이.

황동이랑 나는 친구였지. 물론 그리 오래가진 못했지만 말이야. 그래도 난 황동이가 그리워.

어쨌든 넌 참 좋은 친구야. 언제는 무슨 사람들이 날 잡으려고 했는데 없어졌어. 참 이상하지?

몇 달 전인가. 그쯤에 사람들이 날 붙잡아서 무슨 기지 안에다 가두었어. 물론 난 탈출했지.

그리고 그 기지는 결국 버려진 것 같더라. 참 이상하지? 결국은 나를 잡지 못할 텐데 말이야.

길이 생각보다 기네. 여기까지 오다니 참 신기하지? 어. 갑자기 왜 그래? 좀 움직여 봐.

이런.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말이지. 그래도 여행은 힘든 일이야.

어쨌든 난 행방불명 씨야. 잘 부탁해. 니 이름이 뭐라고? 아하, 데반 이구나.

뭐. 어쨌든 우린 친구야.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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