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067-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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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1067-JP

등급: 안전(Safe)

특수 격리 절차: SCP-1067-JP의 입구인 문을 봉쇄하여 민간인의 SCP-1067-JP 출입을 방지한다. 민간인이 침입했을 경우, 퇴출한 뒤 재단 위장기업의 시설에서 해당 인물에게 자립지원 커리큘럼을 실시한다.

설명: SCP-1067-JP는 조립식 공법으로 건조된 오두막이다. SCP-1067-JP에 인간이 침입할 경우, 문은 강제적으로 닫히고 먼저 들어간 사람이 퇴출하기 전까지는 외부에서 추가적인 침입이 불가능해진다. 침입으로부터 1주일 후 문이 저절로 열려 퇴출할 수 있다.

SCP-1067-JP의 내부는 다다미 4장≈ 2평짜리 방으로, 수도・양동이・시계・이불・문화적으로 유래 불명인 소형의 제단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다. 제단에는 다음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제단을 향해 이 문구를 읽으면 주먹밥이 한 개 출현한다.

의 겉꾸밈 왕생케 하고

하물며 우리도 왕생케 하고

대로 되어

부자에 자력의 본원 있듯이

빈자에 타력의 본원 있으라

SCP-1067-JP에 숙박한 인물은 퇴출 이후 노동의욕이 감퇴한다. 이 영향은 SCP-1067-JP에 숙박을 반복할 때마다 강해지는 것이 밝혀져 있다. 다만 적절한 지도를 행함으로써 이 영향을 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보유 1: SCP-1067-JP는 ██현 ██시에서 발견되었다. 당시 SCP-1067-JP는 GoI-3892(갈대바퀴(葦の輪: 아시노 와)1)의 구성원이 이용하고 있었다. 재단이 GoI-3892를 조사할 때 SCP-1067-JP도 회수되었다(상세한 것은 보유 2를 참조). 동 지역의 GoI-3892는 재단에 발견되었을 당시 거의 전원이 쇠약해지거나 또는 굶어죽은 상태였다. 생존자들은 참고인으로서 재단 시설에 연행되었다.

보유 2: 이하는 SCP-1067-JP 및 GoI-3892와의 관련성이 시사되는 신문기사다.

██역에서 남성 변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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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역 근처의 공원에서 남성2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현경에 따르면, 해당 남성의 사인은 극도의 영양실조로 인한 쇠약사이며, 사망 직전에는 탈수 상태에 있었다고 한다. ██역 주변에는 비정규직 일용노동자가 많고, 자치체나 NPO가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지원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반년간 일용직 구인 응모자가 일제히 저하하는 등, 노동자의 활동성 저하가 나타나고 있다. 이 사태를 보고받은 시 노동보건과는 노숙자・일용직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을 비롯한 각 유관단체로 구성된 연락협의회를 조속히 구성할 방침을 밝히고 있다.

보유 3: GoI-3892이 SCP-1067-JP에 설치한, 이용시의 결정사항에 관한 선언판을 옮겨쓴 것.

・절대 지킬 것!

한 번에 들어가는 사람은 한 명 뿐 ← 여기 너무 비좁은 거야

문이 열리기 전에 다음에 들어갈 놈 결정하기

모아둔 똥은 밖에서 흘려보내라 절대 흘려보내라 ←남겨둔 새끼 누구냐

외지 사람에게는 가르쳐주지 마라

・다음에 쓸 사람을 위해

보이는 대로 공기조절 같은 거 없다

신님이 베푸는 은혜에 토 달지 마라

한가

구인이라도 해 보는 건 일주일 내내 자버렸다

술 들여오면 좋겠다!!

내 앞에 쓴 놈 좀 치워라

까먹었으니 좀 치워주라

아무도 안 치우는 거냐?

개수대에 똥 흘려보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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