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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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2191, 소예배당 내부.

일련번호: SCP-2191

등급: 케테르(Keter) (이전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재단은 감시 임무를 계속 수행하나, SCP-2191이나 호이아 삼림 주변 모임이 행하는 의식적 풍습에 직접 간섭해서는 안 된다. 원격 제어 드론 이외의 것을 이용한 SCP-2191의 탐사는 금지된다.

설명: SCP-2191은 루마니아의 울창한 호이아 삼림에 위치한 사원이다. 사원의 첫 두 층은 해당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동방 정교회 수도원에 가까운 유사한 구조를 하고 있다. 이것은 SCP-2191의 본질을 은폐하기 위한 의도적 시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원의 더 낮은 층은 트라키아식/다키아식 건축 양식으로 건축된 것이 발견되었고 SCP-2191의 알려진 것중 가장 낮은 층의 한 부분을 구성하는 터널에서는 쿠쿠테니 문화에 속하는 유물이 다수 회수되었다. SCP-2191의 동굴은 자연적으로 형성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되며, 대략 기원 전 4800년~3000년 사이에 건축된 것으로 보인다.

SCP-2191에는 SCP-2191-1로 지정된 생물 집단이 서식하고 있다. SCP-2191-1의 유전자는 인간의 것으로 나타나지만, 몇몇 심각한 일을 겪은 탓인지 신체 외부가 심하게 변이되어 있다. SCP-2191-1은 폐, 심장, 뇌간을 제외한 모든 중요한 내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외측 신체 표피는 색소침착증에 걸려 있으며 할리퀸 증후군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이 간 듯한 상태이다. 해당 개체는 중성으로 나타나며, 2차 성징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잃었거나 어떠한 방법으로 2차 성징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제거된 것으로 보인다. 퇴화한 눈은 피부층으로 덮여 있으며, 거의 눈이 먼 상태이지만 빛에 반응하는 것은 아직 가능하다 (보통 100nm 이상의 파장에 혐오감을 느낌).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의 기준에서 벗어난 특징을 더 들자면 평평한 들창코와 깔때기 모양의 귀가 있다. 이 두 가지 모두 SCP-2191-1 개체가 후각과 청각에 의존하고 있는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SCP-2191-1은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을 하지 않으며 끊임 없이 혀로 딱딱 소리만 내는데, 이것은 반향 위치 측정의 한 형태로 추정된다.

SCP-2191-1은 쉽게 노화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격리 이후 나이를 먹지 않는다. 추가적으로 분석했을 땐 대사 작용이 비정상적으로 느리게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SCP-2191-1 개체는 생물학적으로 죽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이들의 세포가 괴사될 확률은 상당히 낮다.

SCP-2191-2는 기생충 모양의 생물 무리를 일컫는다. 이 생물들은 각각 크기, 형태, 목적이 다르며 SCP-2191-2A, SCP-2191-2B, SCP-2191-2C로 분류된다. 이들을 유전자 분석한 결과, 이들과 서로 유전자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하위 집단 중 가장 최근에 있었던 조상 격 생물이 공통적으로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인 것으로 나타났다. SCP-2191-2는 자연적으로 진화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이 어디서 왔는지는 불명이다.

SCP-2191-2A는 외형적으로는 petromyzontiformes (칠성장어) 를 닮았으나 체내 구조는 hirudinea (거머리) 의 것과 상당히 유사하다. 각 SCP-2191-1 개체는 복부 내의 위장과 소장, 대장이 위치해야 할 자리에 SCP-2191-1A를 모두 한 마리씩 가지고 있다.

SCP-2191-2B는 SCP-2191의 중공벽에 가득히 붙어 사는 연충 형태의 생물이다. SCP-2191은 SCP-2191-2B가 이동하는 데 사용하기 위한 도관 설비가 내장되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이 얇고 길다란 생물들은 SCP-2191-1의 체외 구멍 (주로 입 또는 직장을 경유하여) 으로 들어가는데, 이 때 SCP-2191-1이 해를 입거나 불쾌감을 느끼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SCP-2191-2B는 최근 포식 행위를 한 SCP-2191-1에게서 영양소를 추출하여 SCP-2191의 생물들에게 재분배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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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2191-2B.

SCP-2191-2C는 SCP-2191-2B와 똑같이 SCP-2191 건물 내에서 서식하고 있다. 이들의 덩굴손 모양의 부속 기관은 주로 신경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활성화되어있지 않을 때에는 SCP-2191-1의 척추 맨 아래부분에 자신을 붙인다. SCP-2191-2C가 붙어있는 동안만은 SCP-2191-1은 지적 생물과 비슷한 행동 (기도하는 자세를 포함) 을 하기 시작한다. SCP-2191-2C가 붙어있을 때는 SCP-2191-1은 비활성 상태인 것으로 간주된다.

활성화 상태에 돌입할 경우, SCP-2191-1은 SCP-2191을 떠나 적극적으로 살아있는 인간을 수색하여 사냥하기 시작한다 (인간 이외의 동물이나 시체는 무시함). 두 명 이상의 SCP-2191 개체가 동시에 활성화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황혼과 새벽 시간대 사이에는 항상 활성화 상태에 돌입한다) 또 SCP-2191-1은 무리를 지어 사냥하지 않고 숲 전체로 흩어져 사냥한다. 사냥감을 무력화시킬 때에는 양쪽 손목의 아랫 부분에 있는 독가시를 통해 마비독을 주입한다.

사냥감이 확실하게 무력화되면, SCP-2191-1은 입을 열어 목구멍을 넓히며 이 과정에서 턱을 분리한다. 이 뒤 SCP-2191-2A가 SCP-2191-1의 목구멍에서 빠져나와 이빨이 달린 깔때기 모양의 입으로 희생자의 목을 물어 포식 활동을 시작한다. SCP-2191-2A는 첫번째로 희생자의 체내에 소화 효소를 주입하여 내장, 근육, 뼈를 골고루 액화시킨 후 액화된 유체를 먹는다. 이 과정은 사냥감의 크기에 따라 20~50분동안 계속된다.

호이아 삼림의 근처에 살던 사람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었으나, SCP-2191은 1916년 8월 당시 트란실바니아에서 일어난 전투에서 오스트리아 헝가리의 첫번째 군대 244명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실종되었던 사건이 있었을 때까지 재단에 변칙적 존재로써 알려져 있지는 않았다. 또 그 당시에는 제1차 세계대전이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1919년 초까지 대상을 격리하는 작전은 시작되지 않았다. 식량원이 없어졌기 때문에 SCP-2191-1 개체들은 1924년 12월에 휴면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이후 1932년부터 1977년 사이에 일어났던 몇 가지 사건으로 인해 SCP-2191-3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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