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 저도 하나 부탁합니다. 시간 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당 캐릭터는 훗날 제가 회원 페이지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되면 재단에서의 제 오너캐로 등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필명: 준서(Junseo)
현재 직책: 문학 관련 변칙개체 연구 보조, 잡역부
소개: 아마추어 글쟁이로, SCP-095-KO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어 재단에 구류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생활고로 장기간의 단식 끝에 아사 직전에 처해있었습니다. 재단이 그의 095를 억지로 치료하자, 그는 모든 영감을 잃었다며 절망하고 폐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민간으로 돌려보낼 시 아사 할 것이 예상되어, 재단은 그에 대한 보상으로 그를 스카웃 하였습니다.
한국계 젊은 남성입니다. 수척하고 마른데다, 늘상 거동에 힘이 없고 안색이 창백해서 어디 아프냐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밤에만 집필작업을 하기에 밤샘을 하여 눈밑에 짙은 다크서클이 정말 심하고요. 무채색 계열에 후드티에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데, 후드를 벗는 것을 싫어해서 자나께나 쓰고 다녀요. 이마 위로 약간 자라나온 머리카락이 비스듬하게 후드 밖으로 삐쭉 튀어나와 있습니다.
전술했듯 글쟁인데, 업무 중에도 초고를 쓰기 위한 필기구와 사무용지를 잔뜩 들고 다닙니다. 그걸 늘 안고다니지요.
음울하고 비사교적인 외톨이 기질이 강합니다. 아무와도 친교를 전혀 맺지 않고, 심지어 동료 직원의 이름도 외우지 않습니다. 농담을 하거나 하는 일도 없고 그가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것은 단지 업무상에 경우로 그 마저도 드뭅니다. 가능하면 말을 하거나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을 몹시 꺼립니다. 집단생활에 적합하지 않고, 대인관계를 전혀 하지 못하며 다른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지 못합니다. 늘 혼자있으려고만 하고. 본인이 사람들을 극도로 싫어하거든요. 만일 그를 억지로 집단작업에 참여시키면 그는 프로젝트를 망치거나 다른 팀원들과 싸우게 될겁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예의없고 비도덕적인 인물이라는 것은 아니며, 단지 사람들을 싫어할뿐입니다. 고독 속에서만 행복을 느껴요. 그러나 모순적으로 그는 온라인, 편지 등을 통한 간접적인 대인관계에 특화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