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의 메모와 할 일 목록

할 일 목록:

쓰기:

  • "피의 발렌타인". (바늘이 달린 꽃)
  • "관심종자" (사람들 관심의 중심이 되는 것으로 영양을 섭취하는 생물로, 관심을 받을수록 커진다.)
  • "상징" (놀라울 정도로 문제없어보이는 문양이나 그려진 형식에 따라 공간과 시간 자체를 워프시키며 그려진 물체의 특성도 워프시킨다.)
  • "철의 피부" SCP-275 (거의 파괴불가능한 굉장히 화가 나 있는 여자.) 빌어먹을, 아직도 이걸 제대로 끝내야 하는구만.
  • "살점 나무" (이건 쓰기 재미있겠는데!)
  • "자신만의 성을 기르세요" (끝냄)
  • "산타 할아버지"(끝냄)
  • 구르는 돌
  • SCP-718이 들어간 단편 소설.
  • 내가 기어스 박사랑 하고 있는 두더지/판도라의 상자/SCP-110 합작.
  • 단편 아벨의 를 끝내기.
  • 발굴 사고에 관한 좀비 형식의 단편작 쓰기.

대체적로 해야할 일.

  • 새 게시판 만들기… 여러가지 일에 대한. 재미있겠지만 우리가 어떻게 그걸 할지 다른 관리자들과 대화해봐야겠다. (끝냄)
  • 아마도 새 게시판에 더하기…
  • 새 그림 게시판에 올릴 그림 그리기.
  • 사람들이 만나거나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자기 인터넷 시간을 맞출 수 있는 표준 시간을 내려줄 비트 카운터를 사이트에 설치하는 법 알아내기.(그게 가능하면서 설치가능한 프로그램을 찾지 못하겠다.)
  • 모든 SCP를 탐험하고, 그들의 평가에 추천이나 비추천을 날리며 왜 그랬는지 짧은 댓글 달기. (여러분! 당신들도 할 수 있어요!)
  • 단테가 얼마나 끝내주는지 깨닫기. 거기 뭘 했는지 보이는군… 그리고 내가 널 잡으러 갈거야.
  • 스틸 박사 에…아냐. 그게 니가 한 짓인걸 알고 있어 브라이트… 너도 잡아야겠군. 그러니까 새 목록을 개설해야 할 것 같네…
  • 조수 만들기. (//끝. 드디어)
  • 콘드라키 박사에게 최대한 빨리 커피 가져다주기 고마워, 목록을 늘리고 싶었거든.

크로우의 죽일 사람 목록

  • 단텐센 박사 - 숟가락으로. 왜냐고? 내가 숟가락을 좋아하기 때문이지. 왜냐하면 그것들은 둥글거든. 마치 달처럼 말이야… (모호한 표현)
  • 브라이트 박사 - 티타늄을 뚫을 수 있는 전자동 딜도로 죽이기. 그가 정말 좋아할거야.
  • 콘드라키 박사 - 뜨거운 커피가 들어있는 김이 펄펄 나는 통에 내려놓기. 고양이 똥으로 만든 진짜 좋은 커피 말이야.

주석: 큰 통을 통째로 갖고 있으면서 나한테 한 컵도 못 주겠다고?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는 내 적임. -콘드라키 박사
주석: 알았어, 알았어, 널 죽이진 않을게. 하지만 다음에는 부탁한다고 해줘. 난 빌어먹을 하인이 아니라고. -크로우 교수
주석: 정말 고마워 크로우! 그 빌어먹을 원숭이 몸에서 날 꺼내주었구나. 넌 진정한 친구야. -브라이트 박사
주석: 저게 반어법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그냥 무시하는게 답일듯하다. -크로우 교수

기록

2008년 11월 21일 - 30일
2008년 12월 1일 - 12일
2008년 12월 13일 - 23일
2008년 12월 24일 - 2009년 1월 14일

2009/02/18

내가 여기서 일하는 동안 날 짜증나게 한 것이 몇가지 있었다. 나에게 물리적 해를 가했고, 물론,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었고, 물론, 나에게 셀수없을 정도의 정신적 우울증을 안겨주었고, 그래. 하지만 몇몇은 그저… 나를 짜증나게 했다.

시간 이동이 그런 것들 중 하나였다.

나는 2009년 1월 15일 오전 한시 반에 침대로 들어가 잠을 청했다. 나는 같은 해의 2월 18일 오전 9시 26분에 깨어났다. 나는 움직인적이 없었고, 그저 9시간의 수면을 취했을 뿐이고, 내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었다.

"당신이 죽은줄로만 알았는데!?"라는 수많은 외침 속에서의 약간 혼란스러운 하루를 보낸 후 (내가 더해야할 다른 여러가지 일들 중에서도 말이다), 나는 내가 지난 한달하고도 3일간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동안 소피아가 완전히 내 일을 인수받아 하고 있었으며 (비록 내 모든 개인 실험을 중지시켜놓기는 했지만), 내 실종이 높으신 분들께 알려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동시에 나를 재추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듣자하니, [데이터 편집됨]이 날 [데이터 말소]의 소형 자가 격리 거품 속에서 자게 놔두었고 최소한 [데이터 말소]만큼 되었는데 그건 자연히 [데이터 말소]에 의해 파열되었고 결국 이 공간과 시간의 흐름으로 보내졌던 것이란다.

말할 필요도 없이, 나는… 정말로 약간 짜증이 났다.

2009/02/24

헹.

그들은 거의 지난주 내내 나를 격리시켜 놓으면서 내 정신, 내 행동, 내 어떤것에든지 간에 이상한 점이 있는지 찾기 위해 관측하고 실험했다. 그들이 한번만 더 내 몸 부위에 손을 쑤셔넣거나, 한번만 더 잉크 자국을 억지로 보게 한다면 나는 확 돌아버리고 말 것이다.

그들은 곧 검사를 멈춰줄거라고 말했고, 소피아는 높으신 분들이 아직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런 면에서는 운이 좋다고 해야겠군. 그들이 유일하게 뭔가를 격리할 때는 보통 그것이 어떤 즉석 보안 재해가 되기에도 너무 죽어있을 때 뿐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게 어디에서 오는지는 알것같다. 그게 내 결정이였다면, 나도 분명히 격리를 밀어붙였겠지, 분명히 더 긴 걸로. 최소한 그들은 내게 옷과 PDA 그리고 내 말을 받아적을 누군가를 제공하는 정도의 예의는 있었다.

2009/03/12

난 아직 여기 있다.

난 아직도 여기에 있고 그 사실이 정말로 싫다.

하루가 오고, 하루가 지나고, 전부 똑같은 것이였다. 일어나서 먹고, 운동하고, 점심시간까지 간단한 관측작업을 하고, 저녁때까지 더 많은 관측작업을 하고, 그리고는 불을 끈다.

나는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 이외의 것이 허용되지 않았고, 그리고 생각해보면, 이것들마저도 소피아가 내게 미안해했기 때문에 받을 수 있었다. 나는 그것들을 매일 최대 한시간 동안 사용하는 것이 허용되었고, 그외의 시간엔 그것들 역시도 관측 보관실에 보관되었다.

이 모든 허비된 시간들.

이 모든 허비된 시간 동안 나는 뭔가 건설적인 일을 할 수도 있었고, 뭔가 유용한 일을 할 수도 있었고, 뭔가 흥미로운 일을 할 수도 있었지만, 아니, 나는 빌어먹게 웃긴 운명의 비틀림 때문에 여기 갇혀있고, 그것은 나를 이 단조로운 지옥으로 밀어넣고 있었다.

그들은 계속해서 내게 곧 나갈 수 있을거라고 말해준다.

거짓말쟁이들.

2009/05/05

드디어.

드디어 그들이 나를 놓아주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드디어.

난 내가 그안에서 죽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쨌든, 다시 밖에 나와서 일을 한다는건 약간 이상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내 숙소에 돌아온 것과 내 옷 그리고 내 사랑하는 워커가 내 곁에 돌아온것이 기쁘다.

내가 없는 동안 소피아가 시설을 잘 관리하고 있었다. 사실 내가 실험에 집중하는 동안 그녀에게 그 일을 맏길까도 생각하고 있다. 그녀는 그 일을 꽤 즐기는 듯 하다. 그녀의 분석적인 사고에도 잘 맞고.

내 개인 실험들은 아직도 전부 나를 기다리고 있다. 040 실험 기록을 빼놓고 말이다. 그들은 내 허가가 먼저 떨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단순히 아직까지도 발견 물품을 올리지 않은 것 뿐이였다. 고로 난 기회가 닿기만 즉시 그걸 가장 먼저 해치워야 할 것이다. 그녀가 얼마나 진전을 보였을지 궁금하다.

어쨌든, 해야 할 일은 많이 있고 나는 그걸 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 어쨌거나 허비한 시간은 채워야 하지 않겠는가, 안 그래?

따로 명시하지 않는 한에서 이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