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ndbox.scp-wiki.kr/kaestine의 SCP-720-KO '경제학자의 실험실' 탭과 SCP-703-KO 탭입니다.
이해 안 가는 부분이 있으실 텐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오오… 720-KO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냥 설정만 있었으면 보통이었을텐데, 뒤의 갈등 부분이 상당히 인상깊네요. 물론 변수 없는 사회는 일견 좋아보일 뿐 진보도 개선도 없이 박제되어 도태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불확실함에서 오는 기쁨도 당연히 생각해야하고요. 저게 실제가 아닌 상상이라는 게 다행이다 싶네요.
703-KO는 형식 면에서는 SCP-380-KO가1, 변칙 특성은 SCP-014-KO가 생각나네요. 다만 자신의 영업을 위해 재단에 협조적인 것을 넘어 벌써 타협안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왔다는 점(!)이 흥미롭군요. 격리 절차 단락과 설명 단락은 없는 건가요? 격리 절차로 "재단이 이 SCP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고민하는 내용"을 703-KO 입장에서 서술한 내용을넣으면 어떨까 싶어요.
그냥 궁금한 건데, 700번대를 애용하시는 건 의도적인건가요? ㅎ
(박수) 저는 둘 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720-KO에서의 이상적이기 때문에 아름답지 못하다는 것에서 특히 재미있었고요. 책 읽어둔 게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줄이야
703-KO은 양식을 아예 개편해 버린 점에서 특히 더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다만 약간은 허전한 느낌이 있네요.
http://sandbox.scp-wiki.kr/kaestine SCP-708-KO 비평 부탁드려요.
아새끼들 저거 사상이 글러먹었구만
컨셉 좋습니다. 현 B.E 설정에 가장 부합하는 SCP 같아요. 추천 예약하면서 몇가지 문장만 다듬어보겠습니다.
B.E의 탈취 시도 가능성에 대비하여, 관련 인원을 제외하고 SCP-708-KO의 위치는 기밀로 부쳐야 한다. SCP-708-KO를 이용한 실험은 권장되지 않으며, 3등급 이상의 승인을 필요로 한다. 모든 실험은 무인 로봇과 D계급 인원만을 이용하며, 연구원은 원격으로 실험을 통제해야 한다. 만일 SCP-708-KO에 영향을 받은 사람이 있을 경우, 즉시 사살한다.
- 쉼표 다 없애버려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이들은 모두 요주의 단체인 ‘엔트로피를 넘어서’(B.E)의 분파 중 ‘사회적 엔트로피 통제자’(Social Entropy Controllers)에서 만든 것이다. 이 분파는 B.E의 주요 분파인 가이아 이론 계통과는 달리 열역학 개념인 엔트로피를 사회 전반에 적용해 사회 현상을 해석하는 사상을 가지고 있고[1], SCP-708-KO는 그 사회적 엔트로피를 줄이려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인다.
- 오리지날 설정의 제러미 리X킨 모티브를 이어받은 녀석들인가요? 괜찮네요.
- 분파는 변경 토론 초기에 나왔던 제안으로, 현재는 "세포"로 구체화되었습니다. 여러 세포가 한 분파를 이룬다고 해석하면 별 문제 없겠지만요.
- B.E의 주요 분파는 가이아 이론이 아닙니다! 일단 저는 엔트로피 연구진과 변칙개체 개발/활용 집단이 주축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SCP-708-KO에 신체적으로 접촉을 하는 것으로 발생한다.
- '접촉하는'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이후 접촉한 사람(이하 SCP-708-KO-1)은 약 5일 가량에 걸쳐 피부 조직의 경화(硬化)나, 비정상적으로 팔과 손가락 길이가 늘어난다든가, 근육량이 20~60%까지 증가하는 신체적인 변화를 보인다.
- 쉼표 문장들의 연결이 매우 어색합니다. 비슷한 종류의 서술어로 고치면 좋겠네요.
SCP-708-KO-1의 몸에서 형성되어 입으로 볍씨를 뱉어내 심으며, 처음에는 SCP-708-KO를 사용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앞서 서술한 신체적 변화로 자신의 몸을 농기구처럼 이용하며, 거의 고통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쉼표가 너무 많고 문장이 어색합니다.
SCP-708-KO는 2013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공사장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그 존재가 처음 감지되었다.
- 같은 조사가 두번 사용되어서 어색합니다. 문장을 고쳐보세요.
B 요원: 이만 끝내지. 어이, 거기! 이 자식 A등급 기억소거 처리하고 처분하도록.
-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마무리 방식입니다만… 작가 자유에 맡기겠습니다.
이정도일까요? 고쳐서 올리시면 전 추천하겠습니다.
어색한 문장들은 아마 새벽 2시에 써서 그런 것 같군요. 큼큼, 고치겠습니다.
오, 저는 주요 분파는 가이아 이론 쪽인줄 알았는데…확인해 보니 지금 있는 관련 항목 6개 중 2개만 가이아 얘기가 나오는군요. 그 부분은 고치겠습니다.
'분파'라는 명칭의 경우 세부적인 사상의 차이가 있다는 걸 구분하려는 의도였기 때문에 저는 그대로 유지하겠습니다.
비평 감사드려요!
http://sandbox.scp-wiki.kr/kaestine 'SCP-712-KO'의 비평을 부탁드립니다.
창작 주기가 점점 짧아진다
그러니까…… 어떤 SCP 개체가 될 부족을 재사회화시키고 아마 노예화가 더 나은 표현같지만 그에 대한 것을 윤리위원회에서 뭐라고 하는 것이다….. 라는거죠?
이미 내용에서도 나오지만 SCP 재단에서는 D계급 인원을 거의 갈아넣듯이 쓰잖아유? 그런 것은 평소에 가만히 두다가 이런 SCP개체들을 보고 잘못되었다고 목소리를 내는 것은….. 좀 이상허지 않아유? 물론 이도 소수 의견이라서 무시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런 인원을 재단에서 지금껏 그냥 뒀을 것 같지도 않고요;;
아마 본 내용보다는 맨 아래의 부록에 더 중심을 두신 것 같은데 이대로 올라오면 추천은 할 수 없을 것 같아유.
차라리 처음에 어느 정도 교류를 시도한 것으로 써보는 것이 어떤가 싶네유. 그렇지만 그랬다간 SCP-1322하고 다를 바가 없어질 것 같기도 몰겄지만;;;;
이대로는 꼭 이 SCP만을 위해서 윤리위원회가 목소리를 높였단 생각말곤 들지 않게 되네유;;;;
http://sandbox.scp-wiki.kr/kaestine의 SCP-710-KO 비평 부탁 드립니다.
안 까이면 좋겠지만 뭐, 어쩔 수 없겠죠.
노마드 계엄군 군체? 처음 읽고 느낌이 그렇네요.
이런 SCP들을 보면 대체 재단이 어떻게 이 특성들을 다 정리하고 분석하고 격리절차 세우고 뒷정리하고 하는 걸 다 했는지 궁금해지곤 하네요… 뭐 그 정도는 독자가 상상할 책임을 져야겠죠.
+: "멸망"과 재단의 연관성에 좀더 살이 붙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andbox.scp-wiki.kr/kaestine - SCP-710-KO
비평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네.
- SCP-710-KO
어우 이거… 괜찮을까요? 제█공화국 시절을 까는 듯한 냄새가 좀 나는데요.
정치적인 걸 넣지 말라는 건 절대 아니지만, 행여 껄끄러워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네요.
but 분위기 하나만큼은 확실히 성공적입니다. 요즘 올리시는 걸 많이 읽고 있는데,
독자의 관심과 주의를 사로잡는 테크닉에 소질이 있으신 것 같네요.
제가 여기서 매력적이라고 느낀 설정이 몇 가지 있는데, 약간 언급해 보자면,
자기들끼리 XK 급 세계멸망 시나리오 상황을 살아가고 있는 일군의 집단이라는 것,
재단 세력에 대해 이해하고 있으면서 적대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부분입니다.
둘 다 좋게 만들기 어려운 설정인데 꽤 잘 쓰셨습니다. 그 점이 제 마음에 들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건 사건 기록인데, 다소간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내지는, "의도적으로 '불안 요소' 를 삽입하려는 듯한 작위성" 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찜찜한 뒷맛은 이런 식이 아니더라도 더 좋은 방법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저는 Kaestine 님 정도의 내공이라면 그것에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하고요.
http://sandbox.scp-wiki.kr/kaestine
SCP-707-KO 비평 부탁드립니다.
아 수능 끝날 때까지 아무것도 안 쓰려고 했는데 벌써 망했어
외부인이 안에 들어가도 SCP-707-KO-1이 되지 않는다면 현재 SCP-707-KO 안에 있는 707-KO-1들의 출처는 어디인가요? 도박 중독이 진행되면서 707-KO-1이 되는 거라면, 꼭 그런 게 아니라고 해도 정상인과 707-KO-1의 구분을 명확히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경계가 좀 모호해 보여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공부하러 가세요 훠이훠이
늘 그러셨듯이 좋은 소재를 가져오셨고 글도 잘 쓰셨습니다만, 카에스틴님 SCP가 살짝 정형화되어 가는 기미가 보여서 그러는지 선뜻 추천하고 싶어지지는 않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거의 1년 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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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SCP-704-KO 비평 부탁드립니다. 별칭은, 흠, '이불 밖은 위험해' 정도 되려나요.
쉼표와 연결어미로 지나치게 길게 이어붙여진 문장이 많이 보입니다. 적절한 호흡으로 정리하면 좋겠네요.
이불에 대한 의존을 강화시키다가 최종적으로 이불에 대한 공포를 심어주는 심리 치료 용품이라는 아이디어는 마음에 듭니다. (숙면 유도 용품을 개발하다 실패한 것을 적당히 핑계 붙여서 팔아먹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의존을 공포로 전환시키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네요. 초기의 원인/증상과 후기의 그것들이 너무 연관성없이 제시만 되어있는 느낌입니다.
살펴보니 초기 증상의 원인 심리인 '이불 밖 어둠에 대한 공포'가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후반 증상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광원같은 임의적인 추가 요소를 필요하게 만들어 전체 변칙현상의 완성도를 떨어트리네요. 어둠에 대한 공포로 할 거면 후반의 증상 반전도 같은 맥락에서 이끌어내거나, 아예 기반 변칙증상을 변경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초기엔 최면성 무기력 상태 때문에 이불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그러다 코마 상태에 빠지고 깨어난 뒤로는 이불을 두려워하게 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http://sandbox.scp-wiki.kr/kaestine
음..SCP-714-KO 탭입니다. 비평 부탁드려요. 약간 재단의 흑역사..음 '헬'재단에 대해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면 별명은 재단의 흑역사 헬재단 이런 게 되려나
뒤에 디테일을 더 붙이는 것도 고려중인데, 그러면 너무 길어질까봐 좀 걱정입니다. SCP 문서는 여기서 끝내고, 관련된 이야기를 쓰는 것도 생각 중입니다.
러브크래프트의 '현관 앞에 있는 것'이 떠오르는 서사네요.
현재상태로도 충분히 상황 암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관련 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http://sandbox.scp-wiki.kr/kaestine
SCP는 오랜만에 번역해보는군요. 첫번째 탭에 있는 SCP-2221, "선의의 조약"(Friendly Agreement) 비평 부탁드립니다. 별칭이 제일 번역하기 어려운 것
몇 가지 집어보자면…
먼저 전반적으로 D-Class나 C-Class 등의 'Class'를 '등급'으로 표기하고 계십니다. 현재 '계급'으로 용어가 변경되었습니다.
seventy-two (72) hours
이건 굳이 칠십이(72)로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전에 저게 뭐 잘못 읽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영어에서 표기한다-라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어느 문서에서 본 건지 기억이 안나는 군요….
2221-A populations tend to be densely clustered, so while some communities are entirely composed of 2221-As it is rare for affected nations to have an 2221-A population of over .05%.
2221-A 집단은 조밀하게 무리를 이루려는 경향이 있어서, 전체 영향받은 국가들 내에서 2221-A 인구수가 0.05%를 넘지 않음에도 온전히 2221-A로만 이루어진 지역 사회도 일부 존재한다.
뒷부분은 순서를 바꾸는 게 원문의 의도 같습니다. '온전히 2221-A로만 이루어진 지역 사회가 일부 존재하기는 하나 영향받은 국가들 내에서 2221-A 인구수가 0.05%를 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The most notable exception is POP-044-2221-A in █████, which until 2013 constituted over 2% of the national population.
이 문장 빼먹으셨습니다.
이 정도가 전부인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