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SCP네요.
그런데 대상을 지칭하는 언어에 반응해서 '릴리스'라고 고칠 정도면 이 보고서 자체가 위험하지 않나요?
대상에게 분노를 표한 인원은 외부 시설에 보내 안정시키고 재교육한다. 감정을 보이지 않았어도 ██ 구역의 모든 인원은 정기적으로 긴 휴가를 얻어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대상을 파괴하자는 내용의 요청은 차악의 무력화 방법이 발견될 때까지 모두 불허된다. 이를 어기고 건의할 시 등급을 강등한다.
또한 면담기록-090-KR-AR을 봐서는 절대로 교육으로 안 됩니다. 몬톡 절차를 상기하게 만드는 SCP네요. 이럴 수록 일부는 간단하게 관리 중인 인원에게 기억 소거가 실시되어야 합니다. 또한 다른 부분으로써 일부는 그래야 하고요. 문제는 이게 언제 어디서 부터 기억 소거가 실시되어야 한다는 건데요…
솔직히 ██ 박사는 이 이후 면담 절차와 상관없이 기억 소거 받아야 합니다.
사소한 건데, 가까이서 일하는 요원은 자궁이 파괴되어야한다… 보다는 '절제된 상태여야한다'가 어떨까요?
뭐 이건 이래라저래라할 문제가 아닌 건 알지만 파괴까지 할 필요 있나 싶어요 자궁절제술이란 수술이 있는데ㅎㅎ
근데 자발적으로 자궁을 들어낼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자궁 그거 골반뼈 속에 들어 있거든요. 아니 그 문제가 아닌가…
그럼 해결책으로 D등급 요원을 써야 할텐데, 일개 D등급에게 그런 위험한 걸 다루게 할 수 있는가? 이게 또 딜레마거든요.
요는, 공포감과 소재의 불온성은 베스트인데, 개연성에서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점수는 +1.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심한 자궁내막증, 다양한 종류의 암에 대한 치료로 자궁절제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과거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어떤 SCP의 경우는 청각 장애의 요원만이 지킬 수 있고, 청각 장애란 게 자발적으로 만들거나 엄청나게 흔하게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런 요원들을 선별해서 고르잖아요.
사실 단어 선택의 문제라서 그닥 상관은 없는 거 같아요ㅋ
아이디어는 좋은데 독해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일단은 +1 하겠습니다만 지속적인 퇴고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