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F-Phi
기동특무부대 피
Phi는 파이로 번역합니다.
It went against every fiber of my being
그건 나라는 존재의 성격을 모조리 부정하는 일이었고,
우리 식으로 번역하면 내 세포 하나하나가 안 된다고 외쳤다, (그만큼 strong하다) 대충 이런 소리 같은데요.
그거 말고는 없었습니다.
SCP-1739 번역 비평 부탁드립니다.
“BranchPrime”의 대체 번역어 등 제시도 환영합니다.
읽다가 깜짝 놀라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재미있는 SCP네요 :) 비평 올리겠습니다.
(한국어 부분을 읽다가 걸리는 표현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In the event that any individuals spontaneously appear within Containment Sector ██, the O5 Council is to be immediately notified.
어떠한 인간이라도 제██격리동 내부에 자연히 나타난 경우, 이는 O5 평의회에게 즉시 통지되어야 한다.
"어떠한 인간이라도 제██격리동 내부에 저절로 나타난 경우, 이는 즉시 O5 평의회에 통지되어야 한다."
- '저절로'라고 하면 의역이 될까요? '자연히'를 쓰기엔 어감이 특이해진다는 의견입니다. 마음에 드신다면 이걸로 다른 spontaneously에도 적용해보심이… 해서 나머지 스폰테이니어슬리는 비평 목록에서 뺐습니다.
Containment of SCP-1739s primary anomalous effects is executed under Operation Smokescreen.
SCP-1739의 주요한 변칙적 효과는 작전명 스모크스크린(Smokescreen, 연막)의 실행을 통해 격리된다.
"SCP-1739가 가진 주요 변칙성에 대한 격리는 작전명 스모크스크린을 통해 실행된다. "
- 문장이 꼬인 것 같아서 직역했습니다.
The first window contains an input field requesting date and time in UNIX time stamp format.
첫 번째 창에는 유닉스 시간으로 날짜와 시간을 입력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첫 번째 창에는 유닉스 시간으로 일시를 입력하는 공간이 있다."
- 시간이라는 단어가 반복되길래 생각해봤는데 좀 그러네요. 이건 그냥 의견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낫겠습니다.
The divergent timeline is reported to have been identical to this timeline in all respects until the spontaneous appearance of experimental subjects. If such claims are true, SCP-1739 is capable of transporting subjects backwards in time as far back as January 1st, 2004.
"분기 시간선은 피험자의 자연적 출현 이전까지 모든 측면에서 현재 시간선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만약 그러한 주장이 사실일 경우, SCP-1739는 2004년 1월 1일까지의 시간으로 어떤 대상을 이동시킬 수 있는 것이다."
- 여긴 빠진 부분이에요.
In all likelihood the O5's going to censor this on your end but they're too busy to stop me on this one.
다른 때라면 O5가 그쪽에서 이걸 검열하겠지만 이번엔 그러기에 너무 바쁠 거야.
"다른 때라면 그쪽 O5가 이걸 검열하겠지만 이번에 날 막기엔 그들이 너무 바빠."
- 의미를 분명히 하는 쪽이 좋을 것 같아요.
- 근데 '그쪽 O5'가 맞는 표현인가 싶습니다. 검열도 못할 정도로 바쁜 쪽이라면, 실시간으로 우주가 망해가는 Isaac 쪽의 O5일 텐데요. on your end가 '그쪽'인 건 틀리지 않았다고 보는데 으음.
All signs seem to indicate that what's about to destroy us is actively malevolent.
모든 징후가 우리를 파괴하려는 건 적극적인 악의를 갖고 있다는 결론을 가리키는 것 같아.
"모든 징후들이 우릴 파괴하려는 누군가가 악의에 가득 찼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
- 의역이 되겠지만 '것'보다 명확한 것 같습니다. '무언가'도 괜찮네요.
작전명 스모크스크린(Smokescreen, 연막)
이건 그냥 "작전명 연막"으로 번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평 올리겠습니다.
Containment of SCP-1739s primary anomalous effects is executed under Operation Smokescreen.
이름이 ABCD인 작전을 부르는 방법은 영어에서는 Operation ABCD, 한국어에서는 "ABCD 작전"입니다. "작전명 ABCD"라는 말은 《작전명 발키리》 같은 영화처럼 제목에서 멋 부릴 때 쓸 수는 있겠지만, 그 외의 상황에선 따지고 보면 굉장히 웃긴 표현입니다.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데 작전명을 수행하고 있으니까요(…)
The first window contains an input field requesting date and time in UNIX time stamp format.
컴퓨터를 다루다 보면 "필드"라는 말을 쓸 때가 많습니다. 제가 MS 액세스 배울 때도 필드라고 했고, "엑셀 필드"라고 검색하면 검색결과가 쏟아지고… 그래서 용어로서 "입력 필드"라고 하시면 좋습니다.
2004년 1월 1일 00:01:18 GMT부터 입력하는 순간까지의 날짜만이 인정되며(accepted),
"유효하며"라고 해 보면 어떨까요?
the chat client can be used to communicate with individuals given handles that are variations of the name "Isaac".
- 아니 영어인 이상 보통은 "아이작"이라고 할 텐데…?
- 밑줄 친 부분을 "사용자"라고 하셨는데, 여기 재단 입장에서 Isaac이 "사용자"라고 확신하는 데에는 좀 신중을 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In all likelihood the O5's going to censor this on your end but they're too busy to stop me on this one.
"그쪽"(우리 쪽)에서는(on your end) O5가 데이터 말소 저 부분을 검열하겠지만, "이쪽"(쟤네 쪽)에서는(on this one) O5가 너무 바빠서 그럴 리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 want you to read that document before you give it to the O5. Look for the warning signs. There are certain patterns that hold the universe together and I know but you don't that heat death is only the beginning.
뭔가 큰일이 날 것처럼 말하는 걸 보면, "경고하는 징후"라고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쪽에도 뭔가 경고하듯이 일어나는 현상이 없나 보라는 듯하여…
I knew the warning signs.
여기도 마찬가지…
But I could also see that somebody had chained the dog to the doghouse.
그냥 애니메이션에서 그런 내용을 봤다는 말 아닌가요? 물론 은유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두 가지를 동시에 나타낼 겸 해서, "볼 수 있었지"를 제안드릴 수 있을까 합니다.
the O5 Council has transferred Dr. █████ to a different project.
project는 그 쓰임이 "기획"과 일대일대응하지 않습니다. "기획"은 업무를 계획하는 것만을 지칭하지만, "프로젝트"는 그 계획에 수반되는 모든 작업과정을 지칭하는 의미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비평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아래에 따로 언급이 없으면 적용된 부분입니다.
spontaneously appear 등
원래도 어감이 그닥 맘에 안 들었기 때문에… “출현” “홀연히”로 바꿔 봤습니다.
Operation Smokescreen
Operation ~의 번역명을 가능한 한 통일하고 싶어서 그렇게 했더니 역시 어색하군요… 원문의 고유명사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그냥 “스모크스크린 작전”으로 두었습니다.
The divergent timeline is reported to have been identical to this timeline in all respects until the spontaneous appearance of experimental subjects. If such claims are true, SCP-1739 is capable of transporting subjects backwards in time as far back as January 1st, 2004.
이러한 분기 시간선은 실험 대상자의 출현 이전까지 이 시간선과 모든 면에서 동일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만약 이들 주장이 사실이라면, SCP-1739는 피험자를 2004년 1월 1일까지의 과거로 보낼 수 있다.
빠졌던 부분 추가했습니다.
All signs seem to indicate that what's about to destroy us is actively malevolent.
“모든 징후가 우리를 파괴하려는 무언가가 명확한 악의를 가지고 있다는 걸 나타내는 것 같아.” 로 해 보았습니다.
In all likelihood the O5's going to censor this on your end but they're too busy to stop me on this one.
아마 O5가 그쪽에 도달하기 전에 이걸 검열하겠지만 지금 그 사람들 날 막기엔 너무 바쁘거든.
“on this one”을 “right now, on this matter”로 해석했는데 이것과 “on your end”가 이어지는 건 아무래도 어색해 보입니다. 의미를 더 명확히 하기 위해 위처럼 다듬었습니다.
“Isaac”의 번역은 성경 레퍼런스를 의도했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그렇게 두었습니다.
this one을 그렇게 해석하려면 보통 from this one이라고 하지 않나요? stop from이라는 idiom은 사전에 "하는 것을 그만두게 하다" 같은 뜻은 있는데, stop on은 기껏해야 "머무르다" 정도밖에 없습니다.
stop from이라면 뒤에는 자연스레 doing something이 와야 하므로 이 경우에는 어색합니다. 해당 표현은 trust me on this one 같은 경우에서 쓰이기도 하고, 상술한 뜻을 생각해 보면 they're too busy to stop me / on this one으로 나누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저 문장은 제가 해석한 바로는 Isaac이 한 O5가 바쁘다는 언급은 (아무리 평행세계(?)의 재단이라고 해도 평의회에 관한 정보이므로) 아마 BranchPrime 우주로 갈 때쯤이면 검열돼 있겠지만, 어쨌건 우주 멸망 3시간 전이니만큼 그들에게 자기를 막을 여유가 있지는 않다는 설명으로 보입니다.
from은 이해하겠습니다만, this가 "O5가 바쁘다는 정보"라는 건 너무 뜬금없는데요. 높으신 분이 바쁜지 아닌지는 밑에 있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분위기상 짐작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O5가 아무리 구름 위에 있대도 공지 같은 건 할 수 있고, 큰 이슈가 생기면 바쁠 수도 있고… 대강 그렇잖아요. 정황증거라면 부족하지 않게 모을 수 있을 텐데, 그런 걸 다른 우주에 말해주는 걸 막을 정도로 중요한 기밀이라 볼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그 뒤의 부연설명 없이, 달랑 "O5들 졸래 바쁨" 한 마디를 말하는 거면요.
오히려 this는 그 뒤에 나오는 "이 우주는 파괴되고 있다", 그리고 Isaac67이 건네주는 자료 등이라고 보는 게 적절하지 않나요? 《2012》 같은 영화에서 세상에 혼란이 안 생기도록이라는 명목으로 지구가 망한다는 정보를 숨기고 하는데, 자기 우주가 파괴된다는 정보야말로 정말 중요하고 또 관계자외 발설금지인 정보 아닌가요. 이건 또 on your end라는 말과 이어집니다. end에는 Either of two places linked by a telephone call, letter, or journey(옥스퍼드 사전)라는 뜻도 있는데, 채팅하는 상황을 보면 이건 영락없이 "채팅하는 너네 쪽"이거든요. 우리 쪽에서든 쟤네 쪽에서든, 우주가 망한다는 사실은 함부로 발설할 만한 정보가 아닙니다. 쟤네 O5가 특별한 상황이 있는 거고요.
on this one은 제가 본사에 물어봤습니다. 솔직하게 두 번이나 물어봤고, 질문자가 의도한(?) 대답이 안 나오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페이지 포럼에서는 이런 대답이 나왔는데요.
Prototype_Toaster : this = BranchPrime에게서 나온 말 / on this one = 이 문제에 대해서 O5가 너무 바쁜 탓에 막지 않음
Boogey_Man23 : this = 지금 내가(Isaac67이) 하려는 말 / on this one = 이쪽의 현실에서는 O5가 너무 바쁜 탓에 막지 않음
"나온 말"에 대해서 제가 추가질문을 했습니다만, 일단 영어권 화자에게도 이게 두 가지 뜻으로 읽힌다는 건 이해하겠습니다. (덧 : 뭐 제 의견이기도 합니다만, 부기의 대답에서는 one = end로 일종의 병렬구조처럼 보고 있죠. 이때는 on your end와 on this one이 이어진다고 어색할 건 없습니다) 다른 물어본 곳은 본사 챗인데, 거기서도 두 가지 모두 납득할 만하다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Jabyrwock>: yeah but the original wording is intentionally vague about it
<Jabyrwock>: like in that sentence, I mean
말하자면 이게 영어권 화자한테는 어느 쪽으로 해석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말일 테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on this one은 on this matter와 on this reality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말로 옮긴다면 어떨까요?
055 관련 테일인 Revenants를 번역했습니다.
테일 번역은 처음이라 형용사 같은 게 이상한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모쪼록 비평 부탁드립니다.
The magazine is entirely too heavy and too blue, and it sloshes.
blue에 워낙 뜻이 많기도 하고 서술이 혼란스럽기도 해서 어떻게 번역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Her fingers clench somewhere inside her gun.
이건 이미지가 잘 안 그려지네요.
blue는 그냥 뭐가 시퍼랬다는 것 같은데… 탄창이 그렇다든지 안에 든 게 (탄창에 튀어서) 그렇다든지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겠네요. 지금으로 뭐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Her fingers clench somewhere inside her gun.
기본적으로는 매들린이 손가락으로 총 안쪽을 꽉 쥐었다는 말이겠는데… inside는 위상수학적 의미까지 갖다붙일 건 없고, 역할에 따른 상대적 위치를 말하지는 않을까 합니다. 이를테면 방아쇠랑 탄창 있는, 총 쏠 때 아래쪽으로 오는 그 부분이라든가…
Madeline is a gaunt, ravaged shadow
사람이 그림자라긴 뭔가 너무 직역투인데… 똑같은 말은 아니지만 be worn to a shadow(수척해졌다)라는 idiom이 있는데, 이걸 참조해 보시면 어떨까요?
- 필사적인 흉포함을 띤 태도로 등을 돌려 그를 노려보았다.
- 맹금이 부리로 쪼는 것과도 비슷한, 확고하고 매서운 태도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상한 형용사' 부분은 이 정도? 제가 어색한 부분은 봐도 '어색하구나' 느끼기만 하고 넘어갈 때가 많아서, 말씀하신 뜻하고는 아무래도 다르겠습니다만.
이 두 부분은 "태도로, 태도로" 하면서 하시는 말씀이 좀 번잡해 보여서, "흉포하게 그를 노려보았다", "확고하고 매섭게 고개를 끄덕였다" 비슷하게 적당하게 부사어 꼴로 바꿔서 번역하면 어떨까 해서 추천해 봤습니다. 영어 형용사를 한국어 부사로 바꾸면 조금 더 자연스러워진다더라고요?
Then she nods again, softer, and suddenly uncertain. Again, barely moving her head, staring around herself in sudden confusion.
매들린이 고개를 softer하게 끄떡이다가, 갑자기(까먹는 순간?) uncertainly하게 끄덕이면서 머리는 움직이지 않으며(barely) 주위를 둘러봤다는 뜻 같네요.
비평 감사합니다.
blue 부분은 아무래도 어색해 보여서 일단 "시퍼런 색"으로 바꿨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매들린이 손가락으로 총 안쪽을 꽉 쥐었다는 말이겠는데…
좀 뒤에 재조립한 총을 드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조립하던 중 한 행동으로 보고 "총 안쪽 어딘가를 꽉 쥐었다"로 했습니다.
사람이 그림자라긴 뭔가 너무 직역투인데…
알려주신 idiom을 찾아보니 예문에 있기에… "허깨비"로 바꿔 봤습니다.
매들린이 고개를 softer하게 끄떡이다가, 갑자기(까먹는 순간?) uncertainly하게 끄덕이면서 머리는 움직이지 않으며(barely) 주위를 둘러봤다는 뜻 같네요.
"이번에는 좀 더 부드럽고, 갑자기 자신이 없어진 움직임이었다. 다시, 머리를 거의 움직이지 않으며 그녀는 돌연 혼란스레 주위를 둘러보았다." 로 고쳤습니다.
"태도" 관련해서 주신 조언은 적용해 봤지만, 앞뒤 문맥 때문에 부사어 형식이 더 어색하게 느껴져서 그대로 두는 대신 앞 문장을 "필사적인 흉포함을 띠고" 로 조금 수정했습니다.
Over(thinking) the Rainbow 번역했습니다.
6월 전에 올릴 생각입니다. 많은 비평 부탁드립니다!
제목은 "무지개 너머(까지 생각하기)"로 번역하는 것이 어떨까요?
제목이 "(Thinking) over the rainbow"가 아니고, overthink는 thinking too much라는 뜻이라 의미 면에서 빗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버 더 레인보우"는 이미 이대로 유명한 표현이라서, 지금 메이든님(마이든인가?) 하신 대로가 오히려 적절하지 않을까 싶네요.
"Yes, it will be an excellent opportunity for our enemies to terminate a large percentage of our senior staff in a single strike.
"예, 적들에게도 한 번의 공격으로 우리 고위 직원의 많은 수를 암살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겁니다.
"암살"이라고 보긴 힘들지 않나요? 테러 같은 걸 암살이라고 하진 않으니까요.
Chuck
그냥 기어스 풀네임이 찰스 오그던 기어스라서 찰스의 애칭인 척으로 부르는 것 같습니다. 살리는게 좋을 것 같네요.
브라이트 박사의 처형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비평 잘 부탁드립니다.
They wanted to build it up. Escalate the "choice" of taking their bodies.
자극적인 연출을 원하는 거다. 몸을 빼앗는 "선택"을 서서히 심화시켜서.
더 좋은 번역이 있다면 부디 알려주세요.
He had just a moment's confused vision from the man before the shots rang out, and he died again, twice.
브라이트가 남자에게서 혼란스러운 시야를 뺏으려던 찰나 총성이 울렸고, 그는 또다시, 두 번 죽었다.
이 문장 앞쪽은 뜻을 잘 모르겠어서 번역이 확실치 않습니다.
- Hezb Alkhalifah의 원문(첫번째 아랍어)을 구글번역에 돌려봤더니 The Caliphate Party라고 나오기에 "칼리프당"으로 번역했는데, 그냥 "헤즈브 알칼리파"로 남겨둬야 할지 고민이 좀 되네요.
- 원문에서 kafir가 쓰인 부분을 번역에서는 대부분 빼고 마지막에만 그대로 넣었던 것 같은데 괜찮은가요?
이외에도 등장인물의 말투나 호칭이 적절하지 못한 부분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평 올리겠습니다. 제목은 저도 웬만하면 "처형"이라고 끝내겠는데, 여러 죽음을 보여 주니까 "처형들"이라고 복수를 살려야 하지 않나 싶네요.
브라이트는 트럭 여러 대가 그의 밴 양쪽에 천천히 들어와 자리를 잡자
지금 모든 차가 달리는 중인데, 뭔가 장면의 심상에 안 맞는 것 같습니다.
He heard Brunwick try to take a swing at one of the guards, and heard the shot, wincing.
브런윅이 사람 하나 치려는 소리를 듣고, 총소리를 듣고, wince한 사람이 셋 다 브라이트 아닌가요?
You are prisoners of Hezb Alkhalifah
애매하신 부분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Bright shook his head.
브런윅이 아니라고 대답하는 부분이라서, "고개를 젓다"로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He had just a moment's confused vision from the man
브라이트가 963을 갖다대려 하니까 칼 든 놈이 시선이 잠시 어리둥절해졌다는 뜻은 아닐까요? 저도 확신까지는 아닙니다만…
They weren't taking any chances this time.
이게 963 가지고 반격하는 거 보고, 그런 불상사(← chance) 안 생기게 채비해뒀다는 말 같습니다.
and then light up with a foreign intelligence.
직역하면 뜻이 안 와닿네요.
Bright realized that they probably weren't releasing his death in Brunwick's body.
죽음을 브런윅의 몸에 묶어두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There was one final execution for Doctor Bright that night.
one은 그냥 무시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단 한 번"은 아녀 보입니다…
비평 감사합니다. 제목 관련해서는… "처형"은 말하자면 불가산이라 "들"을 붙이니까 어감이 정말정말 아니어서요. 일단은 이대로 보류해두려 합니다.
지금 모든 차가 달리는 중인데, 뭔가 장면의 심상에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서서히"로 바꿔 봤습니다.
브런윅이 아니라고 대답하는 부분이라서, "고개를 젓다"로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건 뒤에 "브런윅의 머리"가 나와야 해서 심상이 아예 떠오르지 않을 정도가 아니면 그냥 두려고요.
He had just a moment's confused vision from the man
단어선택이 하필 vision이기도 하고 두번 죽었다는 정황상 몸을 거의 옮겨갈 뻔했던 걸로 봤습니다.
They weren't taking any chances this time.
"이번에는 아주 철저하게 대비해둔 듯했다." 정도로 해봤습니다.
and then light up with a foreign intelligence
어차피 영어로도 잘 와닿지 않는 문장이라 직역해봤는데 별로인가요? 일단 평범하게 "지성이 떠오르는 광경"으로 바꿨습니다.
죽음을 브런윅의 몸에 묶어두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카메라가 촬영하고 있었는데 저번과 똑같은 연설을 했으니 release는 송출의 뜻으로 봐야 하지 않나요?
브런윅이 사람 하나 치려는 소리를 듣고, 총소리를 듣고, wince한 사람이 셋 다 브라이트 아닌가요?
one은 그냥 무시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단 한 번"은 아녀 보입니다…
모두 반영했습니다.
명사의 가산/불가산은 한국어에 없는 개념이라 신경쓰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ecution이 불가산명사라면 일부러 낯설게 하기 효과를 적용한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고요… 케임브리지 사전은 가산명사 예시를 보여주네요.
그의 밴 양쪽에 천천히 들어와 자리를 잡자
이 "들어와"가 어울리는 말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이건 뒤에 "브런윅의 머리"가 나와야 해서 심상이 아예 떠오르지 않을 정도가 아니면 그냥 두려고요.
그렇다면야 "고개를 저었다. 브런윅의 고개를"이라고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브라이트가 남자에게서 혼란스러운 시야를 뺏으려던 찰나
단어를 좀 더 조정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뺏으려면 "시선"은 뺏을 수 있는데 "시야"는 어떻게 뺏는지, 말이 되는 말인지 모르겠더라고요.
light up with a foreign intelligence.
이게 표현만 안 그렇지 사실상 "다른 사람 영혼이 나타났다"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런 점을 반영할 수 있을까 하면 했는데…
카메라가 촬영하고 있었는데 저번과 똑같은 연설을 했으니 release는 송출의 뜻으로 봐야 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그냥 말없이 죽이지 굳이 똑같은 소리를 할까? 싶고요… 영상 송출이라면 transmit이나 broadcast를 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길어져서 접습니다.
단어 선택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하자면 불가산”이라고 한 건 한국어에 없는 개념이라도 명사에 “-들”을 붙이는 게 어색한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예를 들자면 “교육들” “방문들” 같은 경우가 있겠네요. 보내주신 링크에 있는 두번째 예문 같은 문장이라면 the executions를 “처형은 모두” 하는 식으로 복수를 살려서 번역하겠는데, 간결한 제목이다 보니 이 경우에는 의미를 완전히 살리는 게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내용을 보면 처형이 여러 번 있는 것은 알 수 있으니까요.
이 "들어와"가 어울리는 말인지 모르겠더라고요.
“그의 밴 양쪽에 붙어 자리를 잡자”로 바꿨습니다.
그렇다면야 "고개를 저었다. 브런윅의 고개를"이라고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는데 써주신 문장은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엄밀히 따지면 “머리”는 신체 부분이지만 “고개”는 지역을 나타내는 말이라 그럴 수도 있겠네요. 지금 번역도 맥락상 충분히 뜻이 통한다고 생각하고, 바꿀 생각은 딱히 없습니다.
단어를 좀 더 조정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뺏으려면 "시선"은 뺏을 수 있는데 "시야"는 어떻게 뺏는지, 말이 되는 말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음… 저는 “혼란스러운 와중에 몸을 뺏는 데 거의 성공해서 반쯤 남자의 눈으로 보게 됨”의 의미로 썼는데 어렵나요? “브라이트가 남자의 혼란스러운 시야를 엿보는 데 성공한 순간”으로 해봤습니다.
이게 표현만 안 그렇지 사실상 "다른 사람 영혼이 나타났다"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런 점을 반영할 수 있을까 하면 했는데…
그 부분이라면 지금 번역도 반영했다고 생각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틀리게 느껴지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그렇다면 그냥 말없이 죽이지 굳이 똑같은 소리를 할까? 싶고요… 영상 송출이라면 transmit이나 broadcast를 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도 제가 설명을 잘못한 것 같네요. 우선 저는 transmit이나 broadcast라면 생방송이라는 뉘앙스가 있는 반면 release는 이미 촬영된 것을 업로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봤습니다. 이 테일이 포함된 부서진 가장무도회 카논 설정상 재단의 존재가 양지에 드러난 상황에서 이 테러리스트 집단은 브라이트를 처형하는 영상을 내보냄으로써 “우린 짱쎄고 재단같은 오컬트집단에 굴하지 않음” 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싶어하는 걸로 보입니다. 여기서 브라이트 in 브런윅이 저항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건 테러리스트 체면이 서지 않을 테니 이들은 그때의 영상은 폐기하고 대신 브라이트 in 제이콥스의 저항하지 않는 처형 영상을 대중에 공개하려는 것이며, 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짜여진 각본이 틀어지면 안되기 때문에 (순서를 미뤄서?) 폐기한 영상과 같은 연설을 한다고 보면 맥락이 들어맞습니다.
(…) 한국어에 없는 개념이라도 명사에 “-들”을 붙이는 게 어색한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예를 들자면 “교육들” “방문들” 같은 경우가 있겠네요. 보내주신 링크에 있는 두번째 예문 같은 문장이라면 the executions를 “처형은 모두” 하는 식으로 복수를 살려서 번역하겠는데, 간결한 제목이다 보니 이 경우에는 의미를 완전히 살리는 게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내용을 보면 처형이 여러 번 있는 것은 알 수 있으니까요.
- 안전교육, 윤리교육, 인권교육 들을 받으면 "교육들"이라 할 수 있고, 중국을 방문하고 일본을 방문하고 미국을 방문하면 "방문들"이라 할 수 있는걸요.
- 제목의 간결함을 죽이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처형들"보다 더 긴 선택지를 전부 쳐낸 다음에 어감을 이유로 "처형들"까지 배제하겠다고 하시는 건 "나는 '처형들'이라고 안 쓸 것이기 때문에 '처형들'이라고 쓸 수 없다"라고 말씀하신다는 느낌입니다.
Bright shook his head. Brunwick's head.
이 부분은 "머리를 흔들다"라는 말이 사전에 관용구로 실린 걸 보고 넘어갑니다. 여지껏 제가 "고개를 흔들다"만 알았는데…
음… 저는 “혼란스러운 와중에 몸을 뺏는 데 거의 성공해서 반쯤 남자의 눈으로 보게 됨”의 의미로 썼는데 어렵나요?
963 본 문서의 서술상으로는 브라이트가 몸으로 "들어갔다 마는" 경우는 없습니다. 들어가면 들어간 거고, 안 들어가면 안 들어간 거고…
그 부분이라면 지금 번역도 반영했다고 생각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틀리게 느껴지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지성이 떠오르다"라는 표현이 성립이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이 표현만 보자면 무슨 뜻인지 짐작이 안 가네요.
여기서 브라이트 in 브런윅이 저항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건 테러리스트 체면이 서지 않을 테니 이들은 그때의 영상은 폐기하고 대신 브라이트 in 제이콥스의 저항하지 않는 처형 영상을 대중에 공개하려는 것이며 (…)
이 대사가 3번째 죽음에 나오고, 2번째 죽음이랑 대사가 사실상 똑같아서 이렇게 해석하셨다는 말씀이겠네요. 알겠습니다.
안전교육, 윤리교육, 인권교육 들을 받으면 "교육들"이라 할 수 있고, 중국을 방문하고 일본을 방문하고 미국을 방문하면 "방문들"이라 할 수 있는걸요.
'-들'을 붙여 써도 문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과는 다르지 않나요? "교육들" "방문들"의 실제 사용례도 거의 본 적이 없고, 저런 단어가 쓰일 수 있는 경우라도 한국어 화자라면 문맥을 보고 단수/복수를 파악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봅니다.
제목의 간결함을 죽이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처형들"보다 더 긴 선택지를 전부 쳐낸 다음에 어감을 이유로 "처형들"까지 배제하겠다고 하시는 건 "나는 '처형들'이라고 안 쓸 것이기 때문에 '처형들'이라고 쓸 수 없다"라고 말씀하신다는 느낌입니다.
이 말은 제가 단순히 "처형"이라고 쓰고 마는 것 외의 선택지는 길이나 어감 때문에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단정하시는 것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저라고 원문을 완벽히 옮기고 싶지 않은 것도 아니고, "수 번의/여러 번의/수많은 처형" 등 골라낸 후보 중 어느 것도 본래 의미를 더 잘 나타내지 못한다고 판단해 선택한 최선의 번역일 뿐입니다. "처형들"이라는 번역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브라이트 박사의 처형들" 이라고 하면 일반상식선에서 "브라이트 박사는 여러 번 처형당했다" 보다 "브라이트 박사는 여러 명을 처형했다" 로 받아들이기 쉽다고 생각한 이유도 있고요.
963 본 문서의 서술상으로는 브라이트가 몸으로 "들어갔다 마는" 경우는 없습니다. 들어가면 들어간 거고, 안 들어가면 안 들어간 거고…
두 번 죽은 것을 보면 계획 자체는 성공했던 것으로 봐야겠군요. "혼란스러운 광경을 남자의 눈을 통해 본 순간" 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지성이 떠오르다"라는 표현이 성립이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이 표현만 보자면 무슨 뜻인지 짐작이 안 가네요.
다소 의역이지만 "표정이 사라지더니 낯선 영혼이 그 자리에 떠오르는 광경" 정도로 바꿔봤습니다.
'-들'을 붙여 써도 문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과는 다르지 않나요? "교육들" "방문들"의 실제 사용례도 거의 본 적이 없고 ~
문법이 허용하지만 실제로 허용하지 않는 표현을 저도 안 좋아하는 건 같습니다. 다만 제가 들었던 예시는, "교육들", "방문들"이라고 네이버에 검색해서 실제 활용하는 사례 중에 임의로 선택한 것들입니다. 검색결과를 보자면 이네들 정도면 오히려 별 문제 없이 쓰는 쪽이라고 해야 맞겠는데요.
"처형들"이라는 번역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브라이트 박사의 처형들" 이라고 하면 일반상식선에서 "브라이트 박사는 여러 번 처형당했다" 보다 "브라이트 박사는 여러 명을 처형했다" 로 받아들이기 쉽다고 생각한 이유도 있고요.
관형어를 붙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저도 같으니 그건 넘어갑니다. 그런데 "처형들"은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의아한데요. 단수/복수는 독자가 문맥상 파악할 수 있고, 브라이트 박사가 하는지 당하는지는 독자가 문맥상 헷갈리기 마련이라는 말씀인가요?
이게 제목 말고 본문이었다면 저도 "처형"으로 갔겠지만 제가 여기서만은 "처형들"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본질적으로는 그냥 의미가 그런 뜻이기 때문입니다. 브라이트 박사는 5번 처형당하는데, 각 사례는 모두 경과가 다릅니다. 브라이트의 삶을 지구상에서 한번에 지워버릴 수도 있는 걸 납치범들은 처형 여러 번으로 연출하는 방법을 선택했고, 그래서 브라이트가 죽는 방법은 다섯 번 모두 달라집니다. 심지어 처형하는 사람이 맨 마지막에는 달라지기까지 합니다. 그런 "서로 다른 다섯 번"이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 처형×5라는 내용을 다 알 수 있는 건 맞지만, 지금 경우의 제목은 그런 점을 특별히 더욱 지칭합니다. 본문으로 떠넘겼으면 처음부터 원제가 그냥 execution이었어야 하는 건 아닐까요..
두 번 죽은 것을 보면 계획 자체는 성공했던 것으로 봐야겠군요.
이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보름이나 지나고 나니까, 제가 잘못 읽었는가 싶은데… man's confused vision이라는 게, 남자가 우선 confused vision이 생겼다가(= 당황했다가) 그 vision을 브라이트가 차지했다는 뜻은 아닐까요?
man's confused vision이라는 게, 남자가 우선 confused vision이 생겼다가(= 당황했다가) 그 vision을 브라이트가 차지했다는 뜻은 아닐까요?
이 부분 안 그래도 자꾸 마음에 안 들어서 바꾸게 되네요… 이거 포함해서 여러 군데 수정했습니다.
단수/복수는 독자가 문맥상 파악할 수 있고, 브라이트 박사가 하는지 당하는지는 독자가 문맥상 헷갈리기 마련이라는 말씀인가요?
주어진 문맥 없이 제목만 놓고 봤을 때를 얘기한 거였습니다. 비슷하게 妻兄들이라는 해석의 가능성도 있고… 해서 계속 생각해 봤는데, 결국 끝이 안 날 것 같아서 그냥 이대로 올리고 토론란에 원제를 표기해두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개인사정이 있었다지만 늦은 피드백 견뎌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기가 시작되니 시간 내기가 어렵네요… SCP-1610 번역 비평 부탁드립니다.
비평 올리겠습니다.
Each instance is marked with one of four possible symbols somewhere on its body
symbol이 그리스문자를 나타낸다면 "기호"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게 그림의 범주에 속하지는 않아서 "문양"은 좀 거리가 멀어 보이네요.
If the damage would be lethal to a human of similar size, then the SCP-1610 individual vocalizes loudly and repeatedly until fully immersed in SCP-1610-2.
이게 큰 상처를 입으면 자동으로 1610-2로 잠기게 된다는 말이 아니기 때문에, until 앞에 unless가 있는 것처럼 이해하고 번역글이 나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Vocalizations seem to vary between subgroups, with each subgroup having different sets of phrases.
번역글은 쉼표 앞쪽까지만 반영하신 것 같네요.
β, lower back
"허리"보다 "등허리"는 어떨까요?
Z-Subjects are gonna be the way of the future,
이거 뭔가 미래를 선도하는… 이끌어가는… 그런 뉘앙스 같은데, 지금 번역글은 좀 많이 직역투 아닌가 싶습니다.
Johnson gave me an idea today.
그냥 "존슨이 아이디어를 하나 냈다"는 아닐까요?
The Z-Subjects are only as strong as humans, and hell, we could always use some more.
some more가 젤을 더 쓸 수 있다는 말인지, Z-실험체를 더 쓸 수 있다는지…는 모르겠는데, "수를 늘릴 수 있다는데"는 어느 방향으로도 안 맞는 것 같네요.
symbol이 그리스문자를 나타낸다면 "기호"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게 그림의 범주에 속하지는 않아서 "문양"은 좀 거리가 멀어 보이네요.
이게 큰 상처를 입으면 자동으로 1610-2로 잠기게 된다는 말이 아니기 때문에, until 앞에 unless가 있는 것처럼 이해하고 번역글이 나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허리"보다 "등허리"는 어떨까요?
반영했습니다.
번역글은 쉼표 앞쪽까지만 반영하신 것 같네요.
이건 문장구조를 원문 그대로 옮기기가 쉽지 않아서 임의로 different sets of phrases 부분을 앞으로 옮겨서 번역했습니다.
이거 뭔가 미래를 선도하는… 이끌어가는… 그런 뉘앙스 같은데, 지금 번역글은 좀 많이 직역투 아닌가 싶습니다.
알 듯 말 듯 괜찮은 단어가 생각이 안 나네요… "미래의 핵심 기술"로 해봤습니다.
그냥 "존슨이 아이디어를 하나 냈다"는 아닐까요?
굳이 gave me an idea를 쓴 걸 "존슨이 한 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번역했습니다.
some more가 젤을 더 쓸 수 있다는 말인지, Z-실험체를 더 쓸 수 있다는지…는 모르겠는데, "수를 늘릴 수 있다는데"는 어느 방향으로도 안 맞는 것 같네요.
"could use some more men"이 일반적으로 "더 많은 인력을 쓸 수 있다"가 아니듯, 여기서 use some more는 "(Z-실험체가 약해서 폐기율이 높다거나 이러저러한 이유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에 가깝다고 봅니다.
The Z-Subjects are only as strong as humans, and hell, we could always use some more.
I thought it could use some more work.
내 생각엔 내용을 좀더 손봐야 될 것 같았는데. (YBM 번역)
와 could use가 need랑 같은 뜻의 idiom으로도 쓰네요. 이건 진짜 처음 알았습니다. 물론 저 그대로 "쓸 수 있는" 하는 예문도 떡하니들 있으니까, 생긴 것만 봐서는 도무지 파악 못할 뜻이긴 한데…
Mobile Task Force Lambda-12 ("Pest Control") is responsible for sightings of SCP-4310
기동특무부대 람다-12 ("해충 구제")가 SCP-4310의 목격 정보를 책임지며
responsible for를 책임지다고 하는 건 너무 직역 느낌이 아닌가 싶네요.
The Department of Analytics
재단 분석부
'재단'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고, 저 부서는 '분석학부'라고 보통 번역합니다. 제3법칙 카논쪽 레퍼런스입니다.
paralytic enzymes combined with powerful acids are used to subdue and digest them over a period of several days.
강산과 혼합된 마비 효소가 먹잇감을 며칠에 걸쳐 제압 후 소화시킨다
제압 후 며칠에 걸쳐 소화합니다
온혈 포유 동물의 가벼운 행복감을 유도하고, 공포를 억누르며,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페로몬을 방출하는 것이다.
뒤의 둘은 온혈 포유 동물'의'가 맞는데 "앞의 가벼운 행복감을 유도하고"는 온혈 포유 동물'에게'가 되야하지 않나요? 맞추면 좋을 것 같습니다.
These calls last up to three minutes before repeating. Although each centipede's call is unique, no variation in a single centipede's call has been recorded over its lifetime.
> 이러한 음성은 처음부터 반복되기 전까지 최대 3분 동안 지속된다. 각 지네는 고유한 음성을 지니고 있으나, 한 지네의 다른 음성은 일생 동안 기록된 적이 없다.
"이러한 음성은 처음부터 반복되기 전까지 최대 3분 동안 지속된다."는 그냥 "이러한 음성은 최대 3분간 이어지다 처음부터 반복된다."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뒷문장은 Although를 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음성'이라기 보다는 variation은 살짝 다른 것 같고요. variation 이 없다는 건 말그대로 완전히 똑같은 말만한다는 뜻이니까요.
비평 감사합니다.
responsible for를 책임지다고 하는 건 너무 직역 느낌이 아닌가 싶네요.
"전담하며"로 바꿨습니다.
'재단'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고, 저 부서는 '분석학부'라고 보통 번역합니다.
제압 후 며칠에 걸쳐 소화합니다
반영했습니다.
뒤의 둘은 온혈 포유 동물'의'가 맞는데 "앞의 가벼운 행복감을 유도하고"는 온혈 포유 동물'에게'가 되야하지 않나요?
행복감/공포/호기심 다 느낌이라 '의'로 통일하는 편이 더 그럴듯하지 않나요…? 앞의 하나 때문에 조사를 바꾸는 게 부자연스럽게 느껴져서 이건 그대로 두겠습니다.
These calls last up to three minutes before repeating. Although each centipede's call is unique, no variation in a single centipede's call has been recorded over its lifetime.
이러한 음성은 최장 3분 동안 이어지다가 처음부터 반복된다. 각 지네는 고유한 음성을 지니는데, 한 지네가 내는 다른 내용의 음성은 일생 동안 기록된 바가 없다.
위 내용대로 수정했습니다.
기억소거제 사용 안내 번역 비평 바랍니다. D등급 설명이 제일 애매합니다.
위의 SCP-4310 번역 비평도 계속 받고 있습니다.
SCP-1176 번역 비평 바랍니다.
별칭 Mellified Man의 더 나은 번역이 있다면 부디 알려주세요.
비평 올리겠습니다.
SCP-1176은 제73기지 내 안전하며 온도 조절이 가능한 관찰실에 SCP-1176-1에 완전히 잠긴 채로 원래 발견되었던 석관 안에 보관한다.
번역글 지금 구성이 이 문장 하나만 놓고 볼 때 "석관을 1176-1 속에 담가놓는다"처럼 읽힐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ny unexpected changes in SCP-1176-1 production are to be noted.
production이 몇 번 나오는데, 이게 manufacture의 뜻이 아니라서 "생성"으로 하시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once per day or as necessary to prevent overflow,
하루에 정기적으로 한 번씩 내리되, 넘칠 것 같으면 그때마다[← as necessary] 내리라는 말이네요.
All requests to issue SCP-1176-1 as an emergency field ration are preemptively denied, regardless of individual compatibility, pending a full Ethics Committee review.
이게 제공하는 행위를 윤리위가 검토 중이라는 말일 텐데, 번역글이 "요청을 일단 거부한 다음 윤리위에서 몰아서 심사하자"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late Hellenistic style
대개 "헬레니즘 양식"이라고 많이 쓰네요.
일백 년 동안 꿀 속에 석이고
이 "석이다"가 무슨 뜻인가요?
Those who lived declared the sheikh and his family guilty of ~
죄가 있다고 말하는 것까진 맞겠는데, 사법적 의미로 "유죄를 선고하다"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괴로워하는 발성을 내기 시작했으며,
SCP-1176 was heard continuing to vocalize,
"발성을 내다"보다는 "소리를 내지르다" 같은… 구체적으로는 어떡할지 모르겠는데 make vocalization이라는 티가 안 나는 표현이 있을 것 같습니다.
was unable to speak coherently
요즘은 coherent가 "알아들을 수 있는"이라는 뜻으로 쓰이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뜻이 말의 논리를 뜻할 때는 "조리 있게"가 되고, 소리가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를 뜻할 때는 "제대로 말 같은"이 되는 거죠. 1176-1이 횡설수설할망정 말 같은 말을 하는 건 아니라서, "조리 있게"는 여기서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별칭은 꿀 "만드는" 인간이 더 적절하진 않을까 싶습니다.
피곤한 상태에서 해서 그런지 유독 맘에 안 드는 번역이 많았는데 대부분 다 집어주셔서 놀랐습니다. 피드백 올리겠습니다.
production이 몇 번 나오는데, 이게 manufacture의 뜻이 아니라서 "생성"으로 하시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개 "헬레니즘 양식"이라고 많이 쓰네요.
반영했습니다.
번역글 지금 구성이 이 문장 하나만 놓고 볼 때 "석관을 1176-1 속에 담가놓는다"처럼 읽힐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부분 문장 순서 등이 전체적으로 맘에 안 들어서, 아예 원문에 가깝게 "SCP-1176은 SCP-1176-1에 완전히 잠긴 상태로 원래 발견되었던 석관 안에 보관하여 제73기지 내 안전하며 온도 조절이 가능한 관찰실에 둔다."로 바꿨습니다.
하루에 정기적으로 한 번씩 내리되, 넘칠 것 같으면 그때마다[← as necessary] 내리라는 말이네요.
"하루에 한 번 또는 흘러넘치려 할 때마다"로 했습니다.
이게 제공하는 행위를 윤리위가 검토 중이라는 말일 텐데, 번역글이 "요청을 일단 거부한 다음 윤리위에서 몰아서 심사하자"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보니 순서가 반대였던 것 같습니다. "윤리위원회의 전체 검토가 계류 중임에 따라 ~ 거절된다" 로 바꿨습니다.
이 "석이다"가 무슨 뜻인가요?
비슷한 어감의 다른 단어가 생각이 안 났습니다… "삭히다"가 발효시킨다는 뜻이 있기에 그쪽으로 수정했습니다.
죄가 있다고 말하는 것까진 맞겠는데, 사법적 의미로 "유죄를 선고하다"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여기서 보이듯 find someone guilty of와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문장도 어색하던 것 수정했습니다.
"발성을 내다"보다는 "소리를 내지르다" 같은… 구체적으로는 어떡할지 모르겠는데 make vocalization이라는 티가 안 나는 표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도 screaming이라는 표현이 있길래 "괴로워하는 소리" "소리지르며"로 수정했습니다.
1176-1이 횡설수설할망정 말 같은 말을 하는 건 아니라서, "조리 있게"는 여기서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말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로 수정했습니다.
별칭은 꿀 "만드는" 인간이 더 적절하진 않을까 싶습니다.
mellification이 꿀을 만든다는 뜻이 있기는 하지만, 위키피디아나 윅셔너리에 나온 예를 따라 그대로가 더 적절해 보입니다.
비평 올리겠습니다.
I told her it was just a normal knife with no anomalous properties, and she just…
이 just는 "그냥"보다 "바로 그때"가 더 어울리지는 않을까 싶네요.
Smalls put on a small smirk.
웃으면 안될 것 같아서 지은 웃음이라기보단 피식하는 헛웃음 같이 느껴집니다.
난 잠시 멈추어 생각해보고 나서 v 그걸 스몰스 뺨에 대고 느리게 그어 얕은 상처를 낸 다음
v친 자리에 쉼표 넣어보시면 어떨까요?
구술적으로 (그리고 대개 전적으로)
"구술적으로"가 좀 걸거치는데, "말을 통해서 (그리고 대개 어떤 식으로도)" 같은 식은 어떨까 싶습니다.
해당 자리를 다른 물체가 차지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확인하다"의 목적어가 불명확해서 다소 어색하게 구성돼 있네요.
I'm at the end of my damn rope here.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no patience]"라는 뜻도 있는 것 같은데, 이 기록에서 해리스가 빡치니까 그쪽이 적절하진 않을까 싶습니다.
비평 감사합니다. 피드백입니다.
이 just는 "그냥"보다 "바로 그때"가 더 어울리지는 않을까 싶네요.
상사가 해리스가 기대했던 반응을 보이는 게 아니라 '그저' 바라보기만 했다는 의미 같아서 그대로 두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웃으면 안될 것 같아서 지은 웃음이라기보단 피식하는 헛웃음 같이 느껴집니다.
"작게 헛웃음을 지었다"로 했습니다.
v친 자리에 쉼표 넣어보시면 어떨까요?
"구술적으로"가 좀 걸거치는데, "말을 통해서 (그리고 대개 어떤 식으로도)" 같은 식은 어떨까 싶습니다.
반영했습니다.
"확인하다"의 목적어가 불명확해서 다소 어색하게 구성돼 있네요.
"이 효과는 SCP-4955에 지정된 아무 물체에게나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 이 사실은 해당 자리를 다른 물체가 차지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로 수정했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no patience]"라는 뜻도 있는 것 같은데, 이 기록에서 해리스가 빡치니까 그쪽이 적절하진 않을까 싶습니다.
더는 못 참겠다는 표현은 뒤에 있기도 해서, "인내심이 바닥나려고 한다"로 바꿨습니다.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표현을 한번 더 손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