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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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027.jpg

처음 SCP-027의 확보 당시의 사진. 피실험체 027-01은 이 쥐들의 무더기의 밑에서 발견되었다.

일련번호: SCP-027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027의 숙주(현재는 피실험체 027-02)는 쇠살대로 땅에서 약간 들려진 바닥에 강한 진공 시스템을 깔아 놓은 가로세로 5m의 표준 격리 공간에 격리되어 있다. 숙주의 격리 공간에서 나온 모든 생명체들은 [데이터 말소] 처리한다. 이 격리 공간은 매일 청소하고 파손이 생겼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피실험체 027-02는 항상 두 명 이상의 인원이 감시해야 한다. 피실험체의 모든 이상행동과 활력 징후의 이상 또는 피실험체의 주변에 비정상적인 종이 출현할 경우 즉시 4등급 인원에게 보고되어야 한다.

SCP-027의 관리에 배치된 보안 요원들은 동물을 매개로 하는 알려진 모든 병원체에 대해 예방 접종을 받은 상태여야 하고, 필요할 경우 피실험체를 제압할 수 있도록 마취총으로 무장하고 있어야 한다.

SCP-027의 행태에 대한 더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기 전까지는, 보안 4등급 이상의 허가를 받지 않은 인원은 피실험체의 200 m 이내에 접근할 수 없다.

특징: SCP-027은 알려지지 않은 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는 한번에 한 명의 인간(현재는 피실험체 027-02)에게만 발현되는 현상으로 보인다. SCP-027의 숙주인 피실험체 027-02는 항상 그의 위치로 끌려 들어와서 그의 주변에서 득실거리는 해충들로 둘러싸여 있다. 숙주는 이 생물체를 어떤 방법으로든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사실은 이 생물들로부터 종종 공격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 생물체들은 또한 다른 사람이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올 경우에도 공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숙주가 어디를 가건 간에, 처음에는 각다귀와 파리와 같은 날벌레들이 2분에서 3분 사이에 무리를 이룬다. 잠시 후에는 이나, 바퀴나, 지렁이나, 거미나, [데이터 말소]나, 쥐들과 같은 기어다니는 생명체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숙주가 그 자리에 더 오래 있을수록 이 군집은 더 커진다. 숙주가 그 지점을 떠나면, 소수의 생명체들은 따라가지만, 대부분은 흩어진다.

SCP-027은 재단에 알려진 첫 숙주인 피실험체 027-01의 사망 당시의 일로, 다른 숙주로 옮겨 갈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자세한 사항은 부록 1을 참고). SCP-027이 피실험체 027-02의 사망 당시에도 이러한 행동을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모든 고위험군의 인원들은 SCP-027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 알려질 때까지 숙주로부터 격리되어야 한다. SCP-027은 또한 격리 이전에도 다른 숙주로 몇 번 더 옮겨갔을 확률이 높다. 이전의 잠정적인 숙주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고, 사전 조사 결과 SCP-027이 최소 ███년 이상 존재했을 것이라고 추정되었다.

SCP-027이 동물들도 숙주로 선택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사실 SCP-027이 무엇인지도 알려져 있지 않다. 이전의 숙주(피실험체 027-01)는 다른 인간과는 어떤 종류의 의사소통도 한 적이 없었고, 현재 숙주(피실험체 027-02)에 대한 분석 결과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이다.


부록 1: SCP-027과 관련된 주요 사건 기록
199█년 04월 ██일: 피실험체 027-01이 ██주 ████████의 외곽의 버려진 창고에서 발견되었다. 피실험체는 쥐와 바퀴벌레, 그리고 다른 해충들에 뒤덮여 있었고, 그는 재단에 보관되어 SCP-027로 분류되었다. 이 피실험체는 30대 후반의 코카시안으로, 평균적인 키에 매우 마르고, 더럽고, 물리고 긁힌 자국이 온몸에 있었다. 이 피실험체는 또한 정신건강이 좋지 않았고, 알코올과 불법 마약에 중독된 것으로 보였고, 만성 수면 부족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0█년 10월 ██일: 피실험체 사망. 해부 결과 피실험체의 신체 70% 이상이 [데이터 말소] 피실험체의 복부에서 쥐들의 군집이 최소 ██ 세대 동안 존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0█년 10월 ██일: 피실험체가 사망한지 140에서 150시간 후, 보안 요원 K█████ F█████가 대량의 집파리들이 그의 콧속으로 기어들어오는 바람에(나중에 알을 낳은 것으로 확인됨) 호흡이 어려워 잠에서 깼다는 보고를 함. 차후의 관찰 이후 SCP-027은 다시 정의되고, 보안 요원 F█████를 피실험체 027-02로, 처음의 숙주를 피실험체 027-01로 재분류함.

[데이터 말소]


부록 2: 면담 027-201의 녹취록

이 녹취록은 200█년 10월 ██일 피실험체 027-02가 재분류되고 027-01이 격리되었던 격리 공간에 격리된 직후 행해진 인터뷰의 녹취록이다.

제임슨 박사: 좋은 아침이네, 보안 요원F█████ , 기분은 어떤가?

피실험체 027-02: 무섭고, 혼란스럽습니다. 주로 무섭습니다.

제임슨 박사: 이해하네.

피실험체 027-02: 아프기도 하고요. 빌어먹을 샤워를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임슨 박사: 아. 그런데, 어, 속은 어떤가? 그러니까, 혹시 몸속에서… 예전과 다른 느낌이 나는가?

피실험체 027-02: (잠시 생각한 뒤 머리를 긁적거리며) 아니요.. 그런 거는 안 느껴지는데요.

제임슨 박사: 혹시 처음의 숙주가 죽은 이후로 아픈 것을 빼면 다른 느낌은 없었는가?

피실험체 027-02: 아니요. 없었는데요.

제임슨 박사: 혹시 소리가 나거나, 이상한 충동이라거나…

피실험체 027-02: (혼란스러워 하며) 아니요. 저는 그저 벌레들이 제 몸 위를 기어다니는 것 외의 어떤 느낌도 없다고요! 저는 역겹다고 생각하고 있고, 무섭고, …박사님, 제 가족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것들을 저한테서 제거해서 그들을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제임슨 박사: 어… 물론이지. 우리는 027이 자네의 몸에서 나오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네. 이런, 미안하네. K█████.

주: 이 면담이 끝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제임슨 박사와 SCP-027을 담당하던 몇 명의 인원들은 다른 프로젝트로 전보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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