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309-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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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1309-KO

등급: 안전 (Safe)

특수 격리 절차: SCP-1309-KO는 폐업한 독서실로 위장해 민간인이 출입하지 못하게 한다. 또한 담당 연구원이 주기적으로 SCP-1309-KO에 진입해 상태의 변화가 있는지 확인한다. 이때 의자에 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설명: SCP-1309-KO는 ██시 ██군에 위치한 독서실이다. SCP-1309-KO는 30평 면적의 단층 건물 내에 있으나, 실제 관측되는 내부의 크기는 이보다 2배 정도 크다. SCP-1309-KO의 대문에는 "독서실은 마음의 양식장"이라는 표어가 크게 적혀있다. 글을 적을 때 사용된 물질 성분을 분석한 결과, SCP-1309-KO는 최소 수십년 전부터 존재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SCP-1309-KO를 누가 건설하고 관리했는지는 불명이다.

SCP-1309-KO에는 미약한 인지재해가 있어, 보는 사람에게 SCP-1309-KO에 들어가고 싶다는 약한 충동을 일으킨다. 이는 본래 독서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유의미한 작용을 주지 못하는 정도다.

SCP-1309-KO 내에는 몇 개의 책상과 책장이 있으며, 책장의 약 80%에는 책이 꽂혀있다. 각 책에는 각각 다른 인물1의 일생이 적혀있으며, 오래된 책일수록 그 인물의 심리 상태가 더 구체적으로 적혀있다. 주기적인 관찰 결과 모든 책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리 묘사가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이것이 오래된 책일수록 심리 묘사가 많은 이유로 추정된다. 특기할 점은 SCP-1309-KO가 매우 오래되었음에도 가장 오래된 책은 2005년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부록 1309KO-1

2009년 12월 2일, D-3925가 실험 중 SCP-1309-KO의 의자에 앉았다. 직후 해당 위치의 천장에 외부차원 통로가 생성되었으며, 의자가 공중으로 솟아올라 통로로 들어가 사라졌다. 1시간 후 의자는 같은 통로를 통해 돌아왔으나, D-3925는 돌아오지 않았고, 대신 책장에서 D-3925의 일생이 기록된 책이 발견되었다.

부록 1309KO-2

2010년 1월 1일, 갑작스럽게 SCP-1309-KO의 천장 전체에 외부차원 통로가 생성되었으며, 모든 책이 통로에 들어가 사라졌다. 며칠 후 같은 통로가 생성되어 망가진 시설물들이 들어갔으며, 새 것이 나와 다시 배치되었다. 현재 두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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