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96-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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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의 SCP-196-JP-5 (왼쪽), SCP-196-JP-4 (오른쪽)

일련번호: SCP-196-JP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현재까지 11개의 SCP-196-JP가 발견되었으며, 모든 개체는 제8148기지 제5격리수용실에 격리한다. 격리실은 완전히 차광해야 하며, 여성 직원만으로 관리하여야 한다. 기지 지휘관의 허가를 받지 않은 남성 직원은 격리실 반경 30m 이내로 접근할 수 없다. 만약 SCP-196-JP의 빛을 남성 직원이 목격한 경우, 그 자리에서 붙잡아 격리실에서 충분히 떨어뜨려 놓은 후 A등급 기억 소거를 실시해야 한다.

설명: SCP-196-JP는 각 마디 직경 약 70cm, 높이 약 30cm 내지 80cm 정도인 원통형 물체 및 그 집합체이다. 비활성 상태에서는 돌과 비슷한 강도 및 무게를 띠지만, 활성 상태에서는 유연성과 가벼움을 띠며 점착질(粘着質) 액체로 표면이 얇게 덮인다. 각각의 마디에는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어느 것이나 피해자와 관계는 없다.

SCP-196-JP는 일정하지 않은 주기로 약 3분 내지 최대 78분 정도 동안, 희미한 푸른빛을 각 도막에서 방출하며 활성화한다. 한 번 이 빛을 보는 남성은 흥분 상태에 빠지며, 활성 여부와 무관하게 SCP-196-JP에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이며 그 주위에 머무르려 한다. 이때 활성화 상태라면 SCP-196-JP의 도막을 간단하게 빼낼 수 있게 된다. 도막이 빼내어진 채로 활성화 상태로 있는 한, 도막을 빼낸 남성은 이를 절대로 내놓으려 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도막의 표면에 직경 5cm 내지 9cm 정도의 구멍이 몇 개 생겨난다. 도막을 빼냈던 남성은 어느 것이든 이 구멍들을 발견하고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손가락, 혀, 또는 [편집됨] 등 구멍의 크기에 맞는 신체부위를 구멍으로 넣는다. 삽입 시점부터 신체와 SCP-196-JP 사이에서 세포 수준의 결합이 시작되며, 구멍에서 신체 부위를 빼내는 것은 불가능하게 된다.1 그 후에 피험자는 약 15시간에 걸쳐서 대상과 일체화하여 SCP-196-JP로 변하게 된다. 변화가 끝났을 때, 원래의 SCP-196-JP 위에는 새로운 SCP-196-JP가 생겨난다.

20██년 ██월 ██일, 재단에서는 어느 한 음식점을 조사하였다. 이 점포는 사전조사로부터 일본생명창조연구소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원래는 일본생명창조연구소와 관련되는 심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점포로 돌입했을 때 점내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주방 안에는 도마 위에 활성화 상태의 SCP-196-JP가 있었다. 식칼이나 식기 따위가 어질러져 있던 상태나 이후 진행한 점내 상세 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미루어 보아, 아마도 SCP-196-JP를 조리하려 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SCP-196-JP의 존재가 그 때에는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요원 2명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대상의 확보에는 성공하였다. 이때 확보한 개체가 최초로 발견된 SCP-196-JP이다. 거듭해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나라(奈良) 현 ████ 시에서 밑면에 일본생명창조연구소의 각인이 새겨진 또 다른 개체를 발견하였다. 다른 SCP-196-JP에서는 각인을 찾아볼 수 없으므로, 이 개체가 최초 원본인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의 재질을 분석한 결과 황아귀(Lophius litulon)의 세포와 거의 일치하였지만, 얼마 안 되는 만큼의 인간 세포 또한 검출되었다. 이후 이 세포는 20██년에 행방불명되던 당시 나라 현에 거주하고 있었던 10세 소녀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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