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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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 그래. 난 당신이 보러온 사람이 나라고 생각하네. 솔직히 말해, 난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어. 오, 제발. 거기 앉진 말아줘. 난 조용히 따라가 주겠지만 대신 당신은 반드시… 음, 어쨌든, 거기 앉아야 한다면 소란은 피우지 말아줘. 난 스트레스를 잘 다루지 못한다고.

그래, 문신을 하긴 했어. 그리고 그래, 당신한테 보여주고 싶지는 않아. 꽤 은밀한 곳에 있거든. 여기, 공적인 장소에서 보여줘야 한다면 나는 정말 끔찍하게 창피해할거야. 그리고 창피는 날… 오, 지금은 그냥 잊자고. 나중에 볼 수 있겠지.

솔직히 말하자면, 꽤 다행이야. 나는 약 일주일간 누가 날 찾아줄까 궁금해 하며 떠돌아다니고 있었지. 우리는 알다시피 너에 관한 이야기, 오컬트 연합의 이야기, 그리고 그 클럽이 뭐더라? 마샬의 무언가? 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돼. 어쨌든, 그 조직들에게 내게 이롭지는 않을 것 같아.

어쨌든, 우린 어디로 가게 되는거지? 특별히 말하고 싶지 않다면 이해하겠지만, 힌트라도 있으면 좋겠네. 놀라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 더이상 그런걸 즐길 수 없게 되었어.

실례하지만, 그 담배 좀 꺼줄 수 있나? 아니, 천식같은건 없지만, 내 생각에는 그것만 꺼주면 정말 좋을 것 같… 글쎄, 당신 건강이니까. 하지만 더 조심해줬으면 좋겠군.

아, 그래. 어떻게 내가 시설을 떠날 수 있었는지 확신이 가진 않아. 난 거리에서 깨어났다고. 의도적으로 풀어줬을 수도 있고, 납치당했을 수도 있지. 혹은 어쩌면… 음, 만일 그들이 날 운반하고 있었고, 충분히 주의하지 않았다면… 알다시피, 그런 일은 가끔 일어나거든.

정리정돈 씨가 그곳에 있지는 않겠지, 응? 나…난 정리정돈 씨를 만나는 걸 별로 즐기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그가 만일 거기 있다면. 감히 말하자면, 그는 누구에게도 좋은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야.

혹시 물 좀 있나? 약간 목이 마른 듯 하군. 그리고… 음, 미안하네. 약간 더운 것 같군. 당신이 조금 더 뒤로 가서 앉았다면 좀 나았을까? 당신이 거기 굳이 앉아야 할 이유는 없을텐데. 그리고 당신 담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이봐, 나는 까다롭게 굴려고 하는게 아니지만…

오 이런. 또 저질러버렸네. 그는 참 좋은 젊은이였는데.

오, 안녕하신가. 그의 친구인가? 아, 그래. 알겠어. 음, 난 그에게 경고해주려고 했어.

내 이름 말인가? 가연성 씨네. 만나게 되어 반갑군. 악수를 하지 않더라도 양해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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