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32-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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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이전의 SCP-132-KO

일련번호: SCP-132-KO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132-KO의 서식지에 제17K가설생물격리기지를 건설하여 생명체의 출입을 제한한다. 서식지로의 출입은 연구 목적의 2등급과 3등급 인원에 한하며, 이 경우 특수 강화 보호 장구를 착용한 상태여야 한다. 서식지에서 사용한 보호 장구는 반드시 섭씨 3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하여 SCP-132-KO의 씨앗을 제거한다. 서식지 주변에는 변형 스크랜턴 현실성 닻을 설치하여 1.286742 흄을 유지한다.

설명: SCP-132-KO는 대나무Poaceae Bambusoideae 형태의 생물이다. SCP-132-KO의 형태와 생활상 모두 일반적인 대나무와 같나, 아주 미세한 씨앗을 공중에 날려 번식한다. 만약 인간이 씨앗을 흡입하면, 씨앗은 호흡계에 정착하여 빠른 속도로 뿌리를 내린다. SCP-132-KO의 씨앗은 성장하면서 숙주의 신경을 통해 전달되는 신호를 가로채고 다른 신호를 보내며, 그로 인해 숙주는 씨앗이 성장하는 것을 느끼지 못하며 씨앗에 대한 면역 반응 또한 일어나지 않는다. 완전한 개체로 성장하기까지는 10초 정도가 걸리며, 이때 숙주는 완전히 분해된다.

SCP-132-KO는 인근 지역에서 '노래하는 대나무 숲'으로 알려져 있었고, 대상의 잎들이 바람에 쓸리면서 나는 소리를 '신의 소리'라고 부르며 신성하게 여기고 있다. 현재 지역민 전원에게 A급 기억소거를 조치하였다. 당시 인근 지역에서 여행자들의 실종 사건이 다량 발생하여 재단의 이목을 끌었고, 조사 과정에서 재단 요원 중 한 명이 숙주가 되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그 존재를 알게 되었고 격리하게 되었다. 여행자 실종 사건은 대부분 사고 처리되었다. 재단이 격리하기 전까지 SCP-132-KO 개체는 서식지 바깥으로 벗어나는 일이 없었는데, 이는 해당 지역에서 서식지가 '신성한 장소'로 추앙받아 인근 주민들은 암묵적으로 출입을 하지 않고 있으며, 대상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의 흄 준위가 정확히 1.286742 흄이 되어야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흄 준위를 측정한 결과 이 값을 만족하는 지역은 현재 서식지뿐이다. 대상의 생존 요건에 왜 특정한 흄 준위가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부록: SCP-132-KO에서 나는 소리가 자연적으로 나는 소리가 아닌, 인위적인 소리라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소리에 대한 파형 기록이 시행되었고, 실제로 자연적인 소리 안에서 어떠한 패턴이 발견되었다. 현재 이 패턴에 대한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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