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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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1530-B 이전의 SCP-1530.

일련번호: SCP-1530

등급: 유클리드(Euclid), 전 안전

특수 격리 절차: SCP-1530은 현재 제09기지에서 120 m 떨어진 곳에 격리되어 있다. SCP-1530 주변 (사방으로 20 m)는 높이 3 m 울타리로 둘러싸며 침입자 방지를 위해 정부 소유지로 위장한다. 대상을 이용하기 위한 SCP-1530으로의 강제 진입 요청은 계류 중이다.

1988년 3월 10일 이후 SCP-1530-2, -3은 별도의 인간형 격리실에 격리된다. 필요한 가구는 침구 뿐이지만, SCP-1530-2나 -3의 요구는 검토를 위해 라이히 주임 연구원에게 제출할 수 있다. 두 독립체 중 하나가 고통을 느낄 시에는 진정제를 처방한다. 면담은 2명의 3등급 인원에게 승인을 받은 후 D계급 인원을 통해서 행해야 한다. SCP-1530-1은 현재 생명 유지 하에 구금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설명: SCP-1530은 [편집됨] 숲에 위치한 2층 폐가이다. 건물 외부는 장기간 방치된 것과 일치하게 노후되고 풍화되어 있다. 모든 출입구는 내부에서 막혀 있어 사람의 진입을 방해하고 있다.

때때로 SCP-1530 내부에서는 다양한 소리가 들려온다. 이렇게 되었을 때 창문과 현관문은 거칠게 여닫힘을 반복한다. 다음의 소리가 SCP-1530에서 녹음되었다.

  • 개 짖는 소리와 개가 낑낑대는 소리.
  • 집고양이가 슬프게 우는 소리.
  • 유리제, 목제 물품을 박살내거나 부수는 소리.
  • 약 40~50세 언저리로 추정되는 인간 남성의 비명소리와 저주하는 목소리

SCP-1530은 SCP-████ 실험 후 D-2934를 수색하던 중 발견되었다. 추적 장치에서는 그가 SCP-1530에 진입하는 장면이 나타났지만 진입 16초 후 신호의 전송이 중단되었다. SCP-1530 내부의 D-2934 또는 다른 독립체들과의 통신은 의미 없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부록 1530-B: SCP-1530의 활성화 시간동안 경비원은 SCP-1530의 정문이 열리지 않는 것에 주목했다. 그 직후 정문 출입구의 잠금이 풀린 것을 알아차리고 그에 맞춰 바트키 요원과 몬타르보 요원이 파견되었다.

<기록 시작: 오후 2:24>

라이히 박사: 진입을 허가한다.

바트키 요원: 알았다.

[바트키 요원과 몬타르보 요원은 정면 계단에서 왼쪽에 있는 거실로 진입한다. 방 오른쪽에는 침실로 추정되는 일부분이 보인다. 두 요원은 총기를 들고 접근하기 시작한다.]

몬타르보 요원: 욱, 끔찍하군. 먼지랑 쓰레기 투성이잖아. 바닥이랑 가구도 전부 이것들로 덮여있다. 이 잡동사니들은 그동안 아무도 만지지 않았던 것 같다. 며칠동안 잡동사니 깨지는 소리가 들린 걸 감안하면 좀 묘하지만.

바트키 요원: 가구 자체도 상당히 오래된 것 같군, 70년대 건가… 이봐, ████.

몬타르보 요원: 음? 왜?

바트키 요원: 계단 옆에 조그만한 마른 핏자국이 있어. 하마터면 놓칠 뻔 했군, 누군가가 저지른 뒤에 청소하는 걸 잊은 것 같아.

몬타르보 요원: 참 놀랍네. 이런 흔하디 흔한 흉가에 핏자국 하나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있냐?

통제실: 요원들, 계속 전진하라.

[바트키 요원과 몬타르보 요원이 거실에 다다르자 포효와 기침 소리, 뭔가를 때려부수는 소리가 들려온다.]

바트키 요원: 대체 뭐야? 고양이랑 개잖아, 아마도. 저것들 그냥… 저기 앉아있는데.

몬타르보 요원: 기다려, 여기 사람이— 씨발.

[D-2934에게서 다수의 할퀸 상처와 표피에 난 열상 (안면에 극심함) 같은 심각한 상처들이 보였다. 이 때 고양이와 개가 모두 남자 위로 올라갔고 이들 역시 부상당한 상태였다.]

D-2934: 하하하, 이제야 오셨군요! 내 새 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기록 종료: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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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1530-2.

개정 설명 (1990/4/18): SCP-1530-1은 이전에 D-2934였던 약 50세의 백인 남성이다. 그는 눈과 흉부에 몇몇 부상, 성기 절제, 입술에 열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되었다. 모든 상처는 SCP-1530-2와 SCP-1530-3에 의해 유래된 것이다. SCP-1530-1은 일체의 변칙적 특성도 나타내지 않았지만, SCP-1530에서 살아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또 현재 SCP-1530-1은 재단의 관리 하에서 망상적 행동을 치료받고 있다.

SCP-1530-2은 수컷 삼색얼룩고양이1이다. SCP-1530-2는 복강이 드러난 하복부의 큰 열상과 입술 주변이 제거된 두 가지의 주요 부상을 입은 상태이다. 또 여기서 이상한 해부학적 구조 (특히 열상을 입고 있는 부분)가 발견된다. 여기에는 아랫턱뼈 및 흉부와 허리뼈의 크기가 커져있다는 점이 포함된다. 또 꼬리척추뼈는 결손되어 있다. 근육 조직계는 비정상적인 범위까지 부합되고 있으며, 거근, 광배근, 교근, 협골근이 변화되어 있다.

SCP-1530-3은 Canis lupus familiaris의 하위로 분류되는 암컷 비글이다. 입은 부상은 한쪽 눈의 손상과 등 전체를 가로지르는 열상으로, 전자의 부상으로 인해 시각 기능을 잃은 상태이다. SCP-1530-3은 폐와 간의 부재라는 변칙성 하나를 내포하고 있다. 두 장기가 존재하지 않지만 생명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다.

SCP-1530-2와 SCP-1530-3의 부상은 회복되는 기색이 없이 지속적인 고통을 주는 원인이 되고 있다. SCP-1530-3은 주위를 몇 분간 적대적인 태도로 보다 갑자기 겁을 먹는 이중극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SCP-1530-2도 똑같이 이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적대적으로 변하거나 무기력해지는 두 가지 행동 중 하나를 한다. SCP-1530-2와 SCP-1530-3은 양자의 행동 모두 지성을 보이고는 있지만, 초기 격리 당시에는 SCP-1530-2만이 가능했고 자진해서 인원과 의사소통을 하였다. 성대의 손상으로 인해 이 의사소통은 물체 위에 글자를 손톱으로 할퀴어 써냄으로써 달성되었다.

면담 기록 1530-B: 다음은 SCP-1530-2의 지능이 인식된 이후 실시된 면담이다.

<기록 시작, 오후 6:30>

모드 요원: 왜 D계급을 공격한 거죠?

SCP-1530-2: 아주 단순한 이유죠. 그는 정말 위험했어요. 그런 거였어요.

모드 요원: 그럼 그가 당신과 SCP-1530-3을 상처입혔다는 겁니까?

SCP-1530-2: [3초간 멈춤] 네. 그 남자 때문이에요. 그는 우리를 상처입혔어요. 그리고 조세핀을 죽였죠. 그는 저랑 윌로우에게 상처를 입혔어요.

모드 요원: 조세핀은 누구죠?

SCP-1530-2: 조세핀은 우리를 지켜주고 있었어요. 우린 그녀 가족이었고 그녀의 유일한 것이었어요. 그녀는 우리의 봉사 관계를 무시하고 친구가 되기를 바랐어요. 아나니아가 그녀에게 서약을 맡긴 것도 수긍이 가요. 그녀만이 주인 [SCP-1530-2는 단어에 선을 그어 지운다.] 우리의… 음, 기분이 안 좋아요. 할 칭찬이 넘쳐요. 근데 난 그녀를 잃었죠, 그게 다에요.

모드 요원: 좋습니다. 지금 그 '조세핀'이 어디에 있는지 아십니까?

SCP-1530-2: 짐작도 못 하겠어요. 그 남자가 침입할 때 우린 발이묶여 있었거든요. 그 남자가 그녀를 어디로 데리고 갔는 진 보지도 못했어요. 2층으로 끌려간 게 아닌 가하고는 생각하지만.

모드 요원: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만약 그녀 시신이 발견된다면, 후하게 장례를 치뤄드리겠습니다.

[7초 멈춤, 그 동안 SCP-1530-2는 자신의 창자를 긁는다.]

SCP-1530-2: 그렇게 해주세요. 몇년 전부터 그녀는 그걸 필요로 했어요.

<기록 종료, 오후 6:58>

SCP-1530-2는 상기된 진술 이상으로 자세히 밝히기를 거부했고 그 당시 면담은 불가능했다. SCP-1530-3 또한 지성을 가지고 있어 의사소통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모든 인원들에게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는다.

부록 1530-C: SCP-1530의 2층에는 농촌 가정에 쓰이는 표준적인 여러 가구가 있었다. 또 다양한 날짜의 페이지를 포함한 일기장을 가지고 있던 신원 불명의 여성 시체가 침실 옷장에서 발견되었다. 또 일기장 페이지 사이에서 SCP-1530-2와 SCP-1530-3 둘의 발도장이 찍힌 편지가 든 검은 봉투가 발견되었다. 편지의 텍스트 부분을 읽으려는 모든 사람들은 편지를 읽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그 이유는 불명이다.

197█/2/1
쌀쌀한 날이다. 난로를 둘러싸 같이 식사를 해줄 뭔가가 숲에서 오는 것을 상상하고 있다. 한기가 창문을 할퀴고, 나는 외롭다. 어차피 마주치게 될 테니까 신경쓰지는 않는다. 집을 지었고, 집을 유지할 수 있는 한 난 여기서 머무를 생각이다.

197█/2/2
이 봉투에는 동물의 발자국이 찍혀 있고 안에는 각서가 들어있다. 이 아티팩트 한 개를 보낸 사람은… 아나니아. 아마도 난 이미 그 때로 되돌아가고 있지 않을까?

그래서 난 그걸 쓰기로 결정했다. 잠시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발자국 주인인 두 존재들의 소환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 된다. 잘 된다면 그들은 분명 내 말벗이 되어줄 거야. 대화 나누는 방법을 다시 배우다니 참 멋진 일이다.

197█/3/7
그 애들의 이름은 살릭스와 윌로우다. 한 명은 교활하고 신랄하다. 그리고 한 명은 조용하고 날 따른다.

살릭스에겐 내가 "시궁창에서 웃어제끼는 늙은 과부" 로 보이는 모양이다. 늙어보이는 것은 내가 가장 원치않는 일이다. 그 인식을 바꾸어주어야겠다.

윌로우는 내성적이다. 일이 간단했을 무렵의 나를 연상시킨다. 망할 추억, 어디로 가든 내 뒤에서 스러져갈 것들.

197█/3/21
둘은 하고 싶은 게 아무 것도 없는 것 같다. 식사를 가지고 갔을 때는 인사를 하지만 그럴 때 외에는 혼자 지내고 있다. 뭐 그렇게 느긋하게 놔두면 언젠가는 지루해하겠지.

둘 중 하나가 애쉬처럼 되어버리지 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는 지하에 계속 혼자 틀어박혀있었으니까, 패배를 인정하기에는 너무 완고했지. 지금 그에게 남은 모든 건 자기 게임으로 노는 것 뿐.

다른 각서에 따르면 그 녀석들의 예속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월별 의식을 다시 실행해야 한다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녀석들 때문에 믿겠다.

197█/3/29
녀석들 둘이 말 그대로 수백개의 규칙에 묶였다는 걸 난 지금 막 깨달았다. 제반 변경을 끝내고 왔다. 물리적 접촉, 탈출 경로, 그리고 내 죽음으로 계약의 계승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착오로 그들에게 이런 제약이 간 건지 난 모르겠다. 일이 쉽게 풀리기를.

197█/4/1
오늘은 하늘이 맑다. 밖에서 산책했다. 나무는 가지를 흔들어 인사했다. 윌로우가 햇살을 즐기는 듯 해서 좋다. 살릭스도 내 곁을 하염없이 걸어간다. 바깥 세상은 이리도 멋진데, 난 내가 왜 그 중 한 부분이 될 수 없는지 모르겠다.

…사냥꾼들은 날 찾기 위해 끔찍히 긴 시간을 보낸다. 그들은 내가 죽었다고 생각할까.

197█/9/13
쓸 시간이 없고, 밖에서 둘이 날 기다리고 있다. 등산, 모두가 계획한 등산이다.

197█/10/28
쌀쌀한 날이다. 둘이 난로 근처에서 자면서 행복해하고 있다. 한기가 창문을 긁어대지만 이제는 가족이 있다.

이하 메모는 노트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발견되었다.

숲속에서 숫자가 그려진 오렌지색 옷을 입은 남자가 내 집에 침입해왔다.
그는 무서워했다. 무서워했고, 길잃었고, 혼자였다.
그는 나였다. 전부터.
그것이 그를 내 집에 부른 이유, 그렇지? 난 도망가기를 포기했다. 그것이 내가 그를 죽이지 못한 이유. 맞지? 아마 그는 아직 희망을 잃지 않았겠지
하지만 지금은, 미안해.
함께 나가지 못하는 게 아쉽다.
비록 우리가 3명 그대로였다고 하더라도, 내가 알고 있던 모든 게 지금 막 사라졌다
그리고 둘을 남기고 가버려서 미안하다. 언젠가 너희들은 자유로워지겠지. 둘 다 사랑해.

페이지 뒷면에 적혀있던 메모:

그리고 사냥꾼들에게, 만약 당신들이 이것을 발견했다면.
원하는대로 해. 살릭스랑 윌로우는 해치지 마. 당신들 요원이 이미 그 애들을 해쳤어. 적어도 둘은 그 자에게 답례를 해주고 있겠지만.
당신들은 긴 세월에 걸쳐서 나 같은 사람을 뒤쫓았고, 그리고 죽였어. 내가 한 조각이라도 정상성을 보이기 시작했을 때조차 당신들은 더욱 날 몰아붙였어.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 나같은 수백명의 사람들에게 뭘 원해? 우리 누구든 스스로의 힘을 사리사욕을 위해서 쓰고싶진 않아해. 탐욕은 타고난 게 아니야.
당신들도, 당신들 격리도 다 엿먹어. 당신들은 자유를 빼앗았어. 속이고, 속이고, 그리고 파괴했지. 난 작별인사조차 하지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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