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29-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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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월 ██일에 발견된 '흔적'

일련번호: SCP-129-KO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129-KO는 그 특성상 격리 자체가 불가능하다. 대상을 격리하는 대신 이전 '흔적'이 생성된 장소에서 반경 5 km 내의 3일 이내에 자살을 한 적이 있는 민간인 주소의 반경 500 m 를 감시하도록 한다.

'흔적'과 '목격자'로 보이는 무리가 발견되었을 경우, '목격자'에게 B급 기억소거제를 조치한 뒤에 '자살자'를 제거한다.

만약 이 조치가 실패하게 되면 SCP-129-KO는 어떤 방법으로도 막을 수 없으며 모든 '목격자'들이 자살을 하게 된 시점으로부터 다시 '흔적'의 출현 유무를 감시해야 한다.

설명: SCP-129-KO는 3일 이내에 자살한 사람(이하, '자살자'라 칭한다.)의 주소지에서 반경 500 m 이내에 발생하는 총 2단계의 이상현상이다. 이 현상은 지면으로부터 5 cm 이상 높이의 장소에 '자살자'가 생전 신었던 것으로 보이는 신발 (첨부된 129-KO-기록 참조) 지면과 접촉하던 물체(이하, '흔적')가 생겨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흔적'이 생겨나고 난 뒤, 2 ~ 3 시간이 지나게 되면 그 장소가 어떤 장소이던 그 곳에 사람들(이후, '목격자')이 모여든다. 이 때, 모인 '목격자'의 수는 20~30명 사이이며 60% 이상이 생전의 '자살자'와 알고 지내던 민간인이다. 해당 개체가 되는 조건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자살자'를 알고 지낸 적이 있다면 거리에 상관없이 '흔적'이 있는 장소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목격자'는 '흔적'을 쳐다보며 '자살자'와 관련된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대화의 주제는 '자살자'와의 추억이며 대부분이 미화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목격자'의 대화가 1시간가량 지속되면, '자살자'가 나타나 '흔적'을 신으며 사용하며 '목격자'와의 대화에 어울린다.

이 후, '목격자'는 '자살자'가 자살을 한 적이 없으며 지금까지 자신들과 행복하게 살아왔다고 주장하게 되며 생전의 관계에 상관없이 '자살자'에 대한 애착을 보인다. 심지어 '목격자'들 중에서 '자살자'를 처음 본 개체도 친근하게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살자'가 다시 등장하고 30~40분이 지나고 나면, '자살자'와 '목격자'는 각자 집으로 돌아가게 되며 원래 '자살자'가 있었던 것처럼 생활하게 된다. 그리고 7일 후에 SCP-129-KO는 2단계로 돌입하게 된다.

'자살자'는 처음 7일 동안 '목격자'들과 잘 지내나 갑작스레 태도를 바꾸며 '목격자'들을 학대한다. 이 때, '자살자'가 하는 말의 대부분은 비논리적이며 사실과 다른 이야기임에도 '목격자'는 그 말을 수긍하며 '자살자'의 말을 곧이곧대로 듣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살자'의 태도가 변화된 시점을 기점으로 '목격자'들은 차례차례 자살하게 된다.

이때의 '목격자'는 '자살자'에 대한 죄책감을 강하게 표출하며 자살하려는 사람들의 유형을 보인다. '목격자'들이 자살을 하는 방법은 상황에 따라 다른 것으로 보이며 만약 자살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15일째 되는 날에 전원 급격히 쇠약해지면서 아사한다.

모든 '목격자'가 자살하거나 죽게 되면 '자살자'는 '흔적'을 벗으며 자신의 신체에서 분리하여 '흔적'이 나타났던 장소에 놓고 이후, 사라지게 된다. 사라지는 '자살자'를 추적하거나 '흔적'을 놓지 못 하게 하는 행위들은 전부 실패로 돌아갔으며 이때의 '자살자'는 어떤 식으로도 방해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SCP-129-KO는 격리 조치의 성공 여부에 상관없이 '자살자'가 사라지고 난 뒤에 또 다른 '흔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관해서는 아직 자세히 밝혀진 것이 없다.

현재 확인된 SCP-129-KO의 진원지는 총 █ 개로, E██ 이후 SCP-129-KO의 진원지는 더 늘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부록:

129-KO-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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