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항목이 2014년 12월 28일 현재 +567점으로 본사에서 이야기 중 점수가 가장 높은 항목입니다.
역시 본사는 스케일이 대단하군요. 한국어 이야기의 최고 점수와는 비교할 수조차 없습니다. 한국어 재단은 본사에 비해 이용하는 회원이 적고, 오래전에 투고된 작품에는 평가하지 않는 기묘한 관행이 있는 듯합니다.
오, 후자의 문제 말입니다만. 댓글 쓰는 건 기피되지만 평가는 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SCP-222-KO 등등 최상위권은 지금도 찔끔찔끔 신입회원 오는 수 만큼이나마 오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준서님도 돌아다니시면서 평가 한번
음… 명문상으론 없지만 사실이 그렇지 않나요? 노마님이 추천수 낮은 항목 끄집어내시는 경우나 뭔가 지적사항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댓글을 달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작가페이지에 "오래된 항목이라도 얼마든지 평가 받습니다"하고 강조하기도 하고… 안그러면 안하니까요.
솔직히 신입 회원들이 기존의 한국어 이야기/KO를 얼마나 찾아 보는지 의심이 듭니다. 최고 평점 항목의 일부 작품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잘 읽히지 않거나, 평가가 기피되는 듯합니다. 정말이지 갓 투고된 신작을 제외하면 점수 평가마저 드물어요.
오래된 작품에는 평가하지 않는 기묘한 관행 같은 건 없다고 압니다.
그러나 신입들이 SCP-KO 를 잘 읽지 않는 문제는 얘기가 꽤 나온 것 같습니다.
내용이 좋네요. 간결미가 살아있는 것이 강점인 것 같습니다. 사디스트의 술잔, 110-몬톡 절차 등등 이것저것 보이는균요.
누가 언급된 SCP를 순서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세개 밖에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목의 의미도요…ㅠ
어제,
나는 수백의 남녀들이 오렌지색 점프수트를 입고 양떼처럼 가스와 불로 채워진 빈 방으로 끌려가는 것을 보았다.
오늘,
다른 수백의 남녀들에게 낮은 형을 받고, 그들의 조국에 봉사할 기회를 주겠다고 말한다.
이건 그냥 D계급 설명일테고, 그 다음의 것은… 그냥 재단 자체를 말한건가요??
혹시나 서로 착각했을까봐 말합니다만 제가 말한 '다음 것'은
어제,
나는 세상이 수백만의 끔찍한 방법으로 죽어가는 것을 보았다. 어떤 때는 비명을 지르는 것조차 잊었다.
오늘,
나는 기록하기 위해 살아남았다. 해피엔딩을 원한다고? 엿먹어.
입니다.
이것도 D계급인거 같진 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