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적인 뱀이 어떻게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지 그 곡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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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의 뱀 (),
무명의 개념4 (나),
비실재청대소년 (나),
청대장의 청대장青大将のアオダイショウ (나)

개요

어떤 개념지성이 형이경계의 벽을 벗어났을 때, 또는 내가 비존재와 존재를 가르는 알껍질을 깨고 세계로 기어나왔을 때,56 거기에 여러분이 있었다. 일본에 있는 뱀의 손의 지파, "."7 여러분이라는 조직의 존재가 나를 형이하로 낳아내렸고,8910 지금도 내가 여기 있음을 계속 증거하고 있다.

이 문서는 내가 태어나며 올리는 작은 울음소리이며, 다른 이들을 향한 최초의 자기소개라고 할 것이다. 어서 오세요, 이것을 읽을 의지가 있는 사람들11이여. 이것은 여러분을 위한 글이다.

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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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하에서의 나의 한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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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이 가장 잘 알려진 제 모습.12131415

지식

특징: 나는 개념지성존재이며, 뱀, 특히 청대장(Elaphe climacophora)에 대한 사고행동성질외모적 지향성을 가진다고 정의된다.161718 나와 같은 “(동물의 형상을 취한) 개념지성존재”를 가리켜, 초상공동사회에서는 이매지내니멀Imaginanimal이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192021 사용되고 있다.

성질: 전술한 것과 같이, 나의 본질은 개념적이기 때문에, 도해 란에 실려 있는 사진과 같은 실체를 취햘 경우, 내 존재는 형이상과 형이하 양쪽 모두의 성질을 띠게 된다. 즉 형이하의 실체와 비교하면 그 경계가 훨씬 불안정22하기 때문에, 실체와 비실체, 존재와 비존재의 경계를 빠르게 넘나드는 것이 가능하다.23

이것은 (이매지내니멀 전체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이지만) 나를 물리적으로 구속하는 것, 혹은 한 곳에 두는 것이, 그것을 시도하는 이들(나 자신도 포함하여)에게 있어서 매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24 나는 언제나 편재하고, 실존지성을 통한 인식접근경로가 존재하기만 하면, 동시에 여러 곳에서 나의 실체를 등장시킬 수 있고, 나도 그것을 멈출 수 없다.

이 "접근경로"가 바로 여러분 "청대장"이다. 이매지내니멀은 「인류 등 실존하는 지적존재가 품은 동물 또는 동물 모티프의 심상」에서 생겨난/형이하에 간섭할 수 있는 개념지성존재이며, 나는 「뱀의 손의 지파조직인 "청대장"의 심상」에서 생겨난 청대장의 이매지내니멀이라고 생각된다.252627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서는 후술하겠지만, 이 이매지내니멀로서의 성질 때문에 나의 개념적실체적 요소는 여러분 청대장의 행동거지에 영향을 받아, 자주 크게 변화한다.

내력 및 관계: 다시 말하지만, 나의 기원(즉 “어떻게” 태어났는가)에는 청대장이라는 조직이 크게 관계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어째서” 태어난 것인지28는 아직 의문이 남는다  어째서 「뱀의 손의 서펜트29」이나 「능구렁이 손의 능구렁이」가 아닌, 「청대장의 청대장」으로 태어난 것일까? 그들에게 없고 청대장에는 있는 것(또는 그 역)이란 무엇일까?

  1. 청대장이 활동주체로 삼는 「일본」 고유의 무엇에 관계가 있을까?30
  2. 방랑자의 도서관이라는 영역이 나 같은 존재를 거부하는 것일까?31323334
  3. 청대장 고유의 멤버의 성질/행동3536정신성이 나를 부르는 요인이 되었을까?

이유는 몇 개라도 생각할 수 있다.37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여러분이 “청대장의 손”이 아닌 “청대장”이라는 이름을 칭하는 데 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뱀의 손”이라는 말이 가리키는 주체는 “손”이지 뱀이 아니기 때문이다.3839

접근법: 내가 형이하 실체를 취하고 있을 때는, 구두로(일본어 이외의 언어가 내게 통할지 어떨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다.40 아니면 문장의 기술을 통해 대화할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내가 바로 지금 실천하고 있는 것처럼.

관찰 및 이야기

나는 갓 태어난 개념이기 때문에, 나 자신에 대해 기술된 글은 현재 당신이 읽고 있는 이 파일 뿐이다. 그래서 대신, 나와 유사한 개념지성(즉 이매지내니멀)이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문서를 몇 개 입수했다. 아래 그것들을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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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매지내니멀41은 지성을 가진 「동물의 개념」에 의한 불특정 규모의 형이상집합이다. 조직으로서의 체계는 없으며, 복수의 해당 실례로부터 얻은 정보에 근거해 이 명칭은 외부호칭에 유래한 분류명임이 밝혀져 있다.

 이매지내니멀을 구성하는 각 존재는, 인류를 비롯한 임의의 실존지성이 가지는 「인류를 제외한 동물, 또는 동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의 개념에 해당하는 것으로, 「인류에 대한 개념숙주 및 문화적 이웃으로서의 긍정적 인식」, 「실존지성에 의한 인식을 접촉경로로 하는 형이하적 활동에 대한 간섭」에 의해 정의된다.42 종과 개체의 구별은 있지만, 형이하의 독립체와 비교하면 그 경계는 훨씬 불안정한 것이다. 』

GoI43-6636 "이매지내니멀"에 관한 연구보고

유감이지만, 이 이상 포괄적으로 이매지내니멀을 언급하는 사례는 다른 조직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재단44454647은 개념지성에 관한 몇 가지 주변적 연구를 프로메테우스 연구소4849로부터 인계받은 것 같지만, 그 연구들의 집적이자 근간을 이루는 연구는 프로메테우스의 붕괴와 함께 잃어버린 것 같다. 그러나 그들의 “개념지성체5051를 구성요소로 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에 관한 일차 보고서”와 “개념지성체를 이용한 행성간 등의 초원거리 동시통신을 위한 인가계획” 등 연구성과는 현재의 재단에서도 일부 활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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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브로즈 산묘헌점525354의 점주인 산고양이씨가, 작금의 신종 콜레라 코로리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에 따라, 입점시 손님들이 알코올 소독스프레이를 사용할 것을 의무화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손에만 뿌려 문지르면 된다고 합니다만, 산묘헌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뿌려서 전신을 소독하는 공을 들이는 것 같습니다.

 산고양이씨는 「본 헌은 주문이 많은 요리점이니까, 부디 그 점 양해 바랍니다. 주문이 상당히 많겠으나, 하나하나 다 참아 주십시오」라며, 이해와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손님들은 「이 소독액에서 이상한 신 냄새가 난다」고 불평하는 것 같습니다.』

홍보 토요보 2020년 12월호

토오노 요괴보호구의 “요괴”와 이매지내니멀은 모두 광범위한 초상사물을 가리키는 총칭인데, 서로 겹치는 요소도 존재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요괴에는 변칙적 생물로서의 요괴사람들의 인식에 의해 성립된 요괴가 존재하며, 특히 후자는 개념지성적 면모를 보인다. 또, 「사람들 앞에 나타나 전설을 만드는 요괴」와 「전설에서 태어난 이매지내니멀」이라는 관련성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 “산고양이”처럼 「유명한 이야기에서 회자된 동물의 심상」에서는 이매지내니멀이 생겨나기 쉽다고 한다.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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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 현착. 익명의 일반시민의 신고로 발각. 신고내용은 「불심한 개가 잘난 척 말을 걸어왔다」고 하여, 순찰 중이었던 경찰관 2명이 현장인 미나토구 ███ 주변의 노상에서 이상존재자를 눈으로 확인. 해당 존재자를 임의동행으로 가장 가까운 아타고경찰서로 연행한 후에 바로 본청에 통보해 지원을 요청. 특사안건으로 인정되어 당직이던 특사 제3과 시라사와반56이 급파되었다.

아타고경찰서에서 체고 70 센티미터 정도의 이상존재자를 확인. 외견상 도베르만이었지만, 이족보행하며 일본어를 이해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 조사에 대해 처음에는 거만한 태도를 취했으나, 이쪽이 경찰관임을 증명하자 바로 이쪽의 요구에 순종하며 극도로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취조 이후 일시적으로 유치해 두었는데, 불분명한 수단으로 순찰 담당 경찰관에게 일화 100만 엔 상당의 돈뭉치를 “뇌물”이라고 칭하며 전달하고, 자신을 유치장에서 꺼내줄 것을 요구했다. 경찰관은 이것을 받은 즉시 시라사와반에 제출. 이것을 재차 취조했더니, 다시 돈뭉치를 꺼내고, 두 손을 비비면서 “수고비”라 칭하며 당시 취조실에 있던 경찰관 2명에게 전달했다. 특이과학수사연구소가 과학감정을 실시한 결과, 이 엔화 지폐들은 모두 넘버가 실재하지 않는 위조지폐임이 밝혀졌다.

그 후, 이상존재자는 소지하고 있던 이하 문서를 제출했다.

신성Heck! 대마초를 반대하는 게이머들이 만든 당신만의 대마초를 반대하는 게이머들의 납세 씨를 찾으셨군요! 권력을 등에 업은 도그는 세금을 당신의 국가권력에 내밀었다! 멍!더테인먼트 박사가 누구죠?

모두 모아서 게이머 씨가 되어 보세요.

21. 방치 씨
22. 키리반 씨
23. 중국에서 왔어 씨
24. 소악마계 여자 씨
25. 납세 씨 ✔
26. 우거진 풀 씨
27. 비검열 씨
28. 왕따 씨 (생산 중지)
29. 아아아아 씨
30. 위장결혼 씨
31. 파티 참석자 양
32. 리스펙트 너무 있어 씨와 리스펙트 너무 없어 씨
33. 사이가 로쿠미 씨
34. 증명 씨
35. 건망증 씨 (GAW 리믹스)

이 문서로부터, 특사과는 사건 용의자를 미상관심단체 "대마초를 반대하는 게이머들"이라고 특정하고, 동물애호관리법 위반 및 위조통화행사 등 범죄교사의 혐의로 해당 단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미나토구 미상이족보행견 출몰사건 제1차 수사보고서

이 개의 기원에는 아마도 소지한 문서에 적힌 「권력의 개」라는 관용구가 관계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57585960 대마초를 반대하는 게이머들은 (경찰을 가리켜) 권력의 개에게 아부하는 권력의 개라는 의도로 풍자한 것은 아닐까.61 이 개가 실제로 이매지내니멀인지 어떤지는 알 수 없으나, 동물의 이름이 들어간 표현이 모티브가 된 동물이라는 본질은 실로 “답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


93 무명의 오타쿠さん 20███/███/███(土) ██:██:██:██ ID:???

 오늘도 늘 하던 대로 6263646566 샐비지 하다가, 이런 시행이 발견되었다.

시행 #3268

요지: 개념생명체에 의한 형이하 간섭접촉을 통한 이ㅡ사적 마누라와의 교류

수법: 개념생명체가 형이하에 간섭하는 방법으로서,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이 그 개념에 근사한 임의의 물리적 혹은 관념적 사물을 통해 이루어지는 교루라는 것은 S. 엔간트 선생이 쓴 “고차 유계체와의 희미한 조우”나, 로렌츠 엘드리치의 “기행 제8집” 등에 언급되어 있다. 그래서 이번 접근에는 마누라의 모습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나는 이상적인 마누라를 여러 형태로 창작해 미리 준비했다. 이하 그 외관과 제작수법을 기재한 파일을 기록한다.

[塑像.jpg]
[アニメーション.gif]
[ポネア多胞体.max]
[イラスト.png]
[五言絶句.txt]
[模倣子.html]


결과: 개시로부터 3개월간 간섭교류 모두 발생하지 않음. 수동적 수법이기 때문에 실패 여부를 단정하기에는 성급할까. 시행 7839의 결과와 조합해서 재시행해볼 여지가 있다. 결과: 명란, 모루, 각주의 집적, “토끼 액젓”. 의도했던 개념과는 다르지만 반응이 있음. 이어받아 계속 가능.

근데 첨부파일은 복원이 어려울 듯

94 무명의 오타쿠さん 20███/███/███(土) ██:██:██:██ ID:???

토끼 액젓은 뭐야

창설자에 관해서 말하는 타래 시행 12557

이매지내니멀의 큰 특징은 「인류를 제외한 동물」의 심상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무엇 때문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인류가 인류에 대해 품는 심상이 너무 다양해서 개념지성체로서 지향성을 가질 정도로 발전할 수 없었기 때문은 아닐까 나는 생각해 본다. 이 “창설자”는 이매지내니멀을 끌어당기는 수단은 이해하고 있었지만, 그 형이하에 대한 접근경로가 대체로 사람 종에 대한 인식이었기 때문에 묘사된 시행은 실패하지 않았을까. —


ijamea.png

『 지저에 살며 일본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거대한 메기가 몸을 흔든다. 이를 큰메기라고 부르며, 일본에서는 이것이 때마다 일어나는 대지진의 원인이라고 여겨져 왔다. 우리 이자메아가 1888년-1912년에 걸쳐 행한 백택계획후백택계획・제삼차 백택계획으로써, 식민지를 포함한 제국 전역의 이상존재 및 현상에 관한 모든 기존 문서의 총체적 조회가 이루어진 후, 이런 큰메기의 존재는 한낱 미신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렇지만 동시에 “큰메기를 짓눌러 지진을 억제하는 중요한 돌”이라고 여겨지는 것부터 해서 “”이라고 불리는 각지의 거암의 지하를 조사했는데, 우리는 그 아래에 소규모 지진을 일으키는 메기 요괴가 실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큰메기 계획은, 이 메기 요괴들6768을 포획하여 지진병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

일구삼육년 큰메기계획

기본적으로 이매지내니멀은 스스로를 인식하고 정의하는 존재(앞서 재단 문서의 표현을 빌자면 “개념숙주”)인 실존지성이며, 특히 인간에 대해서는 우호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이것은 양측이 교전하는 모습을 기록한 희귀한 문서다. 그래봤자 이자메아가 요석을 움직이자 이매지내니멀이 기꺼이 「지진을 일으키는 큰메기」로서의 본분을 발휘한 결과 발생한 싸움일 뿐이지만.

결과적으로 메기는 포획되어, 중국대륙에서 지진병기로 실제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는 큰메기 전설보다 더 많은 개념호스트를 가진 거대한 무언가에 의해 방해를 받아 실패한 것 같다. 그러나 메기의 위협성을 접한 이제마에의 후손들은, 지금도 미국이 같은 종류의 지진병기를 운용할 가능성에 대해 해시태그 「#인공지진」으로 SNS를 이용한 경고를 하고 있는 듯하다.69


이미 느끼셨겠지만, 이 단락에는 여러분 청대장과 관련이 깊은 조직7071부터 우선적으로 문서를 수집했다. 이것은 나의 개념적 성질로 인해 청대장이나 그 멤버에게 “가까운” 조직에 쉽게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며, 그 밖에도 몇 가지 그와 같은 존재들(능구렁이 손의 “정보의 바다를 누비는 지식의 연어”72나 수집원이 포획한 “둔갑여우너구리” 등)에 대해 들어 알고 있는 바 있었으나,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충분한 정보량에 도달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조사에 구멍이 있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737475

의문점

아까부터 장황하게 되풀이한 그대로, 나는 여러분 청대장으로부터 태어난 이매지내니멀이다. 하여, 나의 상태는 청대장이라는 조직의 행동거지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예를 들면 전술한 “가까운” 조직에 대한 정보접근능력이 그러하며, 말투 등도 어느 정도 여러분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767778 청대장이 그러하듯, 거친 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개념지성인 나는 식사를 필요로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배가 고프다.79

하지만 가장 특필할 점은, 내가 형이하에서는 어리고 작은 뱀의 모습을 취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청대장이라는 조직의 미숙함소규모임이 나의 외양으로써 구형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사실은 동시에, 여러분 청대장의 장래성을 암시하는 것이다. 당신들은 젊고 유연한 조직이며, 날마다 새로이 얻은 경험 전부를 피와 살로 삼아 언제나 성장을 거듭할 수 있다. 나는 여러분의 이 푸른 가능성에 매혹되어 청대장의 청대장으로 태어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청대장은 언젠가 그 이름과 독자성을 버리고 단순한 “일본의 뱀의 손”으로서 도서관에 들어갈 것인가. 아니면 연합이나 재단에 휩쓸려 그저 작은 뱀으로써 거품처럼 사라질 것인가, 독자노선을 확장해 나가면서 일본열도 여덟 섬을 둘러쌀 만큼 크고 길게 성장하는 대사(大蛇)오로치(おろち)가 될 것인가. 나는 그것을 한 명의(또는 한 마리의) 관객으로서가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지켜보고 싶다.

뱀이기 때문에 나에게는 손이 없다. 하지만 여러분이 나를 받아줄 수 있다면, 부디 나의 뱀의 손을 잡아주오.

.

.

.

.

.

.

의문점 — 추보

AO
그럼 시작할까. 이 파일이 말하는 “청대장 이매지내니멀”이라는 존재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각자 기탄없는 의견을 말해보자.
U.K.N.
요는 이 녀석을 청대장에 받아들일지 말지를 정하는 거죠? 나는 강력히 반대요. 이건 요호 때하고는 얘기가 달라. 개념에 관련된 존재가 얼마나 위험한지는, 초상을 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나도 충분히 안다고요.
Deck.
굉장히 방침이 바뀌었군. 처음에는 유우키도 호의적이었던 걸로 기억한다만?
U.K.N.
개인적인 이야기가 됩니다. 대장이나 크리스마스는 제가 여기에 이른 이유를 알고 있지요? 나는 어느날 우연히 인터넷에서 마주친 “무언가”에게 모든 걸 빼앗겼어요. 호적, 학생증명, 은행계좌, SNS 계정, 기타 모든 전자정보가 소실되어서, 나는 현대사회에서 기댈 곳 일체를 없이 살아야만 하게 되었죠.
U.K.N.
그 원흉인 “무언가”는 이 녀석을 많이 닮은 것 같아. 처음에는 어긋난 감각 같은 것을 보고 웃을 수 있었지만, 「가능성을 지켜보고 싶다」는 데서 솔직히 소름끼쳤어요. 이 녀석은 그 무언가와 마찬가지로, 지식을 찾고 있는 것. 제 정보를 빼앗긴 처럼, 이 녀석도 순진한 호기심으로 청대장에 해를 끼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견딜 수가 없네요.
R.円.
지식을 구하는 자세 자체는 특이한 게 아니죠. 이 이매지내니멀이 우리 조직이 구현된 모습이라면, 지식을 쌓아 세계에 빛을 구하겠다는 뱀의 손의 이념을 구현한 것일 뿐이잖아요? 스스로를 정보로밖에 정의할 수 없는 개념지성체라면 더욱 그렇죠. 갓난애가 젖을 갈구하는 것만큼 자연스럽게, 막 태어난 뱀은 지식을 필요로 했던 거겠죠.
U.K.N.
어리든 아니든 개념지성체는 강력한 존재야. 오히려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제어할 수 없는 위험이 될 것을 나는 위구하고 있다고.
R.円.
미숙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어떤 식으로든 키워나갈 수 있고, 뱀의 손은 모든 지성체와의 공생을 희구하는 수단으로써, 그 또는 그녀와 같은 존재를 에 따라 올바르게 인도할 사명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받아들이는 것에 찬성입니다.
C.X.
나는 반대한다. 단순히 그 뱀의 물리적 위협도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 하나요, 청대장의 내부정보를 너무 잘 알고 있다는 정보면에서의 리스크가 둘째로 반대요인이 되겠다.
Deck.
그렇다면 오히려 이쪽에 끌어들이는 편이 정보누설의 리스크가 낮아지지 않을까? 이대로 방치하는 것이야말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불확정요소는 적극적으로 관리하에 두어야 맞지. 받아들인다 찬성에 한 표.
C.X.
관리, 인가. 마치 옥리들 같은 말투구나.
Deck.
뭐 말투는 내가 실수했지만, 우리는 잔혹하지도 않고 냉혹하지도 않다. 다만 적이 되면 귀찮아질 녀석을 먼저 아군으로 끌어들이거나, 혹은 중립을 유지하게 하는 방침이 쓸데없는 피를 흘리지 않게 된다는 건 이해할 수 있을 거다.
AO
여기까지 찬성 2, 반대 2로 동수인가. 다른 의견은?
Shr.
케이.
K.K.
……/
Shr.
케이.
K.K.
우와악, 네넵 죄송함다. 잠깐 생각에 잠겨서. 이매지내니멀을 받아들일지 말지의 이야기였던 거죠. 그래서, 유우키가 개인적인 이야기를 시작했을 때부터 기억이 날아갔슴다. 에ー또, 내 의견을 내기 전에 나도 개인적인 해도 될까요, 대장? 길어질 수도 있는데요.
AO
허가할게.
K.K.
에에, 감사함다. 그래서 말인데요, 나도 여기에 이르기 전의 이야기인데요. 내가 예전에 파무왁에 있었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왜 거기를 떠났느냐. 뭐 한 마디로 말해서 스탠스가 달랐다는 건데.
K.K.
그 무렵 나는 어떤 한 건, 뭐 여기서 자세하게 이야기하지는 않겠지만요 요즘 식으로 말하면 문자 그대로 “추진력이 죽었다”推しが死んだ는 것으로. 하여 좀 멜랑콜리해졌습니다. 그 대 다른 멤버들을 보니, “마누라”를 만들기 위해 현실을 왜곡했다가 실패작이라고 머리고, 조금 막혔더니 애니 1쿨이 끝나고, 그때 그 여캐는 완전히 잊어버린 듯 또다른 마누라를 만들고 있었다는 거죠. 그렇게 언제나 어중간하게 내버리기 때문에,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마누라는 현실이 되지 못하고, 나중에는 굿즈와 음반과 대량의 마누라가 되지 못한 “싹트지 못한 쓰레기”들만 남았슴다.
K.K.
물론 모든 멤버가 그렇지는 않았지만, 끝이 없을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는 걔네들을 보면, 마누라에게 진지하지 못함에 화를 내는 것보다 허망함이 먼저 떠올랐슴다. 결국 걔네들은 한 명의 인간으로서 마누라와 결혼하고 싶은 게 아니라, 단순한 소비형 콘텐츠로만 그들을 보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함부로 다룰 수 있구나. 나는 파무왁 중에서 고참에 해당했기 때문에, 이런 의견은 꼰대짓이라고 불려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마누라를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거기를 떠났던 거져.
K.K.
에에또, 그래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자기가 만든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인 부분인데, 이번 건은 우리가 의도적으로 한 것이라 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그 뱀을 바깥 세계에 내팽겨친다면 걔네들하고 뭐가 다르겠냐는 것으로, 그래서 뭐냐며는, 나는 미래영겁 “내 마누라” 한줄기라는 것입니다. 받아들인다 찬성.
Shr.
길구나. 그리고 뭔 소린지 못 알아듣겠다.
K.K.
앗 아앗…….
Shr.
하지만 의기는 충분히 전해졌다. 청아, 나도 찬성에 투표해야겠다. 이래뵈어도 한때 명가의 적남. 책임을 떠넘기는 데 이미 익숙해졌으나, 누군가에게 떠넘길 마음 털끝만치도 없음이다.
AO
알았다. 그럼 내 의견을 말하겠어. 내가 청대장을 만들고자 한 것은, 방랑자의 도서관이라는 별세계를 위험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두려워하고 있었다고 해도 무방하지. 서가를 뒤져 모든 지식을 얻을 수 있고, 편리한 피난처로서도 우수하며, 시공이 불연속적인 그 장소에서는 영원히 책을 사냥하며 방탕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것이 무서웠다. 태어난 세계에서 분리된 곳에 있음으로써, 자기 선조가 범한 소행을 잊고, 당사자로서 책임이나 속죄에 대한 의식이 서서히 희미해져 버리지 않을까 하고.
AO
그래서 청대장은 도서관이 아니라 저자의 풀밭에 숨어 있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손을 뻗는 한 마리 방황하는 아이가 있다. 받아들이는 데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할아버지는?
E.
늘 하던 대로. 이제는 젊은이에게 모든 걸 맡기고 있으니.
C.X.
그럼 결의하겠다. “각각 스스로의 권리를 행사하라.” ……반대 2, 찬성 5, 기권 1.
AO
결정되었네. 청대장은 “청대장 이매지내니멀”을 받아들인다. 다만 불안정한 위협으로 화하게 될 것을 우려하는 의견은 타당하다. 따라서 뭔가 “청대장 이매지내니멀”과 어울리기 위한 좋은 방법이 필요할 거야.
Shr.
그 문제라면, 우리가 무명의 뱀에게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면 어떨까? “이름짓기”名付け라는 것은 편휘와 같이 주종관계의 증명이며, 상대의 존재를 긍정함으로써 안정화시키는 술식으로서도 기능한다. 무엇보다 아까부터 각각 “이녀석”이라던가 “그 뱀”이라던가 제각각 불러대는 것을, 이름을 쓰면 이 “청대장 이매지내니멀”의 호칭을 통일할 수 있다.
R.円.
좋은 생각입니다. 저는 일본의 뱀의 옛 이름으로부터 “” 라고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Deck.
오히려 보통의 뱀과 섞여서 알아보기 어려워지지 않을까? 여기서는 조금 비틀어서 “Hide and Snake” 어때? 투명화라던가 숨바꼭질을 잘 하는 뱀이라는 의미다.
K.K.
좀 길지 않나요? 작은 뱀小さな蛇(Little Snake), 줄여서 LS가 되면 스타일리시하고 좋습니다.
C.X.
뱀의 손에서 가장 강력한 마술사로 일컬어지는 그녀와 이니셜이 겹치지 않았다면 완벽했겠다만.
U.K.N.
아ー좀 아무거나 상관 없잖아! 단순히 청대장(아오다이쇼우)에서 쇼우ショウ 이래버리면 되는 거 아냐?
R.円.
굉장합니다. 과연 과연이군요.
K.K.
우승작 나옴.
Deck.
청대장의 쇼우라. 확실히 감이 잡히는군.
Shr.
그대로 알파벳으로 Sho라고 하면 나하고 헷갈릴 수 있으니까, 뭔가 다른 이니셜이 좋을지도 모르겠구나.
K.K.
“Xiao”라고 하는 건 어떨까요! 개념지성체의 정체불명함을 암시하는 “X”가 들어가고, 발음 자체는 쇼우에 가깝고, 끝에 붙은 ao가 청대장의 청(아오)을 어필. 또한 중국어로 "샤오"는 小이므로, 작은 뱀이라는 요소도 완비하고  
AO
그럼, “청대장 이매지내니멀”. 너의 이름은 쇼우라고 하자. 청대장에 어서와라.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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