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영이영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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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 항간에 유포된 와판

일팔사육년 사월 포착. 히고국(현 쿠마모토현)에서 들이 발견. 그 후 을 거쳐 使 아무개씨가 투망하여 포착 및 포획. 호조씨의 활약으로 그 존재는 소문 정도로 억제했지만, 등에 그 이름이 남아 확인된다.

장발의 의 양태를 갖고, 다리가 세 개 존재한다. 통상시는 일부 괴이가 범적으로 획득하는 변화능력을 행사하여 주로 젊은 여성의 모습을 취하지만 둔부에 비늘이 발생한다. 또한 변화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사진 등의 기록매체에 남기는 것이 불가능하여, 문장 혹은 그림에 의한 전달로 한정된다. 근력은 인간 유아와 같은 정도이며, 달리기는 물론 수영도 서투르다. 사람 말을 알아들으며, 식성은 일반적인 수달과 같은 것으로 생존이 가능하지만, 인간과 같은 식사를 섭취하기를 즐긴다. 일반적인 인간과 마찬가지의 정신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자기현시욕이 강해 낙관적인 발언이 눈에 띄는 한편, 겁쟁이라 향상심이 약하고 정기적으로 현실도피에 빠지는 등 정신적으로 여린 면도 돋보인다.

미래의 현상을 예언하는 변칙성이 있지만, 기록은 미미하다. 예언의 내용도 일부를 제외하면 경미한 현상에 그치고, 그나마도 틀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발견 당시 촌역인에게 「나는 바닷속에 사는, 아마비에라 한다. 올해부터 6년간 문제국 풍작한다. 허나 병 유행해, 어서어서 나 본떠 사람들에게 보여라」라고 전했다고 증언. 이에 관해서도 히고국에서 발생한 현상과의 관련은 희박하다고 추측되며, 이영이영번 자신도 불분명한 증언을 하는 경향이 있다. 예언의 파생이나 변설에 능한 부분도 있어, 변칙성을 수반하지 않는 범위에서 높은 교섭능력을 갖는다. 괴이로서의 기원은 불명하나, 발견 당시의 규모로서는 저급령과 매한가지였다. 현재의 상황은 후술기록을 참조. 또한 “”와의 관련성도 시사되며, 그 외에 “우미사치히코”와의 관련성도 의심되는데, 자신을 신격이라고 자칭하고 있다.

에는 표준갑종괴이로서 수집원 지소에 수집상태에 처해져 있었음이 확인된다. 수집상황은 그 성질상 경미하여 지소 밖으로의 이동금지 및 신체 일부의 구속에 머물렀으리라 여겨진다. 제2차 세계대전 발발에 따른 수집원 내부의 혼란을 틈타, 괴이존재를 군사전용하려 한 과격파로부터 자신의 변칙성을 이용해 도주, 현재 필자가 소속되어 있는 온건파에 합류했다고 증언한다.

일구사오년 재단이 수집원을 흡수했을 때, 재단의 강권적 행위를 예언하고 수집원 잔당 온건파의 에 협력. 이사나기 일족을 불신하여 토오노 요괴보호구로 이주하는 것도 거부했기 때문에, 그 이래로 만성적인 인원부족에 시달리던 수집원 잔당 온건파에서 수집 대상이면서도 그 일원으로서 행동. 주로 후술할 침투활동에 참가해 토오노 요괴보호구, TTT사 등 괴이존재 및 신격존재와의 교섭, 절충에 종사한다.

이영일영년대 후반부터 일본 내에서의 갑종괴이군의 망각현상이 가속된 것과, 재단의 다이 남매, 코이가레자키의 후루카리 등, 은비학 관련단체의 조사원들이 예능계에 파견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여, 이영이영번 지산의 존재 유지와 예능계의 수집물 잠입조사 수행을 목적으로 아마 라는 이름으로 여성 아이돌 및 여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영일육년, 일본 예능계에서 발생한 “ ”에 연루되어, 일시적으로 “애니캐릭터와 결혼하기 위한 연구계획국”에 납치되기도 했으나, 구성원이었던 현 연의관 이사나기 아카네를 비롯한 여러 명을 [비밀]의 조언을 받아 전향시키며 귀환. 본원의 예능계 세력확대에도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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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미 에이코로서의 양태

이영이영년 삼월 추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세계적 감염폭발이 발생. 이로 인해 일본국 인터넷, 특히 SNS상에서 질병을 억제하는 존재로서 “”의 존재가 급속히 퍼지더니 세계적 규모로 확산되는 것이 보였다. 이에 연동하여 이영이영번의 변칙성이 미래예지에서 역병 등의 치유 및 예방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괴이로서의 의 상승이 확인되었다. 더불어 여배우로서의 지명도가 이상하게 증가한 것도 확인되었다. 이에 관하여 “아마비에”라는 존재에 대한 신앙의 변화 및 급격한 증가가 이영이영번 자체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나가 선생의 의견이 발표되어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이영이영번에게 청취도 수행했으나 자신도 이 변화에 곤혹해하며 경도의 가 발증. 현재는 본원 내에서 요양중이다.

전례와 유사한 괴이존재의 변화는 이전부터 수 차례 확인된 바 있지만, 이번의 이영이영번의 사례는 극단적인 예로서 본원 내에서도 흥미로운 사례로서 검증 중. 나가노 선생의 추측으로는 예로부터 와판 등의 한정된 미디어로밖에 공유되지 않던 신앙이 언론의 다양성에 의해 방대하고 첨예한 것으로 변화한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또 이 변화가 재단을 비롯한 다른 은비학 관련단체 및 과격파에 감지되는 것을 하는 목소리, 극단적으로는 다른 은비학 관련단체에 대항하는 방위조치로서 이용하자는 목소리가 온건파 내에서도 올라오고 있는데, 현재 이영이영번의 처우는 보류 중이고, 연의관 히라야마 토우하쿠 및 호죠 단레이가 관찰중.

※ 요양 중의 상황은 단적으로 말해 정상이라 할 수 있다. 조울의 요동이 격하지만 딱히 심료상담원의 파견 같은 것은 필요없다고 여겨진다. 현재의 단계에 있어서도 우리에게 『저버림 당하면 죽을 거니까 살아날 거라고 예언할게. 뭐, 미래 따위 보이지 않는 대신 병을 고칠 수 있게 되었으니까~?』, 『그것 봐, 나 역시 신격이었잖아, 내 존재를 기려 봐! 에, 무리? 잉잉흑흑』, 『우울해!』 등등 망측한 발언들만 지껄이기를 되풀이하고 있다. 이 망측한 발언들은 전술한 “낙신부 소동” 때 전향시켜온 인원들에게 배운 비속어들이다.

※ “아마비에”라는 존재에 대한 신앙이 딴판으로 바뀐 상태에도 적용되는 것은 새로운 발견이다. 지금까지 본원이 수집해온 항설들에 있어서 영걸, 기인들의 기록에도 같은 존재가 있으리라 추측되는 바, 재조사가 요구되는 것은 아닐까 싶다. 또한 연의관 이사나기 아카네가 일찌기부터 제안해왔던, 인터넷 및 고도정보화사회에 대한 은비학적 적응이 요구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음이 느껴진다. 전문적 인원의 증원을 진언한다.

※ 이영이영번의 존재는 우리에게 필요한 우상이다. 거기에 있기만 할 뿐이고, 그 화상을 보기만 할 뿐인, 만사태평한 괴이에 지나지 않는 것을 사람들이 신으로 숭상하자 이영이영번은 그것에 의도치 않게 답하였다. 시대가 요구하는 형태로 우리도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될 때이다. 본질은 잊혀지고 이름과 모습밖에 남아있지 않던 아마비에와 본원의 신세는 다른 것이 없다. 이것을 바탕으로 새삼스럽지만 현재의 본원에 이영이영번은 중요한 인재임을 진언한다. 인터넷에서 배운 은어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 연의관 이사나기 아카네

(記­히라야마 토우하쿠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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