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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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1906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1906은 언제든지 현재의 SCP-1906-1 개체가 죽으면 격리를 파기한다. 반드시 되찾아야 하며, 찾아낸 이후에도 새로운 SCP-1906-1 개체가 확보되지 않는 이상 SCP-1906은 미확보 상태(unsecured)인 것으로 취급한다. 재단 소속 수의사들이 새로운 SCP-1906-1 개체의 신체 건강을 확인하기 전까지 SCP-1906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D계급 인력들로만 제한된다. 재발견 당시 SCP-1906 안에 민간인이 있었다면 즉시 꺼낸 뒤 상황상 적절한 역정보를 활용한다.

SCP-1906이 미확보 상태인 동안, SCP-1906이 들어 있는 도서관에 민간인의 접근을 금지시키고 기초시설 수리라는 역정보를 사용한다. 또한 SCP-1906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가리기 위해 현장에 내벽을 덧대 가설한다. SCP-1906이 들어 있는 도서관을 장기간 차단시키거나 허물어 해체했을 경우 SCP-1906-1이 죽게 된다는 것이 밝혀진 바, 도서관의 공공 사용은 최대한 빨리 복구되어야 한다. 감시 및 관리를 위해 도서관 직원들 사이에 재단 인력들을 침투시켜야 한다.

SCP-1906-1은 SCP-1906의 현재 위치에서 반경 500 킬로미터 이내에 들어와서는 절대 안 된다. SCP-1906-1은 표준형 가축용 설비에 격리하고 매달 수의사의 검진을 받도록 한다.

SCP-1906-1 개체가 누군가의 가축 또는 애완동물로 이미 길들여져 있거나, 그 외의 다른 이유로 인해 재단이 개체를 합법적인 수단으로 습득하는 것이 불가능할 경우, 인원에게는 대상이 죽었다고 조작할 권한이 주어진다.

설명: SCP-1906은 세계 어딘가의 도서관 한 곳에 나타나는 방이다.1 이 방은 도서관 건축구조와 변칙적으로 결합해 있으며, 보조 열람실로 기능한다. 또한 SCP-1906은 어떤 개(Canis lupus familiaris) 한마리(이하 SCP-1906-1로 지칭)와 변칙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SCP-1906의 창문 밖으로 보이는 환경은 SCP-1906 이 융합한 도서관의 외부 환경이 아닌, SCP-1906-1이 발견될 수 있는 환경을 보여준다. SCP-1906의 위치와 SCP-1906-1의 신원 사이의 관계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SCP-1906의 크기는 높이 4 미터, 가로 6.5 미터, 세로 8 미터이고 열린 출입구가 있다. 안에는 다양한 수(12 ~ 30개)의 비변칙적인 도서관 집기들2이 들어 있으며 형광등 조명과 작동하지 않는 전기 소켓 두 개가 있다. 출입구 맞은편의 벽은 바닥에서 천장까지 닿는 통유리창 두 장으로 되어 있고 두꺼운 빨간색 벨루어 커튼이 유리창을 가리고 있다. 유리창은 열 수 없지만 커튼은 걷을 수 있는다. 커튼을 걷어내면 왼쪽 창문은 SCP-1906-1의 주위 환경을 보여주는데, 그 밴티지 포인트는 SCP-1906-1의 두 눈 사이쯤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오른쪽 창문은 같은 환경을 보여주되 밴티지 포인트가 SCP-1906-1의 몸통 왼쪽으로 3분의 2쯤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창문을 통해서 보이는 이미지는 개의 시점에서 보이는 세상과 동일하다. SCP-1906-1 개체들에 대한 수의학적 검사 결과 아무런 변칙성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재단 인력들이 창문 너머에서 분명히 보일 때도 역시 그러했다. SCP-1906-1 주변의 소리를 창문을 통해 들을 수 있으나 심하게 줄어들어 있다. 레이저 간섭측정 마이크로폰을 사용하면 보다 뚜렷하게 소리를 분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SCP-1906-1이 어느 개인지 또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

SCP-1906-1이 죽으면 SCP-1906은 사라지며, 이때 그 내용물과 안에 있던 사람들까지 함께 사라진다. 따라서 SCP-1906이 다음 장소에 즉각적으로 나타나는지 아니면 간격을 두고 나타나는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SCP-1906 내부에서 소실된 인원들 중 구출된 사람은 없으며, 해당 인원들은 인사관리상 ‘작전 중 사망’한 것으로 기록된다. ████년 ██월 ██일, SCP-1906-1 개체가 말기 심장 점액종으로 죽어가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개체를 안락사시키기 전에 SCP-1906 내부에 감시 및 위치추적 장치들을 설치했다. SCP-1906-1이 죽는 순간 모든 신호가 두절되었으며, 103일 뒤 SCP-1906이 재발견되었을 때 재단이 설치했던 장치들은 찾을 수 없었다.

SCP-1906 반경 약 450 킬로미터 안에 SCP-1906-1을 데려다 놓으면, 놈은 즉시 경련과 구토를 일으키며 즉각적인 수의학적 처치를 필요로 하게 된다. 이러한 증세들이 나타남과 동시에 SCP-1906이 나타난 도서관의 전기계통이 돌발적인 고장을 일으킨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도 SCP-1906 내부의 형광등 조명은 정상적으로 작동을 유지했음이 특기할 만하다.

SCP-1906-1 개체들의 번식 실험은 현재까지 모두 새끼를 얻는 데 실패하고 있다.

발견 기록: 1985년 1월 30일, SCP-1906이 제19기지 개인연구 도서관 내부에 출현했고, 즉시 변칙성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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