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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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높이에서 본 SCP-2135 입구

일련번호: SCP-2135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2135가 교통량이 매우 많은 지역에 위치하는 고로, 현재로서 실현 가능한 고립성 격리 방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 대신 재단 요원들이 뉴욕 시 광역교통공사(MTA) 직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민간인의 예기치 않은 SCP-2135 접근을 방지하고 있다. SCP-2135는 현재 공공에 대해 폐쇄되어 있으며 일반적 수단으로는 접근할 수 없다. 때문에 재단으로서 무력을 통한 지나친 강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은 타당한 요구사항인 것으로 사료된다. SCP-2135 내부는 폐쇄회로 카메라를 통해 감시되고 있다. 뉴욕 시 지하철을 통해 이동하는 민간인들에게 훤히 드러나 보이는 고로, 재단 인력들이 SCP-2135 내부를 직접 경비하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SCP-2135-B 내부 급습은 재단 연구원들의 감독을 받는 D계급 인원들에 의해 수행된다. 연구원들의 직접 투입은 38A 관구(뉴욕 시/롱아일랜드) 이사관의 승인을 필요로 한다. SCP-2135-B에 들여보내지는 D계급 인원들은 반드시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 1959년 2월 이후에 생산된 물건(의복, 기록장비, 오랙매체 등)은 SCP-2135-B 안에 반입되어서는 안 된다.
  • SCP-2135-C 개체들과 상호작용할 시, 인원은 1959년 이전에는 흔히 사용되지 않은 말(e.g. "히피hippie", "죽여주는wicked"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24시간 이상 SCP-2135-B 내부에 있으면 안 된다.

설명: SCP-2135는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 시 지하철의 한 역인 구 91번가역 역사이다. SCP-2135는 1959년 2월 폐역되기 전까지 구간급행(IRT) 브로드웨이-7번가 선의 1호 및 2호차 북향 96번가역행, 남형 86번가역행 정착역으로 기능했다. 96번가역 승강장 확장공사가 이루어지자 SCP-2135는 계속 운영할 수지타산이 맞지 않게 되어 폐역되었다.

SCP-2135의 변칙적 성질은 1주일에 2회, 예측불가능한 간격을 두고 발현된다. 이 때가 되면 열차차량 한 대(그 제조사 및 모델은 다양하지만 1959년 이전에 뉴욕 시 지하철에서 사용된 차량이라는 점은 한결같은 공통점이다)가 약 15분 가량 역에 정차한다. 이 차량을 이하 SCP-2135-A라고 지칭한다. SCP-2135-A는 그 도착한 순간 지하철 승강장에 서 있는 이들만 그 존재를 지각할 수 있다. 운행 중인 비변칙적 열차들은 마치 대상이 그 자리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통과해 지나가고, 그렇게 통과하는 와중에도 열차 승객들은 SCP-2135-A의 존재를 인지할 수 없다.

이 때 누군가 사람이 열차에 승차하면, 그 사람은 약 15초간의 과도 상태를 지나고, 열차에서 내릴 수 없게 된다. 열차 안에는 다른 승객들은 없고, 기관사도 없다. 탑승 이후 15분이 경과하면 열차가 멈추고, 탐사자는 SCP-2135-B에 도착하게 된다.

SCP-2135-B는 1959년 2월 1일의 맨해튼 섬의 복제품이다. 이 때의 맨해튼의 사람들, 상황, 그리고 건물들까지 모든 것이 다음 사항들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하게 SCP-2135-B 안에 복제되어 있다.

  • 이 때 맨해튼 안에 있던 사람들은 SCP-2135-C로 대체되어 있다(이하 참조).
  • SCP-2135-B 내부에 존재하는 모든 기록매체, 예컨대 광고, 서적, 신문 등은 모두 대문자로 쓰인 “안전한 세상SAFE WORLD”이라는 반복되는 문구로 뒤덮여 있다. 예외는 SCP-2135-C들이 들고 다니는 팻말들 뿐이다.
  • 91번가역을 제외한 다른 지하철역들은 모든 탐사자들이 접근 불가능하다. SCP-2135-C 개체들이 모든 지하철역 입구를 지키고 있으며, 그 동안 “보안SECURITY”이라는 낱말이 적힌 팻말을 들고 서 있다. 이렇게 지키고 있는 역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SCP-2135-C 개체들이 물리적으로 가로막는다.
  • 흰 색의 공허가 맨해튼 섬 전체를 둘러싸고 있으며, 맨해튼 너머의 지역은 접근이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된다. 맨해튼을 떠나려고 시도해도 불투과성 장벽에 의해 차단된다. 맨해튼을 떠나는 SCP-2135-C 개체들은 마치 공허 속으로 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마찬가지로 맨해튼으로 들어오는 SCP-2135-C 개체들은 순간적으로 공허로부터 나타나는 것처럼 보인다.
  • 탐사자들은 모두 SCP-2135-B가 단색의 세계로 인지되었다고 보고했다.

SCP-2135-C는 SCP-2135-B에 살고 있는 얼굴이 없는 인간형 존재들이다. SCP-2135-C 개체들은 눈, 코, 입이 없으나 그 이외에는 1959년 2월 1일 맨해튼 사람들을 그대로 모사하고 있다. 모든 SCP-2135-C 개체들은 흰색 캔버스 판 한 개와 마커펜 한 자루를 지니고 다닌다. 자동차나 다른 탈것 안에는 손뻗으면 닿을 곳에 이러한 필기도구들이 장비되어 있다. 얼굴 기관들이 없지만 SCP-2135-C는 시각과 후각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빈 캔버스 판을 통해 한 번에 한두 개의 단어만 쓸 수 있지만 자극을 주면 탐사자들과 상호작용도 가능하다(이하 면담 녹취록 참조).

탐사자가 1959년 2월 이후에 만들어진 물건을 소지하고 SCP-2135-B 안에 들어가거나, 91번가역이 존재하던 당시 시대와 맞지 않는 말투를 비롯한 행동을 할 경우, SCP-2135-C 개체들은 그 자리에 멈춰서서 탐사자가 떠날 때까지 뚫어져라 바라본다. SCP-2135-C들은 어떠한 적대적 의도도 표출하지 않지만, 이 상태가 될 경우 탐사자들은 대개 불편과 불안을 느끼면서 떠나고자 하는 강한 욕구를 느끼게 된다. 탐사자들은 91번가역으로 다시 내려가서 돌아올 수 있다. SCP-2135-A는 10분 안에 도착하고 탐사자를 기준선 현실로 돌려보낸다.

SCP-2135-B 내부에서 24시간 이상을 허비할 경우1, 91번가역이 폐역되고 탐사자는 SCP-2135-B를 떠날 수 없게 된다. [편집됨] 이상 보고 내용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으며, 그 유사성은 피상적인 것이거나 우연의 소지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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