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65-KO
평가: +5+x

일련번호: SCP-065-KO

등급: 케테르(Keter)

특수 격리 절차: SCP-065-KO로부터 반경 30km의 구역을 군사기밀시설이라는 명목하에 폐쇄한다. 그 주변을 둘러싼 총 8대의 무인카메라로 SCP-065-KO을 상시 감시하며, 주기적으로 방사선 차폐복을 입힌 D계급 인원을 SCP-065-KO에 투입하여 1층의 상황을 점검하도록 한다.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할 사항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 1층의 방사능 수치
  • 지급된 1층의 지도와 비교하여 변경된 사항의 유무
  • 자동화 시스템이 운반하고 있는 우라늄 및 핵연료의 단위 시간당 운반량

점검하는 부분은 1층 만으로 한정하며, 실험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사유로도 SCP-065-KO의 지하로 들어가는 것은 금한다.

설명: SCP-065-KO은 ███에 위치한 핵연료 재처리 공장이다. SCP-065-KO은 대외적으로는 공장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었으나 이 공장의 지하에는 실체가 규명되지 않은 이상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SCP-065-KO의 지하 1층에는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들이 최소 ██명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을 SCP-065-KO-1이라 한다. SCP-065-KO-1은 지상의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일절 하지 않으며 지상으로 올라오지도 않는다. 이들이 어떻게 식량을 공급받고 계속해서 근무할 수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SCP-065-KO의 지하 구조는 규명되지 않은 상태인데, 이는 어떠한 요원이라도 SCP-065-KO의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순간 즉시 SCP-065-KO-1의 일원이 되어서 본부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SCP-065-KO에서 핵연료 재처리 공정의 결과로 산출된 우라늄은 지하로 보내지고, 지하에서 올라오는 새로운 핵연료가 재처리 공정에 투입된다. 이 과정은 전부 자동화되어있지만, 재단이 조사한 결과 이 자동화 시스템에 투입되는 외부 전력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 박사는 이에 대해 '재처리 공정의 결과물을 이용해서 지하에서 따로 발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20██년 7월 12일, SCP-065-KO의 지하가 진원지로 보이는 규모 2.8의 약한 지진이 관측되었고, 그 이후에 1층에서 500mSv/h에 달하는 양의 방사능이 검출되기 시작했다. 이 시점에서 재단은 현재의 격리 절차를 승인하였으며 SCP-065-KO로 공급되는 모든 전력을 차단한 상태이다. 그러나 SCP-065-KO의 자동화 시스템은 여전히 작동중이고 SCP-065-KO-1 또한 비정상적인 방사능 수치에도 변함없이 계속 근무 중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SCP-065-KO의 지하에서 규모 4.0 이하의 지진이 간헐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방사능 수치는 느린 속도로 조금씩 상승 중이다.

부록1:

부록2: SCP-065-KO을 담당하고 있는 ███ 박사의 소견서

자동화 과정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우라늄과 올라오는 핵연료의 양을 고려해보면, 지하에서의 발전용량은 자동화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전력수치를 아득히 넘어서고 있습니다. 분명 지하에 발전소를 만들면서까지 가동시켜야 할 무언가가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SCP-065-KO의 지하를 조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바입니다. 아니면 SCP-065-KO-1을 어떻게든 한 명이라도 붙잡아서 조사를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부록3: SCP-065-KO 2차 실험 기록
방사능이 유출되기 시작한지 한 달 후, SCP-065-KO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의 실험이 승인되었다.

실험 기록 065-KO-09
실험 날짜: 20██/08/10
실험 내용: 카메라가 부착된, 방사능에 내성을 부여한 소형 원격조종 로봇을 지하로 보냄.
결과: 실험 기록 065-KO-04와 동일. SCP-065-KO-1은 1Sv/h의 방사능 수치에서도 변함없는 움직임을 보였음. 원격조종 로봇을 처분하기 직전에 SCP-065-KO-1은 [데이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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