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17-KO
평가: +10+x

일련번호: SCP-117-KO

등급: 안전(Safe)

특수 격리 절차: SCP-117-KO으로 통하는 출입구는 모두 각각 보안요원 3명씩 분담하여 관리하고 있다. SCP-117-KO에 접근하려는 재단 이외의 사람들이 관측될 경우 즉시 제지해야 하며 교단의 일원으로 의심되는 경우 바로 상부에 보고한다. 또 SCP-117-KO에 사는 거주민(이하 SCP-117-KO-A)에게는 만일 다른 출입구가 발생하면 바로 근처 요원한테 신고해주라고 일러둔다.

설명: SCP-117-KO은 다른 차원의 공간 중 공구-전자기구 전문 상가거리를 지칭한다. 해당 장소에 진입하려면 한국 및 미국의 특정장소의 출입구에 진입해야 하는데 출입구의 위치는 각각 서울시 강동구 ██동, 충청도 ██시, 광주 북구 ██동, 경상도 ██시의 각각 한 철물점과 미국의 아이다호의 ████의 한 가정집에 있다. 해당 철물점들은 요원이 입주해 위장 영업을 하고 있다. 입구는 각 철물점의 창고에 있는 또 다른 문이며, 그 해당 건물들을 건설한 회사들의 말에 따르면 모두 똑같이 주문자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하며, 주문자들은 현재 행방불명 상태이다. 재단이 들어가기 이전의 원 입주자들은 대상에 대해서 알고 있던 상태였으며, 이전에 대상에 진입한 적이 많았다고 한다. 입주자들한테는 B등급 기억 소거를 시킨 후 다른 매장으로 옮겨줬다. 미국에서는 마을구성원들을 처리하여 재단인원들이 입주해 외부의 공격에 대해 대비 및 입구를 관리하고 있다.(부록 2를 참고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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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117-KO에서 판매하는 특수공업용 베어링구슬를 이용한 실험의 한 장면. 해당 실험은 구슬을 10 m 높이에서 우주 로켓용 합금판에 떨어뜨리는 실험이었다.

대상에 진입하면 모든 무선이 끊어지는데, 유일하게 GPS 장치만 따로 작동된다. SCP-117-KO-A의 말에 따르면 여기의 위성이 이 장치를 작동시키기게끔 만드는 것 같다고 진술했으며, 해당 장소의 GPS 좌표는 출입구마다 우리가 사는 세계 기준으로 서울시 ██구와 비슷하게 나왔다. 단 GPS 장치는 해당 장소에서만 표시가 되었고, 다른 장소는 송출불가로 지도가 보이지 않았다. 또한, 대상에 들어간 후 대상 이외의 곳은 전부 뿌연 안개로 뒤덮여 있는 것으로 보이며, 대상에서 바깥으로 나가면 안개로 인해 전혀 앞을 볼 수 없다고 한다. SCP-117-KO-A의 입장에선 자기들은 바깥은 정상인데 이 사람들이 헤매이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SCP-117-KO의 환경 및 문화는 현재 우리가 사는 환경과 문화와는 크게 다른것은 없으나, 기계에 관한 지식 및 기술은 특화된 것으로 보인다. SCP-117-KO의 기술력은 기본 기계수리부터 시작해서 상온상에서의 원자로 결함 보충, 인공 팔 및 뇌와 같은 인공 신체제조, 심지어는 [데이터 말소]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의 기술 중 재단인원을 촬영하는 데에는 여러 번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로 돌아갔다.

SCP-117-KO-A는 대상에서 거주하거나 가게를 운영하는 현생인류와 비슷하게 생긴 생물체로, 대부분 황인종의 형태와 비슷하다. 거주민의 동의하에 얻은 머리카락으로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염색체의 개수가 인류보다 ██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민들은 현재 재단인원에게는 자기들이 SCP-117-KO-A로 지칭하는걸 꺼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 불만은 없으며, 거주민 이외에도 그 세계에 사는 인원들 또한 재단에 적대적이지 않다. 한편 거주민들은 우리가 들어온 입구를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재단이 대상을 발견하기 전에도 인간이 대상에 진입한 적은 많았으며 그중에는 부서진 신의 교단의 일원도 있었다. 그들은 거주민들에게 자신의 종교를 전파하려 했으나 거주민 중 한 명이 그들에 대해 반발을 표현했으며 이내 교단이 적대적으로 돌변해 거주민을 해하려 했으며 그 이후부터 계속 대상에 침입했다. 그러다 입구 중 하나인 철물점 주인이 직접 재단에 편지를 보내 얘기했고, 부대원들이 출동하여 교단을 진압하였다.

부록 1:

부록 2: SCP-117-KO 발견기록

20██년 7월 12일 충청도 ██시의 철물점에서 이상 현상을 발견했다고 상부에 보고가 올라왔다. 해당 철물점 주인은 대한민국의 제██기지에 직접 편지를 보내 이상 현상에 대해 설명해줬고, 현재 대상은 부서진 신의 교단에 의해서 피해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재단에선 즉시 특무부대를 출동시켜 대상에 진입하였다. 부대가 SCP-117-KO에 진입하자, 대상에 사는 SCP-117-KO-A들은 부대에 대해 적대감을 드러냈다. 둘이 서로 공격하지 않고 대치하던 중 부대의 뒤편에서 '이단자다! 이단자를 처벌하라!'라고 교단의 일원이 부대를 공격하려 했다. 부대는 일원을 처치하고 거주민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 오해를 풀게 되었다. 한편 교단의 일원이 이용한 출입구를 역추적한 결과 미국의 아이다호의 ████ 마을의 한 가정집이었는데, 그 마을의 구성원들이 전부 다 교단의 일원이었다. 재단은 마을 구성원들을 처리하고 인원들을 투입해 마을을 관리 중이다.

부록 3: 보고서 (외무부 ▶ O5 평의회)

SCP-117-KO에 진입한 지 10일 째에 저희 외무부는 그 세계의 정상들과 만나 얘기를 나누어 봤습니다. 그 세계에서는 저희가 교단을 막아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는듯 합니다. 그래서 그 세계 측에서는 저희에게 자신들의 기술을 저희 재단에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결과에 힘입어 저희 외무부는 대상과의 관계 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온 힘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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