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과 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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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먼 풀러의 불온한 서커스 ~

~ Herman Fuller's Circus of the Disquieting ~


통재라. 우리의 고명한 창업주이자 이름 그 자체인 분이 이제 우리 곁에 없네.
어디로 사라지신 건지 아는 이도 하나 없네.


광대들 왈, 자기 삶이 잘못되었음을 문득 깨닫고,
그 과오를 씻기 위해 만나 자선재단을 따라 선교여행을 간 게야.


직원들 왈, 드디어 건드려서는 안 되는 짐승을 길들이려 했다가
어딘가 갈색 풀 자라는 곳에 비료가 되신 게야.


얼굴이 거꾸로 뒤집힌 남자 왈, 속이 다 시원하다.


진상이 무엇이건 간에, 허먼 풀러가 사라졌다는 것은 확실하며,
그 상실을 애도할 사람이 어딘가에 누군가는 있겠지.


하지만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숙녀 신사 여러분, 아동 제위 여러분. 허먼 풀러의 불온한 서커스가 우리의 새로운 진행자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다른 이들처럼 그녀 역시 시작은 도망자에 불과했으나, 순전한 재능과 투자로써 마술사로, 광대로, 극단장으로, 차례차례 계단을 기어올라와 이제는 곡마단장이 되었으니! 아름답고, 믿을 수 없는, 마술의 이키Icky를 소개합니다!


우리와 함께 불가능을 뚫고 혼이 나갈 것 같은 여행을 떠나 봅시다.
음모로써 숨겨진 마술의 경이와 힘을 슬쩍 엿보고 옵시다.
보이지 않는 세계의 충격과 공포를 경험해 봅시다.


어서 옵쇼, 겁과 서커스(Dread & Circuses)에!





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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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I막
  1. former-assets ~ "You're not afraid of clowns, are you?"
  2. fuller-than-full ~ "He let out one final scream, and then popped like a balloon."
  3. fuller-s-fantastic-fun-lover-s-funhouse ~ “Fun-lovers? That’s what you call those… milking creatures, right?”
  4. your-call-is-important-to-us ~ “OH GOD, IT’S NOT A DRILL! I REPEAT, THIS IS NOT A DRILL! EVERYBODY PANIC!”
  5. she-remembered-me ~ "Sing once again with me, our strange duet."
  6. freaky-commodities-ii-freak-harder ~ "I…may have left a Sarkist and a Mekhanite together in the same room.”
  7. there-are-no-strings-on-me ~ “Are you out of your mind? Do you know who you’ve got? Icky will send the whole Circus after you to get her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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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I막간

  1. so-they-called-him-darke ~ "He immersed himself in the Darkness, sustained himself on the Darkness, empowered himself with the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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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II막

  1. a-scip-or-a-star ~ "Coarse, irritating, gets everywhere."
  2. dark-and-disquieting ~ "Lolly didn’t respond immediately, being transfixed by the sight of a bird wizard battling self-cannibalizing ethereal snakes."
  3. city-of-wonder ~ “Lesbians are family friendly now. There’s like a whole show on Cartoon Network about space lesbians. It’s awesome.”
  4. the-sea-slug-and-the-showman ~ "He stood in the spotlight, proud as can be in his top hat and red-tailed coat, the most preposterously verbose and verbosely preposterous poppycock rolling off his tongue as he presented each new marvel."
  5. freaks-friends-and-fiends ~ “Not even the weirdest part of my day.”
  6. let-s-get-this-show-on-the-road ~ "Can I get a Frapaccthulhu? Extra whipped cream, extra drizzle, extra existential horror? I can handle it, I'm a Clown." By RecursiveRecursionRecursiveRecursion !
  7. a-circus-come-to-not ~ "Eat Lemon Meringue you son of a b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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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II막간

  1. undead-insane-and-fully-loaded ~ "Trust me, you want weapons that put the fear of the Big Boss into your enemies' hearts. You want them to go 'oh my god we're all going to die' because they are and it's common courtesy to let them know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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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III막

  1. a-vale-of-tears ~ “In the words of another interdimensional traveller, ‘don’t think about it’.”
  2. My Hovercraft Is Full Of Eels ~ "Ill-advised, you say? Duly noted."
  3. Oh, I Wouldn't Worry About Flaky-Os ~ "We recently started ultra-pasteurizing our Clown Milk, and we still haven't figured out what to do with all the surplus."
  4. The Apple Doesn't Fall Far ~ "I didn't think it'd be a rabid monster though! And it doesn't even have arms!" By Ellie3Ellie3 !
  5. More of Fuller's Crap ~ “We call it punditry; measuring how full of crap it is.”
  6. Dread & Circuses Jumps The Shark ~ "Enough chit chat. We've got sharks to punch."

특별 구경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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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전사 그리고… 광대? ~ "만우절이지렁!"







놀이기구와 여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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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은 모두 광대를 좋아하지.” ~ 콜 포터Cole Porter

내가 이 연작을 시작한 주된 이유는 페퍼스 고스트(PeppersGhost)가 시작한 걸 마무리짓기 위함이다. 페퍼스 고스트는 SCP-2094에서 여자 곡마단장을 슬쩍 언급했다. 무언가 설정을 더 붙일 의도가 분명했지만, 그 뒤에 더 나오는 서사는 없었다. 페퍼스 고스트는 허먼 풀러를 가지고 이야기하려는 어떤 큰 그림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 그 그림은 완성되지 못한 채 방치되었다. 개인 전자우편을 통해 페퍼스 고스트가 내게 허먼 풀러 서커스에 대한 큰 그림을 알려줬고, 그의 계속되는 뽐뿌에 내가 직접 내 능력으로써 이것을 마무리짓자고 마음먹기에 이르렀다.

왜 이 짓을 하냐고? 뭐, 나는 허먼 풀러 서커스를 특히 좋아한다. 어떤 의미에서 이 서커스는 재단의 완전 정반대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변칙성을 최초로 발견한 관리관은 그것을 어딘가에 넣고 잠가서 영원히 비밀로 만들려고 했다. 허먼 풀러는 반대로 천막을 치고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 변칙존재에 대한 내 이념은 사실 재단보다는 뱀의 손 쪽에 가깝다. 변칙적인 것이 모두 위험한 것은 아니고, 모든 변칙성을 모조리 가둬 놓는다는 재단의 정책은 비도덕적일 뿐 아니라 인류에게 해롭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SCP 중 하나는 8900-EX인데, 현상황을 바꾸는 것이 좋을 때마저도 현상황을 보존하려고 하는 재단의 성격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서커스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마술을 구경하러 오는 곳이며, 변칙인간들은 격리되어 있는 것보다는 차라리 여기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나는 초기 재단에 도타운 애정을 가지고 있다. 정신 나간 고위직원, 미친 교차실험 등등. 허먼 풀러 서커스는 내게 이제 다른 곳에서는 용납되지 않게 된 그것을 다시 해 볼 좋은 장소다.

나는 페퍼스 고스트가 시작한 이야기를 최선을 다해 계속해나갈 것이며, 언젠가 허먼 풀러의 불온한 서커스의 이야기가 완전히 드러나는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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