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원문을 지나치게 의식해서 어색한 표현과 비문이 많이 생겼네요.
- 최소 간격을 2.5 m(8 ft)만큼 떨어트려 놓는다. → 문장의 호응이 안 맞습니다. "최소 2.5 m(8 ft)만큼 떨어트려 놓는다.", "최소 2.5 m(8 ft) 간격으로 떨어트려 놓는다." 등이 적절합니다.
- 폭풍으로 인해 파괴된 → "폭풍으로 파괴된". 원문의 모든 단어를 굳이 억지로 한국어로 옮기면서 생긴 어색한 표현입니다.
- 붉은/검은 잉크는 → "검붉은". 원문을 지나치게 의식한 표현입니다.
- 종류로 생각되었으나, 이후 여러 대상의 인간의 피라는 것이 밝혀졌다. → 문장의 흐름이 어색하고 번역투가 심합니다. 역시 원문을 지나치게 의식해서 어색해졌습니다. "종류로 추정했으나 이후 여러 사람의 피로 밝혀졌다." 같은 식으로 쓰여야합니다.
- 과다출혈과 내상을 입었다. → 문장의 호응이 맞지 않은 비문입니다. "과다출혈이 발생하고 내상을 입었다"라거나 "과다출혈과 내상이 발생했다" 등으로 써야합니다. 과다출혈은 입는 게 아닙니다.
- 이 조각을 완성하기위해 → 오역이네요. "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예술에서 'piece' 는 조각이 아니라 작품입니다.
- ~및 극심한 외상의 후유증이 생겼다. → 호응이 안맞는 비문. "~및 극심한 외상을 겪는 후유증이 생겼다"라거나, "~및 극심한 외상과 같은 후유증이 생겼다", "~외상과 같은 후유증을 겪었다"같은 식으로 써야합니다.
- 음악을 연주해보려고하면 → "악보를 연주하면". 역시 원문을 지나치게 의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