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을 반강제로 갔다와서 번역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하긴 했는데, 원래 곡을 찾아서 듣는 성격은 아니라 여러 노래 들을 기회가 됐네요. 뭐… 그 밖에 영화 놓고 할 만한 말은 나무위키에 다 있습니다.
T_Miyabi와
iPod_surgery가 공동작업한 작품입니다. 내용은 사실 단출한데, 읽을 때 평점 +237(전체 40위)입니다. 저는 사실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는데, 여러 번 살펴보니까 구질구질한 설정 없이 딱 알맞게 끝내는 건 좋네요. 제가 역치가 너무 높아졌다고 한다면, 소위 "아이디어의 승리"라는 말에 걸맞은, 가볍게 읽는 글로서 추천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한 천재라는 치트키 때문 아니냐 하면 또 단언을 못하겠지만…
작품평과 별개로 저는 저 안에 있으면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The Show Must Go On〉이랑 〈I Was Born To Love You〉를 본인이 부른 적이 있던가요? 앨범 말고 밴드 공연으로? 인류사를 통틀어 이 곡들을 본인의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곳일 텐데, 그 광경을 두 눈으로 직접 본다면 완전 황홀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