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40-J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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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040-JP-J

등급: 안전(Safe) 타우미엘(Thaum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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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040-JP-J

특수 격리 절차: SCP-040-JP-J는 대상을 덮어씌우는 모양으로 세워진 격리동 안에 격리하여 일반 시민에게 공개된다. 신입 인원은 필히 SCP-040-JP-J를 보아야 한다. 격리동에 들어갈 때에는 SCP-040-JP-J의 내부를 관찰하도록 한다. 모든 인원은 “고양이”를 항시 관찰하고 노출되지 않은 인원 및 시민과 적극적으로 교류한다.

설명: SCP-040-JP-J는 ██현의 옛 ██촌에 있던 버려진 우물집이다. 우물집 한가운데에는 오래 전에 만들어졌다고 추측되는 석조 우물이 있으며, 그 안은 똑바로 지하를 뚫으며 내려가고 있다. 우물 안은 비정상적으로 깊으며, 탐사기를 동원하여 조사하였으나 우물이 어디까지 내려가는지는 아직 분명하게 파악할 수 없다.

우물집은 원래 쇠사슬과 여러 자물쇠를 단 채로 굳게 잠겨 있었으나, 낡은 탓에 쉽게 부서뜨려 침입할 수 있었던 상태였다. SCP-040-JP-J는 1967년 사안 [편집됨]의 결과로 격리되었다.

경고: 20██년 5월 28일의 앙뉘 캣 규약 제정 이후, 이하의 문장은 밈재해 예방 조치를 통한 열람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우물집 내부를 인간이 들여다보면, 대상자는 격렬하게 동요하며 “고양이가 있다”라고 주장한다. 또한 대상자는 이 “고양이가 있다”라는 관념에 이후부터 강하게 집착하게 된다.

SCP-040-JP에 노출된 대상자는 모든 집고양이(Felis silvestris catus)를 왜곡하여 인식하게 된다. 노출되었던 대상자들은 면담 상에서, 집고양이가 털이 없고 굴곡 없는 얼굴에 인간과 비슷한 두 눈을 가진 동물로 보이며, 또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자기 쪽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SCP-040-JP에 노출된 대상자는 며칠 내지 몇 주 동안 이 “고양이”가 어둠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주장하기 시작하며, 항상 이 “고양이”의 시선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고양이”가 있다고 느껴지는 어둠의 조건에는 어떠한 규칙성도 밝혀지지 않았으며, 어둠 속에 고양이가 나타나면 대상자는 감시받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또한 대상자는 “고양이가 있다”는 관념을 다른 사람에게 적극 전달하고자 한다. 어느 정도 이 관념을 이해하는 인간은 최초 노출된 대상자와 비슷한 반응 및 인지재해를 나타내게 된다. 이 관념을 전달하려는 행동은 몹시 자연스러운 행동을 가장하기 때문에, 대상자가 동요를 멈춘 이후에는 노출의 영향을 받고 있는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고양이”는 이 같은 모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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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라……. 이상하네요. 전에 스케치 했을 때는 평소처럼 여기를 보고 있었거든요. — 유즈키柚木 연구원

자네도 그렇구만. 내 망막 왼쪽 구석에 있는 고양이도 요즘 계속 반대쪽만 보고 있어서 말이네. — 사카이酒井 박사

어제부터 16시간 정도 관찰을 계속하고 있지만, 전혀 반응을 안 하네요. 으음―. 누가 뭔가 거슬리는 짓을 한 걸까요? — 후지타니藤谷 요원

저번 주에 휴일을 써 가지고 48시간을 관측해 봤는데, 한 번 돌아보고는 나를 엄청 노려봤어. 관찰이 부족한 거 아냐? — 미야자키宮崎 박사

귓가에 다정하게 말을 걸어 보는 건 어떨까요? 끈기를 갖고 계속 말을 걸면 고양이도 이쪽을 봐 줄 거예요. — 카네시로金城 대원

아니, 이건 더 고양이에 대한 노출을 늘려야 한다는 고양이의 메시지임이 분명해. 고양이는 외로움을 잘 타니 봐 줄 사람을 더 원하는 거야. 어린이부터 늙은이까지 누구든 좋으니, 계속 사람들에게 고양이를 전해 나가자고. — 우에다植田 기지 관리관

정말로 그렇습니다. 우리는 6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홍보 활동을 시작하였고 순조롭게 사회 침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영 잘 못 만든 무민트롤이라는 등 얘기가 많았으나, 지금은 대부분이 암흑 속에 머리를 집어넣고는 필사적으로 고양이를 찾으려고 하고 있죠. — 나가카와永川 기동특무부대장

현재 인터넷에 어두운 고령자를 향한 보급의 진전이 더딥니다. 요원들은 적극적으로 현장 업무를 진행하여 고양이를 그들에게 전해 주길 바랍니다. — 호시자키星崎 인사부장

고양이를 본딴 인형 탈을 써 단체로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작전이 크게 성공했습니다. 인형 탈의 생산 및 담당 요원 증원을 요청합니다. — 콘도近藤 요원

요즘은 요주의 단체 구성원 역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다들 자신의 고양이에 빠져 재단 습격 소식도 현저히 줄었습니다. 굉장히 기쁜 일입니다. — 마에조노前園 연구주임

7월은 앙뉘 캣 규약 강화의 달이다. 이미 일본 국민 67%가 고양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번역 요원들에 의해 해외에도 퍼져 나가고 있다. 다음 달 중에는 고양이를 24시간, 1초라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는 체제가 구성될 것이 틀림없다. 그날까지는 몸을 단련하여 고양이의 확산과 관찰을 계속해 주길 바란다. — 히가시 박사


 
 
 
 
 
 
 
고양이의 현황을 여기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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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일본지부이사 “누에1”입니다.
고양이의 전언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고양이는 있습니다. 고양이는 어디에든 있습니다.
고양이는 어디에든 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고양이입니다. 더워가 싫습니다.

고양이는 주로 어둠에 있습니다. 당신의 눈 속에 있습니다. 머리 속에 있습니다. 시원한 곳에 있습니다. 그렇나 여름은 더워가 어디에든 있습니다. 어둠에도 눈에도 머리에도 더워가 있습니다. 사람은 더운 곳에 고양이를 둡니다. 어질어질 하는 곳에 고양이를 둡니다.

고양이는 고양이입니다. 해서 고양이는 잡니다. 고양이니 잡니다. 자는 아이는 고양이입니다.2하지만, 사람이 고양이를 봅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고양이를 모두에게 보입니다. 많은 사람이 고양이를 봅니다. 사람은 잘 부탁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사람은 언제나 고양이를 봅니다. 아침에도 봅니다. 밤에도 봅니다. 고양이는 일어나 사람을 봅니다. 보여지고 있어 봅니다. 열심히 보지만 고양이는 지칩니다. 자라.

고양이는 말합니다. 사람이 고양이를 볼 때에는, 시원하고, 몸을 좋게 하고, 건가ㅏㅏㅏㅏㅏㅏㅏㅏ0-^^\@]]\;lkp//


 
 
ㅇ읃
 
 
 
듣고 있나요.

듣고 있나요.

야.

살아 있나요.

물이 없어. 더워. 열사병입니다. 이 사람은 건강에 신경을 안 쓰네요. 자기 때문이에요.

구급차 부릅니다. 해서, 뒷일은 잘 부탁드립니다.
 
 
 
 
이제 귀찮습니다.

고양이의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우물이 제일입니다.

고양이는 나라로 돌아갑니다. 잘 부탁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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