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66-KO /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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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또 다른 인간형 SCP. 하지만 그렇게까지 나쁘게 평가하고 싶진 않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아이디어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아 보이고, SCP-053 과의 유사성도 크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 고로, 일단 저는 이하의 부분이 해결된다면 추천할 의향이 있습니다.
ㅡ 인터뷰 형식의 면담 기록을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사건 기록으로 바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 박사는 이후 5 분 정도 인터뷰를 진행하며 대상과 유대감을 형성하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
p.s. 이후로 더 이상의 "소녀" SCP 가 한 항목이라도 등장한다면 저는 흔쾌하게 비추천을 선물할 겁니다.
대상을 빼내려는 요원은 이미 영향을 받은 이후입니다만, 이미 영향을 받은 상태에서 꿈을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아서요.
꿈에 관련된 부록을 추가해볼까요?
아뇨, 사건 기록의 결론 부분에 그 내용을 추가하면 될 듯합니다.
한 사람이 절대 두 번 이상 접촉하지 못하게 했는데 어째서냐며 질책하는 등…
기왕에 특수 격리 절차 쪽에도 적어두시면 좋겠네요.
( ex. …A급 기억 소거를 받아야만 하며, 이후 타 SCP 쪽으로 전출되어야 한다. )
전 부록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드는데요, SCP-166-KR의 '자신을 위해 원치도 않는 희생을 하는 이들에 대한 원망'이 모두 담겨있다고 느껴집니다. 부담스러운 희생은 되려 도움 받는 이에게 심리적, 정신적 부담과 나아가서 고통을 야기하죠. 그런 면을 충분히 표현했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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