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단체는 계속 추가하실 생각이신가요?
그리고 여기 단체 태그는 각각 뭐라고 붙일까요. 저로썬 NOT를 '한낮의떡갈나무'라고 붙이고 싶습니다만.
현재 이 ko 주시단체들은 사용 빈도가 너무 낮습니다. BE와 대도서관, 유랑극단의 관련 문서 수는 각각 2개, 1개, 0개이고, 그나마도 BE 관련 SCP는 점수가 각각 5점과 3점, 대도서관 관련 SCP는 0점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주시 단체들의 설정이 아무래도 스토리텔링에 사용하기에 적절하지 못해서 그런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다섯덕의 대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그 특성상 이것이 "주시 단체"로서 풀어낼 만한 이야기가 있을지 의문이라 폐기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SCP-1986 처럼 그 자체가 하나의 SCP라면 모를까, 여기서 어떤 다른 SCP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도서관"이 아니라 "도서관 집단"이라고 쳐도 그 컨셉 역시 서펜트의 손과 겹쳐요.
과거 대도서관 오리엔테이션 이야기가 쓰여졌을 때도 이런 지적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찾아봤는데 없는 걸 보니 결국 점수가 낮아서 삭제되었던 모양이군요.
VLFP 의 경우, 주시 단체의 목록에서 빼되, 재단 세계관에서의 존재 자체는
주시 단체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라도 살려둘 수 있으면 살려두고 싶습니다.
BE 의 경우 가장 양호하다고 생각하지만 ( 환경 이슈와 연결한다면야 뭐… )
유랑극단의 경우 가장 심각한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존재 자체는 살려둔다"는 게 어떤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SCP 문서 각각에 대한 재량은 원래 각 문서의 작가들에게 있습니다. 설정 목록에서 폐기하는 건 그냥 폐기하는 것이지, 다른 문서들에서 어떻게 하는지는 각 문서의 작가들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입니다.
VLFP 가 간접적으로 언급된 작품들이 좀 있는 게 아닌가 해서 말입니다.
최소한, 제 최근 작품에서도 한 차례 활용된 바 있고요.
그러하기에, 만일 "폐기" 이후 누군가가 다시 리그베다 위키를 소재로 삼으려면,
다섯 덕의 대도서관 ( VLFP ) 이란 이름을 이어받아야 하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어떻게 보면 주시 단체에 대한 -arc 요청이랄까요…
굳이 완전한 폐기를 주장하신다면 뭐 저로서도 그냥 VLFP 언급은 찾아서 지우면 그만입니다만.
유랑극단의 경우는 관련 엣시피가 2개가 있는데 태그가 '떡갈나무유랑극단'으로 잘못 달려있군요.
수정했습니다. 유랑극단은 관련 SCP가 2개이며, 점수는 각각 2점과 4점입니다.
일단 -arc로 남겨놓았다가 주시단체 사용빈도가 높아지면 다시추가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 폐기 : Salamander724, shfoakdls, Cavern dweller
- 보존 : sw19classic, jso9923, Agent Gordon
이렇게 된 것 같은데… 보존은 스탭 투표로 정하는 것이 아닌가요 ?
그렇다면 아마도 폐기 쪽으로 결론이 나게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어디 봅시다. 스탭 투표로 정하게 된다면 현재 계신 미확인님께서 보존에 투표를 해주셔도 2:2군요. 현재 우리 측 주시단체 사용 빈도 자체가 굉장히 낮기 때문에 저도 되도록이면 폐기까지 진행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현재까지 빈도가 낮은 것 뿐 아니라, 앞으로 얼마나 쓰일 가능성이 있을지까지 생각하여 폐기를 제안한 것입니다. 다른 둘은 어느 정도 얼개는 있다손 해도, 이것은 특히 심각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다섯 덕의 대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쓰는 것이 확정된 거 같지만 아직 실제로 관련 SCP는 그다지 쓰이지 않은 관계로 제안해봅니다.
'다섯 덕의 대 도서관'이라는 이름이 한글 + 한문 조합이라서 그런지 어감이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다섯 덕이라는 단어는 오덕의 변형으로 보이는데, 오덕이라는 단어는 만화, 애니메이션 등을 즐기는 사람을 비하하는 용도로 자주 쓰입니다. 이 단체가 완전한 가상의 단체라면 상관이 없을지 모르나, 리그베다 위키라는 실존 단체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단체입니다. 즉, 리그베다 위키를 오덕들의 장소라고 비꼬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요. 실제로 리그베다 위키에는 오덕 관련 정보가 상당수 존재하고, 오덕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오덕이라고 칭하는 건 좋지 않아 보이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비오덕 관련 정보를 열람하기 위해 활동하는 회원도 많이 있다는 말이죠.
리그베다 위키의 "SCP 재단" 항목입니다.
http://rigvedawiki.net/r1/wiki.php/SCP%20%EC%9E%AC%EB%8B%A8?action=show&redirect=SCP%EC%9E%AC%EB%8B%A8 - 한국어 위키 소개.
http://rigvedawiki.net/r1/wiki.php/SCP%20%EC%9E%AC%EB%8B%A8?action=show&redirect=SCP%EC%9E%AC%EB%8B%A8 - 한국어 주시 단체 소개.
현재 리그베다 위키 측에서 전혀 이의제기가 없는 상태고, 그들도 자 사이트가 서브컬처 정보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있는 만큼, 굳이 저희 쪽에서 먼저 사서 걱정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단체가 많이 묻힌 것은 사실이지만, 최초로 작성된 지 1년이 넘도록 문제가 없던 것을 갑자기 변경할 필요가 있을까요?
굳이 변경을 원하신다면, 대체명을 구상해서 제시해주세요. 다같이 검토해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최초 제안자이신 sw19classic님의 의사가 가장 중요할 것 같군요. 아니었나요… 착오가 있었나 보네요.
확실히 1년간 그대로 있었다면 별 문제 없을수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별 문제 없으리라고는 장담 못하니까요. 게다가 앞서 말한 어감 문제도 있어요. '폐지 수거장'을 '버린 지 수거장'이라고 표기한 것 같다고 하면 이해가 가려나요…?
일단 대체명을 두가지 작성해봤습니다.
1. 잡학다식 대 도서관(雜學多識 大圖書館): 기존의 명칭에서 최대한 바꾸지 않는 것을 고려하여 작명하였습니다. 잡학다식은 말 그대로 잡다한 지식을 많이 알고 있다는 뜻이죠. 실제로 리그베다위키가 잡다한 내용을 전부 다루니까요.
2.LIGVEDA 협회 :
Learning is best way to grow knowledge in your brain.
If you want to became pioneer,
Growing your knowledge is essential.
Vain studying is nothing in the world.
Educate! and learn! knowledge is power.
Discover the truth!
After all we'll survive at last.
(배우는 것은 당신이 가진 지식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당신이 선구자가 되고자 한다면 지식을 키우는건 필수적입니다. 이세상에 헛된 공부는 없어요. 가르치세요! 그리고 배우세요! 아는 것이 힘입니다. 진실을 찾아내세요. 결국에 우리는 끝까지 살아남게 될겁니다.)
의 이니셜을 땄습니다. 리그베다와 한글표기는 같지만 실제 리그베다위키의 철자는 RIGVEDA 입니다. 이건 실제 명칭과 큰 차이를 주지않은 대신 명칭에 의미를 두는 쪽으로 작명해봤습니다. 위 문장은 이 집단의 설립의의를 암시하는 듯하게 작성했습니다. 다만, 제가 영어를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위 문장에 틀린 문법이 있을 수 있어요. 그 경우에는 약간 수정을 거치는 걸로….
2안 마음에 드는데요. 그리고 이것저것 생각도 않고 일단 지식이라면 쌓아두고 보는 협회라는 설정도 지금의 뱀의 손과 겹치는 도서관 컨셉보다 좋은 것 같아요.
오, 2안 좋네요. 1안은 현재에서 더 나아갈 수가 없지만, 2안은 아예 컨셉 차원에서 개편이군요. 기존 VLFP SCP와 테일의 저작자 분들의 동의가 있다면 이러한 수정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타 사이트 이름(발음)을 그대로 들고왔기 때문에 논란 소지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결정되면 또 그에 따라 그쪽과의 의견 교환이 필요할 지 모르겠습니다. 뭐 애초에 리그베다라는 단어가 힌두교 성전 이름이긴 하지만요.
2안으로 간다면 정보를 모으는 와중에 SCP도 확보했다는 식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면 좋겠네요…
저는 1안, 2안 중에 어느 것이 더 좋든지 간에 "다섯 덕의 대도서관이라는 이름은 쓰기 적당한 이름이 아니다"라는, 총체적인 의견이 확립될 때 새 이름에 대해 결정하겠습니다.
당장부터 "둘 중에 뭐가 더 좋으세요?"라는 질문에 답하기엔 상황이 너무 갑작스럽습니다. 우선은 본론적인 질문부터 답을 결정한 다음에 세부적인 사항으로 나아가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는 "다섯 덕의 대도서관"이 어감이 나쁘다는 느낌도 들지 않고, 리그베다 위키한테 공격받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리그베다 위키도 자기를 "서브컬처 및 오덕력을 갖춘 위키"로 평가하는 것을 보면 자신들이 '오덕'이라는 설정에 발끈할 것 같지는 않고, 다섯 덕이라는 용어는 "어? 아, 그거였어? (피식…)" 할 수 있는 정도면서 굳이 읽기 불편하다는 느낌을 주지는 않습니다.
(사족을 붙이면, 예시로 들어주신 "버린 지 수거함"은 "다섯 덕의 대도서관"과 별로 어울리는 예가 아닌 것 같습니다. 지(紙)는 종이라는 말로 대체 가능하지만, 덕(德)은 우리말로 대체할 예가 없지 않나요?)
지금 2안의 경우는 아예 단체 컨셉을 바꾸자는 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초에 그냥 제안 단계일 뿐, 누구도 선택하라 한 적 없고요.
사실 어감은 별 문제가 아니라 쳐도 현 상황에 문제가 있다는 건 누구나 동의하는 일입니다. 주시단체가 셋이나 되는데 지금껏 제대로 된 창작이 진행되지 못한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창작의 활성화를 위해 수정을 해야 한다면 지금이 최적기인 건 부정할 수 없는 만큼, 이렇게 제안이 나오는 걸 딱 잘라 내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해당 어감 문제는 아마도 별개의 문제인 듯하니,
이하의 설정 문제 건과 같이 병행하여 의견을 나눌 수 있을 듯합니다.
1 안은 단순히 명칭 변경, 2 안은 설정의 변경이군요.
음… 이걸로라면 뭔가 더 생산적이게 될 수 있을까요…
확실히, 추후 경연이나 그런 게 시작되면 첫번째 제안으로 다룰 수 있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어… 일단 해당 이름의 제안자는 제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그냥 본문에 있는 한 단락만을 제안했을 뿐이라서…
음, 우선 입에 착 감기는 어감이 아닌 건 맞습니다. 영어 약자도 그렇죠.
하지만 이보다 더 나은 이름을 찾기가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리그베다 위키 자체가 서브컬처 중심 위키를 어느 정도 표방하고,
대중적으로 그리고 자학적으로 오덕위키로 통하는 면이 분명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리그베다 위키 측에서도 "하긴 뭐…" 정도의 반응이라면 몰라도,
"뭐라고 ? 지금 우리를 모욕하는 건가 ?" 라고 반응할 가능성은 낮은 거죠.
실제 경험적으로 보아도 지금까지 어떤 식으로든 이의제기가 들어온 적도 없고요.
그러니 "혹시 이의제기가 들어올 수 있다" 는 님의 말씀은 가능성이 낮겠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이곳 회원들과 리그베다 위키 회원들 사이에는
교집합이 상당히 큽니다. 당장 저로서도 리그베다 위키 위키니트이고,(…)
그곳에 존재하는 학술적/전문적인 항목들을 웬만큼 작성한 바 있습니다.
리그베다 위키에서 넘어오신 이곳 회원분들이야 벌써 숱하게 계시고요.
적어도 현재로서는 그 속에서 암묵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제 요지는…
비하라거나 잘못된 이해에 기반한 이름이라면 바꿔야 하는 게 맞습니다만,
현재까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모욕적으로 받아들이신 분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보다는 어감 자체가 쉽지 않기에 더 괜찮은 이름을 찾을 필요가 있고,
전체적인 주시 단체들의 보다 생산적인 컨셉을 향한 변경이 더 시급해 보입니다.
일단 의견 자체는 감사합니다만 그렇게 급하게 논의될 심각한 건은 아닌 것 같네요.
혹시 다른 분들도 이 이름이 해석상의 잠재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고 보시나요 ?
지금 의견 주신 것과는 별개입니다만 말 나온 김에 의견을 좀 내자면 말이죠…
현재 한국어 위키 쪽의 주시 단체들이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은 것은 분명합니다.
저로서는 나중에 혹시 정모 같은 것을 할 때 의제로서 다룰 수 있겠다고 봅니다.
위에서 진행되었던 폐기 투표 같은 것까지 모두 포함해서 확실히 정리해야겠죠.
페이지에 대격변을 일으키더라도 주시 단체의 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건 맞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 설정으론 SCP와 이야기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고, 출신 캐릭터 정도나 간혹 다룰 수 있을런지. 경연을 하든, 정모에서 논의하든, 해결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합니다.
에… 위 토론에서 의견이 분분한 고로 그냥 의견 좀 모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이야기가 나온 대도서관부터 건드려보죠.
제가 보기에 명칭 문제는 굉장히 사소한 겁니다. 애초에 저 이름에 의미를 두고 창작한 작품이 없으니 별 문제가 되지 않아요. 진짜 문제는 대도서관의 컨셉, 설정 자체입니다. 기본적으로 정보가 너무 없어요. 작가들 사이에 통일된 단체 성격에 대한 합의도 없고, 뒷사정이나 출신 인물같은 정보도 전무한 상황입니다. 초기에 몇 분이 작성하신 SCP만 남았을 뿐 거기서 진전이 없고, 또 불가능해 보입니다.
질문하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다섯 덕의 대도서관의 설정을 변경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현 설정에 구체성을 더할까요? 무엇으로 바꿀지, 아니면 무엇을 더할지, 그것은 추후에 정하더라도, 우선 현재 설정에서 더 이상의 확장성을 바랄 수 있는지를 묻는 겁니다.
해당 단체의 탄생과는 하등 관계 없는 제 3의 유저이지만, 한국어 주시단체를 활용하고 싶다는 의지 하나만은 누구 못지 않다 생각하기에 주제넘게 토론을 띄워봅니다.
일단 저는 변경에 손 듭니다.
해당 단체가 SCP를 적극적으로 보유하지도 않고, 제작하지도 않는 만큼 SCP 대상에서 VLFP를 건드리려면 진짜 핵심적인 내용을 다룰 수 밖에 없는데, 핵심적인 내용이 없으니 그것조차 불가능합니다.
혹여 그러한 부분에 첨가가 가해진다면 그나마 숨통이 트이겠지만, 그래도 현 설정으로는 한계가 너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변경 찬성합니다. 지금의 대도서관 설정은 위키를 이름만 바꿔서 그대로 가져온 상태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주시 단체의 특색과 방향성을 결정하는 요소가 더 필요합니다.
현재 설정으로는 더 이상 다른 콘텐츠가 나오기 힘들고,
아무래도 구체화보다는 변경 쪽이 더 생산적일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변경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는 전제 하에,
변경을 위해서는 아마도 두 가지 정도의 방법이 있겠군요.
- 정모에서 직접 머리를 맞대고 토론을 벌인다.
- 경연을 통해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을 해 본다.
일단은 경연을 유지하되, 뾰족한 수가 없다면 추후 정모에서 이어받는 게 어떨까 합니다.
변경으로 가닥이 잡힌다면 이 제안이 가장 현실적이려나요… 저는 경연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 위에 토론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폐기를 요구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마 제대로 경연작도 없고 추후 이어질 토의도 신통치 않으면,
애석하지만 폐기 수순으로 가는 것도 검토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음… 그래도 소생 시도에 진력해보는 게 도리 아닐런지 싶어서 그렇습니다. 그렇게 노력해도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다면 그땐 삭제가 맞겠지요.
일단 제가 건의한 내용과는 다른 내용이 주제가 되었습니다만, 가입한지 얼마 안 된 신입이라 이런 사정까지는 잘 몰랐군요. 실제로 현 도서관의 설정에서는 한정된 재료밖에 얻을 수가 없네요.
이미 변경하는 것으로 확정된 듯 하지만, 제 의견을 남겨보자면 저 역시 현 설정에 구체성을 더하기 보다는 새롭게 설정을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이 단체가 새롭게 개편이 된다면, 그 단체를 활용한 SCP를 창작할 의지는 많이 있습니다.
이 논의 다시 끌어올립니다.
제가 보기에도 지금의 설정으로는 낼 수 있는 SCP에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설정이 지나치게 빈약하다고 할까요. 직접 뭔가 SCP를 가지고 있다거나, 회수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재단과의 충돌이 있다거나, 하는 이야깃거리가 별로 보이지를 않습니다. 이 문제는 GOI의 구체성의 문제라기보다는 방향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현재의 설정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만든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저 역시 설정을 변경하는 쪽으로 한 표 던집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찬성 의견만 다섯, 확실히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설정을 변경하기 위한 집단적 의견교환을 하거나 경연 등을 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그렇다면 설정 변경을 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포럼에 공식 토론란을 열까요, 아니면 여기서 직접 하는게 좋을까요? 경연의 경우.. 저는 저희 위키 참여자들이 그렇게 많이 참여할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연시 만들 때도 두드러졌던 문제점이었고요. 신입분이든 아니든 다같이 토론할 수 있게끔 열림 태그가 달린 토론방을 만드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굳이 다섯 기둥 말고도 다른 주시단체들도 매우 빈약합니다. 이번에 토의할 때 다른 두 단체도 상의하려고 하는데, 의견 있으면 내주시기 바랍니다. 추가할 만한 단체도요.
저는 토론란이 좋아보입니다. 작년에 조선 포럼 열었던 것 처럼 집단 사고 포럼에 열면 될 것 같습니다. 거기서 반응이 좋고 많은 분들이 아이디어를 내신다면, 경연으로 방향을 틀 수도 있을 테고요.
제가 문헌정보학과 시험을 보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겁니까!!!
일단 VLFP 설정 변경 관련은… 네. 개인적으로 (또한 사서 지망생으로) 도서관 관련 주시단체라 애정을 쏟고있는 주시단체입니다. 관련 SCP를 창작할 능력이 없어 차일피일 미루고 있긴 하지만요. 저는 VLFP의 설정에 대해서 변경과 심화를 둘 다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VLFP가 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관 단체라는 설정은 영 뽑아낼 소재가 한정되어있지않나요? 도서관 자체로 머무는건 발전이 힘들거에요. 차라리 하나의 재단이나 협회같은 단체가 VLFP이며, 단체에서 각종 기구를 설립하여 운영하는 설정쪽이 좀 더 소재를 뽑아내는데 좋을 거에요.
도서관이 보관하는 것이 장서로 한정된다는 건 큰 착각이죠. 도서관이란 설정은, 정보와 관련된 모든 자료 역시 보관할 명분을 갖게 됩니다. 책, 디스크, 디지털 자료를 망라해서요. 그리고 재단 세계관의 SCP에는, 정보 오염이나 매체 특성을 갖는 SCP도 다수 존재합니다. 엮어내는 데에는 전혀 문제 없을 것 같네요.
문제는 이미 뱀의 손이 도서관을 본부로 삼아버려서 컨셉이 겹칠 위험이 있다는 겁니다. 이쪽은 좀 더 대놓고 도서관이지만, 도서관이라는 것 자체는 겹치니까요…
그리고 방랑자의 도서관 번역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간략히 덧붙이자면, 방랑자의 도서관은 엄밀한 의미에서 도서관이 아닙니다. 일종의 포탈 입구라고나 할까요? 방랑자의 도서관은 몽상가들의 집합소이자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입구의 분위기가 난다면, VLFP는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도서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계획은 - 음. 아주 장황하게 썼으니까 패스할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그거죠. "도서관은 너무 한정적이지 않나요?" 사서들이 가장 싫어하는 고정관념이죠.
네. 한정적이지 않습니다. (들고있는 장서개발계획과 이용자연구를 때려칩니다)
1. 도서관은 장서를 수집합니다.
흔하죠 네. 근데 다음을 살펴볼까요.
- 우리 도서관 사서들이 "책" 이 아니라 "장서" 라고 말하는 이유는, 단순히 책 뿐만이 아니라 각종 자료들을 다 모으기 때문입니다. 책, 디스크, 마이크로필름을 비롯해서 웹 DB 구축, 심지어는 인터넷 아카이빙(보관기록)의 중심이 되기까지 하는게 도서관입니다. 그리고 도서관의 규모에 따라 모으는 장서의 종류는 달라집니다.
- 또한 장서 수집의 기준이 있습니다. 아무 정보나 수집하지 않는단 뜻이죠. 그렇다면 VLFP는 어떤 기준을 갖고, 어떤 종류의 정보를 수집할까요? 그러면 어떤 기준을 사용할까요?
- 그리고 장서 수집이란, 장서를 관리한단 뜻입니다. 이들은 그 수많은 정보를 모으고, 그 정보를 어떻게 관리할까요?
2. 도서관은 이용자가 자료에 접근(Access)하게 만듭니다.
그렇습니다. 도서관은 자료를 모으는데가 아니에요. 이용자가 정보에 접근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입니다.
- 자, 그럼 ALA(미국 도서관 연합)에서 발표한 "도서관 권리 장전" 을 잠시 검색해주실래요? 도서관은 정보 접근 및 수집에 제한을 두는 것을 무진장 싫어합니다. 검열도 싫어하고요. 하지만 도서관은 모든 자료를 노출하는게 아닙니다. 부적절한 정보는 감추기도 하고, 이용자의 수준에 따라 정보를 선택적으로 노출하기도 하죠. 그럼 여기서 생각해볼까요? VLFP는 어느 이용자를 타겟으로 어느정도 정보를 제공할까요? 과연 VLFP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만일 VLFP가 도서관 정신에 투철해서 모든 이용자가 모든 정보에 접근하게 하는게 최종 목표로 삼는다면, 그 때 까지도 SCP 재단이랑 협력 관계가 될 수 있을까요?
3. 도서관은 문화의 중심입니다.
- 한국 도서관은 아직 발전중이지만, 도서관이 선진적인 제도를 갖추고 있는 국가를 보면 도서관 주도로 문학상을 수여하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를테면 미국을 보죠. 미국에서는 ALA가 주도해서 그림책 상을 주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VLFP는 Are We Cool Yet과 같은 단체와 손을 잡을까요? 문화의 중심이니까? 아니면 VLFP는 고전적인 문화를 중시해서 Are We Cool Yet과 반목할까요?
4. 도서관은 기록과 긴밀한 관계가 있습니다.
- 대부분의 국가에서, 도서관 사서와 아카이비스트(기록 전문가)는 동일한 학사과정을 밟습니다. 다만 아카이비스트는 대학원을 추가로 더 다니는거죠. 자, 그럼 VLFP는 기록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군요. 이들은 무엇을 기록할까요? 자관에서 기록을 할까요, 아니면 기록을 보관만 할까요? 아니면 기록을 하는 다른 주시단체가 있는걸까요?
대충 이 정도만 하지요.
아직도 도서관 단체라는 설정이 한정 되어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도서관 얘기는 아닙니다만 혹시 문헌정보학에서 데이터마이닝 같은 것도 다루나요 ?
데이터 마이닝, 온톨로지 툴, 검색 엔진, 정보 검색, 빅데이터, 모두 다룹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데이터" "인포메이션" 에 해당하는 모든 분야는 우리로부터 시작된겁니다. 아니 봐요. "문헌""정보" 학과(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잖아요.
뭐, 저 개인적으로는 데이터마이닝에 대해 배워야 할 듯싶은데,
어느 곳에서 (어느 학문에서) 가르치고 있을지 막막했거든요.
이상 개인적인 코멘트였습니다.(…)
도서관에서 서적을 제외하고도 다른 정보를 다룬다는건 잘 알았습니다. 사실 알고있는 내용이긴 했지만 도서관이라는 곳에 책만을 다룬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군요.
그리고 이건 주제와는 별 관련없는 질문입니다만 저는 장서라는 단어는 藏書라고 써서 보관해둔 책이란 뜻으로 알고 있는데 책 뿐만이 아니라 각종 자료들을 다 모으는 것이 장서라고 불리는 것과는 무슨 관련이 있는건가요?
네. 그럴만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배우고있는 "디지털 시대의 장서관리" 라는 책에서 그대로 인용해보겠습니다.
장서란 도서관이나 개인이 수집한 자료의 집합체이며, 도서관의 장서는 도서관이 소장한 물리적인자료와 도서관이 선택하고 조직하여 도서관 이용자와 도서관 직원들이 접근하는 디지털 자원으로 구성된다. (Johnson, 2009: 371 // "디지털 시대의 장서관리" 11p. 1.1)
우리나라 말에서나 장서이지, 영어로는 collection이라고 합니다. 뜻이 여러분이 쓰는 것과 다른 이유는 도서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수서, 관리의 역사를 알아야합니다만 여기서 말하면 길어지니까 줄이겠습니다.
네…. 도서관/정보 덕후 자인입니다.
VLFP의 역할 설정 변화 토론에 대한 새로운 스레를 세울까요? 바꾼다면 적극적으로 나서드리겠습니다. 도서관 하나 지어드릴게요.
진정한 덕업일치
그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린 강려크한 전문가를 손에 넣었습니다!
+포럼 여시면 여기에 링크 부탁드립니다.
http://ko.scp-wiki.net/forum/t-1042215/
그 즉시 열리는 포럼! 토론 개시입니다!
떡갈나무는 토론 및 설정 변경이 완료되었는데, 이 항목의 서술도 수정해야 하지 않나요?
원래라면 수정 아이디어를 제시하신 클래식님께 부탁드리겠지만, 사정이 사정이니… 떡갈나무 유랑극단 파츠의 서술을 다시 작성해주실 분을 모집합니다.
엔트로피를 넘어서(B.E)는 변칙 개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환경 위기를 극복하려는 환경 단체입니다. 과거 군소 환경단체 ESC(환경 쉘터 커뮤니티)의 회원들은 열역학 제2법칙을 가지고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었으며, 우연히 SCP 재단이 "외부 엔트로피"로 분류하는 것들의 정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몇몇 실물 SCP 개체들까지 손에 넣었으며, 외부 엔트로피 연구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과거 단체를 떠났던 저명 인사 베르나르 엥엘베르트를 찾아갑니다. 이를 파악한 재단과의 적대적인 접촉 이후 이들은 ESC(이 단체의 이름은 이제 식용 음식물쓰레기 커뮤니티로 바뀌었다)를 표면 조직으로 남겨둔 채 베르나르 엥엘베르트를 수장으로 하는 새로운 지하 비밀 단체 "엔트로피를 넘어서"를 창설합니다.
B.E는 작은 세포 조직을 단위로 삼아 움직이며, 각 세포는 제각각의 활동 목적을 가지고 활동합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B.E는 엔트로피 연구 뿐만 아니라 재단 관할의 SCP 탈취, 새로운 변칙 물체 개발, 변칙 현상에 고통받는 생명체 구출, 기계 문명에 대한 사보타주(!), SCP를 응용한 환경 보호 활동 등등 변칙적 요소가 관련된 모든 환경 이슈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고위 지도부와 핵심 연구 시설의 위치는 철저히 기밀로 숨기고 있어, 재단은 몇몇 세포 조직을 처단했음에도 이들의 활동을 위축시키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총기 소지가 허용된 지역에선 간단한 무장을 갖추며, 재단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적대적인 입장을 취합니다.
사건 제로 때 소개글로 썼던 내용입니다. 이걸로 교체해도 괜찮을까요?
이것도 의견 좀 더 받겠습니다. 전반적인 컨셉은 토론에서 동의를 받았다고 여겨지니 제가 임의로 구체화한 포인트를 평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SC의 원래 단체명, ESC → B.E 과정 중 ESC의 단체명 변화
- ESC는 "식용 음식물쓰레기 커뮤니티"인 것으로 결정되었지만 이런 걸 추구하던 단체가 B.E같은 거대 비밀 조직이 되는 건 아니지 않나… 싶어서 B.E 이전에는 "환경 쉘터 커뮤니티"라는 좀 더 멀쩡한 단체였던 걸로 설정해보았습니다. 괜찮은 것 같나요?
총기 등 무장을 갖추며 재단과 적대함.
- 창설 과정부터 재단과의 충돌로 시작했으니 재단을 적대시하는 건 당연하겠지만 무장을 갖추는 건 제가 여기서 추가한 설정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두 분의 동의를 받았고 오랫동안 이의 제기가 없었기 때문에, 괜찮은 것으로 알고 변경 적용하겠습니다.
지금 기존 설명에 아래의 내용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한편, 가끔 단체에서 대중에게 직접 변칙개체를 만들어주거나 기증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자신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작용하거나 되려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하여 발생되는 피해를 줄이거나 최악의 사태를 방지하는데 재단이 항상 기여하고 있으며, 오히려 극단쪽에서 재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다수 있어왔다. 이러한 상황을 극단 자신들도 잘 인지하고 있으며, 거듭되는 실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활동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재단과는 우호적 관계로, 위에 언급했듯이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으며, 현 재단에서는 해당 단체를 경게순위 최하위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