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00-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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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100-KO

일련번호: SCP-100-KO

등급: 안전(Safe)

특수 격리 절차: 현재 상태에서 민간인 출입을 막는 것 외에는 다른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다. 실험 인력을 제외하고 건물 내에 들어가는 것은 금지된다. 해당 건물을 재단 내 직원의 명의로 구입하고 철거 준비 중이라는 명목으로 아파트 단지를 통제하면서 위장한 보안 요원을 관리실에 상주시킨다. 단 격리 절차는 SCP-100-KO가 발작 현상을 일으켰을 때 민간인들의 주의를 끄는 것을 막을 수 있어야한다.

받아들여진 제안: 건물 자체를 설치 미술품으로 위장한다. 건물 앞에 '귀신의 집'이라는 팻말을 세우고 날조한 예술가의 이력을 써놓도록 한다. 최소 일주일마다 한 번씩20██년 ██월부 개정 감독관의 자율적 판단을 통해 필요에 따라 SCP-100-KO의 발작 현상을 녹음한 소리를 크게 재생한다.

설명: SCP-100-KO는 건축된 지 약 8년이 지난 아파트로, 입주민들이 속속 실종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재단 직원 ██ █ ████이 현장 조사를 실시한 이후 사라진 사건을 통해 이상 현상으로 분류되었다. 건물의 원 소유주 [편집됨]는 대상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꺼렸으며 조상에게 물려받은 땅에 건물을 세운 것이라고만 밝혔다. 입주민이 사라지는 사건 이후 소유주는 건물을 처분하려 시도했고 재단이 이를 구입하였다.

추후 조사를 통해 해당 장소에는 커다란 호텔이 있었던 것임을 알아냈다. 아직까지는 이것이 변칙 현상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

SCP-100-KO 단지는 20층 짜리 건물 한 채와 그 뒷편의 주차장으로 구성되는데, 외부에서 관측할 수 있는 변칙 항목은 다음과 같다.

  • 손상을 입히는 것이 불가능한 외벽과 유리창
    • 일반적인 콘크리트와 유리로 보이는 재질과는 달리 비정상적으로 강한 내구성
    • 자체 회복 능력 : 외벽에 난 약 2cm의 흠집이 1주일에 걸쳐 사라짐. 낙서도 마찬가지로 사라짐.
    • 철거 장비를 이용했던 실험에 따르면 SCP-100-KO는 한 번에 강한 충격을 줄 시 내부의 등을 점멸하는 동시에 성별이 뒤섞인듯한 비명 소리를 내는 '발작' 현상을 발현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불러일으킨다. '발작'의 발동 조건이 이것 뿐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으며, 건물에는 어떠한 손상도 발견되지 않았다.
  • 전기 공급이 이미 끊겼음에도 불구하고 전등이 켜지는 것을 관측하였다. 수도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된다.
  • 뒷편의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
    • 출입한 자가 아무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관측할 때마다 주차된 차량의 수가 다르게 나타남 - 이는 SCP-100-KO 내부에 갇힌 사람의 숫자와 일치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 현재 관측된 차량의 갯수는 6대.
    • 차량이 주차장에 나타나는 경위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다. 소수의 관측자는 SCP-100-KO-2와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인물이 운전석에 탑승하고 있었다고 증언했지만, 대부분은 차량이 그 자리에 '갑자기' 생성되었거나 단지 내에서 생성된 차량이 운전자 없이 스스로 진입로를 따라 들어와 주차되었다고 하였다. 단지 내 감시 카메라의 판독 결과는 후자였으나 차량이 멈춘 직후 시점부터 운전자가 나타나 차량 문을 열고 내린 뒤 아파트 안으로 진입하는 모습까지 함께 관찰되었기 때문에 신빙성이 없다.

이 같은 사례들은 외부에서 쉽게 관측하기 어렵다. 때문에 건물 뒷편에 주차장을 가리는 벽을 세운 뒤에는 SCP-100-KO가 도심지에 위치했음에도 격리에 큰 문제가 없었다. 이하는 이후 시도된 내부 탐사에서 밝혀진 변칙 항목들이다.

탈출 방해: 한 번 진입하면 탈출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 물리 법칙을 무시하고 무한정 늘어나는 복도. 그 길이가 건물의 폭을 초과했을지라도 외부에서는 변화를 관측할 수 없다.
  • 방문을 여닫을 때마다 방의 모습이 바뀐다.
  • SCP-100-KO-2의 존재. SCP-100-KO-2의 외형은 자주 바뀌지만 눈까지 가리는 모자를 쓰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모자는 야구 모자, 호텔 제복 모자, 장교 모자, 챙 모자 등 종류를 가리지 않으나 얼굴을 관찰할 수 없게 한다. SCP-100-KO-2는 건물 내부에 갇힌 사람들을 쫓으면서 생명에 위협을 가한다.
  • 신원을 알 수 없는 비명소리, 발자국 소리. SCP-100-KO-2와는 상관 없이 SCP-100-KO가 자체적으로 내는 소리도 다수.
  • '도어 워프' - 방 안에 있을 때, 때에 따라서는 706호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501호 앞에 서 있는 식으로 관측자 모르게 위치가 이동함.
  • 의도한 곳과는 전혀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엘리베이터
  • 엘리베이터나 '도어 워프' 등 특수한 방법을 이용했을 때 건물의 외형, 설계, 부피로써는 있을 수 없는 공간들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곳에 진입하기 위한 특수한 공식이 있으며 의도적으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발견된 공간 목록: 호텔 로비, 대형 응접실, 붉은 침실, 하얀 독방, 약 1Km 길이의 계단, 도살장 겸 푸줏간, 코마 상태의 환자들이 누워있는 끝없는 중환자실, 알 수 없는 톱니바퀴들로 가득한 기계실, 검은 사람의 형체들이 회의에 골몰하고 있는 비즈니스실, 텅 빈 어린이집 전체, 정오 경에서 시간이 멈춘 초고층 건물 옥상
  • 폴터가이스트 현상도 일부 관측되었다.

다만 재단 소속 최초 실종자였던 요원 ██ █ ████의 것으로 보이는 수첩을 비롯하여 그곳에 갇힌 재소자들이 남긴 힌트들이 SCP-100-KO 내에 산재한다. 재단의 실험 인력이 이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한 기록이 있다. 발견된 자료에 따르면 ██ █ ████ 요원 역시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신병 확보를 하지 못한 상태이다.

부록

SCP-100-KO 탐사 기록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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