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66-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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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오기-틀:경고]

[불러오기-틀:경고]

[…]

[불러오기 실패]

 
 
일련번호: SCP-066-KO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인쇄 자료와 디지털 자료를 불문하고, SCP-066-KO에 대한 정보가 포함된 모든 재단 문서에는 지정된 경고문을 문서 최상단에 기재해야 한다. 경고문이 없는 해당 문서를 발견한 경우 절대 열람하지 말고 상급자에게 바로 보고해야 한다.

각국 의사 협회와 형사 기구의 도움을 받아 SCP-066-KO-2,3 의심 환자를 추적한다. 민간에서의 전염 및 발병 경로가 확실하지 않으므로 격리 절차는 이미 증상이 발현한 개체들을 격리하는 방향으로 수립한다.

SCP-066-KO-2로 확진된 인원은 재갈을 물리고 손발을 구속하여 지정 병동에 수감한다. 이들에게 SCP-066-KO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선 안되며, 이미 알고 있는 인원에겐 기억 소거제를 투여한다. 한 달 동안 경과를 관찰한 뒤, SCP-066-KO-3으로 진행하지 않은 인원은 간단한 정신 감정을 거친 뒤 수감 기간 동안의 기억을 소거하고 훈방한다. SCP-066-KO-3으로 진행한 경우 변이가 관찰되는 즉시 사살하고, 관련된 인적 기록을 모두 말소한다. 이는 SCP-066-KO-3 단계에서 확보된 개체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단, 예외로 SCP-066-KO-2,3은 각각 한 개체는 연구를 위해 영구히 격리한다. SCP-066-KO-2,3의 수용 시설의 관리 인원은 발병자와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제한해야 하며, 1개월 이상 근무를 연장하는 것은 불허한다.

설명: SCP-066-KO는 청각적 지각 능력의 이상으로 시작하여 일련의 변칙적 증상을 수반하는 일종의 복합적 질환이다. SCP-066-KO는 병원균에 의한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발병 기제는 규명되지 않았으나, 현재 추정하고 있는 전염 경로는 다음과 같다.

  • 적합한 방호 대책 없이 SCP-066-KO 정보가 담긴 문서를 읽는 행위
  • 특정한 주파수 영역의 음파 또는 초음파를 듣는 행위. 해당 주파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음.
  • SCP-066-KO 감염자와 장기간 접촉하는 행위

SCP-066-KO의 초기 단계에 관찰되는 유일하고 독특한 증상은 환청이다. 발병자의 증언에 따르면 "금속박을 펴서 천천히, 주기적으로 톡 톡 치는 것 같은" 소리가 끊임없이 들린다고 한다. 이를 SCP-066-KO-1이라고 명명하며, 이 단계의 발병자는 SCP-066-KO-2로 분류한다. 증상이 계속됨에 따라 SCP-066-KO-2는 상당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호소하며 공격성이 다소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후 SCP-066-KO-2의 증상은 크게 둘로 나뉘는데, 증상이 갈리는 기준 또한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SCP-066-KO-2의 대부분, 약 96%는 청력을 영구적으로 상실하게 되며, SCP-066-KO-1과 그로부터 비롯된 각종 심리적 악영향은 더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청각 상실로 진행한 SCP-066-KO-2는 장애를 갖게 된 것 외에는 발병 이전과 동일하게 회복된다. SCP-066-KO-1이 들리기 시작한 때부터 청각을 잃고 변칙 현상이 종료되기 까지는 대략 1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나머지 4% 가량은 SCP-066-KO-1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서 추가적인 이상 질환을 겪는다. 가장 먼저 고막과 달팽이관 등 내이의 기관들이 느린 속도로 파열되어 귀 밖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하는데, 이 증상이 발견된 시점부터 해당 SCP-066-KO-2 개체는 SCP-066-KO-3으로 재분류된다. 뒤이어 나타나는 주요 증세로는 비정상적인 식욕 증진, 맥박수 증가, 갑작스런 토혈과 혈변 등의 내장 출혈, 극심한 두통, 골격의 대규모 변형 등이 알려져 있다. 약 2주에 걸친 변이 과정을 거쳐 SCP-066-KO-3은 발병 이전과 완전히 다른 형태로 탈바꿈한다. 이 과정에서 과다 출혈로 사망한 사례도 있으며 극단적인 변형에 의해 외형상의 성별이 바뀐 경우도 관찰된 적 있다. 지금까지의 SCP-066-KO-3 변이 기록은 별첨 기록 066KO-3A 참고.

SCP-066-KO-3은 공통적으로 극도의 폭력성을 가지며, 신체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대신 지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SCP-066-KO-3이 발작적으로 드러내는 살인과 자해 충동을 실행하기에는 충분한 사고 능력이 유지되므로1 SCP-066-KO-3이 사회에 방치되어선 절대 안된다. 이를 고려할 때 민간인의 안전 뿐만 아니라 SCP-066-KO-3 자체를 위해서도 즉각 사살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윤리 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연구를 위해 보존하는 한 개체를 제외한 모든 SCP-066-KO-3은 발견 즉시 사살하도록 조치되었다.

SCP-066-KO가 발병하는 원인은 오랫동안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었지만, 해당 질환이 재단에 포착된 이후 재단 직원의 SCP-066-KO 발병이 급격히 증가한 것에 주목해서 연구한 결과 SCP-066-KO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자체가 감염 유도 효과를 갖는다는 가설이 주요하게 검토되고 있다. 특히 청각기를 노출한 채 SCP-066-KO가 언급된 문서를 읽는 행동이 상당한 전염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D계급 인원을 활용한 실험에서 밝혀짐에 따라 본 보고서가 재단 내 SCP-066-KO 발병의 주요 경로라는 잠정 결론이 도출되었다. 연구진은 해당 정보가 포함된 문서에서 불가청 영역의 파동이 발생해 청각기에 작용하여 SCP-066-KO를 발현시키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SCP-066-KO가 언급되는 모든 재단 기록은 열람할 때 장치 볼륨을 끄거나 귀마개를 착용하도록 격리 절차가 개정되었고, 이후 재단 내의 SCP-066-KO 발병률은 평균 수준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이런 조처에도 불구하고 SCP-066-KO의 발병은 계속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관련한 정보가 거의 없는 민간에서도 발병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아 아직 알아내지 못한 감염 경로가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추후의 연구는 위 가설의 검증과 해당 파동의 주파수 영역 특정, 기타 감염 경로의 추적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한국 사령부 긴급 공지

연구 책임자 최두익입니다. 저희 과학부의 실책으로 인해 데이터베이스 상에서 SCP-066-KO 문서 데이터가 오류를 일으켜, 열람 파일에서 경고문이 누락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기술적 문제로 보고서 원본과 경고문 파일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혹시라도 경고에 따른 방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보고서를 읽었다면, 열람 중 SCP-066-KO에 감염되었을 우려가 있으니 증상의 발현 여부에 관계 없이 당장 아래에 기재한 전용 채널로 신고하십시오. SCP-066-KO는 매우 위험한 질병일 뿐더러 주변인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체없이 곧장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임시로 해당 보고서를 열람 금지 문서로 지정하오니, 가급적 SCP-066-KO의 디지털 보고서의 열람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혼란을 일으켜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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