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항목의 안전등급은 영웅(타우미엘)-금(케테르)-은(유클리드)-동(안전)-무쇠(무효 등)로 이어집니다.
글의 구조는 프로젝트 구텐베르크 버전의 국가론의 구조와 유사합니다.
5권 발견 부분 내용은 러셀과 화이트헤드의 수학원리 이야기입니다.
파이-알파-뉴는 판도라의 상자입니다.
파이-입실론-세타는 무리수입니다.
오메가-오메가-오메가는 티탄과 크로노스를 무찌르고 독주하는 제우스를 벌하기 위해 가이아와 타르타로스가 낳은 자식 티폰입니다. 티폰은 올림포스 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였고, 티폰이 올림포스 산으로 진군하자 겁에 질린 신들은 소동물로 변신하거나, 바다 너머의 이집트로 도망쳤다고 전해집니다. 제우스는 티폰에게 맞섰으나, 힘줄이 뽑혀 킬리키아 동굴에 갇히고 맙니다. 하지만 헤르메스와 다른 신들이 뽑힌 제우스의 힘줄을 찾아와 제우스에게 돌려주고, 승리감에 도취한 티폰은 모이라(운명의 세 여신)가 준 열매를 먹다가 신성력을 잃고 쇠약해지고 맙니다. 혈투 끝에 제우스는 티폰을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산의 구덩이에 가두는데 성공하였고, 시칠리아 섬의 주민들은 에트나 산이 분화할 때면 갇혀있는 티폰이 진노하고 있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파이-람다-알파는 4500입니다. 플라톤의 저서 국가에 나오는 동굴의 우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동굴에 옴싹달싹 못하게 묶여 있는 죄수들은 뒤편에서 비추는 빛과 꼭두각시 인형으로 만드는 그림자가 자신의 실체라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슬을 풀고 뒤편의 태양빛을 본 선각자(소크라테스)가 동굴 안으로 돌아와 이를 설파하지만, 자신이 그동안 보아온 것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믿기 싫은 죄수들은 선각자를 죽이고 맙니다. 사슬을 끊고, 인형극의 꼭두각시를 태우고, 저편의 빛을 향해 걸어가는건 4500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풀어놓은 것 같네요. 매트릭스가 생각납니다..
예시 5는 헤라클레스의 열두 과업 이야기입니다. 헤라의 저주로 인해 아내 메가라와 아들들을 살해한 헤라클레스는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