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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라 경연 글입니다. 코드 조정해주신 thd-glasses님, 비평해주신 dododom님 감사합니다.
보르헤스의 많은 단편은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실존하지 않는 한 작품을 제 3자가 리뷰하거나 해설하는 식으로 진행되죠.
이 작품에서도 딱 그 보르헤스의 바이브가 느껴졌네요. 정말 흥미로우면서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런 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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