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8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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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尋야히로和邇와니

   미코토みこと 와리はり 무라지むらじ시조おや아마あま오시おし  미코토みこと의 딸을 아내로 맞았めと는데 그 이름은 모토もと  미코토みこと 아드님 아메あめ오시おし타라시たらし  미코토みこと 다음으로 오호おほ야마토やまと타라시たらし쿠니くに오시おし비토びと  미코토みこと   히로 되었 

 진실まこと  거いつは のちのよ전한つた

      

 

 의 딸이라고 해야 할 것을 천손이라 하여 의 딸이라고 했다

 「본의 몸을 가지고 낳아 야히로 와니가 되었다」 지붕 잇지 않은 산전에서 출산한 토요타마 히메와 비슷하니 해신의 딸이다

 본의 몸이란 하타 아기토 살갗 도검을 꾸미는 가죽을 닮았고 수족과 몸통은 사람을 닮아 의 걸음걸이처럼 갯바위에 오른다

 야히로 와니는 가 아니다 용궁의 로 보이는 임이라 효소천황 어려서いときなく 납시었을おはしましける 오와리노 무라지 아마오시오노 미코토가 야히로 와니를 로 바쳤다 그녀는 큰 칼을 차고 았으나 한편으로 누그러지는やはらぎたる 구석이 있어 점점 더욱더 마음 보였다

 에서 임금이 아마 흥이 오른 나머지 시종에게 시켜 츠보야나구이를 메고 를 곤두세웠다 임금은 하였지만 다음 하지 못하여 쏘아 맞힌 것이 없었다 모두가 흥이 식고 임금도 성을 내며 즐겁지 않다고 불평하였다 「뜻대로 되는 것이 없구나」라고 하시고 주무시러 가셨다

 그녀는 「임금께오선御有様 꾸짖지しかる 마소서べからず」라 하고, 거칠게 임금을 깨워 아뢰었다 임금이 「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어전에서 에 시위를 걸고 기러기 참새 따위를 쏘아 맞히는 것이 어디에도 비길 데가 으니 임금은 그녀를 더러 길을 아는 자라 하고 하시며 「참으로 한 길에 능한 자로다」라 말씀하셨다 「임금께서 위원중국을 다스리는 대군이시기는 하나 의 사람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소서 삼가하십시오」라 아뢰니 임금은 한 시도 미혹되는 일이 없으셨고 그 강인한 모습을 마음에 들어 하셨는지 그녀와 결혼하셨다

  바다에서 나온 현명한 여인아 쏘아 버린 기러기는 거친 갯바위에 있는가

 답가는 바다 나라의 것으로

 

 임금은 その 을 물으셨고 여자는 「 운운」 하였다 에서 주무시며 여자의 지느러미와 아가미를 보시고 세상에 보기 드문 물고기 같은 사람이라고 몰래 감추셨다 その 아드님은 의 씨가 아닌 귀한 핏줄을 받았으나 지느러미도 아가미도 없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의 모습이 지금과 같겠는가

 이름 히로 종류

 를 마음에 새길 것이다 제기 의 진실은 이신異神과 같으니 드러내서는 아니된다 하여 하라

재단

  미코토みこと

고분시대의 천황. 한풍시호는 . 정책에 의해 『』의 기술이 『고사기』에 반영되지 않은 결사팔대 중 1인.

와리はり  무라지むらじ

중부지방의 호족. 아츠타 신궁과 관련이 깊어, 가운데에서도 강력한 씨족으로 꼽힌다.

아마あま오시おし  미코토みこと

여기서는 한자로 이라고 가차되었지만, 『고사기』와 『선대구사본기』에는 으로 기록되어 있다.

모토もと  미코토みこと

아마오시오노 미코토의 딸. 효소천황의 황후.

아메あめ오시おし타라시たらし  미코토みこと, 오호おほ야마토やまと타라시たらし쿠니くに오시おし비토びと  미코토みこと

둘 다 요소타모토비메노 미코토의 아들. 오호야마토 타라시히코 쿠니오시비토노 미코토는 나중에 황위를 계승한다. 한풍시호는 .

운운

본래의 모습으로 아이를 낳았다는 뜻. 자와 자의 사용이 구분되어 있는데, 출산의 동작 그 자체를 가리킬 때 産을 사용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히로

야히로 와니는 신화적 생물의 명칭이다. 파충류인 악어 또는 어류인 상어로 비정되기도 한다.

진실 운운

『고사기』 서문에 나오는 과는 반대로, 괴이에 대한 기록, 특히 황통과 국가 그 자체와 관련된 것들을 개찬하겠다는 뜻이다. 재장의 방침 중 하나.

くわぼう

출신을 위장하는 것. 여기에서는 본래 천손족이 아니었던 아마오시오노 미코토를 천손인 것처럼 기록했다는 의미다. 재장의 시책과 관련된 개변 여부는 확정적이지 않고, 단지 가계의 분식을 위해 후손들이 천손을 자칭했을 가능성도 있다.

토요とよ타마たま 히메ひめ

이 인물 또한 야히로 와니로 알려져 있으며, 훔쳐보기 금기에 관한 전형적인 설화가 유명하다. 요소타모토비메노 미코토와 달리, 삭실정위의 대상이 아님에도 『고사기』에만 기록이 존재한다. 이유는 미상. 신대와 인대의 대응관계를 바꾸었을 가능성, 또는 토요타마 히메 설화가 요소타모토비메노 미코토를 바탕으로 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하타はた 아기토あぎと

지느러미鰭(ヒレ)아가미鰓(エラ)라는 뜻. 또한 갯바위에 오른다, 즉 바다로부터 올라온다는 표현으로부터 잠수한다는 것이 시사되지만, 이 하타와 아기토라는 기관이 물고기의 지느러미와 아가미와 똑같이 기능하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살갗 운운

에 상어가죽으로 장식된 가 현존한다. 에는 상어가죽으로 미끄럼 방지 처리를 하는 문화가 발달했다. 최마악가해가 쓰여진 연대로 보아도 역시, 「도검을 꾸미는 가죽」은 상어가죽을 가리키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중국어로 양자강악어(Alligator sinensis)를 의미한다. 파충류이므로 네 발이 있으며, 어류인 상어라는 설과 모순된다.

우리 나라의 인간이라는 뜻.

유소년기. 라고 표현될 경우, 그 연령은 아동이라고 불릴 수 있을 범위일 것. 절회 장면 이후는 행동의 내용으로 볼 때 장성한 이후라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ラ변동사」와 당연조동사 「」가 결합해서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의미. 는 다의어이며, 이것을 이유나 사정으로 읽으면 「그러한 것이 당연히 그러한 이유가 있다고 말해」라는 의미가 된다. 궁녀를 바쳐 마땅할 이유가 무엇인지는 언급되지 않아 불분명하다.

희한한 몰골(めづらしい格好かっこう).

몸을 아끼지 않는(しい) 모습. 씩씩한 모습.

누그러지다(やわらいだ). 온화하다.

마음 운운

그윽한 모습이라고 생각했다는 것. 주어는 명시되어 있지 않다. 존댓말이 사용되지 않았기 떄문에, 동작의 주체가 일반인들일 가능성이 있다. 당시에는 궁녀에게 손을 대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기 떄문에 닿을 수 없는 존재에 대한 선망을 표현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형의 존재에게 좋은 평가를 내리는 모습은 부자연스럽다.

뒤의 연회. 상고시대에는 라고 했다.

아마

「취해(ひ)」라는 말이 있으니, 「하늘의 술(あまくし)」이라는 의미일까.

츠보つぼ야나やな구이ぐい

화살 넣는 통인 동개(靫: 또는 )를 효소천황 시대에 부른 이름.

はら

활시위를 당기는 방향.

활을 다룸에 있어 자신이 있다는 태도.

임금께오선御有様 꾸짖지しかる 마소서べからず 운운

여자가 「이와 같아야 한다」고 명령형으로 발언한 것이다. 강한 어조이며, 난폭한("낭자한") 태도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자연스럽다.

비길 것이 없다는 뜻.

좋은 기분이 되다.

활의 쥐급에 대한 문맥이라기보다, 자신의 길과는 다른 길을 탐구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생각된다. 달리 말하자면 전문 외의 일이라는 것인가.

()

썰물이 빠지자 바다에 나타난 현명한 여인아 쏘아 버린 기러기는 거친 갯바위에 있는가.

기러기는 여자가 활을 쏜 대상으로 취급된다. 효소천황을 비유한 것일까. 거친 갯바위에 대해서는, 파도가 거칠게 몰아치는 갯바위라는 직접적 의미 외에, 어떠한 상황이나 사물의 비유일 가능성이 있다.

헬라인들이 바르바로이를 취급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외국의 말을 알아듣기 힘듦을 나타내다. 통상 이나 백제, 등의 .

운운

의미불명. 다만, 임금의 화가에 대한 답가라는 것. 「その 」이 이 노래의 의미를 물은 것이라면, 모두 부분은 「나도 등도 부모도」라는 의미일 것이다. 이 이후는 생략되어서 알 수 없다.

조합해서 해석할 경우, 부부의 성행위를 하는 장소를 나타낸다.

その 아드님은, 운운

야히로 와니가 인간이 아닌 고귀한 자라 할지라도, 그가 낳은 아이들은 천황가의 혈통이므로 사람을 닮아 지느러미나 아가미는 없었다는 뜻.

야히로 와니

야히로 와니가 파충류인 악어라는 설과 어류인 상어라는 설이 대립한다. 어차피 그 실태가 초상적 생물일 가능성이 있기 떄문에, 어느 쪽 설이 옳으냐는 논의는 본질적인 것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그 형질을 파악할 때 참조할 수 있으므로 갈무려 해설한다.

상고문헌에서 와니는 이나바의 흰토끼 같은 이즈모계 신화에 많이 나타난다. 또한 이라는 글자는 『이즈모국 풍토기』의 특산물에 관한 기술에서 와 구별된다. 어찌되었든 당시의 이즈모에 악어는 서식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어의 크기 또는 그 밖의 기준에 따른 구별일 가능성이 높다.

우세에 만들어진 사전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에는 은 파충류 악어로, 는 어류 상어로 적혀 있다.

한자 음독 훈독 (만엽가나) 화상
(佐米) 594758A3-CFEF-4FE1-BC12-BB8C990E4654.jpeg
(和仁) A71C8BC3-029C-4F2B-8E8E-F84D76BBAEDE.jpeg

문서에서 대침소에 들어가 지느러미나 아가미를 보였다는 것은 성교할 때 그 기관이 보였다는 것이고, 또한 인간형이었기 떄문에 악어냐 상어냐 혼란을 낳았을 가능성이 있다.

오와리노 무라지

무라지라는 을 쓰는 것으로 보아 야마토 왕권에 신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한편, 서로 다른 언어를 구사했다고 하니 야마토 왕권에 정복된 이민족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바다와 결부되지만 과의 관계는 불명.

중앙과 주변의 모델을 적용하면, 「그럴 만한 까닭」은 조공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고는 해도 오와리노 무라지가 야마토 왕권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외부성을 보유하고 있었는지 불분명하기 떄문에, 다른 관계도 부정할 수 없다.

오와리노 무라지의 후손들은 모두 야히로 와니와의 관계를 알지 못하고 있다.

노래의 해석과 비정

이 노래에 사용된 언어는 현존하는 어떤 언어와도 일치하지 않는다. 에도시대에는 위작설까지 나돌았다. 어느 시대에 가나로 전사되었는지 확실하지 않고, 만엽가나 표기는 실전되었기 때문에, 음운의 상세는 소실되었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모두 부분이 「나도 등도 부모도」라는 의미라면, 같은 기능을 하는 명사가 여러 개 나열된 것이므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카」를 접미사의 역할을 하는 말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아래와 같이 끊어 읽어볼 수 있다.

……

「아쿠」와 비슷한 말을 1인칭 대명사로 사용하는 언어는 여럿 있는데, 모두 오스트로네시아어족으로 분류된다.

루카이어 ko-akó
말레이어 aku
자와어 aku
사모아어 aʻu
하와이어 (w)au

여기서 「」이란 여자가 애인이나 남편을 부르는 말이므로, 「카스」는 2인칭 대명사라고 가정한다. 「카스」 역시 「아쿠」와 같이 다수의 언어에서 유사한 단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두자음 k의 탈락이나 s의 탈락이 아직 일어나지 않아서 옛 조형을 유지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카나카나부어 ii-kasu
자바어 ko (헤어질 때 등의 상황에서 예외적으로 사용)
마라나오어 kaw
와메사어 au

「아마」와 비슷한, 아버지라는 의미의 낱말은 오스트로네시아어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다만 사키자야어에서 볼 수 있듯이, 어말의 닿소리는 탈락되어 있다.

사키자야어 w-amaʔ
아미어 w-ama
파이완어 ama
타갈로그어 amá
케마크어 ama-kai

아버지라는 말은 호격이나 합성어 가운데 이하와 같이 나타날 수 있다.

파이완어 tjama
두순어 tama
아마라어 teme
사모아어 tama-a (tamā)

「이나」에 대해서도, 많은 언어에서 모친을 의미하는 대응하는 낱말이 있음을 볼 수 있다.

파이완어 ina
타갈로그어 iná
테툼어 ina-k (동물의 암컷)

이상의 내용을 살펴볼 때, 이 노래는 오스트로네시아어족에 속하는 어떤 언어로 만들어졌음이 강하게 시사된다. 그러나 후반부의 의미는 아직도 불분명하다.

19██/██/██: 수집원으로부터 인계받음.

19██/██/██: 남태평양 사모아독립국 부근 해역에서 NoI-3816를 발견. 용모, 형질, 문화의 면에 있어 야히로 와니와의 관련성을 조사 중.

20██/██/██: 사건-491.01 발생. GoI-18153의 공격에 의해 NoI-3816 괴멸, 네이션클라스가 몰락(Downfall)으로 재지정됨. 본 조사는 무기한 동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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