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의 항공 전력은 일부 특무부대와 경비대, 대응반에서 자체 보유한 전술기를 제외하면 모두 기동특무부대 본부 산하의 직할 사령부급 부대인 기동항공대 알파-17에 소속되어 있다. 통상의 공군과 달리 영공 방위나 적 항공세력 대응의 필요성이 거의 없는 재단 항공부대는 유기적인 작전 수행을 위해 독립된 군 편제를 갖추지 않고 기동특무부대 부서에 소속되어 있으나, 단일 부대로 편성하기엔 그 규모와 임무 특성 차이가 크므로 기동항공대 알파-17 휘하에 일선급 독립 부대를 예하 부대로 편성하여 운영한다.

기동특무부대 알파-17은 재단의 항공력을 총괄하는 작전사령부이다. 상위급 제대이므로 그 자체는 사령부 시설 방어를 위한 육전 전력을 제외하면 직접적인 전투력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 알파-17은 O5 평의회와 기동특무부대 본부의 지시에 따라 예하 부대들의 편제와 임무를 조정하며, 예하 부대의 임무 수행 내용을 종합하여 수집된 정보와 완료된 임무를 파악한다. 각국의 민간 항공청과 군 방공관제계통의 협조를 통해 예하 부대의 비행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 역시 사령부 직속 제17운항조율전대에서 담당하고 있다.

알파-17 휘하의 항공 전력은 기본적으로 통상의 군용 항공기와 부속 장비를 구입하여 운용 중이나, 그 임무의 특이성으로 인해 장비 및 기체에 필요한 개량이 이루어져 있는 기종도 적지 않다. 이러한 자체 개량/개발 장비로는 각종 비파괴 제압용 무장, 공중 에어로졸 살포식 기억소거 장비, BISON, 제트엔진용 소음기, 인식저해 도료 등이 대표적이다.

재단이 창설한 최초의 항공부대이기도 한 기동특무비행단 델타-61은 전략정찰기, 저소음헬기, 무인기 등 다양한 정찰 자산을 운용한다. 델타-61 소속의 정찰기들은 주로 가시광선 화상 및 열화상 촬영 장비를 탑재하며, 일부는 BISON¹과 WATSON²을 운용하여 세부 정보를 수집한다. 델타-61이 수집한 정보는 정보부의 정찰 위성이 획득한 자료와 더불어 요원 파견 및 이상 징후 목록 갱신 등 재단 활동의 기반이 되는 핵심적인 원천 자료로 사용된다.

기동특무비행전대 에타-100은 회전익기 전문 운용 부대로, 각종 헬리콥터를 운용하여 수송과 전투 양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회전익기는 각 특무부대 등지에서 독자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수량이 다수 있으므로 에타-100은 전대 단위의 소규모 부대로 편성되었다.

재단이 회전익기를 운용하면서 수행해야 하는 임무는 기동특무부대 투입, 국소 지역에 대한 기억소거제 살포, 요인 이송, 물자와 장비 또는 SCP 대상을 비롯한 각종 화물 공수 등 매우 다양하고 또 중요하다. 이를 위해 에타-100은 각각의 목적에 맞는 성능의 다양한 항공기를 소량씩 보유함으로써 광범위한 임무 소요에 대응하고 있다.

전폭기와 공격기로 구성되어 지상 공격에 특화된 기동특무비행단 람다-5는 타 기동특무부대가 요청하는 화력지원 임무를 주로 수행한다. 포병 전력을 운용하지 않는 재단 전투부대에 있어서 람다-5의 대지상 공격 능력은 재단이 보유한 가장 위력적이고 정밀한 타격 수단이다. 현재 보유 기종의 노후화 문제가 부상하고 있어 차기 공격기 도입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기동특무비행단 파이-0는 전투비행부대로, 스텔스기를 비롯한 최신형 초음속 전투기를 운용하여 다양한 고위험 임무를 수행한다. 여기에는 대변칙개체 전투 뿐만 아니라 비협조적 세력과의 적대적 마찰 또한 포함된다. 일각에선 혼돈의 반란과 GOC 등 주요 적대 조직들이 헬기 수준 이상의 전투 목적 항공력을 보유하지 않은 상황에서 본격적인 공중전을 상정하는 파이-0를 운용하는 것은 예산을 지나치게 소모하는 과잉 전력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허나 파이-0는 재단이 상황을 타개하는 데에 있어 외교적 협상 카드이자 최후의 선택지로서 기능하며, 스텔스 능력을 적극 발휘하여 마찰을 아예 회피하면서 임무를 완수하는 등 재단의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수송부대인 기동지원비행단 타우-99는 193█년 C-47 스카이트레인 수송기를 도입하며 델타-61에서 독립 창설되었다. (이와 동시에 항공부대 총괄 사령부로써 알파-17이 창설되었다.) 기지간 항공 수송에서부터 고공 투하, 초저고도 낙하산 전개, 야전 공수까지 고정익 수송기로 실시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수송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창설 이래로 재단 시설의 보급 상황의 안정성을 크게 끌어올리며 재단의 활동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기동항모비행단 카이-18은 재단이 보유한 유일한 항모비행단으로, 전투임무부대 카이-17 소속의 항공모함 CVN-6 엔터프라이즈에 배치되어 있다. F-4 팬텀 Ⅱ 전투기 운용 부대로 출범했던 카이-18은 현재 전폭기와 스텔스 전투기를 운용하며 해양 변칙개체 격리 임무와 전지구적 신속대응군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SCP 재단 비행기지 R1 "미주리"

_{SCP FOUNDATION AIR BASE R1 "MISSOURI"}

미주리 기지는 재단 항공력의 시발점이자 중심 시설로, 기동특무비행단 파이-0와 기동특무비행전대 에타-100이 배치되어있고 기동항공대 알파-17 사령부도 함께 위치해있다. 미합중국 중부 미주리강 인근 평야지대에 위치한 미주리 기지는 총 2개의 3000m급 활주로와 6개의 헬리포트를 보유한 대형 비행장으로, 대규모 항공 작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건설되었다. 파이-0가 운용하는 두 종의 전투기와 에타-100의 다양한 회전익기 외에도 파이-0 제112대대 휘하의 제1공중급유중대가 KC-30 보이저 공중급유기를 보유, 각 전술기의 작전 반경 및 임무 시간 연장을 도모하고 있다.

192█년 델타-61 창설 당시 그 운용 기지로써 건설된 미주리 기지는 당초 1000m급 활주로 1개를 보유한 소형 비행장이었다. 재단이 항공 전력의 가치를 인정하고 육성에 나서면서 미주리 기지 역시 증개축을 거듭하여 현재의 설비를 갖추게 되었다. 또한 각지에 새로운 비행기지를 건설하고 기동특무비행단들이 신설, 개편되는 과정에서 미주리 기지를 이용하는 부대도 여러번 변화했다. 타우-99 창설 후 활주로를 증설하고 알파-17 사령부 건물을 건립했으며, 194█년 람다-5 창설로 총 3개의 비행단이 미주리 기지에 주둔함으로써 비행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약 85km의 가까운 거리에 민간인 구역이 위치해있고 기지의 혼잡도도 지나치게 커지는 등의 문제로 기지 증축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재단은 새로 비행기지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R2 유콘 기지가 건설되었고 델타-61이 유콘 기지로 이전했다. 196█년 파이-0가 창설되어 기지 협소 문제가 재부상하자 람다-5가 R3 나일 기지로 모기지를 옮겼으며 199█년 타우-99가 R5 그레이트샌디 비행장으로 이전했다. 최종적으로 신설된 에타-100이 미주리 기지에 전개함으로써 현재의 부대 배치가 성립되었다.

SCP 재단 비행기지 R2 "유콘"

_{SCP FOUNDATION AIR BASE R2 "YUKON"}

유콘 기지는 항공정찰자산 전개를 위한 시설로, 현재는 기동특무비행단 델타-61 제68특무비행전대의 모기지로써 RQ-4 글로벌 호크 무인정찰기를 운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콘 기지에는 원격조종실을 비롯해 무인기 운용을 위한 설비가 완비되어 있다. 또한 부지가 넓고 항공기 운용 대수보다 많은 이글루를 보유하는 등 합동 훈련을 실시하기에도 적합하다. 실제로 유콘 기지는 20██년 화이트 플래그 알래스카 연합 훈련, 20██년 세븐틴 플라이트 연습 등을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는 인근에 미 공군의 아일슨 공군기지가 위치해있어 대민정보통제가 수월한 점도 작용한 결과이다.

유콘 기지는 본래 195█년 U-2 드래곤 레이디 정찰기 운용을 위해 건설되었으며 기동특무비행단 델타-61이 전개하여 임무를 수행했다. 이후 제662대대는 199█년 신축된 R4 알타이 기지로 이전하였고, 20██년 RQ-4를 도입하면서 U-2 운용 임무를 완전히 알타이 기지로 이관하고 유콘 기지는 RQ-4 운용 기지로 전환하였다. 이 과정에서 유콘 기지에 주둔할 델타-61 휘하 비행전대로 제68특무비행전대가 창설되었으며 산하 비행대대로는 제663대대가 제687대대로 개편되어 배치되었다.

SCP 재단 비행기지 R3 "나일"

_{SCP FOUNDATION AIR BASE R3 "NILE"}

나일 기지는 기동특무비행단 람다-5가 주둔, 각종 대지상 공격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는 시설이다. A-10 선더볼트 Ⅱ 공격기, AC-130 스펙터 건쉽과 F/A-18F 슈퍼 호넷 전폭기가 주력 기종이며 화력 지원을 위한 각종 무장과 KC-30 보이저 공중급유기 역시 운용하고 있다. 이 중 F/A-18F는 200█년 도입된 신규 다목적 전술 기종인데, 미 공군 B-52 스트라토포트리스 폭격기의 임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대체 기종으로 선정되었다. 전폭기의 도입 결정에는 대형폭격기의 운용 효율에 대한 부정적 평가와 더불어 유라프리카 지역의 제공 전력 공백을 해결할 필요가 상당함이 고려되었다.

196█년 창설된 파이-0가 R1 미주리 기지에 배치되면서 람다-5와 타우-99까지 총 3개의 비행단이 미주리 기지를 공유하는 상황이 되었고 재단은 적절한 입지에 새로 비행장을 지어 각 비행단을 분산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재단과 긍정적 관계를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던 이집트 당국이 비행장 부지를 제공하겠다 나섰고, 비행기지의 지역적 편중 문제도 가지고 있던 재단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나일 기지가 착공되었다. 나일 기지는 197█년 활주로와 부대 시설이 완공되고 람다-5가 배치된 이래 현재까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SCP 재단 비행기지 R4 "알타이"

_{SCP FOUNDATION AIR BASE R4 "ALTAI"}

알타이 기지는 항공정찰자산을 항시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시설로, 기동특무비행단 델타-61 제61특무비행전대가 해당 기지에서 U-2 드래곤 레이디 정찰기 운용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알타이 산맥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부지가 다소 협소하고 이착륙 난이도가 높아 임무와 보급에 다소 어려움은 있지만, 민간 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고 해발고도의 도움으로 작전 고도에 쉽게 도달할 수 있어 U-2 운용에는 유리한 입지이다. 또한 유라시아 지역을 전반적으로 정찰할 수 있는 위치인 것도 중요한 이점이다.

재단은 애초부터 중앙아시아 고원 지역에 U-2 운용 기지를 세우고자 했지만 당시 소련에 대항하는 핵심전략정찰자산으로써 U-2를 운용하고 있던 미 공군 측에서 공산권 영향력이 큰 해당 지역에 U-2를 전개하는 것을 강하게 거부한 탓에 건설 계획은 무기한 보류되어 왔다. 1992년 몽골인민공화국이 국가 체제를 교체하고 몽골국 수립을 선포하면서 계획이 재추진되었고 199█년 활주로를 포함한 전 시설이 완공되어 델타-61 제662대대가 알타이 기지에 배치되었다. 이후 R2 유콘 기지가 글로벌호크 운용 기지로 전환하면서 제661대대 역시 알타이 기지로 이전하였으며 두 대대는 제61특무비행전대로 편제되었다.

SCP 재단 비행장 R5 "그레이트샌디"

_{SCP FOUNDATION AIRFIELD R5 "GREAT SANDY"}

그레이트샌디 비행장은 재단 시설과 거점이 필요로 하는 보급 물자를 항공 수송하기 위한 각종 수송기를 운용하는 항공 시설로, 호주 대륙 북서부의 사막지대에 위치해있는 보급 및 생산 거점인 제44구역에 속해있다. 그레이트샌디 비행장에 전개해 있는 타우-99의 주 임무는 제44구역의 자체 생산설비와 대용량 물자 보관고에서 불출된 보급 물자를 대형 수송기를 통해 각 기지에 보급하는 것이다. 제44구역에서 필요로 하는 원재료 및 보관해야 할 치장물자 등은 주로 호주 내부에서 조달하거나 다윈항을 통해 확보하지만, 신속성이 요구되는 일부 화물은 타우-99가 수송하기도 한다. 또한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정비창인 제1창 역시 제44구역에 소속되어 있으므로 창급 정비가 필요한 재단 항공기는 모두 그레이트샌디 비행장으로 이동하여 입창하게 된다.

파이-0의 창설로 R1 미주리 기지가 다시 포화 상태에 빠지자 재단은 람다-5와 타우-99를 새로운 비행장에 분산시키기로 결정했다. 198█년 타우-99가 배치될 그레이트샌디 비행장을 포함한 제44구역의 기획안이 완성되어 O5 평의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제44구역은 단순히 타우-99를 수용하기 위한 항공 시설이 아니라, 이전까지 제19기지, 제01K기지 등 각 지역의 거점시설에 분산되어 있던 보급, 조달, 수리 등 각종 유지관리 관련 기능을 한데 종합한 대형 지원시설로 설계되었다. 199█년 제1창, 보관고, 생산 설비와 그레이트샌디 비행장의 모든 활주로가 운용가능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제44구역이 현역 임무를 개시하였다.

알파-17과는 별개의 조직이나 재단우주사령부와 발사장 및 관련 설비도 제44구역에 위치해있다. 이 때문에 그레이트샌디 비행장의 활주로는 우주왕복선이 착륙 가능하도록 10000m급으로 설계되었다.

SCPS CVN-6 "엔터프라이즈"

_{SCPS CVN-6 "ENTERPRISE"}

CVN-6 엔터프라이즈는 100,000톤급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이다. 현재의 외형과 성능은 미 해군의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에 준하며, 현재 전투임무부대 카이-17 제7기동함대의 기함이자 카이-18의 모함으로 활동 중이다. 전자기식 함재기 발진 장치, 위상배열 레이더, 대공방어무기 등이 탑재되어 있고 최대 90기의 함재기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으며 30노트 이상의 고속으로 순항이 가능하고 2개월 간 보급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등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CVN-6 엔터프라이즈는 본래 격리 대상인 SCP-217-KO이지만, 변칙 특성이 안정적이고 전투 능력이 뛰어나 재취역 및 전력화가 결정되었다. 1973년 입실론-23 해상시험팀에 의해 실전운용 테스트를 받았고, 그 결과 유용성이 인정됨에 따라 197█년 재취역하여 카이-17 소속의 재단 전투함으로 임무를 개시하였다. 이와 동시에 CVN-6 엔터프라이즈에 배치될 항모비행단으로써 카이-18이 편성되었다. 재취역 후 CVN-6 엔터프라이즈는 2013년 한 차례 변칙 특성을 발현하였으며, 공학기술지원부의 통제 하에 안전하게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뒤 임무에 복귀하였다.

SCP-616 격리 유지 작전

• 제44구역 근방에 위치한 제46기지가 현재 SCP-616의 격리 시설로 지정되어 있으며, SCP-616의 격리 절차 수행에 필요한 격납고와 활주로 역시 제46기지에 마련되어 있다. SCP-616에 요구되는 지상 정비와 주기적인 비행은 타우-99의 책임 하에 있고, 숙련된 정비사와 조종사로 이루어진 팀이 현재 제46기지에 머무르며 SCP-616 격리 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최초 격리 후 50여 년간 ██명이 작전 수행 중 순직했다.
  　

SCP-2556 격리 유지 작전

• 현재 카이-18 소속 SH-60 시호크 헬기 2기가 대서양 사령지부 제6순양함대의 SCPF 파보니우스에 파견되어 있다. 해당 헬기들은 마스트 장착식 레이더를 비롯한 조기경보 장비를 탑재해 비행금지구역에 접근하는 항공기를 탐지하고, 주기적으로 SCP-2556에 접근하여 기체와 변칙 현상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구 격리 절차 시행 당시에는 HH-60H 레스큐 호크 해상구조헬기가 투입되었으나 일로우스키 소위가 별세한 후 격리 절차 변경과 함께 관할이 이전되었다.
  　

SCP-079-KO-3 격리 유지 지원 작전

• SCP-079-KO-3의 격리 절차를 수행하고 있는 재단 우주왕복선들의 안전한 발사와 재진입을 위해 알파-17이 재단우주사령부의 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발사/착륙 경로에 해당하는 공역을 통제하고, 재진입 후 활공 중인 왕복선을 무사히 그레이트샌디 비행장에 착륙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과거 SCP-079-KO-3 착륙 유도 작전이 시도되었으나 실패한 바 있다.
  　

SCP-797-KO 회수 작전

• 현 시점까지 총 ██개의 SCP-797-KO 개체가 성공적으로 회수되었으며, 추락한 █개를 제외한 ██개가 여전히 비격리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숫자는 늘어날 수 있다.) 이들 SCP-797-KO 개체들은 이전에 회수한 개체들과 마찬가지로 소재가 파악되는 즉시 에타-100 소속의 CH-54 타헤 대형수송헬기를 투입하여 지상으로 회수할 예정이다. 작전에 투입하는 CH-54에는 A형 고준위 인식저해 처리를 실시하여 민간인이 작전 수행을 눈치챌 수 없도록 한다. 만약 정보 유포 상황이 발생했다 판단될 시에는 국소 기억소거제 살포 절차도 추가로 수행한다.
  　

SCP-1387 격리 작전

• 198█년 최초로 파악된 1387 사건 이후 2차례의 추가 상황에 의하여 총 ██명의 민간인 실종자가 발생하자 199█년 O5 평의회는 SCP-1387 격리를 알파-17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 신속히 확보하여 더이상의 민간 피해를 저지하라고 지시했다. 알파-17은 수집해낸 SCP-1387의 사진 자료를 토대로 SCP-1387의 비행 특성을 분석한 결과 대상이 날갯짓 없이 상당 거리를 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도출해내었고, 항공기와 케이블로 연결하여 견인할 경우 활공 방향을 유도하여 활주로나 공터에 착지시킬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였다.
  
  마지막 사건이 발생했던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에서 SCP-1387이 이륙한 방향을 파악하는데 성공했고 이를 토대로 남태평양의 남아메리카 대륙 연안을 수색한 결과 페루 상공을 크게 선회 비행 중이던 SCP-1387을 발견할 수 있었다. SCPS 엔터프라이즈가 페루 영해에 진입하여 카이-18 소속의 E-2 호크아이 공중조기경보기를 전개하자 SCP-1387은 적대적 접근이라 판단, 고도를 높여 안데스 산맥 너머로 도주하였다. 이에 카이-18의 F/A-18C 호넷 전폭기와 파이-0의 F-111 아드바크 전투기가 각각 출격하여 SCP-1387의 진로를 방해하였고, SCP-1387은 좌선회하여 북상하기 시작했다.
  
  약 5,500km를 비행한 SCP-1387은 약 9시간 후 미합중국의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였다. 대상이 아칸소주 공역에 다다르자 고고도에서 대기 중이던 CH-47 치누크 수송헬기가 SCP-1387에 접근하여 탑재하고 있던 액체 산소를 대상의 날갯죽지와 꽁지 부근에 집중적으로 투하했다.³ 액체산소는 SCP-1387의 몸체에 닿기 전 모두 기화하여 대상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지만, 극저온으로의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SCP-1387은 마비 상태에 빠지게 되었고 고도와 방위를 제어할 수 없게 되었다. 곧이어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상대위치를 조정한 뒤 케이블을 전개하여 SCP-1387에 연결, 견인 비행을 시작했다.
  
  저속으로 비행하며 약 30분간 하강한 두 비행체는 R1 미주리 기지 인근의 텅 빈 초원지대에서 초저공 고도에 도달했다. C-130은 SCP-1387을 분리한 뒤 상승, 이탈하였고 SCP-1387은 1km 여를 활공하며 하강을 계속한 끝에 지표면에 내려앉았다. 몸체 하면은 거의 마비되지 않았으므로, 비록 날개를 움직일 수 없어 익숙한 착지 동작을 수행할 수는 없었지만 SCP-1387은 다리를 뻗어 안전히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그 직후 상공에서 SCP-1387을 추적하던 CH-54 타헤 대형수송헬기가 그물을 투하해 SCP-1387을 포획했다.
  
  지상에서 접근한 재단 병력에 의해 완전히 포박당한 SCP-1387은 마비가 풀리면서 강하게 저항했지만, 임시 격리를 파기하는 데 실패했다. 이후 SCP-1387은 대형 트레일러에 실려 제55구역으로 이송되었고, 현재의 격리 절차가 수립되었다.
  　

SCP-1850 착륙 유도 작전

• SCP-1850은 19██년 킹스턴어폰템스구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는데, 민간인에 의한 몇 차례의 접촉 이후 재단의 관심을 끌었다. 한동안 목격 정보가 없던 SCP-1850은 19██년 대서양 상공에서 벌어진 민항기와의 니어미스⁴ 사건으로 다시 발견되었다. 알파-17은 즉시 격리 작전을 개시하여 파이-0의 F-111 아드바크 전투기를 발진시킨다. F-111은 주익을 최대로 전개한 채 저속으로 비행하며 SCP-1850의 진행 방향을 조금씩 강제했고, SCP-1387과 달리 온순한 성향을 갖고 있던 SCP-1850은 순순히 유도에 따라 제6기지까지 나란히 비행했다. 별다른 지시나 접근이 없었음에도 SCP-1850은 알아서 제6기지의 연락기용 활주로에 내려앉았으며 곧 기지 보안대에 의해 확보되었다.
  　

SCP-091-KO 부유공역 이동 유도 작전

• 최초 확보 당시 SCP-091-KO는 지중해 ██████의 인구 밀집 지역에 매우 근접한 공역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는 해당 공역의 오염이 심하다는 사실과 맞물려 SCP-091-KO이 배출하는 액체 혼합물의 잠재 위험성을 매우 높이는 요소였다.
  
  20██년 꾸준한 연구의 결과로 SCP-091-KO의 기낭을 제어하여 개체를 원하는 대로 이동시킬 수 있게 되어, 에타-100을 투입하여 SCP-091-KO를 이동시키기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투입할 회전익기의 로터가 발생시키는 공기흐름이 SCP-091-KO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예측할 수 없었으므로 기존 보유 기체를 직접 투입하는 계획은 취소되었고, 본 작전을 위해 제작한 특수 무인 기구에 장비를 탑재하여 대상을 조작하게 되었다.
  
  예정되지 않은 접촉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UH-60 블랙 호크 헬기와 Ka-32 헬릭스-C 헬기 편대를 투입하여 SCP-091-KO가 이동하는 공역 주변을 주시, 통제하였다. 제17운항조율전대가 인근 공역을 지나는 모든 항공기를 분 단위로 통제하는 동안 SCP-091-KO는 R3 나일 기지의 관할 공역을 향해 이동을 시작했고, 총 30시간의 비행 끝에 목표한 격리 공역에 성공적으로 정지하였다. 이후 SCP-091-KO의 격리 절차가 현재 내용으로 개정되었으며, SCP-091-KO와 관련된 임무는 신설된 크사이-22에 이관되었다.
  　

SCP-998 탐색 작전

• SCP-998은 현재 그 실체가 포착되지 않고 무선 신호만이 간헐적으로 수신되고 있으나, 무선이 계속되고 있는 사실과 승무원들의 증언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아직 어딘가에서 비행을 계속하고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되었다. 따라서 기체의 현재 위치를 파악 및 접근하려는 시도가 델타-61과 카이-18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이는 998-알파 구역과 승무원의 증언에 부합하는 공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라나 본 작전은 5년 동안 어떤 소득도 올리지 못했으며, 결국 새로운 단서가 확보될 때까지 탐색 활동은 무기한 중단되었다.
  　

기동항공대 알파-17

• SCP-253-KO

기동특무비행단 람다-5

• SCP-556-KO

기동지원비행단 타우-99

• SCP-347-KO

기동항모비행단 카이-18

• 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