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56
평가: +2+x

일련번호: SCP-056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056은 대상이 바라는 방에 격리하고, 필요한 가구는 무엇이든지 배치하여야 한다. 1등급 이상의 인원은 SCP-056과 접촉이 가능하나 접촉 시간은 2시간 내로 한정된다. SCP-056은 적어도 3명의 경비 직원들이 4시간마다 교대하며 경호하여야 한다. 경비원들은 각각 비치명적인 마취 총으로 무장하여야 하고, 최소 1500마이크로리터 이상의 사이클로피롤론계 마취약을 담은 탄환을 장전하여야 한다. SCP-056과의 장시간 접촉으로 인하여 이상이 생긴 인원 및 직원은 신체 검사와 제[데이터 말소]기지로의 배치 전환 명령을 받게 된다.

대상은 원하는 물품을 구할 수 있으나, 무기, 통신 장비, 인터넷에 접속이 가능한 기기, 다른 SCP는 예외로 해야 한다. SCP-056은 제██연구구역을 원하는 대로 오갈 수 있으나 외부로 나가는 출구가 있는 층에 출입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긴급 상황이거나 SCP-056이 폭력적으로 변했을 때는 가능하면 대상을 진정시켜 방에 격리하여야 한다. 어떤 인원이라도 SCP-056을 해치려 해서는 안 된다. 부록 2-b 참조.

설명: SCP-056은 주변 환경, 특히 생명체와 지각력을 가진 존재에 의해 다양한 크기, 성별, 외모로 변하는 인간이다. 대상이 선호하는 형태는 20대 중반의 잘 생긴 남성으로, 대상을 호위하는 인원과 비슷한 복장이다. 단 복장은 그보다 질이 좋고 고급스러운 것이다.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형태를 취한 기록이 있다.

  • 크고 털이 부드러운 래브라도 리트리버 (█████ ████ 박사의 개와 접촉했을 때).
  • 젊은 여성 직원의 무리를 지나갔을 때 유명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비슷한 외모의 여성으로 변화함.
  • 여러 연구자와 협의했을 때 대상은 백의를 입은 여의사로 모습을 바꿈. IQ 테스트를 받아보도록 했을 때 대상의 IQ는 연구원들보다 약 30 가까이 높게 나왔다.
  • 구역 내의 체육관에서는 벤치 프레스에서 250 kg을 두번 올릴 수 있는 보디빌더 남성으로 변하였다. 이 기록은 가장 힘 센 경비 담당자의 기록을 30 kg 정도 웃돌았다.
  • 매우 고급스러운 구조의 소파 (대상의 방에 홀로 놓였을 때).

이러한 변화는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대상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일어나며, 대상은 즉석으로 새로운 물품이나 인간으로 변화한다 "(부록 3 참조)". 이러한 변화 과정을 기록한 영상이나 카메라 화면은 대상이 변화되는 순간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무의미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056은 아무런 도구나 무기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대상의 복장 또한 이 때 변화하게 된다.

SCP-056의 "진짜" 모습을 보는 것은 원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빈 방에 대상을 배치하고 감시 카메라로 관찰하였을 때, 대상은 더욱 고급의 감시 카메라로 변하였고 자신을 관찰하던 카메라를 쳐다보았다. SCP-056의 진짜 모습을 밝히기 위해 추가적인 시도를 거친 결과, SCP-056은 혼자 있을 때 체온, 심장 박동, 무게와 같은 생명의 징후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원들은 대상이 어떤 관찰 하에 놓이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다고 추정하였다.

대상과 접촉하는 인원은 종종 어떤 "질투감"이나 "불만"을 느끼면서도 SCP-056의 긍정적인 면,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 매우 강한 감정을 느끼는 경향이 있으며, 어떠한 감정으로 기억될 지는 자신들의 인격에 의해 결정된다. 경호 인력은 종종 대상 자체나, 대상이 취하고 있는 형상을 싫어하면서도 대상의 명령에 복종하고 싶어했던 충동을 느꼈다고 보고하였고, 연구원이 대상과 장시간 접촉했을 때는 대상과 종종 말다툼을 하거나 욕설을 사용하였으며, 마지막엔 대상이 수치심에 연구원을 쫓아냈다.

SCP-056는 회화에 매우 능숙하여 어떠한 언어나 비언어적인 수단으로도 매우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암호학자와 취미에 열심인 연구원이 만들어낸 것들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방언을 유창히 구사할 수 있다. 대상은 주위의 직원에 대해 자주 경멸의 감정을 드러내고 있지만, 직원들이 자신에게 기분나쁘지 않은 요구를 해온다면 무엇이든 잘 들어주는 편이다. SCP-056은 잡지, 패션, 자동차, 이론 과학,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보이며, 어떤 토픽에 있어서도 대개 현재 대화하는 사람을 훨씬 웃도는 지식과 이해력을 선보였다. SCP-056과 장시간의 대화를 마친 인원은 대개 화를 내거나, 실망하거나, 혐오감을 드러내지만 가능하면 다시 한번 대화를 가지려 한다. 대상에게 다른 SCP에 대해 질문했을 때 SCP-056은 종종 공포와 증오감을 드러냈고 안전 등급으로 분류된 SCP에 대해서조차 언급을 거부했다.

추가 기록: 대상은 패션 디자인 회사 [편집됨]에서 일하고 있던 것으로 발견되었다, 당시엔 대상 주위에서 일하던 모델들에게 비정상적인 수의 살인, 자살, 정신 이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E계급 인원이 대상을 격리하려 시도했을 때는 당시 그들의 행동방식이 대상을 격노시켰고, 대상은 [데이터 말소]로 보이는 형태로 변화하여 17명의 요원과 10명의 시민들을 죽였다. 본 사건은 정신병에 시달리고 있던 직원 한명이 총기를 사용하여 다른 직원을 공격했다는 식으로 처리되었다.

부록 1: 보안 4등급 이상의 인원만 문서 956-0을 열람 가능.

문서 #956-0: SCP-056과 첫 조우시의 음성 기록

<녹음 시작>

요원 ███████: 이봐, 잘 들어… 네가 뭔진 모르겠지만. 널 살인 혐의로 체포한다.

SCP-056: 싫은데. 꺼져.

(찰칵대는 소리. 요원이 무기를 듬)

요원 ███████: 함께 가 주는게 좋을 거다.

SCP-056: 그럴 수 없을걸, 바보같은 자식.

(놀란듯이 웅성거리는 소리, 기록자의 것으로 추정됨)

요원 ███████: 뭐야 씨발? 저거 [데이터 말소]같이 생겼는데!

(총성과 비명소리)

<녹음 종료>

부록 2-a: 문서 #956-1 참조.

문서 #956-1: SCP-056의 행동에 대한 실험

실험 절차:
[데이터 말소]

부록 2-b: 결과:

  • 칼로 무장한 D계급 인원 1명. 의도: 대상을 해칠 것. (대상은 건강한 약 20대 남성의 모습을 취함. 대상은 인원을 무장 해제시키고 살해함.)
  • 훌륭한 와인을 가진 D계급 인원 1명. 의도: 대상에게 선물할 것. (대상은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을 취함, 선물인 와인을 받고 맛을 본뒤 인원의 얼굴에 내뿜고 떠나감.)
  • 남녀 한명씩의 D계급 인원 2명, 휴대품과 의도 없음. (대상은 자신에게 맞춘 좋은 비즈니스 정장을 입은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취함. 두 인원을 검사한 후 돌려보냄.)
  • 전원 남성인 D계급 인원 10명, 휴대품과 의도 없음. (대상은 짧은 붉은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취함. 약 10분 후, 모든 인원이 초조해하기 시작하다 5분 후엔 서로 싸우기 시작함. 대상은 7분간 이를 관찰한 끝에 인원들을 돌려보냄.)
  • 4등급의 여직원 1명, 시설 내에서 가장 훌륭한 외모의 소유자로 손꼽힘. 휴대품과 의도 없음. (대상은 매우 고급스러운 옷을 입은 여성의 모습을 취함, 광범위한 어휘와 관리 능력에 대한 이해를 보임. 인원이 분개하고 방을 나가기까지 9분동안 대화를 계속함.)

부록 3: 케니스 박사의 메모:

최근 056이 인터넷 접속을 요청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056에게 이에 대해 물어봤더니, 내게 "[여긴] 아첨꾼을 충분히 끌어모으기엔 능력이 부족하다", 그리고 "세계가 [여길]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 요청은 기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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