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 박사의 정기 심리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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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내용은 사이먼 글라스 박사가 재단 직원들에게 행한 심리 검사의 일부이다.

글라스 박사: 좋아, 이제 시작하자고. 알토 클레프 박사-

클레프 박사: [대상이 글라스 박사에게 우쿨렐레를 건넨다]

글라스 박사: … 잘 알겠네. 박사. [약간의 노력후 A 화음을 튕김] 이 인터뷰를 시작하도록 하지. 그 시나몬 롤 좀 거기서 빼줄 수 있겠-

클레프 박사: 꽈배기.

글라스 박사: 뭐라고?

클레프 박사: 이건 시나몬 꽈배기지, 시나몬 롤이 아니야. 하나 먹을래?

글라스 박사: 오. 자네 코에 쑤셔넣은 것 말고는 없나?

클레프 박사: 없어.

글라스 박사: 그런가, 그렇다면 필요없네. 그럼 어디 한번 볼- 오 주여, 누가 저놈이 샷건을 들고 오도록 가만히 내버려둔건가?

글라스 박사: 그래서, 디오게네스 요원. 요-요즘 어떻게 지내나?

디오게네스 요원: 전 괜찮지만요, 어째서 제가 매주 심리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달에 한번씩만 하는데 말이죠.

글라스 박사: 그래, 그래. 자, 듣게나. 토요일 밤에 뭐 하는 일이라도 있는건가?

디오게네스 요원: 어음…

글라스 박사: 그-그렇다면, 어음, 혹시 등산 좋아하나?

글라스 박사: 제19기지에 거의 가보지를 못했군. 왜 제17기지에 오지 못하는 건지 다시 한번 말해줄 수 있겠나?

브라이트 박사: 우끼끼.

글라스 박사: 오, 맞아. 누가 여기 D계급 인원 한명을 몇분간만 데려다 놓아 줄 수 있나…

고스트 관리관: 작고, 동그랗게 원을 그려. 믿어보라고, 그녀가 아주 좋아할거야.

글라스 박사: [메모를 하며]: 잠깐, 내 혀로, 아니면 손으로?

콘드라키 박사: 좋아, 그 다음에, 그 자식이 뭔가에 걸려 넘어지고, 내가 그놈을 잡을 수 있었지.

글라스 박사: 으흠..

콘드라키 박사: 그래서 내가 그 멍청한 얼굴을 날려버렸지, 쾅, 이렇게 말이야. 뇌 파편이 여기저기 널려있었고, 오 젠장, 얼마나 대단했는데. 나랑 있는 D계급 녀석이 애기처럼 징징거리고 있었다고!

글라스 박사: 그게 자네가 재단에서 일했던 이래 -최고의- 기억이라고?

브라이트 박사: 그놈들은 날 믿어주질 않는다고! 마치 내가 어떤 멍청한 SCP의 몸을 원하는 것처럼 말이지.

글라스 박사: 글쎄, 최소한 자네에게 어떤 의미로던지 간에 안정적인 몸을 주지 않겠나?

브라이트 박사: 사실 그거에 대해서는 케인하고 상의하고 있었지. 내 새몸을 만들기 위해서 291을 사용할 생각이야. 그러고 보니, 네가 가진 손, 정말 대단한걸. 그것들 자주 쓰나?

글라스 박사: 글쎄, 저걸 보게나, 면담 시간이 끝났군.

글라스 박사: 그리고 그게 자네에게 어떤 기분이 들게 했는지?

라이츠 박사: 죽여버릴 것 같은 분노요! 내 말은요, 내가 거기 앉아서, 완벽히 같이 잘 준비가 되었는데도, 그 다음에 그 자식이 비디오 게임을 샀다고요? 그건 그냥 정말, 정말-

글라스 박사: 애거서, 제발 그 램프 좀 내려놓게. 애거서… 보안 요원, 시험실 A로 보안 요원을 보내게!

기어스 박사:

글라스 박사: 그렇게 어렵지 않은거야, 자네가 뭘 보는지 말해주게, 아무거나 말일세.

기어스 박사: …저는 기형적인 잉크 자국을 보고 있는데, 검정 #4번 잉크로 보이는군요. 종이는 중간에 반으로 접혀있고, 결국 이것이 로흐샤흐, 혹은 "잉크 자국" 이라고도 부르는 검사라는 결론을 내리게 만드는군요.

글라스 박사: …그래…그런데 어떤 형상이 보이지 않나? 나비나, 바다나, 사람, 어느 것이라도.

기어스 박사: 아니요.

글라스 박사: 확실한가? 자네가 잠시 뭔가를 본 것 같던데…

기어스 박사: 아니요. 저는 검은 무작위의 도형을 보고 있습니다.

글라스 박사: …알겠네…이제 다른걸 해볼 수 있겠지…이제…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 좀 그만둬 주겠나…

글라스 박사:

클레프 박사:

글라스 박사: 그래서… 뭐에 대해 대화를 나눌까…

클레프 박사: 나 기지의 모든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해서 약간 생각해 보고 있었어.

글라스 박사: … 뭐?

클레프 박사: 아무것도 아냐.

글라스 박사: 난 자네가 기지의 모든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있다고 말한 줄 알았는데.

클레프 박사: 지금 장난하자는거야? 난 그런 말 한적 없어. 대체 왜 내가 가끔 어느날 일어나서, 푸른색 소독약에 담긴 면도날을 꺼낸 뒤, 내 조수의 목을 베어버리고, 벌거벗은채로 보이는 모든 사람들을 도륙하며 기지의 복도를 뛰어다닌다는 생각을 하겠어?

글라스 박사: 자네… 자네가 방금 다시 말했잖나!

클레프 박사: 뭐라고 했는데? 글라스 박사, 괜찮아? 얼굴이 창백해보여.

글라스 박사: 자네가 방금 나와 기지의 다른 사람들을 잔인하게 살해한다고 협박했잖나!?

클레프 박사: 아니, 나 안그랬는데.

글라스 박사: 그랬어, 그랬다고! 다시 한번 재생해주지, 들으라고!

<녹음기가 돌아가는 소리>

클레프 박사: 정말? 내가 듣는 건 내가 너한테 아침에 일어나서 면도하는 걸 말하는 것 뿐인걸.

글라스 박사: 뭐? 이봐, 들으라고! 자네는 방금 나에게-

클레프 박사: 그거 알아? 글라스 박사, 환각이나 환청은 대체로 스트레스와 과로때문에 일어난다고. 가끔은 쉬어주는게 어때?

글라스 박사: … 클레프, 자넨 이 인터뷰에서 벗어날 수 없네. 자네는 그저 이 인터뷰를 빨리 끝나고 싶어서 나를 비상식적인 협박과 폭력으로 겁주는 것일 뿐이고, 이런 얄팍한 수법이 완전히 드러났으니, 이제…

클레프 박사: 내가 왜 그런 짓을 해야 하는거지? 그건 마치 내가 자네에게 친절한 척 하며 권하는 회복제 중에 독극물이 주입된 껌을 숨겨서, 내 여가시간에 자네를 해치워버린 후 소각로에 자네 시체를 던져서 모든 증거를 말소하고, 그 의심의 화살이 나에게로 돌아오는 걸 막겠다는 것 만큼이나 멍청한 생각이잖아.

글라스 박사:

클레프 박사: 글라스 박사, 자네 안좋아보여. 잠깐 누워서 눈 좀 붙이는게 어떨까.

글라스 박사: … 됐어.. 그냥 가..

클레프 박사: 껌이라도 하나 씹을래?

글라스 박사:

기어스 박사:

글라스 박사: 나비?

기어스 박사: 아니요.

글라스 박사: 문어?

기어스 박사: 아니요.

글라스 박사: 얼굴이 녹아내릴 정도로 끔찍한 폭발?

기어스 박사: … 아니요.

글라스 박사: 복슬복슬한 강아지들?

기어스 박사: 아니요.

글라스 박사: 자네 지금 바로 여기 있는 조그만 행복한 강아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건가? 여기, 종이 밑부분에…

기어스 박사: 전 무작위의 검은 잉크 자국을 보고 있고…. 당신의 손가락도 보이는군요.

글라스 박사: … 자네는 어떻게 그렇게나 협조적인 동시에 그렇게나 짜증날 수 있는거지…

콘드라키 박사: 그래, 그 시점에서 난 핏자국이 청소부의 사물함으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지. 그 얍삽한 등신이 피를 질질 흘리면서 빗자루랑 걸레 뒤에 숨으려고 했어!

글라스 박사: 자네… 진지하게 몇몇 2등급 직원과 커피 머신 필터 교체하는 문제로 총싸움을 벌였다고 말하고 있는건가.

콘드라키 박사: 글쎄, 자네에게는 이게 큰 문제로 보이지 않을-

글라스 박사: 자네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휴게실에 있는 커피 머신 말이지?

콘드라키 박사: 여기서 말하는 건 일의 중요성일세, 글라스. 필터가 없다는 건 커피가 없다는 소리고, 커피가 없다는 건 연구원들이 피곤하다는 소리이고, 연구원들이 피곤하면 실수가 느는데, 돈 나가는 실수는 내 서류에 빨간 줄을 남기지. 내가 뭐라고 말하는지 이해하겠어?

글라스 박사: [정지함] 콘드라키 박사, 검사 도중 검을 손질하고 있지 않아줬으면 하네만.

콘드라키 박사: 무슨 문제 있나?

글라스 박사: [한숨]

콘드라키 박사: 담배 피워도 뭐라고 안 할거지, 응?

주석:
공식적으로 말하자면, 대부분의 재단 직원들이 무질서하고, 심하게 혼란스러우며, 도덕 관념이 결여된 인간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나와 토요일에 볼링을 치러 가기로 한 착한 여성/남성 인 디오게네스 요원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글라스 박사

주석:
글라스, 그(녀)는 너한테 빠져 있지 않아. 반바지 끌어올리고 면담하라고. 그리고, 대체 누가 나에게 이 문서 접속 권한을 주는게 재미있다고 생각했을까? 브라이트 박사

주석: 몇몇 인터뷰 내용이 제17기지의 관리자 권한을 가진 콘드라키 박사의 개인 정보와 관련하여 민감할 수 있는 정보가 있으므로 검열되었습니다. 관련 사건은 다른 데에 끼우고 성립 목적의 요소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등급 이상의 보안 승인 단계를 가진 직원은 "미스터 커피"사건(들)과 관련된 [데이터 말소] 문서를 열람하셔도 좋습니다. O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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