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 FOUNDATION INTERNAL DOSSIER
재단은 셀 수 없이 많은 인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각 인원들은 눈에 띄는 기술과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 재단 밖에서도 수천 명이 변칙적 공동사회의 안 및 주변부에서 살아가고 있다. 변칙예술가, 마술사용자, 외부차원 존재 등은 재단이 지금까지 조우한 존재들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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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준
재단 연구원
- SCP 재단 소속의 연구 인력입니다. 박사 학위자 및 교수, 기타 연구원들이 포함됩니다.
재단 현장인력
- SCP 재단 소속의 현장 인력입니다. 현장요원, 보안대원, MTF 대원, 기타 전투원들이 포함됩니다.
재단 행정직
- SCP 재단 소속의 행정 인력입니다. 평의원, 이사관, AIC, 기타 행정직원들이 포함됩니다.
직원 외 인물
- SCP 재단 정직원을 제외한 인원입니다. D계급, SCP 대상, 요주의 인물, 기타 독립체들이 포함됩니다.
KO 등장인물 허브 준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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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 린제 브릴러 박사Dr. Peter Linse Brille: 한국사령부 과학부 소속 연구원. 독일계 남성. 타 평행우주 출신으로, 해당 우주가 멸망하는 과정에서 혼자만이 기적적으로 생존해 우리우주로 넘어왔다. 신원사항이 확인된 후 절차를 거쳐 재단 직원으로 계속채용되었다. 부채감과 죄의식을 과도하게 갖고 있는 상태이며 지속적인 카운셀링이 필요하다. 게르만계 백인의 외형, 덥수룩한 수염과 안경이 외양적 특징이다.
피쉬 박사Dr. Fissh: 과학부 소속 연구원. 짱뚱어(Boleophthalmus pectinirostris)의 상체와 인간의 하체를 가지고 있는 그는, 지적인 친구가 거의 없었던 지루한 바다를 떠나 더욱 흥미진진한 재단의 삶을 즐기고 있는 현 상황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생선인지라 보통 인간보다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킬리 박사Dr. Killy: 한국사령부 과학부 소속 4등급 연구원. 혼돈의 반란이 변칙 개체 E-3323을 노리고 격리기지를 습격한 사건에서 변칙 현상에 노출되어 신체 나이가 15세로 고정되었다.
뇌수종 교수: 무속학부장, 심령과학 및 신비생물학 및 무속공학에 두루 박식한 전문 연구자이다. 전전임 무속학부장 뇌창건 교수의 아들로, 무속분과 시절부터 부서에 헌신해온 고참 연구원이다. 신화수집 프로젝트, 학부 개편, 학부 차원의 제21K기지 이전, 문화재청 협력사업 등 굵직한 사건에 관여해왔으며, 2016년부로 학부장직에 취임하여 현재에 이른다.
뇌수종 교수는 194█년 이후 줄곧 재단에 재직중이다. 20세기중의 이력 상당수는 부친으로 설정한 위장 신분 뇌창건의 것으로 돌려놓았기에 재단 내에서 그의 실제 정체와 내력을 파악하고 있는 이는 흔치 않다. 그의 비정상적인 장수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생물학적으로는 인류의 신체를 갖고 있다고 여겨진다. 무속학은 본래 전공이 아니었으나, 재단 재직기간 대부분을 무속분과-학부에서 종사했고 그 도중엔 무속공학의 토대를 닦는 연구를 직접 진행한 바 있어 현재는 무속학부장 자리에 걸맞는 최고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즈소 연구원Jso: 제27K기지 과학부 소속 연구원. 대규모 변칙 위기 사건의 여파에 휘말린 후 과거기록 및 기억 일부가 말소처리되었으며,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으로 현재의 상태가 되었다. 이로부터 비롯한 부정적 감정 일체를 느끼지 못하는 정신병리적 증상은 주변인의 위화감을 조성하는 요인이기도, 업무 효율과 비상시 대처 능력을 극대화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지나친 오해를 막기 위해 밝혀두자면 그의 인간성이 상실된 것은 아니다. 휴가 때 양친의 묘소를 찾거나, 직원 복지를 위해 기지 휴게실에 적잖은 투자를 벌이거나, 여유 시간을 활용해 밴드 활동을 하는 등 그 나름의 평범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무와 부외 활동 양면에서 동료들의 평가는 높은 편이다.
최두익 박사: 한국사령부 과학부장으로 제01K기지 연구이사관보를 당연직으로 겸직하고 있다. 주요 이력으로는 제02K 과학부 재직 당시 SCP-987-KO 연구팀을 이끌며 흄-아키바 이론을 적용한 주요 해석 모델을 확립한 것, 과학부장 재직중 SCP-066-KO 보고서 출력 오류 사태 당시 연구 책임자로 긴급 착임하여 상황을 수습한 것, SCP-899-KO 사건 당시 해결 방안을 주도적으로 고안·실행한 것이 있다.
심시영 연구원Researcher Siyeong Sim: 제21K기지 WoI 연구과 소속 연구원. 20-30대 사이의 여성이다. 원래 제02K기지에서 정보보안 업무를 진행했으나, 제21K기지로 이직했다. 요주의 웹사이트와 관련된 다양한 사건을 겪은 이력이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WoI 연구과의 충실한 연구원으로 계속해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극소수의 인원들 사이에서 그녀가 요주의 단체 "부서진 신의 교단" 의 맥스웰파와 관련된 인물, 혹은 WAN의 조각이라는 소문이 나돈다. 아닐 수도 있고, 맞을지도 모른다.
김다희 연구원: 제09K기지 소속 선임 연구원. 30대 중후반의 여성이다. 공간변칙학과 초상물리학 분야에 능통하며 SCP-877-KO나 SCP-870-KO 등에 대한 연구와 조사를 진행해 왔다. 대개 성실하고 유능한 인원으로 평가받아 왔다만 사교성이나 사회성은 그리 좋지 못하다. 짧게 깎은 머리카락과 경상도 사투리 섞인 말투가 특징.
풍소경 박사Dr. So-gyeong Pung: 제21K기지 변칙예술학부장. 예술 가치관은 "예술은 예술 그 자체로 가치있다". 30대 남성으로, AWCY의 온건분파에서 활동하다 재단에 채용되었다. 껄렁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에 예술가적 가치관, 변칙예술계에서 활동한 과거까지 합쳐져 기지 내외부 평은 대부분 좋지 않다. 변칙예술가 살인마나 심령 및 금속을 이용하는 변칙예술가 등을 확보한 이력이 있다.
어쩌면, 정말 어쩌면, 그의 가치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이들이 있고, 아주 사소한 기회로 그 이해가 퍼졌을지도 모른다. 가장 중요한 것은 풍소경이 자신으로서 남아있다는 것이다.
천세윤 박사: 여성, 30대 중반. 내향-사고 유형. 제21K기지 분석심리학부의 부서장. 선대 부서장인 윤금선 교수의 추천으로 곽수일 박사와 함께 재단에 입사했다. 인지심리학 및 행동심리학 분야의 요소를 고전심리학 단계에 멈춰있던 분석심리학에 적용시켜 더 범용성을 확보한 이력이 존재한다.
부서장의 자리에 오르기 전엔 한국지역사령부 외부에서 조나단 할리만 연구원과 함께 근무한 전적이 있고, 부서장이 된 이후로는 전반적인 분석심리학부의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백연서 연구원: 20대 초중반의 여성. 최근 제145K기지 법의학과에 들어온 신입 연구원이다. 좋지는 않아도 나름 괜찮은 사교성과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업무 능률도 좋은 촉망받는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쿠르트 슈판다우 소장의 조카. 그의 모습을 통해 깨달은 바가 있는 모양인지, 총대를 메고 나서기보단 자기 앞가림에 더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고의든 아니든,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일은 굉장히 꺼려하며, 성격과 별개로 업무 중에 타인을 지극히 멀리하는 것은 그러한 사상의 영향으로 인한 것일지도 모른다.
고든 소령Major Gordon: 전투임무부대 X-17 소속 특임분견대장. 자연적으로 출생한 인간이 아니며, 현 X-17 사령관인 허버트 고든 리 소장의 생물학적 클론과도 같은 존재이다. 1998년 확보 이후 수년 간의 연구와 재사회화 과정을 거쳐 특무부대 장교로 투입, 현재에 이른다.
유리 요원Yuri: 러시아 출신 한국사령부 현장 요원. 권총부터 저격까지 각종 사격에 뛰어난 점이 특기다. 2010년부터 잠시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나 이바노프 사건 이후 요원으로 복귀했다. 현재 공식적으로 정보부 소속이나 특무부대에 파견/차출되는 경우도 많다.
자우 요원Zawoo: 3등급 기억소거 전문요원. 상대방의 기억을 지워내고, 그 지운 기억을 자기가 대신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 본래 변칙존재로서 격리 대상이었으나 SCP-231 관련 업무에 협조하면서 직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현재 전투임무부대 X-17 소속.
쯔산 요원Zhsan: 한국사령부 과학부 소속, 킬리 박사의 전속 비서. 전직 보안요원으로서 혼돈의 반란이 변칙 개체 E-3323을 노리고 격리기지를 습격한 사건에서 대응 작전에 참여하던 중 변칙 현상에 노출되어 신체 나이가 18세로 고정되어 전근 조치되었다.
레이나 페트코프 요원Raina Petkoff: 기동특무부대 감마-01("토끼굴 속으로") 전투부대장. 군인 집안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사격과 육탄전에 특출난 재능을 보였으나, 10대 중반에 있었던 총기 오발 사고에 따른 아버지의 사망으로 가업을 잇기를 포기한다. 이후 연구원 신분으로 재단에 입사하였으나, 격리 실패 및 외부 침입 사건 당시의 뛰어난 저지 실적으로 특무이사관보의 관심을 끈다. SCP-524-KO와 관련된 사건으로 인해 정상적인 연구원 생활이 힘들어지면서, 특무이사관보 직권에 따라 현장요원으로 재배치된다. 비록 총기와 관련된 트라우마로 인해 소총류나 다른 중화기를 다룰 수는 없으나, 권총과 육탄전 만으로도 충분한 실력을 보임으로써 기동특무부대 감마-01이 결성되면서 전투부대장으로 임명되었다. 이에 대해 본인은 적성을 살리는 일에 만족하고는 있지만, 팀원들을 지키려는 행위에 대한 강박과 일에 대한 집착을 강하게 보이고 있다. 업무에 집중한 결과 플러그소프트 내 주요 인물들에게 필요 이상의 관심을 받고 있기에, 내부보안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보이는 중이다.
최신해 요원Sinhae Choi: 기동특무부대 을호-2("잊힐 의무") 소속 요원. 차분한 성격에 재단에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임무를 수행하는 것에 적극적이다. 심령 독립체를 확보하는 것이 주 업무로 이 때문에 대심령체 전투 경험이 뛰어나고 재단제 심령 물자를 수준급으로 활용하곤 한다. 그 적극적인 모습 때문에 과거 구오도령의 숭배자에게 붙잡혀 있던 경험이 PTSD로 남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곤 한다. SCP-811-KO의 동생으로 해당 개체를 확보하는 일 또한 최신해 요원이 맡았다. 모종의 이유로 늙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이에 따라 평소에는 변칙 개체 AO-952-KO-FVOFMV로서 격리되어 있다.
정체는 '구오도령'이라는 이름의 최소 VI급 이상의 피스타파지 독립체로, 현재 케테르 등급인 SCP-952-KO로서 재단에 격리되어 있다. 만약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그를 신적 존재라고 믿으면 신적 존재로서의 모습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되므로 현재 격리 절차는 이를 억제하기 위해 역정보를 제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다만 그의 인격과 충성심은 진짜로, 그 스스로가 인간으로서, 재단 인원으로서 남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 종종 정체성 때문에 불안해하곤 하나 존재학부에서 그를 격리한 이후로 안정을 되찾았다. 그와 그의 형을 유괴, 유린한 숭배자들을 증오하고 있으며 그를 자기 손으로, 적어도 재단 손으로 다시 처리하는 것이 삶의 목적 중 하나다.
쿠르트 모리츠 "슈판다우" 소장Kurt Moritz "Spandau": 기동특무부대 람다-92 ("셔터 찬스")의 사령관. 러시아계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두고 있으며, 독일어 이름을 가지고 있으나 본인은 스스로를 특정한 국가의 국민으로 정의하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을 친절히 대하고, 자신의 휘하 특무대원들을 헌신적으로 챙기는 책임감 있고 유능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 전멸 판정을 받았던 MTF 람다-92를 전 재산과 횡령으로 얻은 자원까지 동원해 완벽히 회생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덕분에 대원들로부터 무한한 신뢰를 얻고, 또 이를 계속해서 충실히 만족시키고 있다. 그러나, 범죄로 얻은 업적은 계속해서 그의 발목을 잡아끌고 있으며, 이는 그가 자신의 직위와 직책에 대한 집착을 통해 스스로를 좀먹도록 한 원인이 되었다.
파스칼 클라인Pascal Klein: 제21K기지 소속 3등급 현장심문요원. 부모는 오스트리아 국적의 게르만계 백인이지만 격세유전으로 추정되는 현상으로 인해 본인의 외모는 아시아인에 가깝다. 주로 VIP 확보, PoI나 변칙 존재의 체포 및 심문을 담당하며, 재단에 적대적이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인격체를 상대로 한 심리전에 능하다.
클라인 요원은 처음 만난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를 빠르게 알아내고 그 이미지에 맞춰 자신의 인격을 의식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그의 독특한 성장 배경에서 기원한 이 능력은 평범한 사람은 엄두조차 낼 수 없는 기괴한 기술로, 클라인 요원은 이를 특히 그가 상대하는 PoI들이 그에 대한 전의나 의심을 거두도록 유도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그가 재단에 정식으로 채용되기 전 그와 접선했던 현장 요원의 신뢰를 얻은 것도 바로 이 능력 덕분일 가능성이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클라인 요원 본인은 그저 자신의 기술을 아낌없이 사용해보고 싶을 뿐, 재단의 강령에 진심으로 충성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그레이스 "노래마인" 관리이사관Grace "Noraemine": 현 한국사령부 최고위·최선임 인원.
카에스틴 브롬Kaestine Brome: 재단 광역정보국 제1차장. 1962년생. 1986년부터 2006년까지 언더커버 정보 요원으로 활동하다 간부직으로 승진하였다. 작곡가 출신으로 알려진 그의 과거 이력에 대해 많은 의문이 있다.
Cat With Eye: 윤리위원회 위원. 본명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윤리위원회 내 유일한 비-인간 위원이어서 '고양이 위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2011년부터 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윤리위원회의 권한과 규정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강경파이다. 그 자신도 SCP-718-KO로 분류되어 있으며, 뱀의 손의 하부 조직인 브레멘 학회와 관련되어 있다.
격리불가: 한국사령부 외무부장. 가면 착용 및 지팡이 상시 휴대. 간혹 과학부 연구원으로도 활동하며 이때는 Mr.Q라고 불러주길 요청하고 있다. 신원에 대한 정보나 복장 및 근무 태도에 대해선 논란의 소지가 있다.
설세명 이사관: 제13K기지 이사관. 한국사령부 관할 하의 위장조직 다수에서 커리어를 쌓은 뒤 사령부 정규 행정관으로 편입했다. 제주 지역 시설들의 피해를 수습하고 단일 기지복합체로 재편성하는 과정을 감독하기 위해 제13K기지 상임고문으로 취임했으며, 해당 임무를 성공리에 마쳤을 뿐 아니라 SCP-953-KO 탈출 사건을 무사히 종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이 인정되어 현 직위에 임명되었다. SCP-901-KO와 SCP-713-KO에 관련한 사건 등에 대처하기 위해 무속학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의 창세신 설문대할망은 신들 사이에선 설문희라 이름을 대며, 재단의 인간들에겐 설세명이라 알려져 있다. 서천컨트리클럽의 주요 인물 중 하나로, 인간 세상의 순리를 중요시한다고 알려진 서천의 신이 어째서 인간의 일인 재단 활동에 개입하고 있는지 그 이유는 불명확하다. 재단 이사관으로 활동하는 동안은 신으로서의 위명이나 권능을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
베르나르 엥엘베르트Bernard Engelbert: 엥엘베르트 코퍼레이션 그룹 회장, 식용 음식물쓰레기 커뮤니티 소유주. 엔트로피를 넘어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재단의 정보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고 있다.
엔트로피를 넘어서의 창립자이자 현 대표 이사. 그러나 거의 자율적으로 활동하는 점조직 체제를 구축해 그와 BE의 연관 관계를 성공적으로 숨기고 있는 중이다. 종종 BE에 관련해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다. SCP-984-KO로 감시되고 있으나 재단은 세계적 대기업의 오너라서 그런 것으로만 파악하고 있다. BE의 활동이 격화될수록 분쟁중인 재단과 세계 오컬트 연합의 첩보 시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재 위험요인이다.
호야Hoya: 사건 1606관악 제3 관련 PoI. 처음 재단에 감지되었을 당시 관악구 소재 국립대학교 자연대학을 졸업하고 흥신소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 학적을 비롯한 모든 신원은 가짜였다. 현재 이 여성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강력한 정신조작 계열 능력자로, 사람의 정신과 기억을 조작하는 데 능통한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 한국 국내의 뱀의 손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원래부터 뱀의 손 소속이었는지 여부를 상세히 조사하기 위하여 현재 GOC 극동부문에 협조 공문을 요청한 상태이다.
장산張三: 한낮의 떡갈나무 유랑극단 3대 단장. 본격적으로 극단의 확장을 꾀했던 2대 단장의 뒤를 이어 세계화, 적극화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그를 목격하거나 조우한 인원들은 대개 무해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증언했으며, 실제로 극단의 운영 방침에도 불구하고 장산 단장 체제 하에서 떡갈나무 유랑극단의 활동은 대개 장막 정책에 큰 위협을 끼치지 않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원확보를 제외한 재단측 접촉에 큰 저항 없이 협조하고 있으나 주의와 감시가 요구된다.
응오티안: 한낮의 떡갈나무 유령극단의 장산 휘하 부단장. 외교를 담당하며 깐깐한 면이 많이 보인다. 본래 상류층 출신이었으나 어떠한 이유로 극단에 합류하며 떠도는 생활에 적응하였다. 다방면의 지식과 행정, 외교적 능력으로 실질적으로 떡갈나무를 떠받치는 기둥 중 하나이다. 특유의 외교감각으로 재단과 GOC를 저울질 하는 경우가 많으나, 극단은 실질적으로는 재단에 더 우호적이다.
류민화: 현 국가초상방재원장. 1998년 대통령비서실의 대재단 협력파트에 배정된 이후 20년 동안 청와대 내에서 대초상 조정 업무에 종사했으며, 2017년 국가안보실 제3차장직을 길규환 현 차장에게 이임하고, 12·5 공동성명의 결과로 창설된 국가초상방재원의 초대 원장으로 착임했다. 대한민국의 독자적 초상안보 역량 확보를 추구하면서도, 70년대의 실패를 거울삼아 국제 초상기구들과의 다각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니카호 한노仁賀保 般野: 이자메아 소속 인물. 전역 당시 계급은 소좌. 1912년 소을촌 침략을 주도한 인물 중 하나며, 천연두를 비롯한 다양한 전염병의 연구를 지도하여 다양한 질병을 초상무기화할 수 있도록 힘쓴 장본인이다. 그러나 1919년 이자메아를 자발적으로 나가고 항일진영에 투신하는 등, 갑작스럽게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1936년 이자메아 조선부 경성기지 테러 이후 현재의 제19K격리구역인 율도에 끌려가면서 기록상에선 행적이 소실된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인간이나 인간 같지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고 한다.
그의 본명은 김철현으로, 한국계 고대 역병신이다.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추방된 다에바인들의 세례를 입고 오랜 세월 동안 살아왔다. 그는 다양한 시간대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다양한 장소에 등장하며, 이는 초기에 그에 대한 조사를 어렵게 만든 주 요인이었다. 천연두를 중심으로 한 각종 전염병을 다루는 고유 혈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사하거나 관계가 있는 각종 신격과 두루 교류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위험도 요주의 인물이다. 1960년대 ███ ██ 사건 이후 오랜 기간 행적이 묘연했으나, 근래의 난동 사건을 주동하는 등 예측하기 곤란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비광: 조선왕조의 대초상기관 중 하나인 보전원에서 활동했던 인물. 이금위-보전원 체제가 그나마 정상작동한 마지막 시대에 보전원 감찰관으로 재직하며 전국팔도의 이물을 회수하는 임무를 맡았다. 말년에 남긴 저작 위세지설은 조선 후기의 대변칙 활동을 꼼꼼히 기록한 중요 사료로 고평가되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초상방재원은 조선 대초상사를 상징적으로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그를 기념하여 본관 대회의실 중 하나를 비광실로 명명한 바 있다.
주서리: 플러그소프트 제1서버장. SCP-524-KO 관련된 사건으로 재단에 처음으로 접촉하였다. 여타 플러그소프트의 인원들처럼 변칙적인 프로그래밍으로 현실 왜곡과 같은 기술을 쓸 수 있다. 이후로도 재단 요원과 직접적으로 접촉 하거나, 납치하는 등 재단과 활발하게 엮이는 플러그소프트 인원이다. 특히 재단 내 특정 직원에게 과도할 정도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플러그소프트의 설립 멤버가 처음으로 영입한 서버장. 서버 내에서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다 여겨진다. 서버 내부에는 그녀 자신을 제외한 모든 직원들은 AI로, 직원들은 이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덕분에 직원들을 도구처럼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사무실은 외부차원에 위치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아직까지도 파악되지 않았다.
윤성재: 요주의 단체 심야클럽의 인사부장. PoI-004-KO. 가쿠란을 입은 10대 남성 형상의 심령 독립체로, 조직 내외에 다수의 지지자가 있다. 초상사회 내의 일부 사건 또는 독립체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재단에 대해 불신임적 태도를 보이지만, 공공의 중요한 목적을 위해서라면 협력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록상 그는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학도병 출신이다. 심야클럽 전신격 조직의 창시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심야클럽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1970년 이전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대한민국 근현대 초상사 기록 이곳저곳에 그 이름이 언급된다.
나라시: 요주의 단체 심야클럽 관련 인물, PoI-1187-KO. 가야 황금보검에 오랜 기간 깃들은 심령 독립체로, 중부 유럽계와 한국계, 그리고 기타 등등이 섞인 10대 초중반 여성체의 모습을 지닌다. SCP-639-KO와 관련된 사건에서 재단에 최초로 보고되었으며, 고고학적 증거나 인물의 언행 등을 보아 고대 한국의 제비꽃계 집단 중 하나인 가야비앳伽倻非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스로 하란가람국嘏巒駕嵐國의 하밀타왕嘏谧䜏王을 찾고 있다 말하며, 이를 위해 심야클럽과 동행한다. 근래에 무등산과 지리산 일대의 미상의 변칙 개체 출현과 그로 인한 소요 사태가 해당 인물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있다.
백태양: 보디빌더 겸 요주의 단체 삼대천 피트니스의 사장. 공, 혹은 노력이라 불리는 비변칙적 행위의 반복을 통한 변칙 현상 생성에 도달한 인물. 대부분의 경우 재단에 협조적이나, 이해관계가 맞지 않는 경우 무력 충돌도 거리낌 없이 행한다. 따라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삼대천 피트니스의 사장직에 갑작스럽게 올라 경영에 미숙한 모습을 보인다. 최근 다수의 요주의 단체와 추가적인 접촉을 시도중인 것으로 보이므로 큰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