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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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166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166은 기본적인 보안으로도 안전하게 격리를 유지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SCP-166은 ████년 ██월 ██일자로 제17기지 B급 표준 숙소에 격리한다.

  • 인접한 숙소를 현장 감시초소로 개조하여 활용.
  • 외부 복도에서 격리실 내부를 직접 볼 수 없도록 시야를 차단하는 반투명 아크릴 판을 복도와 대합실에 설치.
  • 격리 구역에 남성 인원이 접근할 수 없다는 내용의 경고판 설치.

합당한 개인 소지품 및 격리실 개선 요청은 보안인가등급 4등급 이상의 승인에 따라 허용한다. 지금까지 SCP-166이 요청한 것은 다음과 같다.

  • 성경 사본(두에이림즈 챌로너 개정판) (승인)
  • 목주 (승인)
  • 고해성사, 미사 및 기타 성례를 위한 가톨릭 사제 접견 (거부)
  • 종교 및 자연에 대한 것을 위주로 한 다양한 책과 잡지 (검열 하에 허가)
  • 잉글랜드 콘월 ████████ ██ ████████ ██████████ 수녀원의 수녀원장과 전화 통화 (주 1시간, 첨부한 번호를 통해서 허가)

SCP-166은 종교, 책, TV, 예술 등 유흥거리가 제공되는 현 생활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 SCP-166은 스스로의 격리에 협조적이며, 그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제17기지 외부의 무인도에 월 1회 12시간의 외출을 허용한다. 외출 시 이동은 SCP-166의 반경 500 m 이내에 남성의 접근을 제한하는 조항을 추가한 제한적 석방 절차 19-A를 따르며, 대상이 머무르는 동안 외출지에 남성 인원을 배치할 수 없다.

가벼운 차림만으로도 옷을 입으면 45분 이내에 궤양(욕창)이 생기며 이에 건강상의 이유로 SCP-166은 나체로 다닐 수 있다. 의복과 침대 시트는 장섬유의 면 재질로 마련하며 매 주 교체한다.

남성 인원은 SCP-166을 보거나 대상의 근처에 접근할 수 없다. 위반 시 징계는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며 처분당할 수도 있다. 인근 감시 시설에는 1명 이상의 여성 인원이 상주하면서 창구나 CCTV를 통해 SCP-166을 직접 감시한다. 돌발적인 노출에 대비하여 모든 카메라나 창문에는 투명도 50% 이하의 반투명 차단막을 설치한다. SCP-166의 외관을 촬영한 영구적인 사진 기록을 남겨서는 안 된다.

SCP-166은 생존을 위해 주 1회 인간의 정액 약 1 cc를 구강으로 섭취하는 것 이외의 조건이 필요하지 않으며, 이는 현지 정자 은행과의 거래를 통해 공급한다. 자체적인 조달은 비상시에만 이루어진다. SCP-166의 생존에 다른 것은 필요하지 않지만 대상은 평범한 인간의 음식을 섭취할 수도 있으며 실제로 섭취하기도 한다.

SCP-166의 건강 문제가 심각하므로 주 1회 이상 건강 검진을 진행한다.


설명: SCP-166은 평균 키에 마른 체형을 가진 10대 후반의 인간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의학 및 생리학적 분석 결과 대상은 월 20 cm 가량의 빠른 모발 성장을 보이고 담배연기나 분무제와 같은 공기 중의 미세입자에 취약하여 급성 천식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며 압박 궤양에 민감하고 식이성이 완전히 다른 등 평범한 인간의 특성과는 차이가 있다.

SCP-166은 남성에게 변칙적으로 작용한다. SCP-166과 시각적으로 접촉한 모든 남성 피시험자들은 자신의 성적 지향과 무관하게 즉시 대상과 성적 접촉을 시도했다. 피 실험자의 약 70 %는 SCP-166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충동도 사라졌다. 하지만 피 실험자의 약 30 %는 충동이 강박적으로 발전해 SCP-166에게 접근하려고 폭력적인 수단을 동원한다. 이들 중 43%는 A등급 기억소거에 효과가 있었으나 나머지 피 실험자는 처분해야 했다.

정결, 청빈, 순종을 서약한 수도자의 삶을 살고자 하는 대상에게 이러한 기작은 큰 고충이 된다. 그 외에 여러 가지 이유로 대상과 인간 남성의 접촉은 엄격히 금지한다.


부록 166-A: 회수 기록: SCP-166은 ████년 ██월 ██일 잉글랜드 콘월의 수도원에서 회수했다. 수녀의 증언에 따르면 “설명할만한 특색이 전혀 없는 사람”이 대상을 “위대한 힘을 가진 고대의 존재”의 자손이라 주장하며 데려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한다. 모본을 추적하려는 시도는 지금까지 모두 실패했다.

SCP-166은 한 청년(대상 A)이 수련 수녀를 만나려 수도원에 숨어들었다가 대상을 목격하기 전까지 고답적인 환경에서 자랐다. 사흘 후 대상 A는 폭력을 동원하여 수도원을 공격하며 SCP-166에 접근하려 했다. 대상 A는 수녀 한 명을 죽였고 세 명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끝에 무력화되었다.

소식을 접한 재단 측 요원이 사건과 무관한 현지 성직자를 섭외하여 사건 현장을 방문했다. 요원이 대상에게 홀리자 그는 즉시 시선을 떼고 스스로를 가둔 후 사령부에 회수 작전을 위한 여성 요원 지원을 요청했다. 비어트리스 매독스 요원이 수녀원장에게 접근하여 격리와 연구를 위해 SCP-166을 재단에 양도할 것을 합의했다.


부록 166-E: ████년 ██월 ██일 SCP-166의 격리실에서 발견된 출처 불명의 편지

██████에게

처음 만났을 때 너의 어머니는 어렸단다. 발에는 발굽이 있었고 눈빛은 별처럼 반짝였지. 아름답고 자연스러웠지만, 내 손으로 죽일 수밖에 없었어.

에덴은 장소가 아니란다. 상태를 말하는 거지. 그들은 우리를 다시 그 상태로 만들려 했어. 난 그들을 막았고 또 다시 우리와 천국을 떨어뜨렸어. 너와 처음 만난 날, 아버지가 어머니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 넣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는 것만 빼면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는단다. 구차하게 변명은 하지 않으마. 내가 왜 그런 짓을 저질렀는지 이해하길 바란다. 나를 용서해다오.

사랑한다. 너에게 더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친절하고 자애로운 사람들에게 널 맡기고 나를 대신하여 널 길러주길 바라는 것뿐이구나. 그 사람들이 너를 잘 보살펴주던데 결국은 널 이리로 데려와 더 이상 그들과 함께할 수 없게 되어 유감이다. 이 곳에서도 만족스럽게 지낼 수 있도록 힘이 닿는 데까지 노력하마. 나는 널 반드시 안전하게 지킬 거란다.

열여섯 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아가.

너의 아버지
████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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