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번호: SCP-1060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1060은 인간형 감시/억류 격리실에 항상 격리한다. 대상의 주간 주기 동안에는 제33기지 식당의 식료품이 대상에게 제공된다. 대상의 야간 주기 동안에는 대상은 인간 태반 물질 0.8kg으로 영양분을 공급받고, 4리터의 청주 식초 한 바가지가 제공된다.
설명: SCP-1060은 동남아시아 인종의 인간 여성으로 본인 이름을 아딜라 ████████라고 언급하였다. 대상은 말레이어에 유창하며, 말레이시아식 영어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대상의 주간 주기 동안의 면담 결과 대상이 22살이며, 산부인과 간호사로서 교육을 받았고, 본인의 생리학적으로 특이한 측면에 대해 모른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해당 면담에서 대상은 자신의 야간 주기의 생리나 행동에 대해 잘 알지 못했으며 본인은 밤에 그저 잘 뿐이라고 항변했다. 주간 주기 동안, 대상은 빈번하게 격리를 해제해 달라거나 가족과의 만남을 허가해 달라고 요구하였다.
대상의 주간 주기 동안 대상은 일반적인 인간 여성의 형태로 행동한다. 대상이 잠든 지 80분 이내에 시작되는 야간 주기 동안에는, 대상의 머리와 내부 장기 (심장, 폐 그리고 대부분의 소화기 계통과 내장)가 갑작스럽게 발작하는 움직임과 함께 나머지 몸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대상의 목 아랫부분 주변에 구멍을 남긴다. 대상의 머리와 장기는 알 수 없는 과정으로 공중에 떠서 격리실 내부를 자유롭게 부유하며, 대상의 혀는 이 과정에서 약 22cm의 길이로 늘어나 뱀의 그것처럼 재빠르게 움직인다. 대상의 남은 몸은 누워있는 자세로 남아있다. 대상의 송곳니들 또한 길이와 예리함이 증가한다. 정상적인 격리 상황에서, 대상은 허공에 매달린 내장을 물건을 잡을 수 있는 팔로 이용하여 대상의 입으로 가져가 제공된 태반을 섭취한다. 태반 물질을 먹은 이후 대상은 노출된 장기를 식초에 담그는데, 이로 인해 장기가 줄어들어 다시 대상의 몸에 난 구멍에 집어넣을 수 있게 된다. 머리가 이후 다시 몸에 붙으며, 이 과정에서 육안으로 보이는 이음매나 흉터는 남지 않는다.
부록 SCP-1060.01A 1060.01 사건 이후 임신한 여성이 SCP-1060의 야간 주기 때 격리실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다. 1060.01 사건 당시, 임시 3개월 차였던 메릴린 ██████ 연구원이 대상의 야간 주기 동안 식초를 채워 넣기 위해 격리실에 들어갔다. SCP-1060이 격리실 안의 ██████를 인식하는 순간, SCP-1060이 ██████에게 엄청난 속도로 날아와 팔 역할을 하는 내장으로 ██████를 제압하였다. 대상은 연구원의 배를 물어뜯고 그 자리에서 태아와 동시에 나머지 자궁과 내용물 대부분을 섭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