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019년에 SCP 만화보고 입문.(사실 13년도에 한번 판적 있긴 한데, 그때는 뭐 잘 모르고 대충 파다 탈덕) 나름대로 스토리 많이 짜고 분석 해봐서 아이디어는 많은데 그걸 글로 쓰는 걸 힘들어 합니다.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 걸 좋아하고 틀에 박히고 작위적인 컨텐츠를 접할 시 '격노 모드'에 돌입. 많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을 크게 선호하고 언젠간 그런거 만들고 싶어합니다.

취급시 주의사항:

• 작품 내에 욕설이 자주 포함됩니다.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말투를 표현하다 보니 어쩌다보니 함량이 많아졌네요.
• 글보다 영화를 더 좋아하는지라, (머릿속의) 영화적 연출을 위해 설정이나 세계관 내적 정합성을 희생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몇몇 디테일이나 사소한 부분은 적당히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 주세요.
• 때로는 맵고, 때로는 대중적이고, 때로는 어려운 작품을 작품들을 번갈아 창작합니다. 휴먼감동드라마 313KO를 보고 기대감에 젖어 741KO를 보는 순간… 암튼 이점 주의해 주세요.
• 전 일관된 헤드카논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들은 서로 충돌할 수도 있고, 애초에 그렇게 단단하고 엄밀하게 설정되지도 않았습니다.
• 작품에서 드러난 모든 주제는 제 사상을 온전히 대변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재미와 호소, 그리고 당위성과 개연성을 위해 제 생각과 다른 이야기를 보이는 경우가 꽤 있어요. 그래서 어떤 작품들끼리 서로 주장하는 게 충돌할 수도 있습니다.

창작 방향성:

• 너무 길지 않으면서도 나름 생각할거리 던져주는 거 좋아합니다. 너무 스케일 크게 가는 건. 제가 힘들어서+그럴 실력도 없어서 못씁니다.
• SCP 재단은 결국 창작 플랫폼. 결국은 설정놀이 보다는 서사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약간 핍진성은 떨어져도, 카논과 달라도 재미있으면 장땡 아닐까요.
• 작가는 독자 바라기. 무조건 독자가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작품이 최고. 어려운 소재로도 충분히 쉽게 쓸 수 있다!
• 대중적 재미와 작가주의적 아트는 서로 동시에 잘 조율되어야 한다. 어느 하나로 너무 치우쳐지지 않은 작품이 잘 만든 작품.
• 작가는 스스로의 틀에 구속되어선 안된다. 계속해서 다양한 실험과 장르를 시도하고자 합니다.

비평 기준:

• 짜임새 있는 구조:
  • 도려내거나 단순화 해도 이야기 전개에 문제가 없는 군더더기들이 존재하는가?
  • 이후에 드러나는 사실에 대한 복선이 존재하는가? 너무 뻔하게 배치되어 있거나 납득하기 어렵지는 않은가?
• 재미난 서사:
  • 그래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 어떤 감상을 의도하는지 명확한가?
  • 독자의 흥미와 궁금증을 제시하고 그것을 유지하는 장치가 존재하는가?
  • 독자가 기대하는 바를 온전히 잘 해소하는가? 혹은 그것을 역이용하는가?
• 읽기 편함:
  • 과도하게 복잡한 특성이나 플롯이 존재하지는 않는가?
  • 문장이 과도하게 길거나 복잡하지는 않는가?
  • 이해가 필수적인 독자적/세계관 내부 용어가 난립하지는 않는가?
  • 특성이나 용어가 직관적이고 간략하게 잘 정리되어 소개되는가?
  • 긴 글의 경우, 명확한 중심을 따라 이야기의 완급 조절을 능숙하게 배치하였는가?
• 주의사항:
  • 이렇게 저도 제 나름대로의 비평 기준이 있고, 이건 다른 비평자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 작품에 매달려 계속 비평을 한다면 아무래도 그 작품은 저 하나만을 만족시키는 작품이 되겠지요. 저도 사실상 제가 대신 써주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그런 고로, 한 작품당 한번만 비평드리고 있습니다. 추가로 비평 요청 해주셔도 제가 거절합니다.
  • 제 비평은 모두 여러개의 '제안'에 불과합니다. 이 비평을 수용하고 말고는 스스로 결정해 주십쇼.
    • 간혹, 어떤 비평은 서사 자체를 지적하기에 마치 이 글이 근본부터 잘못되었다고 비평하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다시 갈아엎는 것 역시 스스로의 선택이고, 제 비평을 안받아들여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크게 신경 안쓰니 그대로 진행하셔도 좋습니다.
  • 앞 탭에서 이야기 했듯, 제가 글보다 영화를 더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문장에 대한 비평이 감성적이고 문학적인 표현보단 명확 간결히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마치 영화의 미장셴을 이루는 여러 오브제들 처럼요. 그래서 저는 비평하는 작품의 풍미를 더하기 보다는 작품의 맵고 짜고 단맛을 더 첨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번역 비평을 최근에 시작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지라 많은 부분이 '괜히 트집잡는 것' 처럼 보일 수 있고, 아마 실제로도 그러할 것이니 쿨하게 취사선택 해주십쇼.

좋아하는 SCP:

• 번역:
  • SCP-001 과거와 미래
  • SCP-001 총의
  • SCP-2188 호아킨 이스키에르도
  • SCP-4028 라 만차의 돈키호테
  • SCP-3309 우리가 사라져 버리면 가는 곳
  • SCP-1054-FR-J 분열들
• KO:
  • SCP-244-KO 핏빛 바닷가
  • SCP-650-KO 모든 죄와 불행
  • SCP-823-KO ██ 부대 백 일병

좋아하는 음식: 야끼소바, 베스킨 라벤스 애플민트 아이스크림, 알볼로 쉬림프 핫치킨 골드 피자, 닭발.

좋아하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 판의 미로,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매그놀리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버드맨,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좋아하는 애니: 모아나, 인사이드 아웃, 바다의 노래, 카우보이 비밥,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파프리카, 천년여우_{(여우비 아님)},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2시즌)

좋아하는 음악: 퓨쳐베이스(플룸 같은 스타일 좋아함), 재즈(에디 히긴스와 빌 에반스, 쳇 베이커와 찰리 파커를 좋아합니다.), 시티팝(특히 김현철꺼), 포터 로빈슨꺼 모든 노래 다 좋아함.

MBTI: INTP. 3만원짜리 유료 검사까지 했습니다.

영업:

1. 블루아카: 스토리 갓겜. 각 세력간의 정치스릴러, 그리고 심오한 설정과 주제가 미침. 대신 초반의 라노벨식 전개가 큰 문턱. 그 부분만 지나고 각각의 파트의 중반이 넘어가면 분위기 반전되면서 재미있어집니다. 캐릭터도 독특하고 개성있어서 상당히 매력적이에요.
2. 우마무스메: 요새 나름 게임 정상화 됨. 여전히 심각하게 짠돌이지마는, 그래도 충분히 즐길만 합니다. 캐릭터 개인 스토리가 진짜 엄청 좋지만, 본편 & 이벤트 스토리는 아쉽더라고요. 숙제도 양이 많아서 부담스럽기도 해요.

별건 아니고, 제가 앞으로 (이왕이면 평생) 지키고자 하는 일종의 신념이자, 여러분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 재단 위키에 올린 글을 삭튀하지 않겠습니다.
  • 설사 제가 이곳에서 물의를 일으켜 쫒겨난다 하더라도, 이곳에 염증이 느껴져 나간다 하더라도, 모두가 저와 저의 작품을 싫어하게 된다 하더라도, 올라온 작품을 모두 삭제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 그렇다고 제가 그 어떤 작품도 삭제하지 않겠다는 건 아닙니다. 몇몇개는 제가 삭제할 수도 있죠. 여기서 말하는 삭튀란, 마치 이곳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모든 작품을 싹 삭제하고 이곳에서 떠나는 것을 말합니다.
• 재단 위키에 올릴 글을 돈받고 작품을 팔지 않겠습니다.
  • 재단에 올리는 글은 자본에 구애 받지 않았으면 해요. 제가 맘에 드는 글이 아닌, 잘팔리는 글을 쓰게 되면 제 작품들은 점차 흔해빠진 것이 되어 망가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 그렇다고, 제가 제 글로 돈벌지 않겠다는 건 또 아닙니다. 이것은 순서에 관한 맹세에요. 먼저 글을 올리고, 그것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에 화답하는 형태의 굿즈 제작은 충분히 있을 수 있어요! 단지 돈을 위해 글을 쓰지 않겠다는 이야기 입니다.

(엑스트라로 이름만 있는 캐릭터와 설정은 제외함.)

• 천세윤 박사: 30대 중반 여성. 내향-사고. 분석심리학부의 학부장. 여유로운 모습을 항상 유지하고 매번 덜렁이기 때문에 항상 곽수일 박사가 보좌한다. 눈치 하나는 끝내준다. SCP-756-KO에서 등장.
• 곽수일 박사: 30대 중반 남성. 외향-감각. 분석심리학부의 JUNG 아키텍쳐 관리를 도맡고 있음. 현실주의자에 약간 무뚝뚝하고 FM인 성격. SCP-963-KO에서 등장.
• 강다홍 연구원: 20대 중반 여성. 외향-직관. 분석심리학부의 신입으로 항상 밝은 에너지를 분출함. 선임자를 상대로 장난을 자주 치고 그거 때문에 곽수일은 자주 골머리를 앓음. 천박사와 함께 SCP-756-KO에서 등장.
• 윤금선 교수: 60대 초반 여성. 내향-감정. 전(2대) 분석심리학부장. 항상 따뜻하고 인자한 모습으로 분심부 인원을 챙겨주는 분심부의 어머니 같은 존재. SCP-728-KO에서 첫 언급, SCP-313-KO에서 첫 등장.
• 조나단-할리만.sac: SCP-4024를 연구하던 본사 측 선임연구원. 4024의 변칙성으로 인해 집단무의식의 일부가 되어버리자 천세윤 박사가 그를 JUNG 아키텍쳐에 흡수시켜 sac로 재탄생시킨다. SCP-728-KO에서 첫 등장.

• 칼 구스타프 융: 실존인물. 외향-사고 & 내향-직관이 모두 존재. 1930년 주술과 전설, 그리고 환영에 대한 연구자료가 상급감시사령부의 눈에 들어와 재단에 채용됨. 그러나 심장발작의 악화와 자신의 이론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1946년 재단에서 퇴출됨.
• 테런스 M. 맥퀸: 초대 분석심리학부를 담당한 12기지 행정관. 칼 융 연작에서 소개될 예정입니다.
• 윈디 싱클레어: 현 북아메리카 동부지역사령부 산하 분석심리학부의 부서장. 언젠간(칼 융 연작 직후에) 소개할 예정.

• JUNG 아키텍쳐: 인간의 정신신호를 해석하거나 모사하는 연산코어. 클라우드 방식으로 각 단말기가 연산을 요청하면 그때그때 연산값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기지에 다양한 장비가 보급되어 있으며, 각 장비는 'JUNG 아키텍쳐 기반 XXXXX'이라는 네이밍이 붙는다._{(ex. JUNG 아키텍쳐 기반 심상 스캐너)} 본체에는 곽수일 박사만이 접근 가능하다. SCP-775-KO에서 처음 사용됨.
  • JUNG 아키텍쳐 기반 장비들: 이것 외에도 얼마든지 더 있을 수 있고, 정신 관련한 거라면 아무거나 즉석으로 창작해도 된다.
    • 심상 스캐너: 상상하고 있는 시각적 이미지를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한다.
    • 메멘토스 저장소: 개인무의식의 디지털 복각. 다양한 정신적 데이터와 심상, 감각정보 등을 저장한다.
    • 사이킥 감식기: 정신 외부로 빠져나가는 정신에너지의 양을 확인한다.
    • 본체: [검열됨. 곽수일 박사만이 접근 가능.]
  • JUNG 아키텍쳐의 네가지 모듈과 그 활용: 역시 사고, 감정, 감각, 직관이다. 이 모듈에 대한 사용은 SCP-728-KO에서 일부 나타난다.
    • 사고: 논리적인 작업을 행한다.
    • 감정: 평가를 내리고 분류한다.
    • 감각: 자극을 받아들이고 기록한다.
    • 직관: 창발적인 활동을 행하고 그것을 다른 모듈에 부여한다.
• 합성원형구성체(.sac): 분석심리학부가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집단무의식 속 지성이 있는 아키타입. 분석심리학부의 전 인원에게 집단무의식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집단무의식을 관찰하는 조나단-할리만.sac와 집단무의식을 통한 공격으로부터 분석심리학부 인원을 보호하는 사일런트.sac가 있다. SCP-728-KO에서 처음 등장.
• 텔레파시 분류: 융 분류라고도 함. 정신반응의 읽기와 쓰기 여부, 정신권의 집입 방법, 그리고 그 통로에 따라 3개의 구분이 동시에 존재. 자세한건 분석심리학부 오리엔테이션 참고
  • 읽기만 가능하면 A, 쓰기만 가능하면 B, 둘다 가능하면 C형
  • 텔레파시가 영향을 주는 피험자에게 정신 외부에서 의식을 향해 진입하면 1형, 집단무의식을 경유하여 개인무의식과 의식으로 은밀하게 침투하면 2형
  • 1형의 경우 사고, 감정, 감각, 직관을 통로로, 2형의 경우 기억, 주관, 정서, 침공을 통로로 의식에 침투한다.
  • 상대방의 머릿속에 관념을 주입하는 경우는 B1 사고형 텔레파시. 상대방에게 PTSD를 발현시키는 것은 B2 침공형 텔레파시, 상대가 떠올리지 않는 기억을 알아내는 것은 A2 기억형 텔레파시.
  • 텔레파시를 통한 의사소통의 두 방법: 간간히 등장하는 '텔레파시를 통해 대화하는 장면'에 대한 설정 해설.
    • 감각형: 감각을 변조해 구두 음성을 청각적으로 입력하여 대화를 전달한다. 즉, 송신자의 목소리가 환청으로 들린다.
    • 사고형: (전제조건: 언어는 관념 표현의 수단이다.) 언어로 표현하고자 하는 관념과 그것의 연결을 날것으로 전달한다. 관념 그 자체가 전달되기 때문에 언어로 나타내기 힘든 모호하고 추상적인 개념도 온전히 전달된다. 언어라는 수단을 거치지 않기에 번역이 필요 없다.

• 우선순위 높음:
  • 익시온 연작 작성하기
  • SCP-001-KO 준비하기
  • 나블라 스타일 테마 만들기
• 우선순위 낮음:
  • 사박타니 연작 준비하기
  • 프뉴마 연작 구상하기
• 그냥 버킷리스트:
  • 요단별 테마곡 작곡해보기
  • 한위키 MAD 만들기
  • K-유앤미 작곡해보기
  • 재단 게임 만들어보기
    • 자바스크립트 공부하기
    • 서울2033 + 레인즈 + 우마무스메: 텍스트 어드벤처 로그라이크
    • 미토피아 + 다키스트 던전: 심리 시뮬레이션 턴제 R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