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와 그 주변 도서" 를 나와바리로 삼는담서 우째 이름이 "극동부문"인교 쒸익쒸익…
대일본제국 육군 특별의료부대 "부호부대"에 대한 설정은 많이 별로네요. 제가 과하게 반응하는 걸 수도 있긴하지만, 731부대를 연상하기도 하고요. 부정적으로 묘사되긴 했지만, 모든 전 부대원이 GOC랑 재단에 편입되었다는 것도 그렇고……
그나저나 샐님 말씀대로 극동부문 전체가 일본 휘하에 있다면, 한국이랑 중국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일본 위키 설정이라고 해도 오리엔테이션이면 꽤나 설득력있는 설정이라는 건데요.
혹시 한국이랑 중국은 GOC가 자체적으로 힘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이미 다른 오컬트적인 성격의 단체가 장악하고 있다는 건가…… 어?
이전에 부호부대 원작자와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애초부터 당시 일제의 막나가는 세태를 모티브로 잡은 GOI더군요. 실험대상을 강제로 동원해 인체실험을 자행했고, 전쟁 말엽에 부대장이 일제 패망이 확실해 보이자 증거인멸 뒤 재단 등지에 투항해 사법거래로 인체실험과 전범행위의 책임을 피했다는 모양입니다. 다만 일제의 변칙개체를 다 관할한 대규모 조직은 아니고 불사병 제조와 그에 필요한 소재들만 갖고 있었다는 설정입니다. (부호부대 기본 설정 아카이브입니다.)
극동부서는… 뭐 초창기에 극동부서로 동아시아를 커버하려다가 안되겠어서 극동부서는 일본에 냅두고 중국 한국 지부를 따로 창설했을수도 있겠죠. 아니면 일본에서 세를 다지고 한반도로 넘어오려 보니까 재단과 BE 등의 세력이 너무 확고해져있었든가.
번역 당시 "ベース(Base)"였으나 2020년 2월 24일 수정에서 "ステーション(Station)"으로 변경된 것으로 확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