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pkrsandbox.wikidot.com/bonappetit
안녕하세요! 제 첫 SCP를 샌드박스에 한 번 올려봤습니다. 읽어 보시고 이상한 점이나 고칠 만한 점,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이 있다면 마음껏 말해 주세요.
http://scpkrsandbox.wikidot.com/bonappetit
안녕하세요! 제 첫 SCP를 샌드박스에 한 번 올려봤습니다. 읽어 보시고 이상한 점이나 고칠 만한 점,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이 있다면 마음껏 말해 주세요.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내용 비평은 자신이 없어서 일단 사소한 부분들을 짚어봤습니다.
조사 결과 이 물건들은 부분적으로 댐이 건설되기 그 지역에 살던 주민들의 것으로 파악되었다.
문장을 수정하다가 오류가 난 것 같습니다. 확인해주세요 :D
D-1179는 개천 내로 진입하는 즉시 안면과 상체에 다량의 물을 맞고
'진입하는 즉시 ~해라'가 떠올라서 살짝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진입한 직후' 등으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 1179
-(붙임표)가 빠졌습니다.
.
실험 기록 부분에서 세로 간격을 더 넓히기 위해 '.(점)'을 사용하신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 대신
@@ @@
예시를 위해 넓혀봤습니다
이 보고서가 다시 한 번 거론되었다.
'이 보고서'는 SCP 문서를 지칭하므로 보통은 '해당 보고서'라고 쓰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만, 앞에 '해당되는 민간인'이라는 표현이 나와서 '해당'이 중복되게 되네요. 어떻게 수정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00:00:25: 신□□ 연구원: 설치 끝났나요?
이름이 볼드체가 아니라 가독성이 살짝 떨어지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이런 방식(영상 기록에서 앞에 시분초가 나오고 뒤에 대화가 나오는)을 찾기가 힘들어서 보통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 단순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지만, 그냥 그대로 두거나 직접 고민/조사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00:00:25] 신□□ 연구원: 설치 끝났나요?
격리 실패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
신□□ 연구원은 격리 실패 위험을 상부에 보고한다.
격리 실패는 개인적으로는 '재단에서 빠져나감'으로 느껴져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등의 표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격리라는 게 피해를 일으키지 않기 위함이므로 피해가 발생하는 것 자체를 격리 실패라고 부르는 게 틀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 전부 수정 완료했습니다! 이름 볼드체 부분은 vocadomato 님이 제안한 대로 하는 게 가장 잘 맞을 것 같아서 그 방향으로 전부 바꿨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했고, 혹시라도 더 말할 점 있다면 언제라도 말해 주세요!
검열 문자들을 ■로 통일하신 것을 확인했는데, ■가 아니라 █로 해주셔야 합니다. 사이트의 전통이죠!
그리고 실험 5번의 실험자 이름이 아직 수정되지 않았습니다(D 1179 -> D-1179)
그리고 사진 출처와 라이센스에 대해 미리 밝혀주시면 사용해도 되는 이미지인지 검토하고 조언을 드릴 수 있습니다. 또 사진 출처는 작품을 올릴 때 포스트 또는 인포 구문 등으로 표기해야 하는데, 신규 작가분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이므로 관련 안내를 첨부하겠습니다. #1 #2
다음은 내용(문장) 관련 비평/질문입니다.
신예진 연구원은 격리 파기 위험을 상부에 보고한다.
이 뒷부분으로 갈수록 점점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결과적으로 예상치 못한 격리 파기가 발생하는 것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격리 파기라는 단어가 조금 일찍 쓰였다는 느낌입니다. 박██씨가 손으로 만졌을 때나 걸어들어가고 있는 중에도 큰 변화가 없었는데, 이후 갑자기 SCP-490-KO가 위치를 벗어나서 빠져나간다/엄청나게 넘쳐서 위험해진다는 상상은 하기 힘들 것 같거든요. 저도 읽는 동안 전혀 예측하지 못했고요.
물론 민간인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정도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격리 파기 위험이 있다 보다는 그냥 위험한 상황이다 라고 서술하는 쪽이 적당하다는 생각입니다. '신예진 연구원은 위험 상황을 상부에 보고한다.' 식으로… 아니면 위급 상황? 위기 상황? 근데 솔직히 저는 태클이나 걸 줄 알지 문장을 맛깔나게 창작하지는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SCP-490-KO가 일성천의 시작점이었는데 하천을 가로지르는 댐이 건설되어 줄기가 끊겨 변칙성이 발현되었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댐이 건설되면 끊기는 줄기는 보통 댐의 아래쪽 즉 하류일 텐데, 시작점인 SCP-490-KO의 위치가 어떤 영향을 받았던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혹시 제가 서술을 잘못 이해한 건지, 설정상 댐과 강과 SCP-490-KO의 배치는 어떻게 되어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부분과 D-1179 부분은 수정 완료했습니다!
격리 파기를 어떻게 바꿔 써야 할지 고민을 좀 해 봤습니다. 영상 기록을 작성하면서, 그 부분은 서서히 SCP-490-KO가 본색을 드러내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여 격리 파기(또는 실패)라고 처음에 썼었습니다. 그러나 하이라이트 부분을 더 크게 터뜨리기 위해서는 이 단어를 꼭꼭 숨기고 있다가 좀 더 나중에야 보여주는 것도 좋은 것 같네요. 따라서 해당 단어는 조금 더 일상적인 단어인 '현재 상황'으로 바꾸었습니다.
일성천의 시작점 부분은 제가 좀 멍청했던 것 같네요… 글을 쓸 때, 제가 구상했던 이 SCP의 서사는
1) 댐이 건설되며 자신의 몸통이 끊기고 시작점만 남은 하천이
2) 한때 자신과 같이 살아갔음에도 자신을 버린 거주민들을 증오하며 그들을 하나씩 꾀어 잡아먹고
3) 이런 상황을 '떠나간 이들을 그리워하며 기다리는 강'이라는 전형적인 힐링물 구조 속에 숨겨 놓았다가, 마지막에서야 모든 진실을 드러내며 SCP가 폭주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이 서사를 위해서는 SCP가 허리가 끊긴 하천의 심장, 즉 발원점에 있어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했죠.
근데 생각해 보니까 시작점은 댐의 건설에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는 게 당연하네요! 제가 바보였습니다.
일단 지금은 SCP가 일성천의 지류였다는 쪽으로 수정했습니다. 이러면 댐이 건설되며 지류로 향하는 물줄기가 끊기니 SCP의 동기도 충족되고, 거주민들과의 관계도 대충 비슷할 것 같네요. 혹시라도 더 좋은 의견이 있다면 말해 주십시오.
저작권에 대한 내용도 잘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좋은 자료 알려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하마터면 사진의 출처도 없이 그냥 올릴 뻔했네요.
처음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이기에 출처를 굳이 넣을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문제는 두 번째 사진인 악보네요. 방금 검색한 결과 동요 '반달'의 저작권은 현재 한국음악저작권협회기 신탁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용 허락에 대한 것도 찾아봤는데, 악보만 허락을 구할 수 있는 건 따로 보이지가 않더군요.
제가 악보를 넣었던 이유는 이 SCP가 재단과 소통하는 방법이 '반달'의 가사를 통한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이 악보가 없어도 문서의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SCP가 발생시킨 음계가 '반달'의 해당 부분을 부르는 것이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 사진의 저작권에 대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악보를 삭제시키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도 혹시 있다면 말해 주십시오.
제 글을 읽어 주시고 비평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리며, 여기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상남도 ○○군
담당 연구원 신□□
202○년 5월 13일
202○년 5월 17일
박○○
최◇◇, 송●●, 강■■
◇, ●, ■, ○, □등 검열을 위해 사용된 그림 문자들을 모두 █로 바꿔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재단 연구원의 경우에는 이름을 검열하는 것 보다는 적절한 이름을 만들어 주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개천의 변칙성의 원천이 수몰 지역에 거주하던 주민들의 그리움일 가능성이 대두되었다.
"개천" 보다는 "SCP-490-KO", 또는 "대상"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들도 문맥에 따라 적절히 수정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용된 부분에서 그리움보다는 조금 더 건조한 "감정적 동요"하고 비슷한 표현을 쓰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도 전체적으로 적용해주세요.
할머니! 나와요!
아무리 크게 소리를 지른 거였어도 이건 영상 기록이기 때문에 볼드체는 없애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정 그 부분을 강조하고 싶다면, 기울임체를 쓰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쿨럭, 알린다.
"쿨럭"이라는 말을 직접 써 넣는 대신 괄호를 치고 "(기침 소리)" 정도로 표현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부분 역시 전부 수정했습니다. '그리움'을 어떻게 좀 더 차갑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과거에 대한 감정적 집착'으로 바꿔 봤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마찬가지로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더 고칠 점이나 제안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비평 드리겠습니다.
오호, 상당히 좋은 반전에 나름 복선도 잘 배치하셔서 서사와 그것의 전개에 대해선 따로 말씀드릴게 더 없는것 같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이대로 올리셔도 전 +1을 드리겠습니다.
대신 그 외에 약간 거슬리는 부분이 보여 그 부분 비평 드리겠습니다.
별칭: 기다림의 끝
SCP 문서에서는 별칭을 따로 기입하지 않습니다.
물이 하강을 시작하는 지점을 상류, 상승을 시작하는 지점을 하류로 구분하여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상류와 하류라는 용어가 겹치며 독자에게 혼돈을 줄 수 있습니다. 강과 관련되지 않은 다른 직관적인 용어를 붙이는 걸 더 추천드립니다. 상승부와 하강부 어떤가요? 훨씬 직관적이면서도 강에 사용되지 않는 용어라 혼동의 여지도 없을 겁니다.
SCP-490-KO의 주된 변칙성은 개천의 흐름에서 발견된다.
좋은 이야기는 더이상 덜어낼 수 없습니다. 필요한 것만 있고 가능한 한도 내에서 최대한 단순합니다. 덜어내도 문제가 없는 이야기는 최대한 도려내야 하죠. SCP-490-KO의 변칙성 중 이야기에서 활용되는 것은 그 강이 어떤 노래의 멜로디를 낸다는 것, 그리고 강의 물이 능동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고로, 강이 어떤 특별한 형태로 움직이는지에 대해선 모두 도려내어도 이야기에 문제가 없을 것 입니다. 앞서 말한 강이 내는 소리와 능동성을 이 SCP의 메인 변칙성으로 삼는게 어떨까요?
무슨 상관이에요, 이미 위험한 수준인데!
이 작품은 힐링물인척 하는 일종의 공포물입니다. 이 공포물에 대한 충격을 더 강하게 하기 위해선 힐링물의 포지션을 더욱 견고히 할 필요성이 있겠죠. 그래야 독자들은 훨씬 뒷통수를 세게 맞았다고 느낄테니까요.
이 부분에서 신예진 연구원과 의료요원의 대응은 힐링물의 한 부분이라기 보다는 공포물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대하던 장르와 다른 묘사에 독자들은 바로 이 지점부터 뭔가 이상한 점을 눈치 채고 불안해 할 것입니다.
이거도 사실 괜찮은 스토리텔링의 기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숨긴다면 독자들의 당혹감이 커지는 대신 엔딩의 임팩트가 커지고, 앞서서 조금 예고를 한다면 임팩트가 줄어드는 대신 독자들이 펀치라인에 앞서서 긴장을 하고 몰입을 돕게 만듭니다.
하지만 현재 작품의 스토리텔링에서 아쉬운 점은 그 예고를 하는 부분이 바로 작품 외적으로 드러난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 불길한 것이 작품 내적으로 드러난다면 그 모호함 속에서 독자들은 더욱 작품 내에서 불안감을 느낄 겁니다. 그런데 작품 외적으로 드러난다면? 독자들은 이 작품의 작가가 공포를 의도한다는것을 눈치채기 시작하고 작품의 바깥으로 빠져나와 고민하게 됩니다. 작가 입장에선 최대한 막아야 하는 상황이지요.
고로 다음 두 해결책을 제안해 보겠습니다.
1. 끝까지 연구원과 요원이 그 감동의 상봉을 지켜보고 약간은 응원한다.
2. 다른 어떤 불길한 상징이 나타나고 작품 내적으로 독자들에게 불길함을 암시한다.
원하시는 대로 적당히 취사선택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비평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고, 이후로도 건필하시며 또 좋은 작품을 볼수 있길 바랄게요…!
총총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별칭과 상류/하류, 강의 움직임에 관한 이야기는 모두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작품 내적으로 불길함을 암시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고민해 본 결과, 쥐 떼를 추가하는 게 가장 나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보기에 따라 귀엽기도, 징그럽기도 한 게 쥐 떼니까요. 힐링물과 공포물 양쪽 모두에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바뀐 내용으로는 신예진 연구원이 좀 더 감성적이 되고, 쥐 떼가 실험 기록과 영상 기록에 등장하게 됩니다. 한 번 보시고 어떤지 평가해 주세요! 만약 별로거나 더 나쁘다면, 기존 내용에서 이 부분은 추가하지 않은 채로 게시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작가님도 건필하세요!
오 훨씬 괜찮아 진 것 같습니다. 다만, 기존 강의 특수한 움직임의 설명이 빠지면서 지금과는 맞지 않는 설명이 일부 존재하고,(강의 근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명) 신예진 연구원이 과도하게 감성적이라 오히려 재단 연구원이라는 느낌에서 벗어난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직접적으로 감성적인 모습을 표현하기 보다는 좀더 간접적으로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 모습을 비춰주는게 어떨까 싶네요.
http://scpko.wikidot.com/scp-490-ko
게시 완료했습니다. 비평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http://scpkrsandbox.wikidot.com/bonappetit
두 번째 SCP, SCP-491-KO를 샌드박스에 올려 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읽어 보시고 이상한 점이나 고칠 만한 점,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이 있다면 마음껏 말해 주세요!
http://scpkosb.wikidot.com/draft:bonappetit-1
세 번째 SCP, SCP-1490-KO입니다. 많은 비평 부탁드립니다.
이 글에서 다뤘던 꿈과 심령이라는 주제가 제게 생소했던 만큼 다른 작가들에게서 조금씩 빌려온 설정이 많습니다. Sei 장비는 SCP-248-KO, 수면기록장치는 SCP-1200-KO, 마리나-02와 구미래 박사는 제21K기지 설정에서 빌려왔습니다.
글을 크게 갈아엎으면서 플롯도 많이 변했는데, 현재의 주 플롯은 가족사입니다. 먹을 매개로 한 가족의 가족사를 풀어내는 방식입니다. 최선을 다해 풀어 보려고 했지만 미숙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cpkosb.wikidot.com/draft:bonappetit-7-f4f3
첫 연작인 무고 연작의 허브, '무고한 자들'입니다. 많은 비평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