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를 생각나게 하는 으스스한 SCP 네요. 좋은 분위기를 가졌습니다.
아쉬운 부분을 몇 적어보자면,
- 문장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많고 보고서의 문체는 아닌듯 합니다. 한번 더 퇴고를 거치시면 좋겠습니다.
'폐 내부의 수분이 증가해 그로 인한 익사를 유발한다'
체내 수분을 구토를 통해 급격한 배출하며 이때 위 내부에 음식물이 있어도 오직 물만을 토해낸다.
'SCP-158-KO가 처음으로 재단에 격리된 것은 200█년 해당 구역에서 일어난 대량 익사 사건에 파견된 재단 인원이 해당 재해가 현재 절차의 4단계 사건에 의한 것이고 해당 지역의 무당 하██에 의해서 제압되었다는 것을 발견한 뒤 추가 지원 요청을 통해 처리를 한 뒤였다.'
같은 부분들요. 물론 내용을 추가하고 이리저리 바꿔보면서 이렇게 된 것 같지만..
특히 마지막 문장은 길이도 너무 길고 보고서와는 거리가 있는 문어체 입니다. 소설의 한 부분 같달까요.
- 인터뷰의 대사들은 직접 소리내 읽어보면서 만들면 어떨까 싶습니다. 직원이 '말' 을 하는게 아니라 회고록을 '적은' 느낌입니다. 아예 인터뷰가 아니라 회고록으로 문서를 바꾸는것도 방법이겠군요.
- 가독성을 위해 현상의 진행단계는 박스처리 해주시는건 어떨까요?
- 설명에서 ' 해당 지역은 자연적으로 그런 기상 현상이 일어날 수 없다.' 는 각주로 설명하는게 어떨까요?
- 3단계의 설명들은 이런식으로 수정하는게 깔끔해 보일듯 합니다.
-체액량/ 체내 삼투압의 급격히 변화와 그로 인한 쇼크.
-폐 내부에 생성되는 물에 의한 익사.
-구토를 통한 체액 배출. (이때 위 내부에 음식물이 있어도 오직 물만을 토해낸다.)
-물에 빠졌다는 환각과 환청
- 인터뷰는 테일 형태로 따로 쓰는게 아무래도 더 나을듯 합니디.
설명을 쭉 하다가 면담기록에서 맥락 있는 이야기를 제시하는 방식인데, 면담기록이 그렇게 흥미롭거나 구체적인지 다소 의문입니다… 면담기록에서 나와 있는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서 설명 중간중간에 넣어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SCP-2133이 있네요) 인터뷰는 테일 형태로 빼버려도 괜찮겠고요.
예를 들어 : 과거 마을에 '물귀신'으로 인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SCP-158-KO-2는 뭔지, 재단은 어떤 연구를 했는지 기타 등등이 있겠네요. 이런 식으로 많은 내용들을 풍성하게 추가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andbox.scp-wiki.kr/aiken-drum
SCP-158-KO 정보,정보,정보 비평바랍니다.
일단 소재만 살려보려고 쓴 거라 정체가 다차원 생명체라는 건 그냥 책이라던가 여러가지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인지의 정보화라는 소재는 어떤지 평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면담은 일단 써본건데 제가 봐도 별로네요 으으
일단 면담에 문장부호를 제대로 넣어야 할 거고요. 감각과 인지라는 소재는 SCP-2828을 떠올리게 하네요. 자세한 부분은 잠시 제쳐놓도록 합시다. 그런데 영향을 받은 인원에 대한 서술이 어색하네요. 일단 자살충동을 느끼는 것까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굳이 내장을 뜯어내거나 하는 식으로 자살하려 할까요. 일단 뜯어지는지는 차치하더라도, 보통 자살이라고 하면 목을 매달거나 그런 걸 떠올리지 저렇게 폭력적이고 유혈낭자한 방법을 시도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자살하라고 권총을 주는 것도 이상하고요. 그냥 약물 주사해서 안락사시키는 게 더 빠르고 싸고 편하고 본인도 좋을 텐데. 그리고 노출된 인원이 모두 이런 꼴을 당하면, 재단이라면 이를 우회할 방법을 찾아볼 거라 생각합니다. 가령 SCP-3333에서 재단은 기특대 Mod-0 요원들이 실패하자 들을 수 없고 볼 수 없고 말할 수도 없는 반정신자 전문가 0을 보내죠. 이런 특수한 인원도 활용할 수 있는 재단이니, 기억소거제 등으로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인지'에 대한 개념을 날려버리고, 이 개체에 노출시키면 대체된 감각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이에 대해 실험할 수 있는… 이런 것도 있을 거고요. SCP-2265에 나오는 교수는 끝없는 루프 속에 갇혔음에도 학술적 토론을 해가며 맨정신을 유지합니다. 이런 멘탈갑도 있는 마당에, 재단 내의 이런 감각의 대체에 흥미가 있고 도전정신 또한 있는 인재의 신청을 받아서 노출시켜보는 건 또 어떨까요? 많은 방법이 있겠습니다. 이런 특수한 인원을 대상으로 한 노출과 이에 대한 결과, 실험, 면담 등이 있다면 내용이 더 풍성해질 것 같습니다. 마치 2828처럼요.
이전에 플러그인소프트 산 교육용 미연시에 대해서 이야기 하신적이 있었는 데 요즘 유명한 두근 두근한 문예부를 하고 아이디어가 느껴져서 써봤습니다. 일단은 1차적으로 비평해주세요 아직 게임 제목도 안 정해졌습니다. 그런데 플러그인소프트 설정을 알아야 나머지를 쓸 수 있을것 같은데 설정이 어디쯤에서 볼수 있을까요?
일단 플러그인소프트가 아니라 플러그소프트입니다. 아직 독자 허브는 없고 한국어 요주의 단체 허브에서 간략한 설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마 관련 SCP들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특수 격리 절차가 부실하고, 취소선 부분이 매우 불필요해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문장기호와 띄어쓰기 등 맞춤법이 틀린 부분이 종종 있으니 맞춤법 검사기를 돌려볼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접기 부분을 접을 이유는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경험법칙-KO의 글귀를 추천드립니다. 접힌 부분의 C-4 설명을 읽으며 이 생각이 계속 들었네요.
자우의 입천장 데이지 않는 방법: 당신이 어떤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아 글을 하나 적었다면, 적어도 3일 후에 한번 더 퇴고하라. 아마 당신의 글에는 그 작품과 놀랄만큼 비슷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scp-669 "MATHEmatical = ROMANtiCal"
비평 부탁드립니다.
기본적인 컨셉은 진짜로 교육적인 미연시입니다. 학습적인 면이든 인간관계적인 면이든 말이죠
http://sandbox.scp-wiki.kr/aiken-drum
뱀의 손 요주의 단체 서식 번역 비평 부탁드립니다.
주요하게 비평 바라는 것은 뱀의 손의 문체가 시적이라고 많이 언급되는 편인데 이걸 살리기 힘들어서 뱀의 손 문서면 이 부분은 이런 표현이 좋을 것같다하는 점을 지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언급되 듯 이 문서가 "그들"을 성중립 표현으로 써서 그 부분을 한국어로 어떻게 옮길지 몰라서 일단 직역했는 데 이것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 바랍니다.
그리고 몇몇 고유 명사들은 일단 그대로 뒀는데 이것도 의견바랍니다. 일단 Ravelwoods는 뒤엉킨 숲정도로 생각중 입니다.
중간에 번역안된 부분 한군데 있습니다.
비평 올리겠습니다. 바라시는 바와 매우 다르지만(…) 그냥 내용 위주입니다.
Informal. No official scientific categorization has yet been applied.
informal = not formal(공식이 아님)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ile of the Flesh
제가 뱀손 설정은 잘 모르겠지만, Flesh를 지칭하는 다른 말이 따로 있지 않았나요?
여름의 추방자는 극도의 적응하는 변신이 가능한 단일 거대 동물형 인물이다.
"극도의 적응하는 변신"은 밑의 예를 따라서 "극도의 적응성 변신"으로 하면 어떨까요?
They are generally thought to be exiled from their home, a place ill-understood, and re-created or altered by the SCP Foundation.
- 이 정도면 밑줄 친 부분을 수식하는 한 구(句)로 묶을 수 있지 않을까요?
- 전체적으로 AD님께서, 쉼표가 나오면 문장을 무조건 끊으려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쉼표는 그냥 읽기 편하라고 달렸다고 생각하시고, 무슨 단어가 어디를 수식하는지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이 쉼표 문제를 제가 일일이 지적하지는 않겠습니다.
- 병렬 구조입니다. generally thought to be에 exiled와 re-created or altered가 서로 달립니다.
though features are inconsistent.
inconsistent는 "일관되지(consisdent) 않다"로 이해해 주세요.
나머지 그들의 종족에 대해서 적은 실제 결론만이 이끌어내진다.
피동형(≒ 수동태)으로 말을 끝내니까 어색한데, 능동형으로 바꿔 쓸 수는 없을까요?
Other than "smart hermaphroditic predator", which apparently we're just assuming is true based on armchair theorization and dubious old sources? There can be no "conclusions" here;
천천히 풀어보면 이렇습니다. "우리가 명백하게도(apparently) 그냥 추측하고 있을(just assuming) 뿐인 그 '똑똑한 자웅동체 포식자'는 빼고(other than) 한 번 생각해 보자. 그거 말고 다른 게 armchair theorization이랑 dubious old sources에 기반해서 (확실하게) 참이라고 할 수 있더냐? 여기서(= 그런 식으로 해서)는 결론이란 게 나올 수가 없다."
the Exile is "ever denied the lands of Summer."
동사가 수동태(be denied)니까, 이 내용은 "여름의 대지에게 거부되었다"입니다.
the next stage in the reincarnation cycle from which the Exile is being barred.
추방자가 갇힌 환생 주기의 다음 단계일수도 있다.
원문 내용은 "(원래 다 겪는) 환생 주기를 682는 못 겪게 됐다(be barred)"인데, 번역글이 그런 의미로 읽히지는 않네요.
The Exile views humans as Western humans see cockroaches, but they also have real fear of humans beyond the instinctual, for humans are comparatively enormous and have spent years upon years tormenting the Exile (literally so, in the case of the Foundation).
밑줄 친 for는 since와 같습니다.
To the Exile, humans represent a horror nearly impossible for us to comprehend.
인간이 공포를 느끼는데, 왜 그렇게 겁먹는지 우리(= 뱀손)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뜻입니다.
Summer's Exile is closely connected to the SCP Foundation on an occultic level;
뱀손이 재단과 682의 관계가 occultic하다고 느낀다는 뜻입니다. 이 occultic은 내용상 정말 "오컬트"가 관련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랬으려면 벌써 설명 안에 오컬트가 있었어야겠죠. 가장 간단하게는 "이상한 관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It is known that Summer's Exile was in hibernation for centuries until the Jailors disturbed their slumber.
제가 많이 하는 말인데, 이런 문장은 "글 읽는 흐름"을 살려주시면 좋습니다. 원문을 읽으면서 독자가 그리는 심상은 "682가 몇백 년 동면했다 - 간수들이 잠을 방해했다"의 순이죠. 그리고 간수들이 잠을 어떻게 깨웠는지 설명이 나오죠. 이 문장 앞에는 잠이라는 말이 전혀 없기 때문에, "간수들이 잠을 방해하기 전"이 문장 앞에 오면 일어나지 않은데다 사정을 전혀 모르는 사건을 독자들이 맨 처음 접하는 셈이 됩니다. "682는 몇백년 동안 동면했다가 간수들이 잠을 깨웠다"라고 하면 이 문제를 피할 수 있겠죠. 영어와 한국어의 화법은 당연히 일치하지 않으니, 수식관계에 꼭 얽매이지 마세요.
이하는 비슷한 사례들입니다.
They must have been forewarned of the consequences, perhaps at the last minute, for no Jailor was present when the Exile awoke.
그들은 그 결과를 미리 경고받았을 것이다. 아마도 마지막 순간이었을지 모른다. 추방자가 깨어났을 때 그곳에 있었던 간수는 없었으니. (그런데 이 they는 누군가요…?)After awakening, the Exile briefly wandered the Earth before the Jailors managed to capture and imprison it.
깨어난 이후, 추방자는 짧게 지구를 방랑하다가 간수들이 그를 겨우 포획하여 잡아넣었다. (여기서는 it이라고 하네…??)
The Jailors dug up the Exile's insensate body
"파헤치다"는 목적어로 캐내는 대상이 아닌 캐내려고 헤집는 대상(땅)을 받습니다. 쓰고 보니 "캐내다"가 적절하지 않을까 싶네요.
The Jailors have reacted with fear to their mistake, but wrongly.
간수들은 그들의 실수에 공포로 반응했다. 그러나 이는 잘못이다.뉘
wrongly는 react를 받습니다. 반응 방향이 잘못되었지("지 잘못을 인정해야지 왜 너네 프로파간다를 홍보하냐고!!") 공포로 반응하는 자체를 문제삼지는 않네요.
Curiously, there are also reports of Summer's Exile cooperating with the Jailors at times to unknown ends.
여기서 end = aim입니다.
Confrontations with Summer's Exile are best won through distracting them or temporarily imprisoning them long enough to escape.
여름의 추방자와의 직면에서 최고의 승리는 그들을 충분히 도망칠 때까지 방해하거나 잠시간 가둬두는 것이다.
"승리"가 다른 내용과 어울리는 용어인가요?
Summer's Exile cannot be banished permanently to another non-Earth plane
이 plane은 level of existence(옥스퍼드 사전 풀이)로 이해해 주세요.
The Exile's longest successful banishment was to the Ravelwoods (see Library sources) as the effect of a particularly powerful ritual, and even then the banishment lasted mere years, and was likely more successful due to the nature of the Ravelwoods itself.
이건 거꾸로 수식이 안 되고 끊겨서 문제네요(위에서 말씀드린 '쉼표 경향'). 뉘앙스로는 대강 이런 느낌입니다. "추방자가 가장 길고 성공적으로 추방된 것은 특별히 강력한 의식의 효과로 Ravelwoods로 쫓겨난 것이었다. 이것마저도 고작 몇 년밖에 가지 못했으며, 그 정도 추방한 것도 Ravelwoods 자체의 효과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The Jailors have been most successful, but Summer's Exile regularly escapes their cages.
- 부사 most는 여기서 "가장"입니다.
- cage는 "우리"라는 말이 있겠네요.
naming the Summer's Exile and claiming that "she grieves eternally for tragedies unknown" with no elaboration.
"상세한 설명 없이"가 적절하지 않을까요?
not necessarily intersex in the humanoid sense
이 intersex가 "간성"인지 "중성"인지 다른 분들의 의견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but note a minority of scholarship alternatively uses 'it', 'she', and 'he', in descending order of commonness.
"내림차순으로 일반적으로"가 무슨 뜻인가요?
The Exile's very existence here is torture.
빠뜨리신 부분이네요.
She speculates that they may, in fact, believe that they may be freed from their imprisonment on Earth once they have exterminated all sapient life on the planet — a belief that may in fact be true.
- sapient life는 말 그대로 "지능(지성) 있는 생명체"입니다.
- sapient life 말고 다른 두 밑줄 친 부분은 아주 멋진 반복법입니다. 번역글이 이걸 살렸으면 좋겠어요.
간수들이 여름의 추방자를 그들의 거대한 실험들 동안 그들의 원래 종과 부재하는 고향에서부터 오래된 이야기에서의 소급적 등장까지 과거와 현재를 하나의 거대한 현실 붕괴에서 만들었을 수도 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문장이 이해가 전혀 안 갑니다. 수식을 살리는 데 집착하느라 흐름이 전혀 눈에 안 들어오고, 목적어가 "추방자"인지 "과거와 현재를"인지 번역글에서 구별할 수도 없어요. 읽으면서 쉬어가고 이해할 틈을 주기를 염두에 두면서 다시 번역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There's no need to overstate this case. The Jailors aim for knowledge and scientific inquiry, even though they fall horribly short. This sort of overstated rhetoric is inadvisable.
이 문장이 무슨 뜻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몇몇의 설명이 다르게 주장하는 것은 재단이 추방자를 다시 신격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도우려고 하고 있으며 추방자가 추방된 고향에서 다시 돌아와 복수를 할 수도 있지만 많은 이들은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본다.
"몇몇의 설명이 다르게 주장하는 것"이 무엇인지, 수식이 맞지 않습니다. "내가 아는 건 돌아올 수도 있지만 그렇게 안 보는 사람도 있어."라고 하면… "내가 아는 것"이 뭔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따로 말씀하신 부분들 의견 올리겠습니다.
- "그들"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it이 뻔히 있는데 they를 채택한 이상…
- Ravelwoods, Aloish가 어떤 개념인지 알 수 있을까요?
여름의 추방자 2차 비평입니다. (해당 탭)
http://sandbox.scp-wiki.kr/aiken-drum
단어 선정에서 Ravelwoods는 대화방에서의 의견에 따라 '타래숲'으로 번역했습니다.
Ravel에 엉키게 하다라는 뜻이 있고 다른 관련 글들을 참고한 결과 복잡하다는 뜻이 주요 의미 인듯하고 문맥적으로도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의미가 있어서 실타래의 타래에서 따온 타래숲으로 번역했습니다.
Aloish는 '알로이'로 번역했습니다.
Aloish에서 sh를 ~의 라는 뜻으로 보고 알로이로 번역했습니다.
Flesh는 '육체'로 유지했습니다.
Flesh는 주로 살덩어리로 번역되는 데 사르킥 설정등에서는 '육'으로 번역되기도 하고 아래의 셉티누스의 글과 연관이 있는 별칭으로 보고 육체로 번역했습니다.
intersex는 일단 '양성'으로 번역했습니다
이 부분은 의견 바랍니다.
plane과 reality cascade는 각각 '평면', '현실성의 폭포수'로 번역했습니다.
이 문서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단어의 번역에 더 좋은 번역이 있으시면 의견바라며 이런 말투가 뱀의 손에 어울린다 싶으신 것도 의견바랍니다.
Possibly a corruption of "Lost Dragon",
이렇게 쓰는 corruption은 "범의 아재비"가 "버마재비"가 됐다는 식의 변형을 나타냅니다. 여기서는 아무 정당성 없이 모양이 달라졌기 때문에 "변질"이나, 아니면 o와 a가 헷갈린 정도이므로 "잘못 쓴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 합니다.
a place ill-understood
ill-understood는 그냥 "이해가 많이 안 된"입니다.
plane은 O5 도시에도 level of existence라는 의미로 쓰는 것 같던데… 이걸 그대로 "평면"으로 하기가 영 어울리진 않는데, 딱히 대안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서 아쉽네요.
http://sandbox.scp-wiki.kr/aiken-drum-s-board
요주의 단체 문서 UIU File: 1933-001 입니다. 비평바랍니다.
중간 지명은 일단 그대로 뒀습니다. 정확한 한국어 명칭이 있으면 그걸로 하고 없으면 음차하겠습니다.
그리고 1930년대가 배경이니 옛말 중에 어울리는 것이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비평 올리겠습니다.
용의자는 젊은 백인 남성으로 용의자에게 유리한 결과를 만들어지도록 상황에 영향을 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를"…?
Dillinger generally operates with a set of close individuals in a gang to organize bank robberies, as well as relying on his paranormal luck to successfully
이 문장은 그냥 중간에 끊긴 것 아닌가요?
이 사건에 관계된 추가적인 사진을 이 텝에 추가할 것
여기는 "은"이어야겠네요.
Initial registration of Dillinger as an irregular suspect.
딜린저를 용의자로 등록하기가 처음이라는 뜻인데, 번역글이 딜린저가 맨 처음 잡은 용의자라는 뉘앙스네요.
forced to drop his weapon before escaping.
"무기를 떨어뜨리고 탈출했다"로 번역해야 자연스럽습니다. before는 그냥 선후만 나타내는 뜻으로 사용할 수도 있거든요.
While in his habit of approaching and talking to police officers
이 내용은 딜린저가 (평소에) 그런 습관이 있다는 뜻입니다.
Dillinger chanced upon a UIU agent
chance on (upon = on) 은 "우연히(by accident) 하게 되다"를 나타냅니다. 이때는 "기회"하고 관련은 없습니다.
agents moved to surround Dillinger / while the suspect himself fled his companions at the movie theater, and went into a closed-off alleyway.
이렇게 끊어 읽어 보세요. agents는 move를, suspect는 flee와 go를 거느립니다.
30년대인 건 별로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습니다. 서구권이었으면 그때는 꽤 모던한 시기였으니까…
http://sandbox.scp-wiki.kr/aiken-drum-s-board
요주의 단체 문서 "안녕, 나는 섬뜩한 공포다" 번역비평바랍니다.
'다른 이름들' 부분의 "Me" 번역으로 "자신" 제안합니다.
비평 올리겠습니다.
나 자신에게 다른 세계에 더하며
"나 자신을"이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I have a silver finish
음 간단하게 생각하면… 토스터를 진짜 은으로 만들긴 비싸지 않을까요?
It is currently unknown why I chose this form, as in the past I have usually chosen to possess beings of great power or prestige.
"~ 불명이다. ~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해야 자연스럽지 않나요? "불명이며"라고 잇기는 부자연스러워 보이는데요.
My true self has, to our knowledge, no defined physical form.
define은 "정의하다"보다 조금 넓은 의미로 delineate의 뜻이 있습니다.
재단의 노력에 도움을 주는 것을 권장된다.
"~을 권장한다"(추천) or "~이 권장된다"가 맞춤법상 맞습니다.
which make you you, as opposed to being Me.
"당신을 내가 아니라 당신으로 만드는 것" 정도의 느낌입니다.
More like every single one of them with a writing system.
many라고 했는데, 더 정확히는(more like) 글쓰기 체계를 가진 모든 우주 하나하나(every single one)를 말한다는 뜻입니다.
a minimum of (two senses (which appear to have been unique to the writers) being used in the analysis)
괄호 친 대로 해석해 보세요. 지금 번역글은 used가 was used가 아니라서 불가능합니다.
The reasoning behind this is that the universes I have become one with appear to be inaccessible,
appear는 의외로 많은 경우에서 번역할 필요 없는 단어입니다. "접근불가능해"라고만 해도 뜻이 부족한 점은 없습니다.
the only currently given reasons to suspect Me of malicious intent or nature cannot be verified and come from the accounts of That Which Is Separate, of whom we know little.
현재로선 내가 악의적인 의도나 성질을 가졌다는 유일한 근거는 입증될 수 없으며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분리된 자의 이야기로 부터 제시됐다.
"426이 악의적이라는 증거를 제시한 유일한 사람이 '분리된 자'뿐이므로 무작정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뉘앙스가 좀 더 잘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 carries a good risk of destroying the Library.
"큰" 위험…
As to changing the tone, I am going to write about I, Who Will Be One With All, as exactly what I am, a toaster who is eventually going to destroy my home world, which I rather like the way it is.
"논조 바꾸는 것에 대해(as to) 말하자면, 저는 저 모두와 하나될 자를 제가 있는 그대로(as exactly what I am) 쓸 겁니다. 지금 이 상태로 있는 게 나은(I like the way it is) 나의 고향 세계를 결국에 파괴할 토스터라고요."
음… 제가 각주 딱 한 줄을 빠뜨렸는데요.
Besides, I'm a pain in the arse to talk, write, or think about.
이 문장은 "It's a pain in the arse"인데 426의 효과가 붙은 부분이라야 하지 싶습니다.
http://sandbox.scp-wiki.kr/aiken-drum-s-board
"안녕, 나는 섬뜩한 공포다" 2차비평입니다.
지적된 부분은 전부 고쳤는 데 "다른 이름"의 Me는 그냥 뺐습니다. 다른 단어로 채우려고 하면 본문의 Me랑 충돌해서 "나"라고 쓸 수 밖에 없고 그런것보단 빼는 게 좋을 것같습니다. 일본어나 중국어도 그냥 뺐고요
저는 예전에 이걸 목록으로 번역할 때 "안녕, 나는 엘드리치 호러야" 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Eldritch 라는 말 자체가 원래 거의 안 쓰이던 사어였다가 러브크래프트가 재발굴하여 현재는 러브크래프트스러운 괴물딱지만 가리키는 말로 거의 굳어졌거든요.
사실 한국에선 러브크래프트 쪽 호러는 Eldrith라는 표현보다는 코즈믹 호러라는 표현을 많이 쓰죠. 그래서 찾아보니 일본 위키는 Eldritch Horror를 "형언할 수 없는 공포"로 번역했네요.
러브크래프트 느낌을 살리려면 일본어를 따라가고 영어 원문을 따라가려면 지금 그대로 해야 할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그냥 우주적 공포로 하는 방법도 있는데 의역이 좀 심하네요
http://sandbox.scp-wiki.kr/aiken-drum-s-crafting-table
SCP-1974 Debating Tub and Communist Water (논쟁하는 욕조와 공산주의자 물)
비평바랍니다.
When recovered, it contained 124 liters of water.
욕조는 일반 상태에서 124 리터의 물을 담고 있다.
recover에 이런 뜻이 있나요? 직역하면 '회수했을 때, 욕조에는 124리터의 물이 담겨 있었다.' 아닌가요?
Communism is bound to return to power!
공산주의는 권력을 되찾을 의무가 있다!
여기서는 '의무가 있다'보다는 '틀림없이 ~할 것이다'로 해석하는 게 나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