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006

일련번호: SCP-1006

등급: 안전(Safe)

특수 격리 절차: SCP-1006은 [편집됨] 국립공원 213m 반경 내에 격리되어 있으며 매주 점검되어야 한다. 민간인의 접근은 '멸종위기 종' 위장 정보를 통해 차단한다. SCP-1006의 이전은 구성원들의 연약성과 서식지 변화에 따른 예민성으로 인해 매우 권장되지 않는다. 제45감시소가 격리 구역 내에 세워져 있으며 SCP-1006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공산주의적 고전 문학 작품의 오디오북 버전, 가능하면 검은색 잉크와 포스터판도 SCP-1006에게 제공된다.

격리 구역을 출입하는 모든 인원은 미립자 오염의 가능성으로 인해 C등급 위험물질 보호복을 입을 것이 요구된다. 방침에 따라, 오염 방지 표준 절차(문서 FSP0371-D-B-07 참조)가 SCP-1006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기위해 제정되었다.

설명: SCP-1006은 왕거미(Araneus) 속의 알려지지 않은 종의 조직화된 군집체다. 구성원들은 알 수 없는 방법을 통해 지성을 습득했으며 마르크스 사회주의와 유사한 기초적인 정부체제를 갖추고 있다.

SCP-1006의 본래 집단은 19██년 4월 1일 한 등반객 커플에 의해 발견되어, 공원 당국의 주의를 끌었다. 중앙의 거미줄 안에 쓰여진 선전 문구, 매우 간단한 도구들의 사용이 새겨진 그림, 행인들의 얼굴들을 본뜬 거미줄들, 그리고 떨어진 나뭇 가지들을 이용해 구역을 막으려는 일련의 시도들이 발견된 이후, 재단이 대상을 확보하였다.

SCP-1006은 일부 구성원들이 거미줄을 지키고 나머지 구성원들이 외관상 '모든 것'을 의제로 삼아 운영하는 사회적 집단이다. 검은색 잉크와 포스터지가 주어지면, SCP-1006은 영어로 된 표지를 만듬으로써 인간들과 소통하려 한다. 이러한 의사소통은 서구 제국주의의 해체, 중산 계급에 대한 날선 비판, 그리고 공원 주변 지역에 모기퇴치제 살포를 줄이라는 것에 대해 집중되어 있다.

정부의 '우두머리'는 독거미와 유사한 큰 거미로, 군락에서 가장 큰 나무에 서식한다. 의사소통은 이 거미를 통해 이루어지며, 바깥 세상을 '그저 중산 계급 인간들에 의해 유지되어 우리들을 구속하는 체제'으로 본다. 대상에겐 '자애로운 지도자'라는 이름이 주어졌다.

SCP-1006은 현재 흑 참나무 군락에 거대하고 복잡한 중앙 거미줄과 몇몇 부차적인 거미줄들로 이루어져 위치한다. 거미줄들은 손상된 곳이 바로 보수됨으로서 매우 잘 유지된다. 주변 구역은 수천 여 마리의 죽은 곤충들, 죽은 SCP-1006 구성원들과 이따금씩 죽은 새와 작은 동물들의 사체로 인해 역한 냄새가 난다.

거미학자들과 사회학자들의 연구로, SCP-1006의 구성원들이 거미줄의 복잡한 진동을 통해 '자애로운 지도자'의 생각들을 구성원들에게 전달하는 중앙 두뇌 집단을 이용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부록: 인간 남성의 유골이 숭배를 위한 것으로 보이는 죽은 곤충들, 병뚜껑과 조약돌 따위의 다양한 종류의 작고 빛나는 물건들, 그 밖에 회중시계와 쇳조각 등에 둘러싸인 채로 거미줄이 있는 구역에서 발견되었다. SCP-1006은 유골이 건드려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지만, 간접적인 분석은 남자가 몇 십 년 전에 머리 뒷쪽에 둔기로 맞아 숨졌다는 것을 나타냈다. 시체 주변 지역의 조사에서는 그가 1976년 텍사스 주 ███ ████ 마을에서 실종된 급진적 정치관을 가졌던 사람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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