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할까, 하나의 이야기라고 하기엔 화자가 자기 할말만 하고 그냥 끝내버리는 느낌입니다.
주제의식은 사실 이미 수많은 작품들에서 (비재단 작품) 끝없이 제시된 내용이고, 그걸 그냥 재단 이야기란 틀에 엮어낸 것 같습니다. 또한 악용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SCP-157-KO일 필요가 있나요? SCP-157-KO는 악용하기 힘들어보이는 걸 괴악한 방향으로 악용하는 모습이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에선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악용할 줄 알았다고 묘사하는게 작품에 필요해서가 아니라, 그냥 유명해서 SCP-157-KO를 끌고 들어온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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