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무
http://sandbox.scp-wiki.kr/ 샌드박스 용량이 10GB였을 텐데 왜 지금 300MB로 내려가 있나요?
제가 위키 생성 개수가 오바되어서(개인위키 + SCP-KO 본관 + SCP-KO 샌드박스 + 방랑자의 도서관 KO + SCP-KO O5 = 5개. 사실 O5를 이번에 새로 만들면서 제 다른 개인위키 하나를 터뜨려야 했습니다) 샌드박스 2호를 만들면서 기존 샌드박스를 일시적으로 번팅님께 드렸습니다.
운영진 가운데 프로 계정이 있는 분께 드리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운영진 가운데 프로 계정을 가진 사람이 저밖에 없기에 일단 샌드박스 관리 담당으로 정해진 번팅님께 드렸습니다.
나인티님이 마침 프로계정이시니 번팅님과 논의해서 기존 샌드박스 소유권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겠습니다.
저야 별 달고 있으니 가능은 하겠지만 그것보다는, 샌박을 따로 만들어 버리면서 기존 샌박의 기능을 무효화시키는 게 너무 의아합니다. 아직 제가 제기했던 문제점에 답이 돌아오거나 적어도 생각해 보겠다는 말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모든 행동들이 그냥 이제 저 샌박은 더 이상 샌박도 아닌 폐허 사이트다 취급하는 것 같아요. 시그마-9 사용한 테마의 사이트는 저도 별 달기 전에 여러 번 만든 적 있었는데, 지금 새 샌박 기능이 무슨 1GB 용량 필요한 것도 아닐 테고, 일단 번팅님이나 다른 스탭이 위키 생성해서 샌박 구성한 다음에 천천히 처리하거나 하는 방법 쓸 수는 없었나요? 일위키 협력 구한다 하셨으니 꼭 관리자 기능이 필요했다 하더라도, 우선 옮기기 전에 기능장애가 생길 가능성을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그 사실을 회원 전체한테 알려준 적 있나요?
이런 문제 한두 번도 아니고 자꾸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scp-kr이 scpko로 바뀔 때도, 제가 봤던 변경 이유라고는 고작 "과거의 잔재"뿐이었습니다. 그게 그렇게 중요한 일이었는지는 차치하고, 이것 때문에 들쑤셔져서 고쳐야 했던 부분이 몇 개나 되나요? 좋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정말 좋은지 얼마나 많이 생각해보시는 건가요? 대운하, 국사 국정교과서, 의대 정원 확대 모두 정부 입장에선 좋다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정책입니다. 그나마 이번에 "깜짝 선물" 이전에 논의를 먼저 열었다지만, 그것도 그냥 그것뿐이지 벌써 다들 구샌박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양, 신샌박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고발한다는 무슨, 그런 벌써 결론을 다 정한 듯이 사건이 전개되니까 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했던 문제점 적어도 저는 되게 중요하고 꼭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의견이 맞으면 반영하고 틀리면 설득하고 하면 되는데, 아예 무시당하는 전개가 되니까 정말 뭔지 모르겠네요.
저는 아직까지 샌드박스 완전 이전을 반대한 적 없습니다. 다만 이런 식으로, 한두 번도 아니고 여러 번씩 조물주 개미 짓밟아 죽이듯이 위키가 움직이는 거랑 같이 샌박 문제가 결정된다면 저는 새 샌박에 정을 붙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 샌박? 저 주지 마세요. 차라리 사진 다 지우고 글 싹 다 날리고 완전 가루로 만드세요. 살다 보면 잊겠지.
신샌박이 차차 메인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원 샌박의 기능을 완전히 무효화시키려고 의도한 적은 없습니다.
일단 본위키에서 사용되는 파일 중 상당수가 원 샌박에서 임포트되는 것들이 다수 있기 때문에, 그 저장공간으로서라도 원 샌박은 유지되어야 하고요. 때문에 번팅님께 "일시적" "임시"로 드린 것이라 말씀드렸습니다.
기능적으로는 파일 업로드를 제외한 다른 기능은 종래와 똑같이 작동합니다. 그래서 프로 계정이 없는 사용자에게 드려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판단했고, 제가 차후에 금전적 여유가 생기면 도로 받을 것입니다. (그때까지 다른 운영진 가운데 프로계정이 계속 없다는 상황 하에서요)
신샌박의 개설이 큰 이슈 블랙홀이 되어 사람들이 다들 몰려가 있음을 불만스러워하시는 점 이해합니다만, 그것은 구샌박의 불편 일부가 해결된 것에 대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샌박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을 고발한다던가 불이익을 준다던가 그런 이루어졌다는 내용은 금시초문입니다.
대화방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고 계시던데, 구샌박에 대한 폐쇄 계획은 처음부터 없었고 지금도 없습니다. 구샌박 폐쇄를 걱정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런 걱정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말씀하시는 내용 첫 번째로 올리신 포스트에서 이미 다 이해했습니다. "고발"은 디코 채널에서 나왔던 말인데, 물론 그분이 장난으로 하신 말씀인 줄 알지만 그런 말이 들어간 이상 다른 의견은 짓밟아도 된다는 내용으로도 읽히니까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다들 "와! 새 샌박 새 기능!"을 외치는 상황에서요.
그리고 저는 설마 저 샌박이 폐쇄된다고 해도, 제가 보수적인 스타일이라 정이 잘 붙어서 그렇지 그런 게 절대로 기분이 나쁘진 않습니다. 새 샌박 기능 안 좋은 점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대체로는 좋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내 생각에 좋다고" 사이트의 근간이 좌지우지 휘둘리고, 그런 일이 스탭 선에서 한두 번도 아니고 여러 번 일어나니까 그걸 절대 좋게 볼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의견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다"라는 말씀 하나 없었는데 다른 곳에서는 왁자지껄한 걸 보면요. 제 두 번째 포스트가 절반 이상이 여기에 대한 내용인 점 정말 꼭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누가 손 휘휘 저으면 사이트 휘청이는 모습 보고 싶지 않습니다.
유념에 이어서 이번에는 뭔가 실제적인 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신 개조라든가 이재용 사과문이라든가, 그런 게 필요한 상황도 따로 있겠지만 지금은 그런 거 말고요. 일단 제가 맨 처음 제기한 문제… 같은 건 너무 이기적이라 언급은 간접적으로만 합니다.
저 샌드박스에 대한 문제는 스탭 차원에서 답을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구 프로 계정을 사 주든지 디스크 조각모음을 하든지. 별 달렸다는 이유로 꼭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요. 일단 나머지는 반복해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옛날 샌드박스를 닫을 생각이 없다"라는 말이 계속 강조되는 듯한데, 이것보다 더한 작업으로도 전수조사 많이 했는데 무슨 파일 어떻게 쓰는지 전수조사해서 백업하고 셔터 내려버리는 것도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정말 "파일도 다 있고 글도 올릴 수 있으니 멀쩡하다"라고 다들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 없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새 샌박에 몰려가서 난리다"라는 말은, 제가 그런 뉘앙스로 잘못 전달했으면 그건 제 잘못인데, 기껏해야 "고발" 발언에서 그런 점이 나왔지 별로 그렇게 생각했던 적 없습니다. 와 샌박 신기하다!라는 반응이 시끄럽다는 게 저도 어떻게 문제 삼을 일인지도 모르겠고.
한 번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여러 번 중에 한 번입니다.
샌드박스(1호기) 용량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이슈트래커에도 올렸지만 논의가 나온것이 이곳이니 올려야 할 것 같아 다시 올립니다.
아실 분들은 아시겠듯, 저 또한 대한민국의 한 남성으로서 주어진 의무가 있습니다. 병역의 의무죠. 이전에도 많은 재단의 번역가, 작가 분들이 겪었듯 저 역시 군대에 입대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1년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안정적인 활동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내일 당장 입대한다는 것은 아니며, 며칠의 여유가 있지만 운영진 업무 역시 그에 따라 다른 분들에게 어느정도 넘겨질 예정이고, 저 또한 가능하다면 운영진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지만, 그럼에도 앞일은 알 수 없기에, 2022년 3월까지는 비활성 운영진으로 남을 생각입니다.
그외의 이야기를 하자면 아마도 번역 활동은 꾸준히 이어질 예정입니다. 제가 2번째 번역을 했던 때부터 "한달에 1개 룰"을 정하고 활동했으니까요. 아마도 9월 중에도 한 개 올라갈 예정입니다. 제가 올리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다만 제가 쌓아둔 번역이 18개를 넘기 전까지는 한달에 1개꼴로 계속 올라갈 예정입니다. 지금은 대충 8개 정도네요.
지금 제가 참여 중인 이벤트/경연이 사진돌리기와 별칭 경연 2개나 되는데, 솔직히 완성할 수 있을지 확신이 가지 않네요. 애초에 글을 쓰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의욕이 문제입니다. 컴퓨터 앞에 앉는 일 자체가 요즈음 너무 심하게 줄어들었거든요. 둘 모두 설령 시간 내에 완성하지 못한다고 해도 완성시키겠습니다.
재단을 접하고 나서 정말로 푹 빠져서 지냈던 것 같습니다. 어느 때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최근 2년 사이에는 하루도 한위키를 들어오지 않았던 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사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는 바 입니다. 아마 제가 이 포스트 이후로 뭔가 활동을 한다면 별칭 경연을 완성했거나, 사진 돌리기 이벤트를 완성했거나일 겁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두 작품 소개 드리면서 마칩니다. 제 첫 번역/창작이면서 동시에 아니기도 한(삭제 등등의 이유) 작품들입니다. 여름의 추방자, SCP-516-KO
그리고 보니 이번 기회에라도 털고 가야할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제가 번역을 시도했다가 지금은 사실상 포기한 작품들이 다수 있는데 혹시 하실 분 계신가요? 완벽하게 갈아엎으셔도 됩니다.
http://scpkrsandbox.wikidot.com/scp-cn-007
http://scpkrsandbox.wikidot.com/scp-cn-080
http://scpkrsandbox.wikidot.com/the-hatbot-chronicles
http://scpkrsandbox.wikidot.com/listpages-magic-and-you
http://scpkrsandbox.wikidot.com/cliche-con-2019
http://scpkrsandbox.wikidot.com/scp-682 SCP-682 재번역 건
번역 요청이 지금 다섯 개 쌓인 걸 보고 생각해 봤습니다.
SCP-5251 같은 글에서, 만약 제가 "맨 먼저 소금가루(?) 속 내용을 제가 생각하는 대로 채우겠습니다. 그리고 그 문장을 번역한 다음 번역글에서 소금가루를 재배치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면, 여러분은 혹시 동의하실 수 있나요?
그 결과물이 원문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면, 번역을 할때 어떤 방식을 쓰시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소금가루를 먼저 채우는 방식을 생각해보면 작가도 어차피 처음 작성할때 정말 소금가루 안의 내용을 고려 안한 것은 아닐 것이고 직접 작성하고 삭제했건 머리속에서만 상상했건 안의 내용을 생각한 다음 의도적으로 소거한 경향이 있다고 보이는데, 그렇다면 번역할 때 그런 방식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 반년이나 지나고 "소식"이라 하기 그런데, 프랑스어 위키는 번역할 글에 적용된 ACS랑 BHL 테마를 번역 시 빼버리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한위키에서 다들 공감하는 지점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뭐 제가 테마의 적용에 대해서 지나가면서 말씀드린 적은 있는데, 사이트 차원에서 그렇게 했다니까 별일이네요.
- 지금 프랑스어 위키에 있는 것들, 그러니까 모듈이나 이미지 등을 한위키로 include하는 기능이 전부 막혀 있습니다. 이게 CMO의 음모라면 한 번만 용서해 드릴 테니 자수해 주시고… 그런데 중국어 위키에서도 똑같이 include한 부분이 제대로 안되는 걸 봐서는 그냥 사이트 자체의 사정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 문제의 피해자는 저밖에 없을 테니까 별일은 아니겠지만, 고친다고 그래도 파일을 싸그리 다 직접 업로드해야 되는데 차라리 오류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는 게 더 낫지는 않으려나 싶기도 하네요.
나인티: [프랑스어 위키에서] 오 우와 여러분, 제가 임시 떔질이긴 한데 이 죽은 구문 살려내는 방법 찾았어요. "이 사이트" 들어가서 이렇게 이렇게 하면 돼요. 저희 사이트에서는 지금 잘 나오거든요?
Dr Lekter: 저희가 볼 때는 한국어 사이트도 에러 메시지가 뜨는데요. "이 사이트"가 삭제된 것 같은데…?
http://bootstrap-playground.wikidot.com/ : "이 사이트"입니다. 정전된 사이트긴 하지만 90일 전에도 편집 내역이 있고, 무엇보다 제가 방금 편집을 하고 왔습니다. 여러분 여기 접속 제대로 되는지 한번만 봐주세요. 설마 저한테만 보이는 사이트인지 이제 좀 무섭습니다(…)
모바일과 컴퓨터 모두 접속 제대로 되고, 혹시 몰라서 크롬, 엣지,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로도 접속해 봤는데 다 잘 되네요.
확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쯤 되면 프랑스 국정원(이름 모름)이 접속을 차단하는지 의심해야 하나…?
현재 제 포스트의 카르마가 1칸으로 보이는 데,
정작 제 프로필 이미지를 눌러서 프로필을 보면 카르마가 4칸(매우 높음)으로 뜨네요.
물론 제 누적 활동량 때문에 후자가 정상이어야 합니다.
다른 분들도 이렇게 보이시나요? 혹시 이런 경험을 하신 분이 저 말고 또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