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율 소급 원환체 면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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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대상: 피험자 ███████

면담자: M██████ 박사

서론:
두 번째 실험 시도 이후, 표준형 절차에 따라 피험자의 보고를 들었다.
피험자가 모르는 사이, 수동식 거짓말 탐지기가 사용되었다. 비고: 피험자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했고 편집 증세를 보였다.


피험자: 이 짓을 지금까지 몇 번에 몇 번을 했잖습니까… 이제 좀 자게 해 줘요.

면담자: 실컷 자게 될 걸세… 보고만 끝나면 말이지.

피험자: W██████ 박사님하고 뭘 한 겁니까?

면담자: 계속 말하지만 말이지, 그런 사람은 없네. 인원 목록을 살펴보지 않았나… 내가 지금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는 건가?

피험자: (대답 없음)

면담자: B██████ 연구원을 기억하지 못하는 건가? 이전에 그 연구원과 몇 번이나 함께 작업했잖나. 그 양반 말에 따르면 자네하고 상당히 친하게 지냈다고 하는데…

피험자: 그런 사람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누군지 몰라요.

면담자: 하지만 그 연구원이 자네에 대한 인적사항을 상세히 알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지 않나. 어떻게 그가 그 사실들을 알 수 있을까? 자네가 대학시절 데이트했던 대상이라던가, 자네 누이의 아이들의 이름 같은 것까지 말이야?

피험자: (싫증내며) 몰라요. 모른다고요.

10분간 휴식. 피험자에게 청량음료와 궐련이 주어졌다

면담자: 자네 말에 따르면 우리가…. 에….(기록을 살핀다)…. SCP-████과 SCP-████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한다고 했지. 자네 주장으로는 SCP-████은 [데이터 말소]할 수 있는 [데이터 말소]이고. SCP-████은 일종의 예지능력을 가진 컴퓨터라 이 말이군?

피험자: 네. 제가 그것들의 격리 절차를 설계했습니다. 저는 이 임무에 배치되기 전 두 달 동안 SCP-████를 연구했습니다. 제가 기록을 작성하면서…

면담자: 몇 번이고 말했지만, 그런 SCP는 없네. 들어본 바도 없다고

피험자: (알아들을 수 없음)

면담자: 뭐라고?

피험자: ‘그렇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곧 그것들에 대해 들어보게 될 거라고요. █████████에 현장요원들이 있지요? 바로 거기서 그것들을 찾았습니다.

면담자: 그건 자네 말이고.

피험자: 제 말이라… 계속해도 될까요?

면담자: 계속하시게.

피험자는 궐련 한 개피를 더 피웠다

면담자: 저번에는 음료수 사러 갔을 때 변화를 느꼈다고 했었지… 다임 동전에 새겨진 게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이야.

피험자: (싫증내며) 그래 맞아요.

면담자: 자네 주장에 따르면, 다임 동전에 새겨진 사람은 누구지?

피험자: FDR.

면담자: 그렇지. 그 양반이 다임 동전에 새겨져 있지.

피험자: 잠깐 아닙니다… 그게 아니에요… 그 사람이 아니에요. 기억하실 수 없습니까? 그 이상한… 초상, 이상한 그림으로 유명하잖아요. 그 특징적인… 음흉한 웃음?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면담자: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피험자: (고함) 왜 이러시는 겁니까? 이거 무슨 정신적인… 지금 절 혼동시키려는 거라면, 어디 얼마나 그렇게 만들 수 있는지 두고보죠…

면담자: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것 잘 알지 않나.

피험자: (알아들을 수 없음)

면담자: 대상이 자네의 기억에 영향을 미친 것일 수도 있네.

피험자: 그럴 수도 있죠.

면담자: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나?

피험자:…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이거 내일 다시 할 수 없을까요? 전 좀… 전 좀 자야겠습니다.

면담자: 자네 숙소까지 보안반이 데려다 줄걸세. 따로 공지가 있을 때 까지 자네의 보안 승인 등급은 일시적으로 없는 셈 칠 걸세. ‘일시적으로’에 강조하고 싶군. 이 사항에 대해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게.

피험자: 그냥 잠이나 잤으면 좋겠습니다.

면담자: 가는 길에 약제실에 들르게. 뭐라도 주겠지.

피험자: 진정제는 싫습니다.

면담자: 그러든가.


결론:
거짓말 탐지기에서는 피험자의 대답이 의식적 거짓말은 아니라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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